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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5 03:07
[한국사] 낭설의 근원지 일베의 역사지식 1(편) - 조선과 일본의 농업생산량
 글쓴이 : eo987
조회 : 4,536  

제가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서부터 한가지 가진 의문이 있었는데용 
쓰는글의 성격을 따질 필요도 없이 어김없이 등장해서 일본이 이미 어느시기부터 한반도를 
경제적으로 앞서다느니 하는 이런 낭설들의  근거가 무엇인지?하는거였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제가 여러 글을 게시할때 어김없이 몇몇분들이 제대로된 근거가 없이 주장하시는데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런 글의 근원지라 할수있는? 그래서 한번 구글링을 시작해 봤거든요
그러니까 바로 일베로 연결이 되더라구용...에궁 여러 비슷한 글들이 많은 추천수를 받아서
베스트 글에 올라와 있었는데 수차례 심지어 오늘 날짜로도 이렇게 관련된 글이 버젖이....에긍

https://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
%EC%9D%BC%EB%B3%B8&document_srl=9310791343

사용하는 아이디부터 대체...무슨 정신인지...너무 끔찍해서 몸서리가 쳐지는데..
다른건 차치하고라도 짧은 글에서도 너무나 많은 단순 오류가 산재해서 당황스런 
정도인데용 오늘부터 한번 하나하나 지적을  좀 해볼려고요 심각해 보여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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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문명사나 과학기술로 접근을 해도 되고 단순히 경제력으로만 접근을 해도 그만인데 그동안 이와관련된 게시글을 많이 작성해서 딱히 반박을 가치를 못 느끼지만 ..

막부가 조사한 일본의 총 GDP와 임진왜란시 조선의 토지대장을 입수한 후 바탕으로
조선에서 걷으려고 한 지역별 세금의 량 총1200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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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이 진할수록 산지 일본은 한눈에 봐도 도쿄도를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산지가 한반도보다 많아요 높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도쿄평야는 에도시대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는데 그나마도 토지 특성상 대부분 밭농사 위주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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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 조사한 국가별 산지면적 분홍색이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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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격자? 지도라고 하네요 보라색이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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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면적의 추이 임진왜란으로 황폐화된 직후 조사부터 이후 서서히 임진왜란 전으로 회복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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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직전 농업생산량 

일본의 경우 메이지 11년인 1879년(일본 통계청 장기통계)

조선의 경우 일제병합 직후 1910년(조선총독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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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사육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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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기후는 농사가 좋다?

.비가 많이 오면 표토와 그 밑에 유기물질이 쓸려 가고

.토양이 점차 ph6이하로 산성화 되며

.산성화가 되면 뿌리에 화학기호 p가 축적되면서 뿌리가 파괴되어 영양분에 흡수를 방해

.잡초가 무성해서 제초작업의 노동력을 상승 혹은 미진시 생산성이 크게하락 

.비가 많이와서 흐린날씨는 작업환경을 열악하게 하고 비례하여 작업일수를 감소시키거나 효율적

   노동을 방해

.특히나 힘든것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충해의 극성

.많은 강수량은 동시에 흐린구름을 동반하는데 이는 곡식의 절대적 지표인   

   일조량 즉 광합성의 절대시간을 줄여서 생산량을 크게하락.

.지력의 유지

ix.또한 화산토 토질의 경우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제주도가 존재하는데.기본적으로 토양입자가 커서 물의 흡수가 방해받는 그리하여 제주도에서는 대규모의 수량을 필요로 하는 논농사 즉 수도작은 지극히 협소하고 대부분 밭농사가 압도적인 비율이다.즉 강수량이 1년내 많고 기온이 높아서 중작 즉 이모(기)작 에서는 유리하지만 문제는 위 요인 1~8로 인해 1회당 생산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 그리하여 동아시아의 주요국가의 현재 농업생산력은 1차산업기술로서 그 수준에서 다른 첨단 산업보다 매우 낮으며  기술장벽 또한 기타 첨단기술에 비해 그 높이가 현저히 낮아서 대부분 평준화된 기술력으로 인해 그 생산력이 대동소이 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오늘날에도 농업생산력은 현대의 기술력이 넘어서기에는 기후의 영향에 크게 지배받고 있다.(간토평야등)


