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10-05 01:51
[북한] 김정은의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씨가 말하는 장군님(?)의 속마음
 글쓴이 : Shark
조회 : 3,126  

「金正恩の料理人」藤本健二氏がもらした“将軍様”の胸の内
本当は核実験なんかしたくない?
 2016.10.04  近藤 大介


"김정은의 요리사,후지모토 겐지 씨가 말하는 장군님"의 속마음


                                   사실은 핵실험 따위는 하고싶지 않다?


 
                 2016.10.04  近藤 大介                                   번역   오마니나



북한이 9월 9일에 5번 째, 그리고 올해들어 2번 째인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있다. 유엔 안보리에 의한 새로운 제재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물밑에서 연일, 조정이 계속되고 있는데, 곧 만장일치로 통과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32세)의 어린 시절의 "놀이친구"로, "김정일의 요리사"로서 알려진 후지모토 겐지 씨(69세)가, 이 소란의 와중에 평양에 다시 갔다. 후지모토 씨는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그리고 공갈외교를 에스컬레이트시키는 김정은 위원장은 무엇을 생각하고, 후지모토 씨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평양으로 향한 후지모토 씨가,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4시간에 걸쳐, 뜨거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


오랜 꿈이 드디어 실현


곤도 : 돌이켜 보면 "김정일의 요리사"로서 오랜동안 지냈던 후지모토 씨가, 북한에서 귀국한 것이 2001년 4월. 귀국해서 얼마되지 않아 인터뷰를 하고, 지금까지  50번 정도 후지모토씨의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이번 방북으로, 올해로는 3번 째, 2001년에 귀국하고 나서는 총 4번 째가 되는군요.


2012년 7월, 후지모토 씨는 11년 만에 방북해, 김정은 · 리설주 부인 등과 회식을 가져 일본에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그 직전에 평양에서 장남이 변사하는 사건이 일어났지만, 마찬가지로 평양에 거주하는 부인(전 국민적 가수인 엄정자 씨, 48세)과 딸(평양 회계학교를 졸업한 엄정미 씨, 24세)과도 재회했다.


하지만 그 후, 다시 4년에 가까운 냉각기가 있었고, 금년 4월에 재방북. 이 때는, 다음 달에 열리는 조선 노동당 대회의 준비에 바쁜 김정은 위원장과 회식을 가졌다. 이어서, 5월 말에 재차 방북했는데, 이 때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식은 세팅되지 않았다.


후지모토 : 그렇네요. 인생이란, 우여곡절이 있습디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70입니다.


곤도 : 이번 방북에 가지고 가는 것은, 저 커다란 트렁크 3개인가요. 이전의 2회와 비교해, 상당히 짐이 늘었군요.


후지모토 : 그래요. 이 3개가 아마 100㎏정도 될거야. 하네다 공항에서 베이징까지 가졌왔으니, 꽤 힘들었네.


곤도 : 안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있나요?


후지모토 : 열어봐도 되요. 나에게 중요한 것이, 꽉 차있으니까. (3개의 트렁크를 열어 보이고)


곤도 : 거의 전부가 식재료군요. 간장 1리터, 식초 1리터, 맛술 1리터, 소금 1㎏, 아지노모토 1㎏, 다시마, 김 ···.

후지모토 :이 칼은, 4자루에 15만 엔이나 하는 거라구. 프로 스시 장인용 칼이야.


곤도 : 이렇게 많은 식재료를 평양에 가져간다니, 유엔 안보리의 경제제재 결의위반 아닙니까. 올해 3월 2일, 유엔 안보리는, 전례없는 규모로 사람, 물품, 자본을 차단하는 경제제재를 북한에게 부과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일본정부도, 이 결의에 찬성했습니다만.


후지모토 : 바보같은 소리. 뭐가 제재야. 평양은 제재 이전보다 훨씬, 물품들이 넘치고 있어요. 중국에서 무엇이든 들어오기 때문이지. 게다가 제재에는, 생활용품은 제외한다고 써있어요. 이것들은 전부 생활용품이잖아.


