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봅니다.
존내쉬라는 미국의 천재 수학자가 있습니다. 이양반은 27쪽짜리 논문 하나로 박사학위를 딴 천재중 천재이고 대학시절 자신이 고안한 평행이론으로 이후 노벨 경제학상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지요.
평행이론 이란
내가 생각하는것을 상대방이 알고 그 상대방이 생각하는것을 내가 알아서 내가 바꾸면
내가 바꾼것을 그 상대방도 안다는 말입니다.
이것의 간략회된 표는
A양보 B양보
A양보 B배신
A배신 B양보
A배신 B배신
결론은 둘다 배신을 때리고 깨지다가 서로 적정선을 찾아서 합의한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 또한 존내쉬가 평행이론을 응용해서 고안했다고 하더군요.
TV찌라시에서는 이렇게 나가다가 중국과 미국을 평행이론에 쑤셔넣더니 그 이후 해괴한 방향으로
삐딱선을 타기 시작합니다.
찌라시 말로는 중국과 미국이 서로 적정선을 찾아 합의해서 세계평회에 기여로 끝냄과 동시에 찌라시 언론 답게 G2를 남발하고 있더군요.
헤게모니를 놔두고 각축하는 두 거대한 국가가 서로 합의할꺼란 개도 안웃을 소리를 잘나신
경제학자와 찌라시 언론에서 이구동성으로 떠드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경제학&언론 수준의
비참함을 느낀바 있습니다.
한가지 의문이 드는건 냉전시절에는 소비에트연방에 왜 오늘처럼 G2 같은 설레발을 치지 않았을까요?
소비에트 연방은 오늘 중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규모라서 그것도 모잘라 전세계를 3등분(1세계,2세계,3세계)으로 갈라버릴 정도였는데 말이죠.
그시대 언론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