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10-08 14:31
[북한] 함북 수해지구 소식 모음... 김위원장은 왜 아직도 가지 않을까?
 글쓴이 : Shark
조회 : 3,064  


국제구호단체들 "북한 수해로 아이들 고통 심각...추가지원 시급"


2016.10.08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학산리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파괴된 마을에 한 아이가 서있다. 유니세프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북한 수해 실태 보도자료에 실린 사진이다.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학산리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파괴된 마을에 한 아이가 서있다. 유니세프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북한 수해 실태 보도자료에 실린 사진이다.


북한 함경북도 지역의 홍수 피해로 수 천 명의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국제 구호단체가 밝혔습니다. 추가 지원이 없으면 고통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겁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 함경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 만 명의 아이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겨울이 닥치면 ‘2차 재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국제 구호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과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7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홍수로 7만여 명이 집을 잃고 60만 명이 직접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아이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의 파올로 파토리 북한사무소장은 “10월 말이면 홍수 피해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 지역의 겨울은 특히 길고 혹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피해 규모도 지난 수 십 년 이래 최악 수준”이라며 긴급 추가 지원 없이는 아이들이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긴급 구호활동을 위한 지원을 늘려야 하며, 조금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니세프의 오윤제이한 덴데브노로브(Oyunsaihan Dendevnorov) 북한사무소 대표도 “수 천 명의 북한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늘리지 않으면 곧 다가올 겨울은 2차 재난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덴데브노로브 대표는 “수해 지역 주민들은 식수와 식량, 의약품, 거처 등 모든 것을 잃었다”며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이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태풍 ‘라이언록’으로 인한 폭우로 두만강이 범람하면서 함경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적어도 138명이 숨지고 400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엔은 수재민 지원을 위해 미화 2천820만 달러가 긴급히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도 지난달 1천55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지만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11% 수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VOA 뉴스 김현진입니다.




    스위스, 북한 수해복구 365만 달러 지원...단일 국가 최대

 

2016.10.07 02:30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의 홍수 피해지역 주민들이 피해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유엔이 지난달 16일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수해 실사보고서에 들어있는 사진이다.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의 홍수 피해지역 주민들이 피해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유엔이 지난달 16일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수해 실사보고서에 들어있는 사진이다.


스위스 정부가 북한 수해 복구 사업에 365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8월 말 발생한 홍수 피해에 대응한 단일 국가의 지원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 (SDC)는 함경북도에서 발생한 이번 홍수 피해에 대응해 북한에 365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협력처는 6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은 액수는 이번 수해 복구 사업에 단일 국가가 지원한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스위스 당국의 이번 지원은 유엔이 이번 홍수 피해에 대응해 긴급 투입한 485만 달러의 4분의 3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90만 달러는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에 분유를 제공하는 데 지원됐습니다.


분유는 북한 현지 식품공장에서 혼합영양강화식품과 고단백 영양과자 등으로 가공됩니다. WFP는 함경북도 지역 수재민들에게 고단백 과자와 콩 등 긴급 구호식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발협력처는 이로써 올해 WFP를 통해 북한에 지원하는 분유는 2천130t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화 750만 달러 상당으로, 스위스 정부가 한 해 지원한 분유 규모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개발협력처는 덧붙였습니다.


개발협력처는 분유 525t이 조만간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며, 455t은 11월, 524t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발협력처에 따르면 나머지 지원금 가운데 100만 달러는 국제적십자사 IFRC, 50만 달러는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의 대북 수해 복구 사업에 각각 지원됐습니다.


이밖에 북한 이재민들이 지낼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지붕 자재를 구입하는 데 25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개발협력처는 덧붙였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30일 함경북도 경원군 후석지구 '살림집건설전투장' 사진을 게재했다. (자료사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30일 함경북도 경원군 후석지구 '살림집건설전투장' 사진을 게재했다. (자료사진)


개발협력처는 관계자가 직접 함경북도 수해 복구 현장을 다녀왔다며, 북한 당국이 10만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재민들이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집을 짓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협력처는 유엔과 함께 대북 수해 복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입니다.




전문가들 "김정은, 함북 지역 두려움 때문에 수해 방문 꺼려"


2016.10.04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학산리에서 최근 홍수로 파괴된 가옥들. 유니세프가 9월 20일 발표한 북한 수해 실태 보도자료에 실린 사진이다.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학산리에서 최근 홍수로 파괴된 가옥들. 유니세프가 9월 20일 발표한 북한 수해 실태 보도자료에 실린 사진이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 해방 이후 최악의 수해(큰 물 피해)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해 현장을 찾았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세계 다른 국가 지도자들이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지역을 바로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인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피해지역이 북한 정권에 가장 불만이 많은 함경북도이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방문을 꺼리고 있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2일 한국 측정 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5.8)이 발생한 경상북도 경주. 박근혜 대통령은 지진 발생 하룻만에 이 곳을 찾았고 일주일 뒤 다시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피해에 대해서 지원도 빨리 해 드리고 다시 안정을 찾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8월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미 남부의 루이지애나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모든 미국인들이 피해지역에 주목하고 도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I need all Americans to stay focus on this. If you are watching this today…”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피해지역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보다 늦게 찾았다는 이유로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지난 2010년 남미를 방문 중이던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은 칭하이성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해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최고지도자가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현상입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의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입니다.