콘도 : 그건 그렇군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식재료를 평양으로 가져가, 부인과 딸을 기쁘게 해주시려는 건가요?


후지모토 : 뭐, 그런 것도 있지만. 하지만, 일부 재료에는 "업무용"이라고 써있지.  이런 재료들은, 업무용이야.


곤도 : 업무용?


후지모토 : 그래요. 몇 번이나 얘기하지만, 나는 내년에 70세가 되니까. 오랜동안의 꿈을 드디어 실현하는거야.


곤도 : 오랜 꿈이란, 언제나 말하던 평양에 일본요리점을 연다는 ···.


후지모토 : 그래요. 마침내 때가 왔다는 것이지. 평양에, 내 매장을 오픈하는 거야.


곤도 : 그 이야기, 좀 자세히 들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후지모토 : 얘기해도 상관없지만, 개런티가 비싸요(웃음).


"가게를 내겠다면, 내가 장소를 고려해주마"


후지모토 : 나는 그 동안, 일본에서 자주, 김정은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서, 일본의 상황이나 자신의 근황 등을 전했다. 그렇게 해서 올해 4월 12일, 평양의 김정은 위원장의 관저에서, 회식했을 때, 이렇게 얘기해주었어.


"후지모토가 보내주는 편지는 전부 읽고 있어요. 하코네의 온천 호텔에서, 요리사로 일한다고 했던가.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 고생같은 건 그만하고, 어서 다시 평양에 와서, 처자와 함께 살면 좋지 않겠나"


그래서 나는, 과감하게 제안했어요. "고려호텔(평양의 최고급 호텔)지하에, 일본 요리점을 열게 해주세요"라고.

나는 1982년대에 평양으로 건너가, 그 2년 후, 당시에 막 지어진 고려호텔의 지하에 있는 초밥집에서, 초밥을 만들었다. 그 때, 김정일 총서기에게 초밥을 제공해,운명이 달라졌다. 그 당시부터, 언젠가는 이런 곳에 자신의 가게를 내고 싶다는 꿈을 가졌어요.


그래서, "그 고려호텔의 가게를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초밥뿐만 아니라, 라면 가게도 하고 싶습니다. "이노우에 라면" (도쿄 츠키지에 있는 후지모토 씨가 경애하는 라면가게)과 같은 맛 집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얘기한 거야.


곤도 :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은 뭐라고 했습니까?


후지모토 : 내 말에 웃으면 안돼네. "고려호텔은 이미 낡았다. 내일부터, 새롭게 변한 평양의 거리를 돌아보라. 가게를 낸다고 하면, 좀 더 새로운 곳에서 하라. 내가 장소를 생각할테니까." 이렇게 말씀하셨다.


곤도 : 아. 그랬군요. 역시, 나도 2002년과 2004년에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방북에 동행 취재해, 고려호텔에 묵었었지만, 뭔가 꺼림칙한 호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지나간 20세기를 대표하는 평양의 호텔이고, 21세기에는, 또 다른 것이 점점 세워질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지모토 : 역시 그렇게 생각했군요?  어쨌든 김정은 위원장은, 부친인 김정일 총서기를 닮아, 말한 것은 실행하는 타입의 리더다. 따라서, 내가 올해 5월 말에 다시 방북했을 때는 제대로 준비해 주셨다.


고려호텔 대신에, 어디를 준비해 주었을 것 같은가?


곤도 : 음, "평하탄"(평양에 있는 맨하탄 같은 도시라는 뜻)이라고 하는, 대동강을 따라 건설된 미래 과학자 거리인가요?


후지모토 : 아니야. 거기도 내가 돌아 보았는데,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고, 도로에는 택시가 달리고, 거리를 지나는 젊은이들은 멋진 모습으로 휴대전화를 걸기도 해서, 평양도 상당히 바뀌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내가 가게를 내는 곳은, 미래 과학자 거리보다 더 좋은 특등지역이야. 낙원백화점이라고 들어봤나?


