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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7 07:40
[한국사] 한자어가 우리말임은 어떻게 확신하나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3,146  

동아게에서 제가 들은 말씀으론,
바이칼에서 내려온 동이족 중에 만주한반도에 정착한 동이족과, 중원으로 내려간 동이족이 있다 하였습니다.

그럼 중원의 동이족이 갑골문자(본래 쓰던 문자인지, 제를 올리며 만든 문자인지 몰라도)를 만들어 화하족에게 전파하였으니
한자는 중원에서 나온 것이지요.

만일 본래 쓰던 문자라면, 우리의 직계조상이 되는 만주한반도 동이족 역시 한자를 가지고 있었고, 그 발음 역시 갖고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만일 중원에서 만들어진 문자라면, 우리의 방계조상인 중원 동이족은 화하족과 어울리며 그들의 말씨와 자신들의 말씨를 따다가 한자를 만들지 않았을까요?

북경어와 광둥어와 아예 다른 언어인 이유가, 북경은 오랜기간 북방민족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본래 화하족의 말은 광둥어일것이라구요.
우리말의 한자발음은 북경어와 가깝습니다. 북경어를 우리말식으로 발음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명 상고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졌던 동이족의 말씨가 북경에 전파되어 지금까지 내려온걸까요?

글을 쓰면서도 앞뒤가 안맞고 아리까리합니다.
북경의 말이 동이에게 전래된건지, 중원 동이족의 말이 오랜 시간을 거친 후에 다시 동이의 땅에 전래된건지, 아예 만주한반도 동이와 중원 동이는 언어 자체가 다른 부류가 아니었는지.
과연 한자어가 우리의 말이 맞는지... 싶습니다.
단지 중화의 문물을 수용한다는 이유로, 삼국시대에 마립간, 어라하, 간길지라는 말 대신 왕이란 호칭을 쓰기 시작한걸까요? 왕이란 말, 역시 우리의 오랜 방계조상의 말일까요? 아님 화하족의 말인걸까요?
삼국사 고백신은 왕이란 말이 중원 동이족의 언어임을 알고 쓴걸까요, 모르고 쓴걸까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또 왜 우리말은 '아이'라고 하는 발음을 '애'라고 발음하게 된걸까요? 상해는 중국어로 상하이인데 왜 상해라고 부르는걸까요? 그게 본래 우리발음인가요? 고대 한국어를 파헤치면 또 아닌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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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6-07-17 13:27
   
1. 우리민족이 바이칼에서 왔다? - 말도 안되는 소리
요하문명이 발견되기 전에는 설득력이 있어 보이는 듯 했으나 요하문명이 발견된 후 발칵 뒤집어짐
애초에 문명이란 어디서 나오는가? 세계사적으로 문명은 비옥한 토지와 강을 낀 지역에서 나옵니다.
시베리아 오지에 있는 바이칼호수에서 문명이 나오나요? 아니요
물론 바이칼호수와 만주, 한반도 간에 공통적인 문화요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민족의 시원지가 바이칼호수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 민족의 시원지인 요하문명의 문화요소가 바이칼호수로 전해졌다고 보아야겠지요. 만약  우리민족의 시원지가 바이칼호수라는 주장을 한다면 그에 뒷받침하는 사료가 있어야합니다. 고고학적 유물로 비추어 보았을 때 바이칼호수의 것이 요하문명의 것보다 연대가 앞서는 게 있나요? 없지요. 당연한겁니다. 이집트문명을 보세요. 고고학적 유물들이 사하라사막 오지에서 나옵니까? 아니면 나일강에서 나옵니까?