이것이 현실 여기에 더해서 동남아국가들은 이모작 삼모작 한다고 하면 거의 한국에 4~5배 낮은 생산

심지어 대만의 경우도 선진국이지만 마찬가지이고 평균 겨울 날씨가 20도이상으로

이모작을 한다고 할시 절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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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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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987 17-01-25 03:09
   
오늘은 너무 늦어서 ㅋ
대체 무슨 정신으로 저런 글을 작성할수 있는지...지적할게 너무나 많아서 에공..
일본의 은 수출을 조선과 비교하는 것이나
세금량도 구분을 못하고 메이지유신과 봉건체제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엉뚱하고
심지어 일제시대 일본의 관변역사학자들이 주장하던 왜구의 조선인 중국인의 다민족 복합설을
이야기 하질 않나 ~
특히나 인상적이었던게 추천수가 다른 게시물과도 압도적으로 차이나게 1000번에 가깝던데
대체 몇명이 보는 건지 저런 엉터리게시물을 ...
타샤 17-01-25 04:34
   
산지라고 해봐야...

중국 운남에 가서 희말라야 산맥쪽(희말라야는 당도할 수 없고, 무슨 탕구라 산맥이던가?)으로 가다 보면
1000 미터 이상 고지가 나옴...
그곳이 원형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곳(사진으로 자주 찍히던...)

요컨데, 산과 들의 구분은 사람이 얼마나 사느냐의 구분 정도?
일본의 산지가 우리나라의 설악산 이나 치악산 같은 산이 아니라는걸 감안하면. 별차이 없음.

저 지도는 단지 해발고도에 따른 분류(아마도 120미터 던가? 200 미터 던가 그럴거임)
중국의 예를 들었지만 그곳의 논은 이미 해발고도 1천미터 이상..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설악산 기슭까지 논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저 지도는 뭐...
타샤 17-01-25 04:38
   
참고로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묵살해 봐야...

예를들어 창조론...
난 무신론자 임. 심지어 난 스스로도 무교 라고 칭하지 않음. 그냥 종교 없음 이라고 칭함..


진화론은 생명체의 법칙임(이젠 법칙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진화론 만으로는 지구상에 생명체가 생긴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음.

물론 그렇다고 신이 창조했다고는 믿지 않음 위에서 적었지만 난 무신론자.
굳이 따진다면 자연(우주)이 생명을 창조한 창조주 정도?


아직은 가설이지만, 코아세르베이트 라는것 역시 원시대기에 방전을 거듭하여 만드는 것...
다른 뭔가에서 진화하는게 아니라...
     
eo987 17-01-25 11:04
   
-_-
촐라롱콘 17-01-25 10:09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입수했다는 조선의 토지대장 자체가 그냥 엉터리 자료네요....^^

하나만 예로 들자면.....면적자체는 가장 넓다고 하지만 인구가 희박하고 산악지대 투성이에다

주로 잡곡밖에 생산이 안되는 함경도의 할당량이 200만석이 넘는다에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eo987 17-01-25 11:01
   
님 세종실록지리지를 보면 함경도의 면적이 가장 넓은게 아니라요 경지면적이 8도에서 2번째로
작아요 그럼에도 당시 조세장에서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조세의 수취를 계획한 이유는
당시 변방지역의 특수성상 조세를 중앙정부에서 수취하지 않고 모두 여진족등의
유목민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비축및 사용했기 때문으로 오히려 이를 통해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1자리까지 명시된 것으로도 계획서가 얼마만큼 정확하고 치밀하게  이루어진 조사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좀 남의 글을 제대로 읽고 ...저 계획표는 일본군이 입수한게 아니라 조선의 토지대장을 일본군이 입수해서 분석해서 결과를 무려 도요토미에게 보낸 것으로서 당시 정식 문서의 명칭은 "고려팔주납각지사"로서 일본의 정치상황에 대해 조그마한 지식이 있다면 그런 말은 불가능할텐데... 결국 그동안 행동이나 말등을 종합하면 님은 weeaboo가 맞죠? 그래서 한가지 궁금한게 대체 왜 그러고 살아용?
그렇게 정신승리 하면서까지 인생을 살면 행복하시나요 ^^
이님은 제가 처음  글을 작성했을 때부터 위의 일베와 비슷한
주장을 계속하기 시작해서 오늘까지인데 참...보통 이런걸 보면 최소한 한국인이라면
뭔가 수긍 하는게 맞는 건데 수개월동안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부정하는 건 뭔가 정서적인 괴리나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무언가의  영향이라는 것일테고 정말 한국의 인터넷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걸 다시 한번 접촉한 경험~
          
