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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0 11:55
[일본] 일본의 태생과 도래인
 글쓴이 : 햄돌
조회 : 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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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6-10-21 01:28
   
잡설로 광개토왕비문을 보면 백제가 백잔으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사학계는 백잔(百殘)이 백제를 낮추어 이르는 뜻으로 쓰인 단어라고 합니다만.. 당시 백제가 고구려에 항복해 신하국이 되었는데 굳이 백제를 멸시하는 말을 남길 이유가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사실 백잔의 잔(殘)에는 잔인하다, 흉악하다 라는 뜻도 있지만 나머지라는 뜻도 있거든요. 실제로 백제의 아신왕이 광개토왕에게 항복하기 직전 삼국사기에는 백제의 백성들이 전쟁과 기근을 피해 신라로 대거 이주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같은시기 일본서기를 보면 백제 궁월군이 120현민을 데리고 일본열도로 이주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현에 천명씩이라 잡는다 가정하면  이는 12만명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에요.  당시 백제는 인구가 외부로 대거 유출되는 상황이였단 말입니다. 즉 당시의 백잔이란 단어는 백제를 멸시하는 뜻으로 쓰이지 않고 신라나 일본(특히 일본)으로 대거 이주하고 남은 나머지라는 뜻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입니다.
     
타샤 16-10-21 01:43
   
그렇게 보기엔 백제의 영역이 너무 커요.
아신왕 시절이면 전라남북도 지역도 병합하지 못한 백제에요.

전라 남북도의 마한은 훨씬 후대(한 200년쯤 후)인 동성왕때 정복이 됩니다.

백제계는 일본으로 이주하여, 후에 다시 일본으로 이주한 고구려계를 물리치고 아스카문명의 왕좌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왜왕이 백제계구요.


참고로 일본의 DNA로 보면.. 중국계가 30%, 한반도 도래인이 29%, 죠몽인은 18% 정도 밖에 안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중국계열인거고..(우리랑 별차이가 없으니 뭐...)
          
꼬마러브 16-10-21 07:32
   
저 역시 비좀와라님과 의견을 같이 합니다. 마한은 온조왕대에 백제에 멸망당한 것이 맞습니다.
확신은 못하겠습니다만 온조왕대에 병합된 마한이 이후 일본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한반도의 마한이 멸망 후 일본열도로 이주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추측할 수 있는 이유로 일본서기의 기록을 보면 당시 일본이 562년에 멸망한 가야와 642년까지 교역하였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또한 임나의 북쪽에는 바다가 있었다고 나오는데 가야가 위치한 경상남도 지역에 북쪽바다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고구려. 백제. 신라도 해당되는 부분으로 일본서기에 나오는 삼국이 우리가 아는 삼국이라면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이를 근거로 추측해보았을 때 일본서기에 나오는 한반도계국가들(고.백.신.마한 등)은 일본열도에 위치했었다고 볼 수 밖에 없을겁니다. 최소한 북쪽에 바다가 있으려면요. 이는 한반도 남부와 일본열도에 공통되게 등장하는 문화재들도 증거가 됩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이것(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문화재)의 이유로 한반도남부에서 일본열도로 문화가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위의 백제 인구 대이동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문화의 이동뿐만 아니라 그 문화를 가진 인구의 이동으로도 볼 여지가 있습니다.
즉 마한은 온조왕대에 백제에 멸망당하고 이후 일본열도로 일부 이주하여 명맥을 이어 나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후 근초고왕대에 정복하였다는 마한 역시 일본열도의 마한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백제의 일본진출과 관련됩니다. 삼국시대초기 일본을 이끌었던 비미호여왕이 마한 비미국에서 온 도래인 출신이에요. 스진천황에서 난토쿠천황까지의 기간이 한반도 도래인들이 일본열도를 지배했을 기간입니다.
또한 동성왕 시기면 북위의 수십만 기병과 싸워 이길 시기인데 그제야 전라도를 차지했다는것은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비좀와라 16-10-21 02:57
   
백제 아신왕 시절에 마한을 병합 못 했다는 것은 이병도의 매국적인 행동에서 나온 학설로 폐기되야 하는 학설 입니다.

삼국사기에 이미 온조대왕 시절에 마한을 병합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중국과 일본의 기록에 마한이 존립 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이유로 백제가 온조대왕 시절에 마한을 병합 못 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에서 비롯된 학설 입니다.

한국의 역사를 논하는데 1차 사료는 당연히 한국의 기록이 우선인데 삼국사기의 기록은 부정하고 외국의 기록을 더 신임해서 나온 결과물 입니다. 여기서 열도 왜의 남방 경영설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영산강 유역은 열도 왜의 지역이라는 망국적인 주장이 튀어 나오게 되는 거지요.

그런 고고학적 발굴은 어떠 한가를 보지요. 현재 영산강 지역의 왕궁터는 발굴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삼국사기의 기록처럼 온조대왕이 마한지역을 병합 하였음을 보여주는 결과물 입니다. 이미 백제 건국초기 온조대왕 시절에 이미 마한을 병합하고 마한은 백제의 영토로 되었기에 왕궁을 건설할 독립적인 세력이 부재 하였음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고고학적 결과물로 이미 이병도의 학설이 틀렸음이 증명이 되었지만 워낙 이병도의 졸자들이 많아서 감히 반론을 제기 하지 못하고 쉬쉬 하고 있을 뿐이고 후안무치 일부만이 이 학설을 지지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미 백제는 건국초기에 거의 전라도 전 지역을 장악 했습니다. 적어도 우리기록에는 그렇습니다.

백잔이란 파르티잔을 말하는 것 입니다. 그럼 백제는 페르시아 라는 명제가 설립되는데 이것은 너무 나가는 것이라 스킵하고 파르티잔을 말하자면 백제가 파르티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통설입니다. 고구려 벽화와 또는 백제 금동향로에서 보여주듯이 이들은 파르티안 샷을 구사하던 종족 이었는데 이 파르티안 샷이 당시에는 고도의 활 기법으로 아무나 구사 할 수 있는 기법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파르티잔이 나중에 빨치산으로 변형이 되는 것으로 당시 백제의 문화는 홍교의 문화이며 저항의 문화라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이죠.
          
볼텍스 16-10-21 04:22
   
파르티아가 프르티잔과 무슨 관계인가요?? 교묘하게 섞어 넣기 하셨는데..
그리고 파르티잔이 빨치산으로 변형되는게 아니라, 파르티잔의 러시아 발음인 빠르티산이
빨치산으로 변형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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