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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1 13:27
[한국사] 조선시대 문맹률!!!
 글쓴이 : shrekandy
조회 : 6,692  

얼마전 몇몇 회원분들께서 올려주신 노비들이 한글을, 그것도 멋진 글씨체로 쓸수있었다는 글을 보고 생각나는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29654&sca=&sfl=wr_subject&stx=%EB%85%B8%EB%B9%84&sop=and


과연 조선시대의 문맹률이 기존에 알려졌던것만큼 높았을까요?

사회 밑바닥의 노비마저도 그 정도 쓸수 있고 

심지어 예전 서양 외국인들 기록보면 
조선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도 책이 꼭 최소 한권씩은 있다였나 하여간 그런 기록이 있었다고 아는데 

그러면 조선시대 문맹률이 무슨 일제시대 기록처럼 막 80%씩 찍고 그런건 무리 아닌가요? (일제 말기 1945년 기록상 문맹률이 77.8%라고 아는데요)

궁금한데 알려주실분 ㅎㅎ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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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jangsp11/100205360674

 디XX사이드 역사 갤러리라는 이상한 곳을 가보면 조선 시대 문맹률이 가히 90% 이상(...)이었다는 주장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구한말 선교사들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스카스 게일의 <전환기의 조선>에서는

"중국이나 인도는 천 명 가운데 한 명이 읽을 수 있는데 조선에서의 읽기는 거의 보편적이다."라는 기록이 존재하고, 


이사벨라 비숍의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에서는 

'마을마다 서당이 있고, 읽고 쓰지 못하는 조선인들을 만나는 일이 드물었다'는 기술이 존재한다. 


으음.. 뭐, 이 백인 선교사들이 '뻥'을 쳤을 수도 있고 이들이 만난 조선인들이 하나같이 고위 계층의 자제들이었을 수도 있으니 이건 그렇다고 치자.


하여튼 일제의 경이로운(?) 노력 끝에 해방 직전까지 한반도의 문맹률을 70% 대까지 떨어지게 된다요시그란도시즌. 언어 보급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니 이 정도 성과도 상당히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조선총독부가 36년에 걸쳐 해온 노력을 조센징들은 불과 3년만에 그 두 배 이상의 효과를 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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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통계에서도 볼수 있듯 


만약 조선 왕조가 정말 문맹률이 높은 사회였다면 독립하고 얼마후 대규모 전쟁 (6.25 전쟁)까지 치루는 나라가 저렇게 문맹률을 줄이는게 가능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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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6-07-01 13:51
   
한글과 한자의 차이 아닐까요? 아니면 통계에 미취학아동까지 포함했다든지.. 일본이라면 그랬을 거 같음.. 그리고 일제시대시기 조선과 일제시대 전시기의 조선은 다르게 봐야지요. 식민지정책이 있으니
     
shrekandy 16-07-01 13:56
   
항상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확실히 일제시기 이전과 일제 당시의 상황이 다르니 조선왕조때의 문맹률은 일제때와 다르게 봐야겠죠
아스카라스 16-07-01 21:14
   
역갤은 상대하면 안됩니다..
객관자 16-07-02 09:58
   
조선말의 문맹율은 아무리 그래도 양반의 비율등을 고려하여 90%정도는 되었을 겁니다. 일제 36년을 거친후 문맹율이 80% 정도였으니 10%정도의 하락이 있었지요..  1945년뒤 36년이면 1981년이지요.  1981년의 대한민국 문맹율은 얼마였을까요? ㅋㅋㅋ

어떤 국가를 평가할때는 동시대 다른 국가와 비교를 해야합니다.  인류의 발전속도 자체가 빨랐는데 혼자만 느렸다면 그것은 그 국가가 무능했다는 의미가 되고  인류의 발전속도가 현저하게 느렸는데 혼자가 빨랐다면 그 시기 정부와 지도자는 뛰어났다고 해석할수 있지요..

참고로 1920년대 미국은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을 짓습니다. 우리나라에게 20세기 전반은 그냥 잘 기억에 없는 미몽기였지만 세계사적으로는 최고의 발전과 근대화가 발생한 인류문명 대전진기였습니다.