촐라롱콘 17-01-25 15:04
   
난독증 증세가 아주 심하시군요.....^^

나는 함경도의 경지면적이 가장 넓다고 언급한 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당시 조선 8도 가운데 면적 자체로는 함경도가 가장 넓지
도대체 어느 지역이 가장 넓은지......???

그리고 함경도의 조세를 중앙정부에서 수취하지 않는 거랑
내가 위 자료에서 비상식적으로 느꼈던 임란 당시 일본군이 함경도에서
200만석 이상의 조세를 거두려 했다는 거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함경도 전체 인구가(물론 누락된 호구와 인구도 상당했겠지만 그건 타지방도
마찬가지이니...)
임란시기보다도 훨씬 이후인 현종시기 30만 미만, 그보다 훨씬 이후인 정조시기에도
70만 미만으로 잡힐 정도로 인구가 희박한 지역인데......

그보다도 훨씬 이전 시기에 조세로 수취할 양만 200만석이 넘는다면
그 당시 통계가 엉터리로 작성되었던가,
아니면 당시 함경도인들이 트렉터로 농사지었던가 둘 중 하나겠지요~~~ 

그러고보니 일본 까시는 분께서 일본군이 작성한 자료에는 무한한 신뢰를
나타내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님이 올린 글에 조금 동의하지 않는다 해서
인생을 그런 식으로 사느니,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어떻고,
비정상적인 사람이라느니...... ^^

정말 글쓰기가 열나 겁나지면서 내가 이러려고 댓글을 달았나 하는
자괴감마저 드는군요..... -.-

그리고 고작 댓글 몇 줄에 난데없이 지난 번에 내가 썼던(솔직히 기억나지도 않지만...)
글의 성향까지 싸잡아 언급되어야 하는지.....

그러고보니 기억력 하나는 정말 좋으시네요! 솔직히 나도 글쓰고 며칠 지나고 나면
그 글을 썼는지 안썼는지조차 잊어버리는데.. 어떻게 제3자가 쓴 글을 기억까지 하고
계시니~~~ ^^

정말 뒤끝 작렬이시구나....!!! 참 님 주변 사람들은 피곤하시겠습니다....!!!
만약 내 위로 직장상사가 저런 사람이 온다면 그야말로 상상만 해도~~~

결론적으로 말해 내가 쓴 댓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그것만 지적하면 되는데
뭔 놈의 사족을 그렇게나 가져다 붙이는지......^^
               
eo987 17-01-25 15:53
   
ㅋ 에이그...그런 말 하실줄 알았어요
님 맥락을 잘 짚어주세요 곡물량을 따지는 것이라면 단순히 지역의 면적이 아니라
당시 지역별 경지면적이 본질이고 그걸 모르셨던 님은 단순히 지역 면적을 언급하신 것에
반해 저는 그 지역 자체의 경지면적을 언급해서 님의 말이 어처구니 없음을 이야기 한 것이죠...대체 뭘 상대하고 있는건지 계속 저도 참 스스로 한심하네용..
아스카라스 17-01-25 11:33
   
제가 저 글쓴분이랑 eo987님의 주장을 근거로 반박을 해보았는데
요리조리 피하면서 다른 논지와 논문을 들이대더군요.
그래서 동아게 여러분들께 여쭤보고자 했던 참에 eo987님께서 친히 반박해주시니 반가울 따름뿐입니다.
     