[녹취: 스칼라튜 총장] “심리적으로 중요한 거죠. 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물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고, 하지만 지원을 즉시 못 받더라도 그래도 그 만큼 지도부가 관심을 보여주면 안심을 하고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루마니아 출신인 스칼라튜 총장은 옛 동유럽 공산국가 가운데 최악의 독재자란 평가를 받았던 차우세스쿠도 국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지적합니다.


[녹취: 스칼라튜 총장] “루마니아에서 1977년도에 대지진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당시 루마니아 독재자인 니콜라에 차우세스쿠가 해외 방문 중이었지만 중단하고 바로 귀국을 했습니다. 바로 현지를 방문하고. 그 때 희생자가 천 몇 백 명 됐었습니다. 대재해가 있을 때 그럴 경우에는 현지 방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말부터 9월초에 발생한 북한의 수해 지역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문했다는 소식은 한 달이 넘도록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해방 후 처음 겪는 대재앙”이라고 보도했지만 북한 정권은 오히려 수해 이후 5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최고 지도자는 첫 시찰지가 과수 농장이었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 1호 박사 출신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수해 지역 방문은 최고지도자의 위상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을 꺼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안찬일 소장] “애민주의, 인민대중중심 뭐 주체사상 자체가 인민 중심의 이론이라고 하는데, (반대로) 최고 지도자는 무결점, 무오류, 또는 전지전능한 존재이기 때문에 토사에 주민들이 무너지고 깔리고 이런 것을 최고 통치권자가 보고도 대책이 없다, 속수무책이다. 보내준 장비도 거의 없고, 따뜻한 모포도 없고 쌀도 보내주기 힘들다고 하면 전지전능하지 못하다는 것이 입증되니까 아예 안 나타나는 게 좋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과거 재해 현장을 전혀 찾지 않았던 아버지와 달리 지난해 태풍 ‘고니’의 피해를 입은 라선지역을 이례적으로 방문해 눈길을 끌었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 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는 큰물 피해로 살림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라선시 수재민들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다고. 자신께서 직접 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아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찾아왔다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라선시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고, 지난해 9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라선시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고, 지난해 9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하지만 이번 함경북도 수해는 지난해 라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방대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당국은 3일 국제적십자 대표단에 지금까지 사망자가 133명, 실종 395명, 가옥 3만여 채가 파괴되고 이재민 60만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수해 피해지역이 북한 정권에 정치적으로 가장 불만이 큰 함경북도 지역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스칼라튜 총장] “정치적으로 불만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김정은이) 안 갈 수 있습니다. 20년 전 고난의 행군 때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주민들이 바로 북부 함경북도 지역 아닙니까? 이번에도 수해가 가장 심한 지역이 함경북도입니다. 거기에는 탈북자들의 친척들도 많고요. 정치적으로 성분이 낮은 주민들이 많고…”


안찬일 소장도 함경북도 지역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려움이 방문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안찬일 소장] “피해가 가장 많이 난 연사, 경흥,경원,무산 이 쪽은 사실상 거의 평양 정권에 등을 돌린 사람들입니다. 총구가 무서워서 가만 있는 사람들이지 평양을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김정은이 이 곳에 나타난다는 것은, 물론 가도 비행가 잠깐 타고 갔다 돌아올 수 있겠지만, 국경 건너 중국 쪽에 대량의 탈북민들이 있고 김정은이 온다는 것을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김정은에 대한 위해를 고려해 현장에 안 가는 게 기본적 이유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두 전문가는 모두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이 수해 발생 20여일 뒤 복구가 완료된 일부 지역을 방문해 공적을 자신에게 돌린 것처럼 조만간 그런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지난달 비슷한 분석과 전망을 했었습니다.정준희 한국 통일부 대변인입니다.


[녹취: 정준희 대변인] “(라선 방문은) 복구가 완료된 이후에 복구의 공을 자기에게 돌리려는 그런 의도에서 간 것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함경북도 지역이 수해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반응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의 피해 지역 방문 여부는 북한 주민들에게 그리 큰 관심사라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70년째 민생보다 권력 유지에 급급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 대한 기대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스칼라튜 총장] “이렇게 대홍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걱정하거나 돕거나 지원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자금과 자원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가 일반 주민들의 생활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 게 너무나 놀라운 사실도 아니고 그만큼 북한 주민들도 지도부에 기대를 할 수 가 없습니다.”


북한의 인터넷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머릿면에는 3일 김정은 위원장의 샘물공장과 주사기 공장 시찰, 그리고 핵실험에 기여한 성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이 올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北 김정은, 홍수 피해지 안가고 또 선물만 전달


 2016.09.25. 21:16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함경북도 홍수 피해 현장은 찾지 않은 채 또 선물만 보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시였다"면서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들이 24일 현지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어떤 선물을 보냈는지 밝히지 않았다. 보도된 화면을 보더라도 선물이 무엇인지 식별하기 어렵다.


