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5-15 15:53
계약 이행율 50% 신용 잃은 中기업 계약서는 그냥 휴지임
 글쓴이 : 봉달이
조회 : 3,646  

계약 이행율 50% 신용 잃은 中기업


중국 기업들이 매년 40억 건의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이행율은 50%에 불과하다고 중국경제지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보도했다.

 

경제참고보는 중국 기업의 신용도 부족은 중국 기업의 불치병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매년 6천억 위안(99조 8천억원) 안팎의 직간접적인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불이행의 구체적인 사례는 품질 불량, 위조, 대금 미납, 사기 등이다. 실제로 중국 상무부 등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대금 납기일을 60일 이상 넘긴 기업이 전체의 33%를 차지했고, 매년 증가 추세다. 일부 기업은 대금 지급 불능 상태로 손실액은 계약액의 1~2% 수준이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손실액이 0.25~0.5%에 그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대금 회수 대행업체인 중마오유스(中貿友施) 신용관리 유한공사의 전 사장 리쿠이위안(李奎元)은 “중국 기업의 신용도가 낮은 것은 신용을 지키게끔 하는 제도가 부족하고 최소한의 비즈니스 도덕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폐쇄적인 신용 관리 제도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독점적으로 기업과 개인의 신용 정보를 관리하고 있지만 외부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상무부 국제무역 경제합작 연구원의 한자핑(韓家平) 주임은 중국에서 신용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미국계 투자은행 판 아메리카 캐피탈(Pan-America Capital)의 부이사장을 역임한 경제학자 차오안은 중국에서 속지 않는 노하우를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과 서적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의 신용 실종 원인을 사회 전체의 도덕 불감증, 사법 감독 미비, 제도 미비로 꼽았다. 중국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고 사회 전체도 서로 속이고 있어 기업이 신용을 지키지 않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셰톈(謝田) 교수는 중국 기업의 상당수가 공무원과 공산당 간부와 결탁해 있어 근본적으로 위법 행위를 다스리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셰톈 교수는 법을 지키기 보다는 뇌물로 법망을 피하고 사업권을 따내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사회 전체의 신용 가치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봉달이 11-05-15 16:02
   
중국 경제지에서 조차 중국기업의 계약 불이행을 경계하는데

한국의 경제지는 중국기업의 현실을 직시하는 글을 본적이 없다

한국경제지는 중국기업의 실상을 정확히 보도하여

한국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시간여행자 11-05-15 16:16
   
사상누각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899
3236 [기타] [펌]탈북자와 조선족이 다른점 ... (7) doysglmetp 06-27 2510
3235 [기타] 신라의 후손 누루하치의 짱깨 정복의 역사..... (2) 심청이 06-27 3338
3234 [다문화] 외국인 범죄 급증, 브레이크는 없나? (7) 적색츄리닝 06-26 2703
3233 [중국] 중국계 조폭, 서울 도심서 칼부림 (11) 목라근자 06-26 4603
3232 [중국] 中 임산부들 자기 아이 ‘태반탕’으로 몸보신! (5) doysglmetp 06-26 3077
3231 [다문화] 동거할 수 있는 여자 구해줘 - 진주시 상평동 빠퀴 (4) 내셔널헬쓰 06-26 3351
3230 [북한] 신문기사 北마사지사, '중국인 냄새나' 정색… (5) gelaga 06-26 2954
3229 [북한] 탈북자들이 해외에서 한국인을 만났을 때 (11) toshake 06-26 5781
3228 [다문화] 오원춘사건 cctv속의수상한 여자의 시선위주로 편집… (11) doysglmetp 06-25 5747
3227 [중국] 이래도 ‘제노포비아’? 범죄로 신분세탁한 중국인 … (4) 적색츄리닝 06-25 2993
3226 [기타] 내가 조선족은 아니지만 (53) ㅓㅑ4 06-25 3493
3225 [중국] [혐짤]백청강 인기의 비밀 (25) 목라근자 06-25 6596
3224 [다문화] "나라를 외국에게 넘겨줄 지언정, 종(한족)에게는 절… (2) 내셔널헬쓰 06-25 2650
3223 [다문화] [펌]인육공급용으로 도살장화 된 한국 (11) doysglmetp 06-25 3493
3222 [다문화]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도우미, 노사분쟁은 물론 소송… (10) doysglmetp 06-25 2679
3221 [중국] 드뎌..조선족 팔로군 서울함락 개전일. (3) 대략난감 06-25 2468
3220 [중국] 신분세탁 조선족 적발 (13) Mariah 06-24 2659
3219 [다문화] 이민청을 국민농락용어로 바꾸면 무얼까요?? 맞춰보… (2) 내셔널헬쓰 06-24 1762
3218 [기타] 춘향전의 원조 '고구려태왕의 로맨스'를 드라… (3) 숭구리당당 06-24 2742
3217 [중국] 청나라때 한족들은 자신을 만주족의 노예로 칭하다. 심청이 06-24 2487
3216 [다문화] 한국의 다문화정책=민족말살정책 (15) 마다가스카 06-23 3988
3215 [중국] 동북공정과 대한민국 정부 (1) 불굴의 06-23 2350
3214 [기타] 고구려식 마상활쏘기 육성해서 국가브랜드化하면 어… (3) 숭구리당당 06-23 5413
3213 [기타] 유럽 특히 독일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은 이유 (39) 투후 06-23 2878
3212 [일본] 중일전쟁당시 일본의 군사전략에 대한 비판 휘투라총통 06-22 2770
3211 [일본] 일본 우익,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 (3) 세라푸 06-22 2294
3210 [기타] 재미있고, 유익한 삼국시대 만화 (2) mymiky 06-22 2778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