eo987 17-01-25 12:06
   
글에서 오류가 너무 많고 대체 저런걸 어떠한 논문을 가지고 반박을 하는지
아스님께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어제 잠도 못자고 내 컴퓨터 검색하고 카톡으로 물어 봤거등요 지인들한테...
근데 전혀 알수가 없었던 마치 공상소설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최종적으로
유일한 것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2ch에서 일본의 넷우익들이 게시한 글들을 짜집기한
것이라는 결론뿐이네용 ㅋ
          
아스카라스 17-01-25 13:36
   
상대측이 공상과학을 짜집기했다는 생각은 이 링크 글쓴이도 마찬가지인듯합니다. 진심을 담아 장황하게 반박했네요.... 미처 다 옮기진 못 해드릴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모작 삼모작을 하던 동남아는 본래 수확량이 적었고
일본의 농지면적은 적었으나 수확량은 남달랐으며
메이지유신 시기인 1870년엔 화학비료를 도입하기도 전인데다 홋카이도 개발이 들어가기 전인 조건이라고, 그와중에서도 자력으로 6천만석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반도의 농지면적은 400만헥타르, 여타를 포함하면 500만헥타르에 육박하나
총생산량은 2680만석이고 이중에 쌀이 40%이며
일본의 농지면적은 300만헥타르인데 비해 총생산량은 6천만석에 이르고 이중에 쌀이 60%라고 합니다.
헥타르에 관해선 두분의 의견이 일치하는데 어째 생산량은 완전히 다르네요.
          
아스카라스 17-01-25 13:50
   
화산재에 대한 반박은 없었고
마찬가지로 열도가 인구부양력도 한반도보다 높은데다 보다 온화한 환경 땜에 쌀생산량에 대해선 당연히 더 좋은 조건이라 합니다.
산지비율에 관해서도 반박은 없네요.
          
아스카라스 17-01-25 13:57
   
아래 글은 링크 글쓴이의 주장 중 핵심적인 내용을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동남아는 원래 인구부양력이 안좋았음. 당장 동남아가 이렇게 바글거린건 최근의 일이고 당장 근대만 해도 인구 별로 없던 지역. 거긴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대량으로 곡물 재배하기에 좋은 기후가 아님.
아니 그리고 동남아랑 한반도 일본이랑 전혀 기후가 다른데 동남아 꺼내는게 병신이지.

일모작이 이모작 삼모작보다 수확량이 ㅅㅌㅊ면 도대체 조선 포함 다른 나라들은 정신병 걸려서 보다 ㅎㅌㅊ인
이모작을 추진하고 실행했겠냐.

그리고 저 글에서도 저격 떴지만 함경도에서 200만석 자체가 웃긴거지.
농업생산성은 정체되지 않고 메이지유신 때까지 계속 상승하여 메이지유신 즈음에는 쌀로 환산한 총수확고가 추정치 6000만석에 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메이지 유신 즈음이 되면 인구 3400만명의 일본은 경지면적 305만 정보(302만 헥타아르)로 쌀환산한 총수확고 6000만석(이중 쌀의 실제 비중은 65% 가량이라 한다) 상태가 되었다(총수확고는 '근대 동아시아 경제의 역사적 구조(나카무라 사토루, 박섭 저 일조각 2007.03.28)'의 추정치를 참고함).

즉 1870년 즈음의 일본은 인구 1인당 쌀로 환산하였을 때 연간 1.76석(이중 실제 쌀은 1.14석)을 생산하고 있었고 이는 kg 단위로 환산하면 253kg이며 이 중 실제 쌀은 164kg 이다. 이때 토지 생산성은 경작지 평균 1헥타아르당 쌀로 환산하여 2.8톤을 생산하고 있었다.]다\

1910년의 농업생산량은 개항기 동안 도입된 일본의 다수확 품종 벼, 일본이라는 대규모 쌀수출 시장의 등장과 미가 상승으로 인한 동기부여에 의해 그 이전 시기에 비해 상당량 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전 수치는 잘 알 수 없으므로 일단 이 수치를 통하여 비교해보기로 한다.

