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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1 20:49
[일본] 역사적으로 일본이 한국의 국력을 뛰어넘은 시기는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4,719  

언제부터인가요????? 

그리고 한반도의 인구를 뛰어넘은 건 언제죠? 남북국시대? 고려 초? 

근데 남북국시대 때 일본이 감히 신라를 침공하지 못 한 걸 보면 그때 국력은 확실히 신라가 위였던 것 같고 

인구 차이는 어땠나요???? 

원래 일본 열도의 인구는 한반도에 비해 매우 적었지만 삼국시대 때 한반도로부터 많이 건너가고 독자적인 왕조가 생기면서 기술도 받아들이고 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고 하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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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6-10-11 20:52
   
또 이주제인가요?
다들 17세기 중엽인가 로 잡은거 본적있는데
그 이유가 그전까지는 통신사를 계속 요청했는데 그 뒤로는 통신사를 거부했습니다 만.

저는 그 때까지도 대등했다고 봅니다
차이가 나는건 페리 제독의 개항때 부터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거지때 100만 보다 잘먹고 사는 10만이 더 부유합니다
     
흑요석 16-10-11 20:58
   
이 주제로 누가 이미 질문했었나요????

저 처음 하는 건데;;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두리네이터 16-10-11 21:16
   
엠팍에 올라온 자료보니 임진왜란때 이미 쌀생산량에서 조선의 1.5배가 넘었다는. . 소식하는 일본인과 대식하는 조선인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때 이미 인구가 2배 가까이된듯합니다.군사수도 조선의 상비군이 20만이 안되었는데 일본은 4~ 50만에 달했다는. .

몽골이 일본에 쳐들어갔을때도 여몽연합군이 일본군을 초전에 대파하고도 상륙안한 이유가 병력수에서 열세였다고 하더군여.김방경이 이긴 기세를 몰아 적의 본진에 쳐들어가자고하니 총사령관 흔도(홀돈)이 적은군사로 많은군사를 상대로 섵불리 움직일수없다고 반대하다 태풍에 다 쓸려버림.
     
Marauder 16-10-11 21:18
   
임진왜란까지 한국인 쌀생산량이 더많다는 글도 본거같은데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쌀생산량이 일본이 더많다는글은 출처가 잘안보이고 조선이많다는건 최소한 가생이에선 봤습니다
          
두리네이터 16-10-11 21:25
   
이 링크에 보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http://ppss.kr/archives/27531/amp
               
Marauder 16-10-11 21:37
   
왜 1200만석인지 설명된 출처를 본게없어서요. 글은 많이봤습니다
Marauder 16-10-11 21:17
   
국력은 고려말에 한번 잠시뒤집혔다가 임진왜란때 뒤집혔죠. 인구도 역시 고려때 뒤집혔다가 다시 잠깐뒤집었다가 임진왜란보다 전에 뒤집혔구요. 근데 임란당시 일본인구가 1100만 ~ 2200만으로 다양해서... 최근에는 인구는 조선이나 일본이나 비슷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역사카페에서 그러더군요. 이유는 한국은 전쟁없이 수백년 지냈는데 일본은 전국시대였기 때문에....
     
Marauder 16-10-11 21:20
   
한국도 역시 700만에서 1300만으로 다양합니다. 뭐 궁금해서 제가 찾아본 주제인데 한국어로 된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예전주장은 2200만 혹은 1700만 최근주장은 1100만정도로 보는경우가 많더군요. 2200만 자체가 뚜렷한근거가 있는게 아니라 추정지라 바꿨다는 듯하더군요.
햄돌 16-10-11 22:39
   
호랭이해 16-10-11 22:59
   
지금 엄청 헛갈리는데 150만결이
2000만석이 맞죠?
아오 머리아퍼


150만 결 x 133두 x 1/10이면  =1995만석.. 즉 2천만석이 되고,
90만 결 x  133두 x 1/10 이면 = 1197만석이니 대략 1200만석이 됩니다.

센츄리온님 댓글인데 이 계산이 맞다면
2000만석이네요
Centurion 16-10-12 01:03
   
*******************************

저건 저도 착각해본 부분인데...

조선의 1결이 쌀생산량 300두, 조선 세종 이후 400두로 바뀔건데...
임진왜란 직전이 90만결인가 그렇고, 세종대왕 시기가 150~160만결인가 그렇죠.

