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후 우리 민족 고대사는 조선총독부가 주도로 연구한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당시 주장은 한반도에 청동기 시대가 없었고, 한무제가 한4군을 설치한후 바로 철기가 도입됐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들으면 얼토당토하지만,
실제 이병도가 한반도에 고조선이란 나라가 실존했고, 단군이 세웠다고 양심고백 했을당시,
이병도의 제자들인 주류 사학에선 늙은이가 노망이 들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배운 내용대로라면,
한반도에 청동기 문화가 없었으니, 강력한 고대 국가가 있었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이죠.
어찌됐든 그후부터 고조선이란 역사가 교과서에 실리기 시작한것입니다.
민족의 시작 부분만 바르게 고쳤다고 왜곡된 내용이 다 맞아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왜곡된 명제를 정해놓고,
그후 역사도 조선통치를 위해 입맛에 맞게 왜곡시킨게 아직까지도 그대로 내려오고 있는겁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란 말은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자주 쓰고 있지만,
그말은 우리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