과거 소비에트 연방시절엔 자기들 영역이라봐서 연합하는 걸 당연시 했고, 체제가 바뀐 지금은 본인들이 믿고있던 코뮤니즘을 기형적으로나마 계승한것에 대한 복잡한 심정이 있겠죠.
그러나 국제관계에 있어 자기들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감을 느낄 종자들은 아니고,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하여 강대국지휘를 얻은 하얀 농노들일 뿐인데... 저 드넓은 땅ㅇ은 본래 우리 관할이었다 주장하면 너무 나간걸까요? 100년이 될까말까입니다. 러시아가 극동까지 나온거자체가 뻔뻔한 자들이예요. 한민족에 대한 존경심은 없고 어떻게든 이용해먹을까 머리굴리는겁니다. 스킨헤드도 유명하죠.
우리 나라가 미국에 국방을 거의 맡기다 시피 하는 이유가 가장 크겠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미국의 주적은 여전히 러시아와 중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일이 되면 더이상 미국의 조정하에 있지 않을거란걸 알기에 미국도 아마 한국이 통일하는건 바라지 않을겁니다. 계속 비싼 무기 팔아 먹으려면...
냉전시대때 공산주의 국가중에서 소련과 중국이 힘싸움을 하며 서로 맞섰습니다.
이시기에 북한은 양세력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많은 이득을 챙겼죠.
하지만, 소련이 붕괴되고 북한이 기댈곳이 중국밖에 없어지니,
소련과 경쟁적으로 서로 북한에 퍼줘서 자기편을 만들려던 예전과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지게 되죠.
사실 북한은 공산주의인척하는 왕조국가 이고,
소수의 특권계층만 잘사는 공산주의자들이 때려부셔야할 전형적인 국가이지만
중국과 소련이 경쟁하던 시기라 자기편을 만들려고 모르는척 손을내민거죠.
냉전붕괴후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크림반도 사태후 러시아는 미국과 맞설려고 보여질까봐 매우 노심초사 하는것처럼 보여졌습니다.
그에비해 미국은 강하게 비난하며 경제재재로 러시아 경재를 압박했죠.
친러 정권인 시리아를 미국이 대놓고 때려도 맞서려는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볼때 미국이 북한을 때려도 러시아는 립서비스정도로 밖에 관여하지 않을것입니다.
윗분들이 열심히 설명하셨습니다만..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러시아가 부동항을 원한 이유, 중국이 태평양 진출로를 원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미국이 극동에 직접적인 전력투사를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바라지 않는 겁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미국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말도 안되는 경우지만요) 경우라면 남북통일을 반대 안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