2. 고대 중원의 문명국가 (은나라 같은)들의 문명의 시원이 동이족에 있다는 것은 중국학자들을 포함하여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건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한자 또한 동이족에 시원이 닿아있을겁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동이족의 정체성이겠지요. 많은 분들이 한국인이 동이족이지 않나며 동이족이 고대 중국 문명의 시원인 것과 연결지어 자위를 하시는데 천만의 말씀ㅋ "우리는 동이족이 아닙니다"
고대 중국 문명에 많은 영향을 줬던 동이족들은 화하족이 한(漢)족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이 한족으로 편입됐습니다. 따라서 한자에 대한 권리는 한(漢)족이 갖는 겁니다. 한국이 아니지요. 세종대왕도 말하잖아요. 한자는 듕귁(중국)것이라고 ㅋ 애초에 한자(漢字)의 한도 '한나라 한'자이지요.
그렇다고 한자를 회하족과 연결짓는 행동은 역사왜곡입니다. 엄연히 한자는 동이족에서 왔고 이 동이족이 회하족과 합쳐져 한족이 되었으니까요.
다만 중요한 것은 이 동이족들이 어디서 왔느냐?는 겁니다. 이 동이족들의 시원지가 '요하문명'입니다. 지구의 온도는 따듯해지다가 차가워지다를 반복하였는데 크게 보아
기원전 8000~7000에는 지금보다 섭씨 5도 정도 낮았고 기원전 5000~1000에는 지금보다 섭씨 4~5도 가량 높았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차가워지면 요하문명을 포함한 북방민족들이 남방으로 남하하였는데 이것이 동이족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중원동이족과 만주동이족이요. 정확히 말하자면 동이족과 숙신족입니다. 이 숙신족이 바로 고조선이고요.
현재 중국은 고대 중국문명의 시원이 동이족이고 또 이 동이족의 시원이 요하문명이라는 사실에 입각하여 요하문명을 황제의 고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 웃기는 일이지요. 수천년동안 만리장성 이북은 오랑캐로 생각했으면서 오랑캐의 땅인 요하문명지역을 회하족들의 조상인 황제의 시원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현재 한국어는 중국 방언 중 광둥어와 가장 비슷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경어가 아니고요.
4. 상하이 - 상해.. 이런 것들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것들이지요. 우리도 원래는 大(큰 대) 이것을 중국과 일본처럼 '다이'라고 불렀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 ㅏㅣ' 발음이 후에 ㅐ 로 단모음화 됩니다. 발음 'ㅓ ㅣ'도 똑같이 ㅔ로 단모음화 되지요
     
고독한늑대 16-07-17 22:35
   
아 중국인이신가요???

한국인이 동이족이 아니다??
정말 황당하군요..
그래서 한국인은 독립되어서 고립된 섬에 살았답니까????

그런데 왜 중국의 잠부론과 삼국사기 삼국유사에서의 기록을 통합해보면 서로 일치하고 요나라 옆에 조선이라는 나라의 왕은 韓한후인데 그나라 사람들은 망해서 배를 타고 韓의 땅으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어가 광동어랑 비슷하다고요???
장난치시나요??
광동어 누구나 그냥 들어봐도 베트남 말이랑 비슷합니다.
응얌깜 이런 발음이 한국어랑 비슷하다고요?????
한국말이 이런 콧소리 발음인가요???

또 베트남 사람들이 몽골어를 처음 들었을때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한국어랑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가 뭔줄 아시나요?? 발음법이 비슷하고 성조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단어가 비슷해서요???
단어가 비슷해서 발음이 비슷하다고 하면..
현재 영어를 많이 쓰고 있으니 한국인이 미국인인가요????

백제 점령지역과 또 상해쪽에 고려인들 유입으로 인해서 한국어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광동 지역은 언어 자체가 우리와는 전혀 체계 자체가 틀려요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 하지 마세요..
          
꼬마러브 16-07-18 06:30
   
님은 그냥 제 글을 이해 못하셨네요.
확실히 중국이 우리를 동이족이라고 부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화하족이 동이족과 함께 한족으로 통합 된 후의 일입니다.동이족이 한족으로 통합되자 한족은 만주 ,한반도,일본열도 일대 사람들을 동이족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한국어가 광둥어와 비슷하다는 것은 한자발음입니다.당연히 어휘체계는 다르죠. 중국어니까
               
아스카라스 16-07-18 06:44
   
중국고서에도 삼황오제가 동이이고
주나라 초중기 즈음에 발조선에 대한 언급이며
발인은 크고 마음도 크다는 둥 동이에 대한 말도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하나 나쁜 말을 찾기 힘듭니다. 남만 북적 서융은 죄다 오랑캐라 하면서도 동이만은 오랑캐면서도 오랑캐가 아닌 듯이 서술하죠.
산동반도에서도 고인돌이 출토되는데 우리조상이 중국 동부에도 살았단 증거가 되지않나요? 그럼 산동반도도 동이의 땅이 맞지않을까요?
                    
