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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3 22:04
[중국] 지금의 한국을 보면 베네치아가 겹쳐보인다.
 글쓴이 : 초기린
조회 : 2,373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베네치아를 보면 한국이 겹쳐보인다.

작은 국토에 금융/무역/제조업을 통한 당시의 선진국이면서 강대국은 결코 아니었던.

프랑스 교황청 오스만 등의 강대국들 사이에서 정보력을 이용한 특유의 중립균형외교로 살아남았던 대표적인 외교 모델.


그 말로가 어떠했는지 여러분은 아십니까?

"팽창하는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1792년 베네치아 공화국은 비무장의 중립을 선언하지만 1796년 나폴레옹의 군대가 오스트리아군을 쫓아 베네치아를 침공" - 위키백과



베네치아가 전성기였던건 과감해야할때 과감하게 나갔을때였습니다.

주권없는 중립외교결과 군대 하나 없이 나폴레옹에게 무혈점령 당했던 사건은 이제와서 보면 멍청함 그 자체입니다. 심지어 나폴레옹은 군대로 베네치아를 위협하여 간빼먹고 쓸개빼먹고 코웃음치며 끝까지 조롱하면서 멸망시켰더랬죠.

지중해 패권의 흐름에 따라 쇠퇴기에 들어섰음을 감안하더라도 사대외교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니겠습니까?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지금보면 저에게는 프랑스와 베네치아의 관계가 중국 한국의 그것과 딱 겹쳐보입니다. 정부는 세계의 역사를 항상 반면교샤 삼아야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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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스 16-10-13 22:15
   
굳이 이탈리아 도시국가들과 비교하자면 전 개인적으로 제노바가 생각나더군요.

적극 진취적인 국민성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우수한 국민

답이 없는 혼란한 정치
(국내의 반대 세력을 외국 세력보다 더 혐오하는 것 같음 = 동족혐오)
오자서 16-10-13 23:47
   
그러게요 국가에서중요한것이 오로지 경제뿐이 아닌데 군사력이 없으면 모래성과같은게 경제력입니다.

평화롭다고 군사력을 소홀히하고 경제를 외치는것은 어리석은짓입니다.
전쟁은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일본에서 예전 쓰나미때 한마을만 재난을 피했는데 이유가 높이 15M의 방조제때문이였습니다.
한 촌장이 방조제건설을 끈질기게 추진했는데 주민들모두 반대했습니다.

반대의 이유가 그돈으로 관광자원이나 개발하지 경제에 도움도안되고 언제 올지 모르는 쓰나미때문에 돈을 낭비한다는거였습니다.

하지만 오랜시간이 지나 갑자기 높이14m의 쓰나미가 와서 다른마을이 초토화되었지만 그마을만 대다수주민이 살았다고 합니다. 재난은 언제올지모르고 재난이 온 이후에는 막을방법이 없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주변국들만 좋은일입니다. 주변의 나라들 전부 결코 우호적이지않습니다. 미국?? 언제까지 남의나라를 지켜주진 않습니다. 미국은 국익을 위해선 전쟁도 불사하는 나라이고 모든 강대국이 마찬가지입니다.

강대국들은 모두 국익을위해 온갖 공작,조작,영토침략,기술빼내기,스파이짓을 서슴치않았습니다. 필요하면 전쟁까지도 할정도로
그들의 군사력,기술력등은 다 거기서 나온것입니다.

권위주의시대는 아니지만 위정자들이 부국강병의지를 갖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하는데 과연 지금한국위정자들이 그런의지가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파쓰타쓰타 16-10-14 00:30
   
한창 사드논란때 국방강화는 등한시하고 중국과의 외교가 더 중요하다고 지껄이던 머저리들은 다 어디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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