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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5 13:39
[일본]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일본의 군사력이라는 것
 글쓴이 : 상식3
조회 : 3,539  

일본뿐 아니라 조선과 중국도 서양의 과학과 무기가 발전해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었죠.
그래서 동도서기니 양무운동이니 합니다. 
단순히 서양무기를 산다는 걸로 근대적 군대가 되는 건 아니죠.
서양식 제도, 교육 등 일본은 정신마저 서양의 것을 철저하게 카피합니다. 
그리고 촐라롱콘 같은 일빠께서 조선이 일본에게 근대적 군사 기술을 배운 걸 가지고 이야기 하는데
당시만 해도 딱히 일본에 대해 감정이 나쁜 거 없었죠. 청일전쟁이나 러일전쟁 때문에 일본에 대해 심하게 과대평가하고 있기도 했고
청일 전쟁 당시 일본은 무기의 질이나 물량에 중국에 전혀 상대가 안 됐습니다. 이 때 일본이 망할 수도 있었습니다. 식량이 이틀치 남고 그것도 국가적으로 끝까지 쥐어짜서 전쟁을 한 것이고 청군이 가만히 있어도 일본은 괴사할 판인데 우습게도 항복을 하고 전쟁 배상금 까지 줍니다. 운빨이 지리죠.
러일전쟁 당연히 일본은 러시아에게 상대가 안 됩니다. 정상적이라면 지구 반바퀴를 돌아온 러시아함대가 자국항에서 보급 받고 일본열도 한번 순회하면 일본이 망할 상황이었죠. 이번에도 일본은 전 국력을 몰빵합니다. 지면 일본 끝납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해군장성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이 인간이 50% 활률의 찍기로 운 좋게 러시아 함대가 지나갈 길을 맞춥니다. 밤에 몰래 지나가는 거라 들키지도 않았는데 한 러시아 병사가 불을 키는 실수를 하게 되고 일본군은 전 국력을 갈아넣은 화력을 5분 먼저 퍼붓게 되고 이게 러시아가 질수없는 전쟁을 지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일본은 매 전투가 국가운명을 건 것이었고 운이 지렸죠. 이뿐 아니라 미국의 남북전쟁, 러시아 혁명, 1차 세계대전이 아니었으면 일본은 멸망했습니다. 무슨 서구열강 다음은 간다 어쩐다 하지만... 일본은 서구열강과 비교하면 더럽게 못사는 밑바닥 국가로 조선 보다 반보 앞선 수준이지 압도적 차를 보인 건 아닙니다. 그것도 자국민창녀로 팔고 반노예 상태로 아주 갈아넣어 만든 결과입니다. 당시 일본을 과대 평가하는 건 아주 얇은 껍대기만 보거나 아니면 일본 극우거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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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02-05 13:41
   
공감합니다
인류제국 17-02-05 13:51
   
러일전쟁에서 만약에  러시아가 이겼으면, 볼세비키 혁명이 좀 더 늦추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시, 러시아의 한계도 분명하게 있었기에, 혁명이 안 일어날수는 없었을거 같습니다.





일본은 제국주의는 여기서 끝이 나고요
eo987 17-02-05 13:56
   
음...근데 일본이 한국을 병합하기 직전이라면 다시한번 말씀드릴수 밖에는 없는데..
일본의 산업혁명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라서 총 GDP에서 거진 3~4배 가까이 차이가나성...
물론 그 당시의 환율이나 GDP집계를 쿠즈네츠 이전으로 적용 가능하냐가 문제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당시 일본이 전체 예산의 평균 3~40%를 군비 증강에 메이지 전기간 투입하는 것은 맞지만
오히려 이런 합리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청나라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것인데
이런 구조론적 기반을 경시하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감방친구 17-02-05 14:06
   
이 분 글 자체는 과학적 논리보다는 교양적 사실에 기반한 상식적 정서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당시 일본은 군국주의와 침략주의가 대세한 나라였으니까요
촐라롱콘 17-02-05 14:40
   