꼬마러브 16-07-18 07:03
   
산동이 동이족이 살던 땅입니다.이 때 요서지방에는 숙신촉이 살고 있었지요.중국 고대 기록들을 보면 동이와 숙신이 분리되서 나옵니다. 당시 중국이 동이를 점령할 때 숙신이 와서 축하했다는?기록도 있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군요.
아무튼 선진 중국 기록에서 말하는 동이란 우리(숙신)가 아니라 산동, 회하 일대에 살던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스카라스 16-07-18 08:32
   
숙신은 연해주 쪽에 있던 민족 아닌가요?
이상하네요. 중국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청동과 옥의 고장 홍산문화를 계승한 건 분명 단군인데 왜 동이와 숙신을 구분할까요?
숙신이 조선에서 갈라져나간 야인이 됐고
산동반도의 동이를 포함 만주 한반도 요동 요서 일대를 고조선이 다스린 게 아닐까요?
홍산을 계승한 동이의 나라가 오히려 별개의 취급을 받는다니... 이상하지않습니까?
                         
고독한늑대 16-07-18 12:33
   
꼬마러브님..
당시 동이란 민족 공동체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여러 소수부족들의 연합체 같은 성격을 띄고 있는것이죠..
금나라만 하더라도..
고려인이 여진족을 귀합해서 세운 나라입니다.
이것 또한 민족 공동체의식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또 몽골 또한 고려를 자신들의 하나의 부족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동지역은 꾸준히 한반도와 만주 사람들이 이주한 지역입니다..

중국에서 한국인을 빵즈라고 비난하죠..
그리고 중국인들은 산동사람들을 빵즈라고 비난합니다.
왜일까요???
빵즈라는 말의 유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고려인 즉 동이족을 일컫는 말입니다.
                    
꼬마러브 16-07-18 15:19
   
고조선 멸망 이전과 이후의 숙신은 다릅니다. 이후의 숙신은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연해주 지방에 살던 사람들이고요
이전의 숙신은 요서로 비정됩니다. 이건 차후 글을 쓰지요
(실제로 동북지방에 가장 처음 나오는 정치체는 조선이 아니라 숙신입니다. 조선이라는 명칭은 춘추천국시대에 처음 등장해요. 조선이 BC 2300년대에 세워졌다 가정했을 시 조선 건국 수천년이 지난 후에야 처음 기록에 등장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하지만 숙신은 상고시대부터 고대중국사료에 등장하지요)
숙신과 조선이 같다는 것은 신채호선생께서도 말씀하신 것으로 아마 '쥬신'이라는 발음이 표기에 따라 숙신과 조선,직신 등으로 다르게 표기 된 것으로 보입니다.
          
꼬마러브 16-07-18 15:21
   
제가 말씀드렸듯이 진나라 이전의 동이와 진나라 이후의 동이는 다릅니다. 진나라 이전에 동이는 산동,회하 일대에 살던 사람들을 가르키고 진나라 이후의 동이는 만주,한반도,왜열도 일대에 살던 사람들을 가르킵니다.
즉 우리는 동이에 포함되지만 동이가 우리인 것은 아닙니다.중국 고대 문명에 영향을 끼쳤던 동이족은 숙신과 별개에요
이 숙신이 조선..즉 쥬신입니다. 고조선이요
               
고독한늑대 16-07-18 22:08
   
진나라 이전의 동이와 진나라 이후의 동이는 다르다???
님 왜 이렇게 자꾸 딴소리 하시나요??

중국에서 근대초까지만 해도 산동 사람들을 한국인과 동일민족 취급했습니다.
동북공정이 시작되면서 산동의 동이는 한국인과 다르다는 논리를 주장하기 시작한것이죠..
또 금나라 시기에 수없이 많은 금나라인들을 산동으로 이주한 기록이 있습니다.
자꾸 왜곡 하지 마시죠..
     
