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문 주보에 기재한바, 이주민의 수로써 0국에 오국의 형세를 점치다하랴면 자0 23년간 팽창해온 대단히 각각의 사람의 뜻을 족히 강고케 함이라 현 전문을 번역하여 왼쪽과 같으니 각 도시와 각 항구의 조계 내에 일본사람의 증가는 다시 논할 필요가 없고 경성지방에서난 영등포에서 수원 지방에 일본사람의 촌락을 건설하며 00지방에는 밀양 구0 물금 대구지방에 일인이 연속 거하고 조계밖의 울릉도에 주거하는 본방인수는 이미 290명 이상에 달하고 제주도내에 재하는 자도 약200명이오 기타 소안도에 삼십명, 흑산도에 사십명, 죽도에 약천명, 천산도에 이백이십명, 진도에 사십명이 있으니
이들 일본사람은 전라충청양도 해상을 자기 영해와 같이 독점하야 성하게 어업을 힘써 해마다 큰 이득을 얻으니
그 어업적 경영은 근래에 0가견여임히 성하고, 또 육상에서는 경성이남 강경포에 팔십명,
영등포에 일천사십명, 수원지방에 2백명, 대구에 삼십명, 동래에 십명, 부산진에 이백여명이 유하고, 경성 서쪽 개성0에 이백명 해주에 이십명, 기타 아국산하에 지금 본방인의 족적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