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10-23 15:05
[중국] 中전문가 "북핵이견 완화위해 한미중 협의체 정례화해야"
 글쓴이 : Shark
조회 : 1,142  


     中전문가 "북핵이견 완화위해 한미중 협의체 정례화해야"
 
2016/10/21 11:39  


국방대, 24일 '핵무기 확산과 아시아 핵안정' 주제 국제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한국 및 미국과 중국 사이의 북핵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3자 간 협의체가 정례화돼야 한다는 중국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상하이 사회과학원의 리 카이셩 박사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핵무기의 확산과 아시아 핵안정'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회의에 앞서 21일 배포한 발표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북한의 핵위기가 심화함에 따라 중국과 한·미 사이에 입장차가 커졌다"면서 "만약 이런 상반된 입장이 조율되지 않으면 한반도는 오랜 긴장 이후 여전히 어두운 미래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주요 과제는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이해관계의 수렴"이라며 "장기적으로 타협 내지 이익의 조화 없이는 이 지역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안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박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 북한 정권의 안정화 등 4가지가 북핵 이슈에 있어 중국의 기본입장이라고 소개한 뒤 특히 북한 정권의 안정화에 있어 한·미와 중국 사이에 견해차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과 한·미가 이견 조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한반도에서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 완화 및 관리

▲한중 간 전략적 의사소통 증진

▲한·미·중 3자 간 협의체 정례화

▲북한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직접 대화 촉진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리 박사는 이어 "유엔은 북한에 가능한 이른 시기에 중재사절단을 북한에 보내야 한다"면서 "이런 관여정책으로 6+1(북한, 남한,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 유엔) 대화가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다른 전문가는 한국의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원자력추진 잠수함 확보 추진에 우려를 보냈다.


중국 카네기-칭화 글로벌 정책센터의 자오 퉁 박사는 '중국의 핵전략'이라는 제목의 발표자료를 통해 "몇몇 중국인들은 군사적 핵 역량 발전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등 미국 동맹국들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핵잠수함 관련 보도가 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을 도와 중국의 자주적 핵 억지력을 약화하는 정책에 동참할 것을 염려하고 있다"면서 "역내 미사일 방어체계(MD) 배치와 한미일 대잠수함전 협력관계와 같은 노력은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전략 잠수함의 생존성에 큰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잠재적 이해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보동맹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역내 국가 간의 작전적 수준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644
3050 [한국사] 명성황후의 왜곡과 미화 (1) mymiky 06-30 1319
3049 [북한] 6.25에 대한 미국 저널리스트의 시각.재생시간.10초 (2) 돌통 10-29 1319
3048 [기타] 고화질로 보는 1950년대 대한민국 관심병자 09-06 1319
3047 [한국사] 벼 재배 기원은 한반도였다(1만 5천년 전 소로리 볍씨… (42) 수구리 12-11 1319
3046 [다문화] 재차질문합니다. (4) 졸라걸 01-05 1318
3045 [다문화] 너무 늦은건가요... (6) 백발마귀 02-02 1318
3044 [한국사] 환빠라니. 역사는 다양성을 놓고 보는 거지. (9) 눈틩 06-06 1318
3043 [기타] 중국에서 본 고구려가 중국사라는 안내판 (3) 인류제국 06-07 1318
3042 [한국사] 한국어를 다른 언어와 독립된 언어로 보아야 하나요? (4) BTSv 01-13 1318
3041 [일본] 731부대의 진실(3) (1) history2 04-02 1318
3040 [북한] 재미있는, 구소련의 독특한 스탈린에 대해서.. (2) 돌통 12-08 1318
3039 [중국] 중국인 : 고구려 부여 백제는 중국역사다 (5) 예왕지인 09-05 1318
3038 [다문화] "달아난 결혼이주여성…중개업체도 책임져야 doysglmetp 11-17 1317
3037 [기타] 매국집단으로 비난 받는 동북아역사재단, 태도 모호. 두부국 07-07 1317
3036 [기타] 강단사학의 무능함과 뻔뻔함 (28) 바람따라0 06-05 1317
3035 [한국사] 31세기에 유사역사학(환빠)가 존재했다면 이런 주장… (23) 고이왕 07-06 1317
3034 [한국사] 패수위치 만큼은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요.... (1) history2 03-11 1317
3033 [한국사] 근초고왕이라는 드라마 보면요. (6) 코스모르 05-29 1317
3032 [한국사] 압록(鴨渌)과 압록(鴨綠)의 차이점 (짧은 한자 풀이 … (11) 보리스진 11-22 1317
3031 [기타] Indians & Koreans are brothers. Traditional games are the same (5) 조지아나 09-28 1317
3030 [기타] 흔한 어그로에 일일이 어그로 끌려서 화도 못내고 답… (3) 상식4 07-02 1316
3029 [한국사]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문제점을 잘 말해 줍니다. 스리랑 12-06 1316
3028 [기타] 여기서 궁금한건 왜... 신이다잉 10-29 1315
3027 [한국사] 고대국어의 닿소리 (2) 타이치맨 12-12 1315
3026 [기타] 이완용은 과연 나라를 팔았는가? (4) 관심병자 08-12 1315
3025 [한국사] 우리 고대 강역사에서 어떤 쟁점이 궁금하신가요? (7) 감방친구 08-26 1315
3024 [한국사] 시진핑의 발언에 대한 반론 정리입니다(너무 민족주… (2) history2 03-13 1314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