사랑투 16-07-18 12:13
   
문명이  대부분  강을 따라서 폭팔적인 발전을 하지만 그 문명의 시원은 희안하게도 산맥이나 고원 지대 같습니다. 대부분이 다 그래요.

그리고 세종대왕이 한자를  듕귁꺼라고 했다니 오류가 많네요.
 세종대왕은 문자(한자)에 대한 이야기는 한적 이 없습니다.

세종대왕은  조선어와 명나라어가 달라졌음을 이야기 한 것 일 뿐입니다.

발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한자의 다름이나 원류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스카라스 16-07-18 13:37
   
발전은 강에서 하나 시작은 산에서 했다구요? 정말인가요? 처음 듣는 가설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꼬마러브 16-07-18 15:32
   
예 정확히 말한다면 우리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이 서로 맞지 않는다 했지요.
대부분 문명의 시원이 산맥이나 고원지대라 하셨는데 이 말이 맞다고 가정해도 시베리아의 기후가 산맥이나 고원지대의 기후랑 같나요? 아니요...
우리 민족의 시원이 바이칼호수라는 주장을 한다면 그에 걸맞는 사료가 있어야됩니다. 사료없는 추정은 그냥 소설이지요.
항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세력이 한반도.만주로 진출했다고 생각하지 우리가 다른 곳으로 진출했다고 생각을 못하더군요. 패배주의입니다 이게..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온 세력도 있지만 언제나 우리 역사의 중심은 다른 세력이 아닌 만주.한반도 토착민들이였습니다. 우리 문명의 시원도 바이칼이 아닙니다.우리민족의 시원은 만주 토착민들이 일군 요하문명에 있습니다.
바이칼에서 만주 한반도로 건너온 것이 아니라 대대로 만주 한반도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이 바이칼로 진출한거라고 봐야됩니다
     
페리닥터 16-07-18 14:16
   
남한과 북한도....다른 민족이라구 우길 사람이네..
웃고 갑니다.
          
꼬마러브 16-07-18 15:33
   
한국과 북한은 같은 민족입니다
               
고독한늑대 16-07-18 22:10
   
왜요?? 진나라 시절이나 진나라 이후에도 남북한에는 여러 부족들이 산재해 있었는데요????
님 주장대로면 다른 민족아닌가요????
     
뭐랄까 16-07-18 21:22
   
꼬*** 웃기는 작자네.. 지가 뭐라도 된듯 결론을 내리네. 너 뭐냐?
밥밥c 16-07-17 13:30
   
원래 한자는 일자일음입니다.  한글자당 발음이 한개죠.

 그래서 '반절음'이라는 표기법이 있습니다.

 두개의 글자를 자음과 모음을 서로 하나씩 취해서 새로운 글자의 발음을 표기하는 법이죠.

 그런데 이러한 '반절음'표기법에는 반드시 입성이 필요합니다.

 입성이라는 것은 받침음을 말합니다.

 한자씩 끊어서 발음하기 때문에 본래 타자치는 것처럼 들립니다.

 게다가 성조표기 원래 없죠. 본래 성조대신 입성이 있었기 때문이죠.

 아래의 한서지리지 어양군 주석4번을 보더라도 ' 洫 '요글자의 발음은 한개의 음입니다.

 그런데 이 발음을 표시할 때 '호격반' 이라고 적은것이고 , 호에서 'ㅎ'을 격에서 ' 역'을 취한다음

 합치면 정상적인 발음이 한개인 '혁'이 됩니다.

 그래서 이 발음은 '혁'이죠.

 문제는 현재의 중국인들은 입성이 없어서 이렇게 발음 못한다는 겁니다.

 반절음자체가 불가능해서 사서의 발음을 절대 이해못하죠.

