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헤어스타일은 상투머리, 댕기머리다.
보통 복식과 헤어스타일은 문화 집단을 나눌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한국에 처음 고무신이 들어왔을때
서양의 구두 모양으로 만들어 팔았다고 한다.
전혀 팔리지 않았지만,
한국 고유의 짚신, 꽃신 모양으로 만들어 파니 날개돋힌듯이 팔렸다고 한다.
고유문화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지만 유연성은 가지고 있었던것.
몽골과 거란의 옛날 헤어스타일을 보면 성인은 가운데 머리를 밀고 바깥쪽은 기르는식과 댕기머리다.
현재 우리가 상투를 틀지않아서 상투머리의 외형만 알려져있다.
속알머리 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상투를 틀때 정수리의 머리를 밀고 바깥쪽 머리를 모아 상투를 올리는것에서 유래됐다.
거란과 몽골의 가운데만 미는 옛 헤어스타일은 이전에 상투를 틀었다는 흔적이 아닐까 한다.
더 이상 상투를 올리지는 않지만,
상투를 올릴때 속알머리를 밀던게 남아 그게 전통 헤어스타일이 된건 아닐까?
그렇게 머리를 밀던 풍습이 변형되서 만주족의 일부만 남기고 미는식으로 변형된게 아닐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