그 시기동안 일본은 글자하나도 못읽는 국민을 만든겁니다.


1981년 북한의 문맹율과 비교해도 일제의 문맹퇴치율은 현저하게 느렸습니다. 말도 안될정도로 느렸지요.

일본 본토에서 의무교육제를 실시하는 동안 (많은 재정비용이 들어갑니다)  조선반도에서는 의무교육제를 배제시켜버렸던게 일본입니다.  돈이 아까웠다는 의미죠.

역갤 일뽕들의 수법은 일제후 세계 최빈국(이 단어에는 문맹율과 기아사망율 전염병감염율 평균수명 등등이 모두 들어간 끔찍한 단어인겁니다) 시절을 일부러 삭제시켜버리고 현대 대한민국이 마치 일본덕에 만들어진 것인양 일종의 사기를 치는 수법입니다.
     
국산아몬드 16-07-02 17:22
   
무슨 소리죠? 외국인들 증언은 거의 다 문자를 읽고 쓸줄 안다고 되어 있는데 당신은 무슨 근거로 문맹율 90%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죠? 조선에는 책 빌려주는 장사가 흔했다고 하던데 만약 문맹율 90%라면 가능한 장사일까요?
     
네티즌100 16-07-03 07:17
   
객관자!!! 이자는 내 아무리 봐도 후쿠시마산 방사능 원숭이가 분명하다!!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 김무성등 친일인사들을 무지하게 쉴드치고 다니면서 한국사 게시판에까지 와서 되도 않는 헛소리를 장문으로 지꺼린다.
          
객관자 16-07-03 22:33
   
글을 읽는분인지 난독증인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이승만,박정희는 제가 분명히 이 나라 이 민족을 바꾼 역사상 위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지지하는 것이고 김무성은 관심이 없거나 심하면 싫어하는 축에 들어가니 사실이 아닌 얘기는 하지 말아주시죠.
               
으라랏차 16-07-04 11:56
   
조선말의 문맹율은 아무리 그래도 양반의 비율등을 고려하여 90%정도는 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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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전제가 틀렸습니다. 

공식적인 조사도 없고 근거가 없으면 그냥 모른다고 하는게 답입니다.
조선시대에소 대한제국 일제시대 시대가 변하면서 문맹률이 더 낮아졌는지 높아졌는지
현재로써는 정확하게 모른다가 답입니다.
                    
객관자 16-07-05 10:15
   
서당이 있었다지만 의무교육제도 아니었고 개인 집안의 여유에 따라 학교에 보내던 시대였죠. 조선말이 경제적으로 여유있었던 그런 상황도 아니라고 봅니다.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자식을 서당에 보낼수 있는 것도 상당한 여유가 있었을때 가능했을 겁니다. 서당의 수도 솔직히 많이 부족했죠. 
1910년 무렵 문맹율 통계는 없지만 서당 학동수 통계는 있습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2111900209221001&edtNo=3&printCount=1&publishDate=1992-11-19&officeId=00020&pageNo=21&printNo=22004&publishType=00020

12년의 통계는 인구통계나 농토통계에서도 알수 있듯이 완벽한게 아닐겁니다. 하지만 1922년 30만명에 달했다는 서당학동수는 상당히 신뢰할만 합니다. 

일제하 발전속도는 동시대의 다른국가보다 현저하게 느려서 총독부의 무능을 노정시켰다고 봅니다만  전혀 발전이 없었다와는 또 조금 다릅니다.

대한민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고  북한 김일성보다도 느렸다고 보지만 발전이 있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나라 이 민족의 잠재력 (대한민국 건국 이후 눈부신 발전으로 이를 입증했죠)과는 별도로 조선말의 무능은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 시기에 잘 대응했다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았겠죠.

조선이 망하고 일제도 패망하고  대한민국이 건국하자 놀라운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북한은 구한말처럼 여전히 느리게 발전하고 있죠.  어떤 리더쉽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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