 한서지리지부터 아예 발음대로 읽지 못합니다 ;;;;;


⑤ 어양군(漁陽郡)

[1] 孟康曰厗音題字或作蹄. 맹강(孟康)이 말하기를 제(厗)의 음은 제(題)이고 혹 제(蹄)로도 쓴다고 했다.
[2] 服䖍曰獷音鞏師古曰音九永反又音鑛. 복건(服䖍)은 獷의 음이 공(鞏)이라고 했다. 사고(師古)는 경(九永反)인데 음은 광(鑛)이라 했다.
[3] 師古曰音一妙反. 사고(師古)는 음이 요(一妙反)라고 했다.
[4] 師古曰洫音呼鵙反. 사고(師古)는 [1] 孟康曰厗音題字或作蹄. 맹강(孟康)이 말하기를 제(厗)의 음은 제(題)이고 혹 제(蹄)로도 쓴다고 했다.
[2] 服䖍曰獷音鞏師古曰音九永反又音鑛. 복건(服䖍)은 獷의 음이 공(鞏)이라고 했다. 사고(師古)는 경(九永反)인데 음은 광(鑛)이라 했다.
[3] 師古曰音一妙反. 사고(師古)는 음이 요(一妙反)라고 했다.
[4] 師古曰洫音呼鵙反. 사고(師古)는 洫의 음은 혁(呼鵙反)이라고 했다.
[5] 應劭曰明帝更名鹽. 응초(應劭)는 명제(明帝)가 이름을 염(鹽)으로 바꾸었다고 했다.
[5] 應劭曰明帝更名鹽. 응초(應劭)는 명제(明帝)가 이름을 염(鹽)으로 바꾸었다고 했다.

http://history-backup.tistory.com/304
밥밥c 16-07-17 13:55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자신들이 발음하지도 못하는 발음법으로,  발음표시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황당한 것이죠.

 즉, 본래 한자는 동이족이 만들었는데 , 이 동이족은 언어습관상 입성이 있었습니다.

 물론 , 현재도 그러하지만 한족은 없지요.

 한족이 만들었다면 반절식으로 표기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엄빠주의 16-07-17 14:02
   
ㅐ가 중세에는 '아이'로 발음되다 현대에 와서 단모음화(ㅏ+ㅣ=ㅐ)된건 상식 아닌가요?
한자어가 우리말이 맞는 건 명함(名銜), 선물(膳物), 수표(手票), 양말(洋襪), 장갑(掌甲), 차례(次例), 편지(便紙), 주유소(注油所), 편의점(便宜店), 이앙기(移秧機), 민폐(民弊), 무궁화(無窮花), 절차(節次) 등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한자어도 많기 때문이죠.
밥밥c 16-07-17 14:29
   
사고(師古)는 경(九永反)인데 음은 광(鑛)이라 했다.

 사고(師古)는 음이 요(一妙反)라고 했다.

 사고(師古)는 洫의 음은 혁(呼鵙反)이라고 했다.


본래 다 자음과 모음을 반반씩 끊어서 연결하는 발음이죠.

그런데 '아이'같은 발음은 2음이 되기 때문에 반씩 끊기가 어렵죠.

 2음에서 반을 끊게되면 산술적으로도 3음에서 4음이 되지요.

 그러다 계속 그 수는 발음 끊을때마다 늘어나구여 ;;;;

우리말은 전부 한자씩이라서 끊을 수 있는 것이구여.
운드르 16-07-17 17:26
   
뭘 복잡하게 생각하나요?
우리나라 한자어 발음은 거의 대부분이 당나라 시대 중국 한자음을 그대로 받아들인 거라고 보면 됩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많지 않아요. 이건 한중일 언어학자라면 다 인정하는 사항입니다.
일부 이상한 민족주의자들(이라 부르기도 뭣한 작자들) 빼곤 말이죠.
     
꼬마러브 16-07-17 18:39
   
음.. 한자어 발음이 대부분 당나라에서 왔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만
애초에 부정이고 뭐고 훈민정음 창체 전에 한자발음이 어땠는지 알기가 굉창히 어렵습니다. 한중일 언어학자라면 다 인정하는 상황이라..글세요.  일본같은 경우는 한자가 전래된 시기에 따라 오음,한음,당음으로 구별하지만 아직 한국한자음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당나라 때 한자발음이 대량 건너왔다고 추측이 되지요. 저 역시 이렇게 생각하고요.
다만 님이 말씀하시는 그 이상한 민족주의자?들은 본 적이 없네요.언어학자 아닌가요? 언어학자에 따라 당나라가 아닌 송나라에서 한자발음이 왔다던가 하는 설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타
          
고독한늑대 16-07-17 22:42
   
꼬마님 당나라는 선비족의 나라입니다.
한자어 발음이 당나라에서 왔다???
기록상으로 볼때도 수나라 시대부터 선비족이 통치하면서 한족들이 선비족의 말을 배웠다고 합니다.
현재 선비족의 후손들이 몽골어족을 쓰고 있고요..
스스로 몽골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당음과 백제음으로 나뉘고 당음은 현재 한자음과 전혀 다른음입니다.
현재 한자음과 비슷한게 백제음입니다.