1910년 조선의 경지면적은 논 150만 정보, 밭 272만 정보로 총 422만 정보(418만 헥타아르)였다. 실제 재배면적은 논 144만 정보, 밭 352만 정보로 총 492만 정보였다.

총 농업생산량은 쌀환산시 총 2680만석이었다(쌀의 실제 비중은 41%).

1910년의 조선 인구는 164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재배 면적은 422만 정보, 농업생산량은 2682만석이므로 인구 1명당 생산량은 1.63석으로 이는 kg 단위로 환산하여 234kg이며 이 중 실제 쌀은 96kg이다. 1헥타아르 당 농업생산량은 쌀로 환산하여 907kg이었다.]
1870년 메이지 유신 직후 쯤은 무슨 화학 비료고 뭐고 개발도 안될 시점임. 프리츠 하버가 1900년대에 화학 비료를 개발해서 인류가 맬서스 트랩을 깨기 전까지는 전세계 어느나라도 맬서스 트랩을 깨기 힘든 시점이었는데. 그냥 일본의 단위 생산량이 높았던거야. 그리고 메이저 유신 시점이면 홋카이도는 개발 되지도 않은 시점임. 혼슈+시코쿠+큐슈에서만의 생산인데.

조선은 개항 이후 꽤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여러 플러스 요인이 이은 뒤가 2680만석 일본은 약 6000만석 이었음.

애초에 저새끼는 출처나 책, 논문 이름조차 없이 어디 워드로 작성한듯한 듣보잡 통계나 들이대는대 가소롭지

당장 현직 교수들의 논문과 저서를 난 거의 그대로 발췌 수록하고 있는데 이걸 논파하려면 논파한 논문이나 저서들을 들고 참전하덩가.
아니면 하다못해 시발 지잡대 조교가 쓴 잡 논문이라도 들이대던가.

별 관계도없는 위성지도 갖다대고 한반도보다 열도가 산이 많아여 이지랄 하고
출처불분명한 그래프 짜집기해서

공상과학 쓰고있노 ㅎㅎ



물론, 반도 열도간의 경제차나 언제 추월했는지는 내가 몇번이나 언급했다시피 학자들마다 의견이 갈려.
보통 빠르게 보면 통일신라 무렵부터 열도가 서서히 반도에 맞먹기 시작해서 고려초중기 부터 반도를 넘어서기 시작한다는게
중론이야.
늦게 보는 학자들도 가마쿠라 막부 (13세기 무렵) 부터는 확실히 열도가 반도를 넘어선다고 보고 있고."
               
바람따라0 17-01-25 14:18
   
구제불능 정신병자 일뽕의 헛소리라고봅니다.

임진왜란 전에 일본의 경지면적은, 159만 헥타아르로,
조선의 절반도 되지않습니다.

소가 없어 심경이 불가한 상태에서, 하학비료도 없는
이모작은 지력만 황폐하게 할뿐, 생산성이 높지 않습니다.

일본이 조선의 농업생산력을 따라잡은 것은,
1811년 늪과뻘이던 간토 평양를 개발하고,
메이지 유신이후 홋카이도를 개발한 이후입니다.

13세기에 열도의 경제력이 넘었다는 주장은,
뽕맞고 헤롱거리는 미치광이 소리이지요.

저런 부류의 일뽕과 대화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스카라스 17-01-25 14:26
   
다른 사람이 댓글로 일침을 두어도 반응하질 않는거보니 글쓴이가 상당히 켕기는 게 있는가봅니다.
왜구얘기는 제가 꺼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왜구엔 중국인도 한국인도 있었다느니.. 왜인들만 있었던 게 아니라느니 합니다 ㅋㅋ
                         
eo987 17-01-25 14:50
   
헉 아스님 수고스러우신 일을 이렇게 성의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용 (__)
그런데 정말 바람님 말씀처럼 뭔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에궁...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거의 믿음의 영역이라...ㅠ.ㅠ
                         
아스카라스 17-01-25 14:56
   
아닙니다 전 그저 의견을 전해드렸을 뿐이에요 eo987님께서야말로 이런저런 반박자료를 들고 정리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덕분에 상당히 많은 것을 배우고갑니다 ㅎㅎ
오죽하나만 17-01-25 14:55
   