곤도 : 중구역 동성동에 있는, 제일백화점과 견주는 평양 최고급 백화점이지요. 조선 노동당 39호실 산하인 대성경제 연합체가 경영하고 있다고 하는.


후지모토 : 그래. 그 낙원 백화점 옆의 특등지에, 5층짜리 새 건물이 세워졌어. 4 층까지는, 다양한 레스토랑 등이 꽉 들어와 있지만, 최상층인 5층은 비워져 있었다. 그래서 많은 부유층이, 거기에 가게를 내려고 했지만,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


김정은 위원장은, 무려 5층 전부를, 내게 준비해 준거야. 4층까지는 일반적인 엘리베이터로 오가지만, 5층 만은 전용 엘리베이터로 들어가는거야. 해맞이 식당과 결줄만한 평양의 또 다른 음식의 명소를 만들자는 것이지.


곤도 : "제 2의 해맞이 식당"인가요? 저는 다음에, 평양에 갈 기회가 있으면, 가장 먼저 해맞이 식당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4년 전 가을에 오픈해, 김정은 부부가 시찰해서, 자신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레스토랑으로, "해맞이"라고 불렀다고, "노동신문"에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평소 먹는 것과 같은 큼지막한 스테이크 메뉴가 있고, 김 위원장이 하사한 시계가 놓여져 있거나, 김 위원장이 찍은 부친(김정일)이 튀김을 튀기는 사진이 장식되어 있기도 하다네요.


후지모토 : 맞아요. 내 가게도, 반드시 해맞이 식당에 못지않는 화제가 될 수 있을거야.


정통 일본요리를 만드는 가게를


곤도 :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보통 레스토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가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본 요리점으로 하실 생각인가요?


후지모토 : 우선 평양 최초의 본격적인 일본 라면이다. 라면 코너만으로, 150석 짜리 좌석을 만들거야. 뭐니뭐니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라면이니까.


곤도 : 평양의 겨울은 추우니까, 삿포로 라면처럼 된장맛입니까?


후지모토 : 아냐, 우선은, 간장 맛 하나로 한다. 일본라면의 기본은 간장맛이니까. 라면용 주방도 넓게 했어. 이미 200인분의 라면 그릇을 이번에, 베이징에서 준비했다.


곤도 :라면 외에 다른 것은?


후지모토 : 내 주특기는 스시야. 북한산 물고기는, 정말 맛있어요. 무엇보다, 근해가 전혀 오염되지 않았으니까.평양의 어시장에 시찰을 갔는데, 싱싱한 물고기가 넘치고 있었어. 광어라든지 소가리라든지.


곤도 : 평양사람들도 초밥을 먹나요?


후지모토 : 익숙하지 않을 뿐이고 내 가게가 열리면, 스시 붐이 생길거야. 그만큼 좋은 재료가 들어가니까, 본 고장인 일본에 뒤지지 않는 맛있는 초밥을 만들 수 있어요. 북한산 천연장어를 이용해, 장어 덮밥도 낼거다. 그리고, 일본식 오뎅, 일본식 군만두, 거기에 소스 야끼소바를 메뉴로 할 생각이야.


돼지고기는 평양 근교에 있는 간부전용의 돼지농장에서 키운 것을 사용할 거야. 거기도 이미 다녀와서  매입 허가를 받았다.


곤도 : 가게의 인테리어는 어떤 식으로 하실 건가요?


후지모토 : 흰색을 기조로 해서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하려고. 넓은 벽에는 해안의 풍경화를 장식해서 고급스럽고 꿈이 있는 분위기를 낼 거예요.


곤도 : 레스토랑 직원은 어떻게하나요?