중국이 현재 선비족을 자꾸 한족으로 탈바꿈 시키려고 하는데..
거기에 동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비족은 몽골입니다.

탐원공정 동북공정에 아주 철저하게 동조하시는 분이군요..

하긴 뭐 고려가 송나라 속국이라는 황당한 논리까지 들이대는 사람인데 어쩌겠나요...
고려가 왜 여진을 정벌해서 속국으로 삼고 조공을 받으면서 황제국을 자처했는지 모르신분인데 어쩌겠나요..

중화뽕을 제대로 맞아서 송나라가 고려에 빌빌 기는 모습은 지우개로 깨끗히 지운분인데 어쩌겠나요..
               
꼬마러브 16-07-18 16:01
   
언어쪽은 지식이 없어서 말을 못하겠군요.아직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선비족들은 동호의 일파로 이후 한족에 동화된지 오래됐습니다. 이를 어느나라 역사로 보느냐는 좀 논란이 있겠군요. 제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조공책봉관계와 국력은 별개입니다.하물며 고구려의 장수왕도 조공왕이라 불릴 정도로 북위에 조공을 했지요. 예전에도 말한 바 있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24954&sca=&sfl=wr_subject&stx=%EC%A1%B0%EA%B3%B5&sop=and
조공책봉관계를 나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식민사학입니다
                    
고독한늑대 16-07-18 16:15
   
조공 책봉 관계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분명한것은 여진은 고려를 스스로 부모국으로 섬겼다고 인정하고 있고..
금나라로 중원을 통일한 후에도 고려를 황제국으로 부릅니다.
그런데 고려가 송나라 속국이었다는 님의 과거 황당한 글을 이야기 한겁니다.

그리고 또 선비족에 대해서 한마디 말하면 선비족은 몽골계입니다.
몽골어족을 쓰고 스스로 몽골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족에 동화되었다??
그래서 어느나라 역사로 봐야 할지 모른다???
아니 상식적으로 몽골인이라고 하는데 왜 어느나라 역사로 봐야할지 모른다고 하죠???
그럼 조선족이 한족에 동화되면 한국인도 한족이 되나요??????

또 위구르인들이 한족에 동화되면 투르크 역사가 중국역사가 되나요????
                         
꼬마러브 16-07-18 17:40
   
후..... 시기가 다릅니다만
고려의 상국이 송나라였던 때가 있고 요나라였던 때가 있고 금나라였던 때가 있습니다. 누가 중원을 차지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애초에 거란이 고려를 친 목적 중 하나가 송나라를 섬기지 말고 자기를 섬기라는 것 아닌지요.

애초에 역사라는 거대한 물체에 선을 긋고 내나라, 니나라 하는 건 굉장히 어리석은 짓입니다. 선비족 대부분은 한족에 동화되었고요. 일부 명맥을 잇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 분들이 자신들을 몽골인이라고 하나요? 잘 모르겠군요. 자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선족이 한족에 동화되는 거랑은 다르지요. 어찌됐든 주체는 한국아닙니까..
선비족은 대부분이 한족에 동화되고 일부분이 남아 명맥을 이은 것이고
조선족은 일부고 대부분은 대한민국에 있지요.
그리고 위구르인들이 한족에 동화된다면 위구르 역사는 중국의 역사가 되지요. 정확히 말하면 중국 서북부의 역사 정도로요.. 스코틀랜드가 영국역사에 포함되는 것 처럼요. 이 이유 때문에 중국정부가 한족들을 티베트 위구르 등지로 보내 혼혈정책을 실시하지 않습니까
                         
고독한늑대 16-07-18 21:16
   
꼬마님 촐라롱콘님에게 배우신건가요?
요나라가 고려에게 송나라를 섬기지 말라고 했다고요???
고려가 송나라와 관계가 좋으니 송나라를 섬겼다고 왜곡합니까???
고려에게 쩔쩔 매던 송나라가 상국이라고요????
일본인들의 주장을 너무 신봉하신듯 하군요..

