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인의 반한감정이 약해진 듯 보이는 이유는..
이것 또한 중국공산당과 정부의 계산에 의한 것으로 보여짐..
작년에 북한에 의한 여러 사건을 계기로 중국은 힘을 과시해보고자 했죠.
한국에 압력을 넣고 한미군사훈련도 뜬금없이 방해하려 하고...
그리고 일본과 분쟁 중인 대만 위의 열도(다오위다오,센카쿠) 땜에 한 판 난리가 났었죠.
또한 동남아시아 쪽에 몇 개의 군도를 가지고 중국이 무리수를 둠으로서 미국의 개입가능성까지
가져왔죠.,
한마디로 중국은 작년에 힘을 과시하기 위해 아시아 및 미국에 여러 행동을 취하였고
실제로 일본은 깨갱하는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도 깨갱시키고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힘의 과시가 성공한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단 거죠..
우선 아시아에서 중국 주위의 나라들이 반중국 연대를 맺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여기에다 미국의 입지와 인도의 역할을 강화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이 있죠.
(중공의 수뇌부가 멍청하지는 않은지 이 점을 아마 깨달은 듯 합니다.)
그리고 중공은 내부결속을 위해 일본이나 한국 등 타국에 반감을 일부러 조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작년 다오위다오센카쿠 사건으로 반일감정을 극단으로 일으켰죠.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다른 나라를 적으로 해서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려 하는데
그렇게 뭉쳐진 민의가 엉뚱하게 중국공산당정부를 향해 서서히 화살을 돌리더란 말입니다.
(중공의 수뇌부가 멍청하지는 않은지 이 점도 아마 깨달았나 봅니다.)
그래서 중공정부는 지금 반한,반일을 포함한 내부결속용 이슈를 일단 자제하고
뭔가 다른 궁리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작년까지 극심했던 중국인의 반한감정이 요즘 많이 수그러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결국 중국공산당의 정책의 결과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