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에 따라서 의견과 주장이 분분한 부분입니다....!!! 통한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그리고 삼한시기 마한과 진한은 말이 통하지 않았다는 기록도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부여-고구려-백제의 언어가 고구려를 중심으로는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물론 백제와 부여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은 상당히 어려웠을테지만....)
옥저와 동예가 여러 정황으로 보아 고구려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간접적이나마 유추가 가능하다면...
신라라고 전혀 동떨어진 언어를 사용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국인과 신라인과의 사이에서 고구려나 백제인이 매개로 통역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방언의 차이는 심했을지언정 대략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지역적인 측면에서 신라의 전신이라 할 진한이 백제의 전신이라 할 마한과 의사소통이 안되었다는
부분은 삼한시대 시기에 진한지역이 유독 고조선과 낙랑 등 한반도서북부 방면으로부터의 유이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유입되어 유이민들에 한해서는 그리고 유입된 지 얼마 안된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삼한의 다른 지역과는 의사소통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유추해본다면 고조선의 언어는 적어도 삼한지역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