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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1 16:14
[세계사] 한반도 남부와 일본의 큐슈 중부 관서 지역의 피가 비슷한 이유는 임진왜란 떄문이 아닙니다
 글쓴이 : 뮤으
조회 : 3,081  

간빙기가 오기 이전에는

열도와 한반도는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괜히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산 흑요석기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임진난 때문에 한반도 남부에 O2b가 보이는거라면

반대로 큐슈 지역에 비슷한 비율로 O3가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그지역은 간빙기 이전 연결되어 있어 서로간의 교류가 많았고

민족이라는 것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피가 섞인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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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17-03-21 16:51
   
종합적인 유전형질비에 대한 차이가 얼마 정도죠?
Marauder 17-03-21 17:18
   
이후에도 한반도남부에서 건너갔었죠... 특히 백제시대에 교류가 활발했죠
행복찾기 17-03-21 17:30
   
왜구섬에 한반도인이 처음으로 대량 유입된 것은 백제 멸망 후입니다.
그 이전의 왜구섬은 주로 동남아와 폴리네시아계열인들이 점령하고 있었고,

3세기경은 변한인들이..
4~5세기경 고구려인이 왜구섬 토인을 정복하면서 왜구섬 토인을 지배했고,
7세기 백제계가 왜구섬으로 넘어가 왜구토인을 인수하면서 한반도인이 많이 왜구섬으로 갔죠.

현재 왜구섬의 도래계(한반도인) 대 토인비율이 2:8 정도이죠.

그리고 현재는 일왕, 아베수상, 손정의회장 등 도래계가 왜구섬 지배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흑요석 17-03-21 18:46
   
상식 적으로 지도만 봐도 한반도 남부와 일본 규슈는 거리가 엄청 가까운데

인적 교류가 많이 있었겠죠.

4세기 후반 백제 아신왕이 왜에 엄청 집착했고 왜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동 시기 야마토 왕조가 국가다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도 이때입니다.

게다가 아신왕 때 나라 꼴이 개판이라 왜로 흘러들어간 백제 유민들도 많아서 이때 왜의 인구가 늘어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7세기 후반 백제가 망하고 나서도 일본으로 유민들이 많이들 건너갔죠.

백제를 포함한 한반도 도래인들의 영향도 있겠고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나라의 환경을 고려하면

어느 시기 어느 때를 따져봐도 인적 교류가 많았으니까 한반도 남부와 규슈 지방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가까운 겁니다.
상식3 17-03-21 23:52
   
님아 어떻게 임진난 때문에 한반도 남부에 O2b가 존재하는 게 되나요?
O3야 동아시아에 아주 넓고 많이 분포하는 거고
만주랑 일본이 한국과 유전적으로 비슷하다는 대표적인 게 O2b가 높은 비율이라는 건데?
만주의 O2b도 임란 때 생겨난 거요?
임난은 초기에 급격하게 밀린 거 때문에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는데 1년 2개월만에 밀려나서 경남 서남부 왜성에 짱박히고 근6년을 보냅니다.
일본군이 전격전으로 행군을 한 걸 가지고 한반도 전역을 지배한 거로 오해를 하는데 그랬으면 조선군과 의병이 재정비해서 반격하는 것도 불가능한 거예요. 일본이 진격했다고 해도 실제 지배한 영토라 할만한 건 한양도성이 함락되었을 때도, 경남 서남부 일부와 한양까지의 수송로 지키는 것만 도 급급한 수준이었어요. 관군과 의병의 게릴라전 때문에요. 조선의 행정망이 다 살아있었구요. 이게 임란을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중에 하난데...
참~ 어처구니 없는게 빠르게 진격한 거 하나가지고 조선 영토를 왜군이 실제적 지배를 한 거라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 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전쟁 좀 한다고 그렇게 피가 많이 섞이지 않아요...
말같잖은 소리들 많이 하는 게 실제 침략과 전란을 많이 겪은 역사가 아닌데도 많이 받았다고 하고, 실제 현대 과학으로도 한국만큼 유전적 동질성이 높은 국가가 거의 없는데 무슨 피가 많이 섞였니 개소리를 하니 웃깁니다.
님아 단순히 군대가 진군한 걸로 점령 당한 걸로 치면 조선 세종 때, 여진 정벌 할 때는 고구려급으로 영토를 확장한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인 생긴거만 봐도 알겠지만... 한반도 도례인들 비율이 더 높아요. 솔직히 걔들이 인도네시아인 같이 생기진 않았잖아요?
     
상식3 17-03-22 00:10
   
경남 서남부가 아니라 동남부...
전쟁하면 어디나 약탈과 강가이 만연하죠. 그런데 말이죠. 님 생각같이 군대가 막 넓게 흩어져서 약탈하고 강가하고 다니는 줄 아슈? 전투 직후에 좁은 지역에서 약탈하다 다 이겨놓고 역습 받아 개몰살 당하는 군대 사례가 많아요. 수나라 수군의 사례가 그렇고 북방 유목민 군대가 븅신 같은 면이 이런 것이고, 초기 이슬람 군대가 약탈하다 괴멸 당한 적이 있어서 약탈을 금지하죠. 그래서 약탈을 함부로 못 하게 하는 거요. 도의적 차원이 아니라 거의 이겼다고 생각하고 약탈하다가 상대군을 뿌리 뽑을 수 있는 걸 놓치거나 역습으로 패배하기 때문에 규율이 선 군대는 약탈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님 생각같이 거의 도단위 면적의 점이 아닌 면수준으로 흩어져서 약탈하고 강가한다? 참나~
설민석이가 조선이 이긴건 조선이 너무 나간해서라는 개소리를 강연에서 하더군요... 왜군이 점에서 약탈할 규모가 큰 게 없었다는 겁니다. 조선은 크게 상업이 발달한 도시가 없고, 봉건영주가 있는 국가도 아니었으니까요. 면으로 약탈했으면 당연히 보급 충당이 되죠.
          
흑요석 17-03-22 01:12
   
설민석 강사 임진왜란 강의 진짜 존나 어이 없더군요;;;

조선의 엄청난 가난함이 일본이 패배한 이유 중 하나라고 허참;;;
후안무치 17-03-23 01:12
   
규슈지역이 일본에서 가장 빨리 농경문화가 시작된 곳인데 그 농경문화를 전파한것도 한반도인이였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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