당시 고려의 군사력을 우습게 보시는듯 한데요..
고려가 물론 작은 나라여서 요나라 송나라와의 외교적인 관계에서 어중간한 노선을 걸었다는것은 압니다만..
고려는 당시 그 막강했던 요나와의 두번의 무력충돌을 모두 격파했습니다.
매번 요나라에게 털리기 바쁜 송나라를 고려가 섬겼다고요????
제발 그놈의 소설 좀 안썼으면 하는군요.,.

그리고 선비족의 후손들은 중국에서도 소수민족으로 남아있고요..
스스로 선비족의 후예라고 하고 몽골인이라고합니다.
전에도 한번 올렸었는데..
선비족의 후손들이 청해성을 점령해서 지금까지 그곳에서 유목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몽골어족을 쓰고 있고요..
일부가 한족에 동화되었다고 해서 선비족이 한족이 되는게 아닙니다.
몽골인의 일부가 한족에 동화되었다고 몽골의 역사가 한족의 역사가 된다는 황당한 소리는 그만 두시는게 나을듯 하군요..
고구려 유민들을 이주시켜서 고구려인이 한족과 동화되었다고 고구려 역사가 한족역사가 됩니까???
또 스페인이 남미를 정복하면서 일부의 스페인사람들이 남미인들과 동화되었으니 스페인이 남미역사가 되는것인가요????

몽골인들은 스스로 선비족의 역사가 자신들의 역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꾸 한족으로 둔갑시키려고 하지 마십시요..
                         
햄돌 16-07-18 22:20
   
촐라롱콘 이라는 분 말은 들을게
못 되는..
               
낙원 16-07-21 01:05
   
애당초 당나라 이후부터 선비족이든 한족이든 구분이 없어진게 언젠데 민족을 저리 구분을 짓는거지 어디에서 뭘 하는 양반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뽕한사발 들이키고 주관적인 논리를 펴는짓은 그만하쇼
햄돌 16-07-18 22:19
   
윗댓글 써준 분들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꼬마러브님이랑 다른 분들이 의견 충돌이 많네요
밥밥c 16-07-18 22:49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295566

 이 영상에서도 입성(入聲)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유는, 현재의 중국인에게는 입성(入聲)이 없어서 발음을 못합니다.

 입성(入聲)은 받침음인데, 습,옥,락 할때 아래 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강희자전 기준으로 락(樂)은 오각절(五角切), 로각절(盧各切), 력각절(歷各切) 이렇게 표기되어 있어서

 '오'(자음)와 '각(모음)'을 더해서 악 , '로'(자음)와 '각'(모음)을 더해서 락, '려'와 '각'을 더해서 락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락'인데 '각'이 이미 입성이라 더이상 불가능......

 게다가 2음이상이라 일찌감치 반절음은 이전에 포기상태 ........

 사성에서 입성은 필수조건.  5세기때도 이미 필수조건.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07545&ref=y&cid=40942&categoryId=32972
아스카라스 16-07-19 06:53
   
논쟁 가운데 제 요지를 헷갈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광둥어가 본래 화하족의 언어일테고, 북경어는 하상때의 동이족으로부터 문자를 전수받고 말씨를 영향받으며 동이족이 화하족과 섞여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북방민족의 오랜 침략과 한반도와 맞닿은 것으로 영향을 받아오면서 하상때의 말씨를 계속 유지보수해왔단 말인가요?

산동지방의 사람들은 한국인과 같다하였으나 현대에 와서 잊혀진거고, 몽골인이나 여진인이나 모두 한민족을 형제이자 부모로 여겼다고요?
북적 서융은 본래 동이의 갈래이다 라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흉노가 왜 고조선과 싸우지않았는지도요. 이것에 질문을 던졌더니 혹자는 흉노가 고조선의 분국이라 하였덥니다.
신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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