[[청일 전쟁 당시 일본은 무기의 질이나 물량에 중국에 전혀 상대가 안 됐습니다. 이 때 일본이 망할 수도 있었습니다. 식량이 이틀치 남고 그것도 국가적으로 끝까지 쥐어짜서 전쟁을 한 것이고 청군이 가만히 있어도 일본은 괴사할 판인데 우습게도 항복을 하고 전쟁 배상금 까지 줍니다. 운빨이 지리죠.]]
.
.
.
혹시 러일전쟁과 착각하신 것은 아닌지....^^

청일전쟁 당시 청군은 전쟁기간 내내 일본군에게 육해군 모두 압도적으로 밀리기만 했는데.....???

물론 총체적인 GDP와 청나라 각지에 분산된 군사력과 물량의 총량을 합친다면
당연히 일본보다도 더 우위에 있었겠지만... 당시 청나라의 내부적 상황으로 봤을때
국력을 결집시키는 것은 거의 실현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청일전쟁의 여파가 서구열강의 이해관계가 깊숙히 걸려있는
북경,상해를 비롯한 주요도시와 연안지역으로까지 확대되기 전에
서구열강들이 브레이크를 걸었고, 아직까지 서구열강들에 비해서는 열세였던
일본이 그쯤에서 멈추고 청나라와 강화조약을 맺은 것입니다만......

그리고 일본이 러시아에게 요양-봉천전투, 여순전투, 발틱함대와의 전투에서 고전을 면치못했고
일본의 운빨이 작용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리고 러시아의 총체적인 국력으로 보면 일본보다
훨씬 우위에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어짜피 러시아가 전쟁의 주무대로 예상되는 만주와 한반도, 극동시베리아에 투사할 수 있는 전력은
한정되어 있었고... 러시아 극동함대만으로는 일본해군에 열세였기 때문에 발틱함대가 전력을 보태러
간 것입니다만... 문제는 발틱함대는 명성과 덩치만 높고 컸지 주력함의 대부분이 40~50년 된 구식전함이
대부분이었음에 비해 일본해군함대의 주력은 10년 안쪽의 신예함이었기 때문에....

1:1 정면 승부수를 벌였어도 결국은 발틱함대가 참패했을 것이라는 것이 여러 역사-군사전문가들의
대부분의 견해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도 군사력의 규모(특히 육군을 중심으로는)는 최대였지만, 유럽열강 가운데서는 질적으로
낙후된 군대였고... 재정적 측면에서도 자력으로 전쟁을 지속할 여력이 안되어 당시 동맹국에 가까운
프랑스에 의존했습니다. 그건 뭐 일본 또한 영국-미국의 자본으로 전쟁을 지속할 수 있었으니 쌤쌤이고~~~

그리고 일본은 전쟁에 앞서 영일동맹으로 영국을 유력한 후원자로 끌어들였고... 사전에 벌써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폴란드, 핀란드의 민족주의자들을 부추겼으며, 심지어 레닌과도 접촉해 공작금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극동과 중앙아시아에서의 일본스파이들의 첩보수집활동은 대단한 것이었으며
전쟁 기간 중 발틱함대가 러시아해역을 출발하고부터는 대서양~인도양 해역에서는 영국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했고 싱가포르를 지난 동아시아 해역부터는 일본이 직접 발틱함대의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대비했으니....
일본이 거저먹기로 전쟁을 이긴 것은 절대 아닙니다. 치밀하고 장기적인 사전 계획끝에 성취한 것이니....
     
eo987 17-02-05 14:59
   
또 망상을....그야말로
두서없는 지껄임에 일일히 근거를 대서 반박하기도 힘들고
방향성은 오직 하나인데 뭐 결국 이 글을 보는 분들의 상식을 기대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네요 인터넷상에서는 언제나 결론은 !
          