근데, 조선의 1홉이 일본의 1홉에 비해 1/3 수준입니다. 도량형이 좀 복잡하긴 한데..
쌀생산량 400두 같으면, 일본식으로 환산해서 133두인 셈이고.. 10두가 1석이니...

150만 결 x 133두 x 1/10이면  =1995만석.. 즉 2천만석이 되고,
90만 결 x  133두 x 1/10 이면 = 1197만석이니 대략 1200만석이 됩니다.

임진왜란 직전 일본군이 파악한 조선의 쌀생산량과 맞아떨어지죠.
히데요시가 일본의 쌀생산량을 파악한 석고량은 1850만석,
실제 생산량은 2100만석 정도 되었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어쨌든 조선인들이 인구는 절반인데, 밥을 두배정도 잘먹었다는 소리지요.
근데 실제론 일본인들 한끼니에 비해 한 3~5배 정도는 많이 먹었다고 하죠.(현대 한국인보다도 3배는 먹을텐데..)
물론 이게 흰쌀밥만 먹는건 아니고, 잡곡밥이었던것이고..

어쨌든 지주전호제야, 양반 지주가 걷어가서 이익보는 부분이지.
조정이 득보는건 아니고.. 자영농이면 일본보다는 꽤 풍족하게 먹었겠지요.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0212

일단 제가 예전에 계산했을 때는 세종 때 4~6 천만석도 나왔는데..
이게 찾아보니까, 조선의 1홉이 일본의 1홉의 1/3 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1/3 하니까 거의 맞게 나오더군요.

일본식 홉은 180 mL이고, 1되는 1.8 L, 1말은 18 L, 1석은 180 L인데..
조선의 홉은 대략 60 mL(58 mL)이고, 1되는 5.8 L 1석은 15두(15되)로 87 L가 된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okyes0612/220066608828 참조

조선의 1결이 대략 400두(되)가 나오는 토지를 의미하고,

1000홉 = 100두 = 10말 = 1석이 되는데..
조선은 15두가 1석이므로,
세종대왕 이전까지는 300두가 1결의 기준이고,
세종대왕 이후로는 400두가 1결의 기준이 된다고 하는데..

그걸로 보면, 300두는 조선의 20석(섬)에 해당되고,
400두는 조선의 26.67석에 해당되는데..

골머리가 아파집니다만..
1결 = 300두 기준으로 150만결이면, 대략 3천만석
1결 = 400두 기준으로 150만결이면, 대략 4천만석이 됩니다.

다만 조선은 1두(되)가 5.8 리터이고,
쌀1석이 87 L이고,

일본은 1두(되)가 18 리터이고,
쌀 1석이 180리터이기 때문에.. 또 환산이 좀 필요해집니다.

조선 쌀 1석(15두)는 87 리터이기에
3천만석을 곱하면, 2,610,000,000 리터가 되고,
180리터로 다시 나누면.. 일본식 석 단위로 1450만석이 됩니다.

세종대왕 이후로 치면
쌀 1석(15두)에 4천만석을 곱하면, 3,480,000,000 리터가 되며,
이를 180리터로 나누면 1933만석이 됩니다.

150만결이 측정된게 게 세종이 도량형 개혁을 하기전인지,
한 후인지 좀 헤깔려서 저렇게 두가지 경우를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엔 90만결인데..
1결이 400두였던 시절이니..

90만결 X 400두 X 1두(5.8 L)를 곱하면.. 2,088,000,000 리터가 나오고,
이를 180리터로 나누면, 1166만석이 나옵니다.
     
호랭이해 16-10-12 01:09
   
임진왜란 전이 90만결인가요?
대부분 글은 150만결이라 나오는데;
헛갈리네요
          
Centurion 16-10-12 01:22
   
90만결은.. 임진왜란 직전 선조시기 이야기일겁니다..

아마 전쟁 전으로 추정되는데..
이때는 '은결'이라는게 상당했습니다.
(사실 군적도 그 때 상황이 좀 삐리리 했다고 하죠..)

일종의 세금장부에서 누락된 토지로써..
관리들이 세금 빼돌리려고 존재하는 농경지를 없는걸로 한후..
세금을 빼돌리는 것이었죠..