이런 건 같은 상황에 놓인 위치에서 비교해야 종점이 되는 이야기인지라 물리고 물리는 싸움 밖에 안되지요
북한은 정보가 완전히 차단되어 있고.분단된 상황에서 통일 한국 국경선이 어느 정도 확정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땅 크기 GDP 비교하는 것만큼 바보 싸움도 없습니다
솔직히 한반도가 통일하고 현대 통일 한반도가 간,평 모두 현대 열도를 못 넘는다면 이야기가 끝날거라 보는데
북한 지역을 보면 그럴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냐면 주관적인 생각은 아니구요
실제로 북한이 산지가 매우 적습니다 얼마나 적냐면 43,8%에 불과해요. 일본은 69%이죠
올리신 지도로 봐도 대충 알수 있지 않습니다?
동아시아만큼 역동적인 화약고도 없습니다.100년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지역이 동아시아라고 하지요
     
바람따라0 17-01-25 15:01
   
현대로 비교하면 역사적으로 견강부회가 됩니다.

역사적 펙트는 임진왜란 당신 일본이 경지 면적인 159만 헥타알로 조선의 절반이 안됐다는 겁니다.

일본의 경지 면적이 대폭 확장된것은, 임진왜란이후 늪과 뻘이던 간토평야 150만 헥타아르를 개발한 이후입니다. 그래도 일본 경지면적은 조선보다 뒤졌습니다.

그 면적이 유사하게 된것이 메이지 유신이후 홋카이도 개발 이후입니다.

식량생산의 경우 메이지 유신 15년 후에야 조선을 따라잡습니다.
그것도 합성비료를 대량 도입한 이후입니다.
바람따라0 17-01-25 15:21
   
이런 건 같은 상황에 놓인 위치에서 비교해야 종점이 되는 이야기인지라 물리고 물리는 싸움 밖에 안되지요
북한은 정보가 완전히 차단되어 있고.분단된 상황에서 통일 한국 국경선이 어느 정도 확정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땅 크기 GDP 비교하는 것만큼 바보 싸움도 없습니다
솔직히 한반도가 통일하고 현대 통일 한반도가 간,평 모두 현대 열도를 못 넘는다면 이야기가 끝날거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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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분단 되기전에 조선왕조가 있었고, 그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현대 비교에 생각해봐야 할것은,

1811년 완성된 간토평야 150만 헥타아르.

메이지 유신 이후 개발된 홋카이도 85만 헥타아르가

일본의 전통적인 경지면적으로 인식되 과대 평가될 가능성입니다.
eo987 17-01-25 16:11
   
좀 더 반박을 해보면 저 분이 현재 말씀하시는 그러니까 그 근거가 무엇인지  충분히 알수 있는데용
바로 국내에서는 낙성대연구소라고 해서 현재 한국에서 식근대론을 펼치시고 이번에 국정확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신 분들이네요 그리고 저 근거라고 내세우는 서적은 일본에서는 나카무라 사토루등이 참여한
"근대 동아시아 경제의 역사구조" 2007년 작이겠고용 .
음 저런게 전형적으로 기본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책 한권으로 자신의 무리한 망상이나 논리를 끼워 맞추려고
할때 발생하는 어설픔인데 우선 저기에서 한국편을 집필한 이영훈교수님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뉴라이트-이승만주의자-식근대-교과서 국정화 이 4가지를 주장하고 관철하신 한 마디로 식근대론의 거두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 책은 저도 현재 소장하고 있어서  한 마디로 요약하면 19C위기론 이에요
즉 저기에서 기재한 농업생산력은 이 이론에 따라 17C에 비해 농업생산력이 1/3으로 감소한 수치라는 점.
물론 현재는 학설적으로 완전히 논파된 이론이고 더불어서 어째서 일본의 총 6000만석은 그야말로 현재의
GDP개념 즉 농업+공업+임업+수산업을 모두 포함한 수치인데 반해 조선은 농업생산력만 비교를 하는지..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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