후지모토 : 우선, 라면 코너의 점원을 3명, 웨이트레스 4명을 고용해. 이걸 좀 봐(하면서, 아키하바라에서 팔것 같은 "**모에 캐릭터(萌えキャラ)"스타일의 옷을 보여준다).130㎝의 하얀 블라우스, 플레어 스커트, 검은 리본. 모두 이번에, 도쿄에서 구입 한 거야. 귀엽지. 이걸 내 가게의 유니폼으로 할거야.


곤도 : 확실히, 평양에서 이런 옷을 입고있으면, 눈에 띄겠네요. 하지만, 그렇게 넓은 가게인데, 인원은 모자라지 않나요?


후지모토 : 점점 늘릴 거야. 특히 주방 쪽을. 내가 이미 면접해서, 젊은 요리사 제자들을 고용할 거야. 그리고 그들에게, 초밥과 스테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처음부터 가르쳐 나간다. 지난 번에, 평양에 갔을 때 몇 안되는 일본 요리점에 들어가 봤는데, 그렇게 맛이 없을 수가 없어. 내가 평양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일본요리를 만드는 가게를 만들어야겠다는 의욕이 치솟더라고.


예를들어 스시라면, 밥의 염도 조절이 대단히 중요하거든. 그러한 일본요리의 섬세한 부분을, 평양의 젊은 제자들에게, 제대로 전수해주고 싶어.

  
"나는 전쟁 따위는 할 생각이 없다"


곤도 : 부인과 따님도, 가게를 돕게되나요?


후지모토 : 부인은 관여하지 않고, 딸은, 가게의 회계 책임자로 할 거야. 그녀는 평양의 회계학교를 졸업해서, 계산은 전문이니까. 아버지인 내가 말하는 것이 좀 뭣하지만, 머리가 좋은 딸이다.


곤도 : 이번, 개점에 있어서,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후지모토 : 내 가게는 말이요, 일본과 한시라도 빨리 국교 정상화를 해서, 평화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마음이 담긴 가게인거야. 따라서, 가게의 사장은 나지만, 최고 지도자의 최대한의 배려를 받아, 오픈하기에 이른 것이네.


곤도 : 그렇습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역시, 일본의 "유일한 친구"인 후지모토 씨에게, 일본과 조선의 가교가 되기를 바라는군요. 그리고, 가게 이름은 정해졌나요?


후지모토 : 아니, 아직.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번에 만날 때, 결정해 달라고 부탁하려고 생각하고있다.


곤도 : 김 위원장이 가게를 시찰할 예정은 있습니까?


후지모토 : 물론이다. 4월 12일에, 이 가게의 구상을 처음으로 김 위원장과 이야기 했을 때, 나는, "가게를 오픈한 날에는, 첫 번째 손님은, 리 설주 부인을 포함해 두 분입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김 위원장은 웃는 얼굴로 "알았어, 알았어"라고 대답해 주었다.


따라서 나는, 오픈 예정일을 조선 로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로 정했다. 맑은 휴일에 오픈해서, 김정은 부부가 첫 번째 손님이 되어 준다면, 이만큼 대단한 일은 없는 것이 아닌가. 두 분이 시찰한 사진을, 가게에  크게 장식해 놓을거야.


곤도 :하지만, 후지모토 씨 가게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만, 지금의 김정은 정권의 거듭되는 "공갈 외교"를 보면, 북한의 미래는 전도다난하지 않겠습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도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반복하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에스컬레이트 되는 한편, 이제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2세의 세계 최연소 지도자는,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후지모토 : 김 위원장의 심정은 말이지요, 나 같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사람 밖에는 몰라요. 따라서 일본 TV 등에서, 전문가연하면서 해설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로 화가 난다. 당신은 최고 지도자와 직접 만나서 얘기해 본 적이 있나? 평양의 핵심지역에 들어가 본 적이 있나?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진다. 일본의 시청자도 그런 가짜 해설자들에게 속아서는 안되요.


곤도 : 전문가에 대한 분노는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최고 지도자와 직접 만나는 후지모토 씨가 볼 때, 김정은 위원장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까?