딱히 200년 평화를 누린 조선의 농업생산력이 후퇴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농민들은 악착같이 땅을 늘리고, 생산량을 늘리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말이죠..

다만, 이후 일본군이 조선땅 여기저기를 점령하면서
파악한 쌀생산량이 1200만석 정도라고 하는군요.

이건  조선의 관청에서 자료를 수집한 것인지..
자체적으로 조사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호랭이해 16-10-12 01:30
   
제가 올린 위 자료는 임진왜란직전 150
세종시기가 170으로 나오네요
검색해도 대부분 임진왜란 전이 150만결로 나오고요..

음;
모르겠다 저는 머리가 나빠서 ㅠ
                    
Centurion 16-10-12 01:37
   
그렇군요.
제가 호랭이님이 올리신 도표는 잘 안살펴봤는데..
저 정도면 쌀생산량이 대폭 늘어나겠네요..

제가 여기저기서 검색했서 알고 있던것보다
결수가 훨씬 많아서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

(170만 결 X 400두 X 1두(5.8L)) / 180L를 하시면..
일본식 도량형으로 비교가 가능할 겁니다.
(171.2만결이면 대략 2206.9만석이 나오네요)
                         
호랭이해 16-10-12 01:53
   
아하..


고등학교 교과서인데
실제 수세결수였네요
                         
Centurion 16-10-12 02:21
   
그렇군요.
호랭이님 자료 검색능력이 저보다 좋으시군요.^^

저도 참고할 겸 도표 좀 퍼가겠습니다.
타샤 16-10-12 01:16
   
훨씬 전부터죠.
일본에서 한국 전래 벼가 사라질때 이미 일본이 더 강했습니다.
(이때가 아스카 정도 라고 보여져요.)

하지만 강하다고 해서 함부로 공격할 수는 없어요.

백제 개로왕때, 광개토대왕인지 장수왕인지 남하 정책으로 내려왔을때..
백제는 왜에 원군을 요청하고 한성 부근에 도착한 왜군의 숫자가 백제군보다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때도 이미 한반도보다 더 부강하다고 볼 수 있죠.
이때의 왜의 세력 판도는 겨우 교토 까지 진출했을때 입니다.
그 동쪽은 아직까지도 왜 의 세력 판도가 아니었어요.

동쪽까지 왜의 판도로 편입된건 좀더 뒤의 이야기고, 현재의 도쿄가 왜의 판도에 편입된게 겨우 도쿠가와때 입니다.
     
Centurion 16-10-12 11:25
   
도쿠가와는 도요토미에게 굴복하지 않아 멸망한 호죠씨의 지방을 넘겨받은것일 뿐..

훗카이도도 아니고, 일본 동북부지역까지.. 왜국은 이미 다이묘들이 싹 다 깔려있었슴..

일본의 독안룡 다테 마사무네가 바로 도쿠가와의 동북쪽인 오슈 지역에 있었고,
그 앞에는 에치고에서 전봉된 우에스기가 나중에 배치되었으며, 일본 혼슈의 동북부 끄트머리에는..
난부 가문이 다스리고 있었슴..

다만, 도쿠가와가 도쿄지역으로 전봉된 이후, 이 지역을 거점화하면서 집중 개발한 건 사실이나..
왜의 판도에 도쿄가 편입된게 도쿠가와 때라는건 황당한 소리임..
     
구름위하늘 16-10-12 12:38
   
잡병(또는 용병)의 숫자가 많다고
정예보병 보다 부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스위스는 중세부터 유럽의 많은 나라에 용병을 보냈지만,
그 당시 스위스를 강국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희미한 기억이지만 그때 원군(?)인지 지원병(?)인지로 도착한 왜군의 장비 상태가 심각하게 낙후했었다고 하던데...
기본적으로 일본 지역의 철 상태가 안좋다는 이야기도 많고요.

동아시아 역사에서 '왜'의 정체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이지만,
현대 일본을 의미하는 역사 속의 세력은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시대 대부분과 비교해도 낙후된 국가 수준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야기하면 의미 있는 수준의 정치세력이 오래 유지되지 못했죠.
          
Misue 16-10-12 19:27
   
수수께끼라기보단 답은 뻔한데 조작질을 다해놓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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