볼텍스 17-02-05 15:27
   
위 내용은 망상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전쟁사에서 분석은 대체로 위와 같습니다.
저 시대에 일본은 단순히 운좋음으로 전쟁에서 이긴게 아닙니다.
               
eo987 17-02-05 15:29
   
음...님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을 다실 경우에는 그 전에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가를
확인을 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제가 계속 이야기 한 것이 바로 님께서 하시는 말 입니다.
그런데  위에 태국분께서 댓글을 다신 내용에는 상당한 억측과 망상과 비슷한 정도의
내용들이 산재하여 있죠

이 게시물에 제가 처음 단 댓글이 이것인데

"음...근데 일본이 한국을 병합하기 직전이라면 다시한번 말씀드릴수 밖에는 없는데..
일본의 산업혁명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라서 총 GDP에서 거진 3~4배 가까이 차이가나성... 물론 그 당시의 환율이나 GDP집계를 쿠즈네츠 이전으로 적용 가능하냐가 문제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당시 일본이 전체 예산의 평균 3~40%를 군비 증강에 메이지 전기간 투입하는 것은 맞지만  오히려 이런 합리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청나라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것인데 이런 구조론적 기반을 경시하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확인을 안하신 것 인가요?
                    
촐라롱콘 17-02-05 16:20
   
eo님!!! 내 글에 상당한 억측과 망상이 있다면....
해당되는 구절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반박을 좀 해 주세요!

대가리 나쁜 저로서는 전혀 이해가 안되니까...... ^^

어떻게 된게 시종일관 내가 쓴 답글마다 엉터리고 망상이라고 투덜대면서
문제가 되는 내용이나 구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걸 본 기억이 없으니....

그러고서야 어디 님 말씀대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만약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가 도리어 망상을 하는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생각할 거 아닌지.....!!!...^^

그리고 무슨 당사자도 아니고 제3자에 해당하는 분에게도
{{그 전에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가를 확인을 해주셨으면 하는데요}}라니....???

여기가 무슨 계약서 체결하는 곳인가...?? 이전에 쓴 제3자의 글들까지
확인하고 앉아있게....??? 너무 진지하게 나가시는 거 아닌가요....???^^
그냥 자기가 알고있는 사실들을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언급하면 되는 것이지
무슨 학술논문 대하듯이 하시네.....^^

앞으로는 한층 더 성숙해진 eo님을 기대하면서.....^^
                         
eo987 17-02-05 16:27
   
그동안 계속 제가 해오던 행동이 바로 촐라님께서 원하시던 그런 행동들 아닌지
음.. 그럼 제가 님의 동의하게 그동안의 글들을 모두 모아서 게시를 해도 될까요?
한 번 정리도 할겸 더이상 이상행동을 하지 못하게끔
하긴 뭐 그렇게 망신을 당해도 재가입을 하면 그만이겠지만


제발 한번이라도 대화를 실시간으로 해보았음 좋겠네요 님이랑은...
                         
eo987 17-02-05 18:11
   
또 답변이 없구나...ㅋㅋ
                    
볼텍스 17-02-05 19:12
   
제가 왜 그 사람의 이전 글을 찾아내서 읽고, 편견과 선입견 시각으로 맞는 내용마저
왜곡하고 각색해서 이해하는가요? 전혀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제 글에 적혀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라구요. 정확하게 촐라총콘님이 쓰신 댓글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위 내용은 일반군사학이나 전술교범관련 군사학 수업 중에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며 여러 군 역사학에도 나오는 정론입니다.
                         
eo987 17-02-05 19:42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볼텍스 17-02-05 23:01
   
누구가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다른 사람에게도 강요하지 말란 말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견을 정론이라고 강요하지도 마시라는 겁니다.
볼텍스 17-02-05 15:25
   
길고, 많은 문장으로 적을 것도 없습니다.
청일전쟁은 국지전에서 일본이 이긴 전쟁이고,
위에 적으신 러일전쟁은 러일해전에서 이겼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운이 좋았다고 하셨는데, 국가전이란게 그런 겁니다. 운이 좋았다는건 시류를 정확히 알았다는 다른 표현입니다. 그 운 좋음으로 이루어진 인과의 끝이  두 꼬마의 방문인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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