후지모토 : 한마디로 하자면, 전세계와 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려는 거예요. 특히 미국과. 4월 12일에 회식했을 때, 김 위원장으로부터 "일본에서는 최근,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나는 잠시 주저했지만, 솔직히 대답했다. "불행하게도 최악입니다. 올해 들어와서도, 핵실험이나 미사일 실험을 하고있기 때문에."


그러자 김 위원장은, 강한 어조 이렇게 말했다.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미국 때문이다. 미국과 협상을 시작하려면, 곧바로 생트집을 들이댄다. 미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험악하지만, 나는 전쟁 등은 할 생각은 없다. 따라서 어디에도 맞지 않도록(미사일을)발사하고 있는 것이다"


즉, 북한으로서는, 한시라도 빨리 미국과 평화조약을 맺어, 국교를 정상화 하고자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북한을 계속 적대시해, 북한 근해에서 금방이라도 실전으로 넘어갈 수있는 대규모 한미합동 군사연습을 반복하고있다. 게다가 7월에는, 한국에 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배치까지 발표했다.



북한은, 경제력도 석유자원도 없다. 그렇게 되면, 미국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없는 것이다.



스시 장인으로서 조일을 잇는 가교로


곤도 : 입장의 문제라는 것이군요. 그렇다면, 김 위원장은 일본과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후지모토 : 나는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뭔가를 부탁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심정을 헤아려서,  두 차례에 걸쳐, 경직된 조일관계를 타개하려고 했다.


첫번 째는, 2012년 여름의 노다 요시히코 민주당(현 민진당)정권 때다. 그때는 노다 정권의 간부들이 방북하는 나에게 친서를 전달하는 것을 주저해, 나는 평양 출발을 일주일간 연기했다. 그런 끝에 "친서는 건넬 수 없다"가 되어, 나는 김 위원장과 약속한 기일에 방북할 수 없기 때문에, 그 후 4년 넘게, 방북할 수가 없었다.


곤도 : 당시의 분노는, 2012년에 내신 책에도 썼지요.


후지모토 : 그래요. 그로부터 4년 가까이가 흘러, 올해 4월에 방북했을 때도, 다음의 5월 방북에는, 아베 신조 총리의 친서를 가지고 가려고 생각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4년 만의 회식에서, 김 위원장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절실하게 느꼈으니까.


그랬지만, 이것 또한 아베 정권에게 무시되었다. 그래서 나는 깨달은거야. 민주당 정권이든, 자민당 정권이든, 일본정부를 상대하는 것은 너무도 골치아프다고. 왜냐하면 나에게는,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것보다, 아베 총리를 만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우니까.


곤도 : 그래서 이번에, 일본 요리점의 오픈을 결정한 것이로군요.


후지모토 : 그래요. 나는 원래 스시 장인이라, 역시 앞으로도 이 길에서 조일우호에 공헌해 나가자는 것이다.


곤도 : 그렇다면, 앞으로는 평양을 거점으로 한 생활이 되는 것입니까?


후지모토 : 그렇게 될겁니다. 내 처자가 있는 곳은 평양이니까. 앞으로는 평양에 영주해, 일년에 몇 번, 일본에 일시적으로 귀국하게 되겠지.


곤도 : 일본 요리점을 오픈하면,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주 스시를 만들어 줄 건가요?


후지모토 : 물론이지. 김 위원장은, 초밥도 좋아하지만, 장어도 좋아해요. 꼭 자주, 여러가지 건강에 좋은 요리를 만들어 주고싶어요. 그러니까, 다음에 내가 일본에 돌아오면, "김정일의 요리사"가 아니라 "김정은의 요리사"라고 불러줘.



