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납득이 안가네요.
본래 같은 언어였다가 700년 간 나라가 분리되면서 방언식으로 단어가 달라졌다?
이런 주장인데...
500년 전 훈민정음 해례본만 봐도...현대 한국인이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인걸로 봐서...
같은 단어가 발견되지 않는 한...설득력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저는 설득력 있다고 보는데요.
나라가 분단되면서 방언식으로 말이 달라졌다.
현재 한국말과 북한말을 보더라도 분단된지 약 60년밖에 안됐는데 말이 이토록 다른 걸 보면 700년간 분단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걸로 보는데요.
500년 전 훈민정음 창재 당시의 말도 현재랑 다른 말이 많습니다.(하다=많다, 사맛다=맞다, 젼차=까닭, 어여쁘다=불쌍하다, 숩다=쉽다, 여름=열매 등...)
1.훈민정음 창제 이전까지 한국말은 문자화되지 않았기때문(의미만 한자로 대체해서 기록했을뿐 실제 사용언어는 구전으로만 전해졌기에 구전특성상 지역적 변화가 빨랐을거라고봄)
2.현재 한국어는단어중 70프로이상이 한자어이고 이 한자어로 된 단어는 동아시아 공용어였기 때문에 잘 변하지 않았지만, 한자도입 이전의 한국어는 100%순우리말이었기 때문에 문자화되지 않는 특성이 더해져 지역별 변천이 빨라졌을거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