또 중앙TV는 선물을 전달받는 홍수 피해지 주민들이 울먹이며 감사를 표하는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앞서 중앙TV는 지난 17일 김정은이 홍수 피해지 가운데 하나인 함경북도 청진시에 보낸 유압식굴착기의 도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북한 주민들은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호소문이 발표된 이후 피해 복구현장에 동원되고 있지만, 김정은이 홍수 피해 현장을 찾았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방문하지도 않고, 그러면서 파안대소하는 사진들을 떠억 내보내고, 동상 제막식도 공개하고,,,,, 아무리 봐도 비난하라고 유도하는 듯 하다.  결국,,,,남 당국의 "지원 의사 없슴"을 정당화(?)시켜주는 결과로..........~~





                        


                        


                   



                    北 김정은, 홍수 피해지 안가고 또 선물만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함경북도 홍수 피해 현장은 찾지 않은 채 또 선물만 보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시였다"면서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들이 24일 현지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어떤 선물을 보냈는지 밝히지 않았다.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nkphoto@yna.co.kr






      정부 "대북 수해피해 지원하면 공은 김정은에 돌아가"
 
2016.09.23.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통일부는 23일 북한 함경북도 수해 피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할 경우 공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 가능성에 대해 묻자 "이런 시점에서 그것(수해 지원)의 공은 다 김정은에게 간다"면서 "외부에서 지원하건 내부에서 스스로 하건 결국 그 독자재에게 (공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외부에서의 지원이라는 것도 굉장히 허망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최근 남한 정부가 북한 재난을 '대결모략'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도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고 선전을 이용해 외부 지원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이중적인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홍수피해부터) 핵실험까지 일주일간 아무리 피해가 커도 내부적으로 밝히진 않았었다"며 "도발 다음 날 호소문을 내서 '피해가 크다'고 하는 것은 저희가 볼 때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복구에) 비용과 노력을 들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해뒀다는 반증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유엔 등 국제기구의 대북 지원 움직임에 대해서는 "유엔에서 어필을 내고는 있지만 국제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썩 고조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 김정일 동상제막식 진행


2016.09.23. 22:52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제막식이 23일에 진행됐다고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6.9.23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photo@yna.co.kr

(끝)

            

        

       

       

      
      
      


     

       
▲ 북한 함경북도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한 유니세프 직원 아닐 포크렐 씨가 북한 어린이를 안고 있다. 유니세프가 20일 발표한 북한 수해 실태 보도자료에 실린 사진     ©




        北 김정은, 주사기공장 시찰..'고난의 행군' 언급


2016.09.24. 07:55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수해현장 대신 평양의 의료기구 제조시설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대동강주사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공장은 (김정일)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영도) 밑에 적들의 악랄한 고립압살 책동과 혹심한 자연재해로 하여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만 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 시기에 일떠섰다"고 말했다.

평양시 교외에 자리 잡은 대동강주사기공장은 2000년 12월 설립돼 주사기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구를 생산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시 공장을 시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고난의 행군' 시기를 언급한 것은 핵실험 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함경북도 수해 피해 등 북한의 대내외 사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대적인 의료기구 생산기지들을 더 많이 일떠세우는 것을 비롯하여 주체보건, 인민보건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음으로써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 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봉사 수준은 치료예방 사업의 기본수단인 의료기구를 어떻게 보장해 주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면서 "당에서 질 좋은 주사기와 점적기구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충분히 보내줄 수 있게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지시찰에는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과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타샤 16-10-09 01:44
   
조만간 북핵 자금은 스위스 라고 발표할거 같은데?
 
 
Total 5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11편.. 돌통 05-03 738
297 [북한] 재미있는 판결...ㅋ 돌통 05-03 943
296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10편.. 돌통 05-02 727
295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09편.. 돌통 05-02 607
294 [북한] 태구민,지성호 .. 지랄 육갑 .. 돌통 05-02 735
293 [북한] 너무 나대지 말고 입조심도 필요.. 돌통 05-02 848
292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5-02 640
291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 08편.. (1) 돌통 05-02 816
290 [북한] 한반도의 흑역사들..01편.. 돌통 04-30 1033
289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 07편.. 돌통 04-30 756
288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30 640
287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30 703
286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06편. 돌통 04-28 1848
285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김일성 인생,… 돌통 04-28 730
284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8 742
283 [북한] 어느 지식인탈북자의 " 김정은 건강 이상설 " 과 관련… (4) 돌통 04-26 1786
282 [북한] (하)편.새로운 사료..구소련으로 부터 김일성은 언제 … 돌통 04-26 671
281 [북한] (상)편..새로운 사료 발견. 구소련으로부터 김일성은 … 돌통 04-26 719
280 [북한] (김정은 건강 이상설) 정부입장은 뜬 소문.. 돌통 04-26 812
279 [북한] 日 주간지에서 김정은 수술후 식물인간 상태.. 돌통 04-26 719
278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6 605
277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6 579
276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6 584
275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4 818
274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0 817
273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0 662
272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18 79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