(이 인터뷰는 지난 8월에 베이징에서 이루어졌지만, 후지모토 씨의 의향에 따라 이번 주에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http://gendai.ismedia.jp/articles/-/49855?page=2



**"모에 캐릭터(萌えキャラ): 원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미소녀 스타일을 가르키며, 그 미소녀가 입고 쓰는 취향의 물건 등을 말한다.



                               萌えキャ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올해 9월에 오픈한 회전초밥집은 후지모토 씨가 오픈 한 가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게의 위치, 구조로 볼 때, 후지모토씨의 감수는 받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오는 10월 10일, 조선 노동당 창건일에 개점을 맞추었다고 했으니까요. 과연, 핵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스시집은 무사히 오픈할 수 있을까요?



       北 평양에 ‘회전 초밥’ 전문점 오픈…터치 패널로 주문


16/09/08 17:10




                               

  • 평양에 오픈한 초밥 전문점에서 요리를 나르고 있는 종업원=7일【교도통신】2016/09/08



【평양, 베이징 교도】북조선(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6일, 회전 초밥(すし, 스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초밥 전문점이 오픈, 교도통신에 7일 공개했다. 30종류의 메뉴를 제공하며 회전 초밥은 터치패널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평양에 초밥을 제공하는 점포는 여러 곳 있지만, 회전 초밥 설비를 갖춘 점포는 드물다.


북조선 지도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인민 생활 향상’을 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레저 시설과 상업 시설 등의 정비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초밥 전문점 오픈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중심부에 가까운 서성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2층 건물이다. 1층은 백 수십 석의 홀, 2층에는 회전 초밥 카운터와 개인실이 있다.


최은희 지배인은 초밥 전문점의 기본은 신선한 재료 확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점포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양의 음식점 관계자에 따르면, 북조선에서는 생선류를 급속 냉동하는 기술이 보급돼 있지 않기 때문에 초밥 재료인 어패류는 중국에서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6/09/145366.html


                     



[日슈칸겐다이·월간중앙 공동게재]



               후지모토 겐지 방북 김정은 면담록 전문


201605호 (2016.04.17)


“김정은, 하룻밤 보르도 와인 10병 마셨다 말해... 동생 김여정 결혼설 오보 확인했다.”

김정은, 7차 당대회 이후 북일 국교정상화 재추진 암시…부인 리설주는 딸 ‘주애’ 독감으로 격리돼 연회 불참


기사 이미지

▎후지모토 겐지. / 사진제공. 중앙포토 
 



지난 4월 1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3시간 대화를 나눈 일본의 초밥장인 후지모토 겐지의 방북수기가 나왔다. 이 수기를 독점 입수해 오늘 보도한 매체는 일본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 월간중앙은 <슈칸겐다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이 수기를 중앙일보와 월간중앙 온라인에 동시 게재하기로 했다.


후지모토 겐지는 지난달 일본으로 귀국 후 NHK와 인터뷰에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김정은의 발언을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수기를 통해 김정은의 더 중요한 메시지로 북일 국교정상화 의지를 언급했다. 김정일이 자신에게 “북일 수교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후지모토는 수기에서 5월 하순 재방북이 예정돼 있으며, 이때 아베 총리의 친서를 휴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북일 수교의 전제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의 해결이다. 아베 정권은 2014년 3월부터 북한 측과 교섭을 거듭했지만 올해 2월 북한 측이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하는 등 납치자 문제 해결은 답보상태다. 후지모토를 보는 일본 외무성의 시선은 싸늘하다. 김정은을 만나고 와서 매스컴에 방북 사실을 공개하는 후지모토는 애당초 외교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수기를 검토한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도 비슷한 시각이다. “설령 납치문제에 진전이 있더라도 일본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일 수교의 가교” 운운한 것은 후지모토의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2003년부터 후지모토와 50번 이상 그를 만나 취재해온 콘도 다이스케 <슈칸겐다이> 부편집장의 견해는 다르다. 거짓말이나 과장을 모르는 후지모토를 신뢰하며, 그가 방북할 때마다 여전히 최고 수준의 새로운 북한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다. 콘도 부편집장은 “미국의 트럼프 현상에서 보듯 개인(후지모토)의 힘이 조직(외무성)을 이길 수도 있다”며 후지모토의 향후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후지모토는 김정은과 연회에 참석한 김여정이 아직 미혼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 결혼설을 거의 확신했던 국내 북한학계의 견해를 뒤집는 증언이다. 김여정의 공식 직책도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임이 확인됐다.


정성장 실장은 “김정은이 자신의 입을 통해 김여정의 공식 직책을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고급 보르도 와인을 하루밤에 10병을 마시기도 한다는 점, 후지모토가 묵었던 고려호텔에 김정은이 직접 차를 몰고 찾아온 일도 흥미롭다.


후지모토는 2001년 북한을 떠나 일본에 귀국한 후 한동안 암살 공포에 시달렸다. 2012년 방북 직전 북한에 두고 왔던 아들이 사망했지만 그 이유도 아직 불분명하다. 2012년 김정은을 만난 후지모토는 귀국 후 그에게 자주 편지를 보냈다. 콘도 기자는 한국어를 쓸 줄 모르는 후지모토의 부탁을 받아 여러 차례 그의 편지쓰기를 도와주었다. 두 사람의 이런 노력 때문인지 7차 노동당대회를 앞둔 4월 초 김정은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방북을 마친 후지모토가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시점은 4월 25일 밤. 콘도 기자는 수많은 취재진을 따돌리고 후지모토를 차에 태워 가까운 호텔로 향했다. 그 호텔의 방을 잡아 모두 5시간에 걸쳐 후지모토의 방북 스토리를 청취했다. 김정은 면담록은 이런 과정을 통해 정리된 방북 보고서다. 후지모토가 김정은에게 들은 이야기의 전부는 물론 아닐 것이다. 콘도 기자는 후지모토 방북 막전막후 풀 스토리 기사를 준비 중이다. 5월 18일 발간되는 월간중앙 6월호에 이 기사가 게재된다.



          면담록 全文 | “조선과 일본이 수교하면 자네가 바빠질 것이네”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끝나고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착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나를 평양에 초대한 것도 그 일환이다. 4월 1일 만우절 날 밤 10시가 좀 넘어서였다. 하코네의 호텔에서 요리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나에게 베이징의 M씨(재일 조선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태양절 (4월 15일 김일성 생일)에 평양에 초대하고 싶으니 11일까지 베이징으로 들어와 있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 2012년 7월의 방북 때도 M씨의 메시지를 통해서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여권을 취득하고 베이징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4월 12일 오후 2시가 좀 지나서 평양 순안공항에 내려섰다.


약 4년만의 방북이었지만, 공항은 완전히 새로워져 있었다. 나를 마중 나온 벤츠를 타고 공항 가까이에 위치한 초대소로 갔다. 그곳에서 30분쯤 대기하고 있으니 전화가 걸려왔고, “고려호텔의 정문 현관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고려호텔은 1980년대에 재일 조선인이 세운 평양의 최고급 호텔로서 84년부터 89년까지 저는 이 호텔 지하의 초밥집에서 초밥을 만드는 장인이었다.


고려호텔 출입구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대형 벤츠 한대가 달려와서 10m 정도 떨어진 곳에 멈추어 섰다. 조수석에 앉아 있는 것은 오랜 동안 나의 비서역을 맡았던 그리운 김창선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부부장이었다. 나는 운전석을 보고 몹시 놀랐다. 세상에,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직접 운전하여 나를 보러 온 것이다. 김창선만 차에서 내려 나에게 명령했다. “호텔 방에 올라가 샤워를 하고 몸을 깨끗이 한 다음 아무것도 지참하지 말고 주머니에 아무것도 넣지 말고 내려와라.”


‘오랜 친구’ 취급, 정밀 신체검사 면제해줘


나는 고려호텔 25층에 잡아 준 방으로 향했고 40분 정도 시간을 들여 정성껏 목욕을 했다. 나는 신사복 한 벌과 와이셔츠 3장 밖에 가져오지 않았다. 김정은 최고사령관과 면회할 때에는 그 전에 간부전용의 봉화진료소에 가서 혈액검사를 비롯해 정밀한 신체검사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이번 나의 경우는 ‘오랜 친구’라며 최고사령관이 특별히 이 절차를 면제해 준 것이었다.


1시간 정도 지나서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던 차가 다시 호텔에 도착했고, 나는 그 차를 타고 그리워하던 ‘김정은 관저’로 향했다. 지난번(2012년 7월 방북 시)에는 ‘8번 연회장’에서 회식을 했지만, 이번에는 ‘72번 연회장’에서 오후 4시 반부터 7시 반까지 3시간에 걸쳐 식사를 했다. 여기서 드디어 약 4년 만에 김정은 최고사령관과 재회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은 갑작스러운 방문인 탓에 미쳐 선물도 준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해하네. 수고했어. 잘 돌아왔다.”


최고사령관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힘껏 제 손을 잡고 이어서 나를 포옹했다. 나는 감회가 복받쳐서 눈물이 흘러 나왔다. (그는) 일본이나 한국에서 ‘130㎏의 뚱보’라는 야유를 받고 있지만, 포옹했을 때에 제 양손을 그의 허리 뒤에서 맞잡을 수 있었고 4년 전과 마찬가지로 보였다. 이어서 나는 역시 보고 싶었던 여동생인 여정과도 악수를 했다. 중앙당 제복에 플레어 스커트 모습이었다.


“여정은 당선전선동부의 부부장으로 승진했다.”


최고사령관이 이렇게 설명해 주었기 때문에 나는 “부부장 승진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고, 여정은 다소 수줍게 “고맙다”고 대답했다. 일본에서는 여정은 최룡해 서기의 차남과 결혼했다고 하는 설이 유포되어 있지만 이것은 오보로 아직 독신이라고 들었다. 덧붙이자면 김창선 부부장도 일본에서는 사망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건재한 모습이었다.


연회 자리에는 지난번에 출석했었던 ‘거물’ 두 사람이 결석이었다. 한 사람은 2013년 말에 처형된 장성택 행정부장으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남아당자강 16-10-05 09:53
   
김정은의 어렸을때 사생활을 떠들어 대는 놈을 성인이 된 지금 만나 줬을리가 있겠어요? 어렸을때 사생활이라고 떠들어 댄 부분도 확인이 안되는 이야기라 실재로 그랬는지도 알 수도 없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저사람 관심병 종자 내지는 밥벌이 수단으로 한때 북한에서 일했던 경력에다가 소설 쓰고 있는듯 합니다.
 
 
Total 5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11편.. 돌통 05-03 736
297 [북한] 재미있는 판결...ㅋ 돌통 05-03 942
296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10편.. 돌통 05-02 722
295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09편.. 돌통 05-02 601
294 [북한] 태구민,지성호 .. 지랄 육갑 .. 돌통 05-02 733
293 [북한] 너무 나대지 말고 입조심도 필요.. 돌통 05-02 846
292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5-02 638
291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 08편.. (1) 돌통 05-02 814
290 [북한] 한반도의 흑역사들..01편.. 돌통 04-30 1032
289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 07편.. 돌통 04-30 753
288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30 638
287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30 699
286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06편. 돌통 04-28 1847
285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김일성 인생,… 돌통 04-28 727
284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8 739
283 [북한] 어느 지식인탈북자의 " 김정은 건강 이상설 " 과 관련… (4) 돌통 04-26 1785
282 [북한] (하)편.새로운 사료..구소련으로 부터 김일성은 언제 … 돌통 04-26 667
281 [북한] (상)편..새로운 사료 발견. 구소련으로부터 김일성은 … 돌통 04-26 715
280 [북한] (김정은 건강 이상설) 정부입장은 뜬 소문.. 돌통 04-26 809
279 [북한] 日 주간지에서 김정은 수술후 식물인간 상태.. 돌통 04-26 716
278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6 604
277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6 578
276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6 579
275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4 817
274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0 815
273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20 659
272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18 79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