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6-19 21:21
[한국사] 고조선의 후예..
 글쓴이 : 고독한늑대
조회 : 3,651  



아랫동네 염탐꾼이 또 딴소리 해서 한마디 합니다.


고조선의 후예..

고구려의 후예..

어느 민족이 동아시아에서 그 나라의 후예라고 자처하고 있을까요????


또 내몽골에서 발굴된 라마동 고분의 부여계 무덤의 주인공은 왜 만주족이나 몽골족보다 조선족이 가장 가까운 그룹으로 판명났을까요????


고구려의 후손이다..

이것을 중국인이 말할까요????

아니면 몽골인이 말할까요????

아니면 만주족이 말할까요????


스스로 자신들이 고조선과 고구려의 후예다고 자처하고 그렇게 가르치고 선조들부터 교육받아온 나라는 한국인 뿐입니다.


그리고 신라인이 중국인이다???

김알지가 스키타이계라는것은 신라 고인골의 유전자 분석 결과로 나오는 부분이죠..

중앙아시아 스키타이 유골과 유전자가 같습니다.

우즈벡인들 유전자보다도 더 서양인에 가까운 그룹이죠..

고인골 부계 DNA.png

다큐에서 유전자 분석한 결과물을 캡쳐한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꼬마러브 16-06-20 01:09
   
글의 요지를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김알지가 스키타이계라는 것에 왜 서양인이 뜬금없이 나오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김알지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김알지가 스키타이계라는 것은 맞습니다만 정확히 말하면 사카족이지요. 한자로는 석가족..
맞습니다. 부처님.. 석가모니랑 동성입니다. 김일제의 아버지인 휴도왕은 흉노세력에 편입된 사카(석가)족의 왕이였지요.
위략을 포함한 당시 사료들을 보면 부처를 부도라고 표기했는데 이는 김일제의 아버지 휴도왕의 휴도와 같습니다.

삼국유사 황룡사9층탑조를 보면 이런 기록이 있지요.

“너희 나라 왕은 바로 인도의 크샤트리아 계급의 왕으로 이미 불기(佛記)를 받았다. 그러므로 특별한 인연이 있으므로 동이(東夷)의 공공(共工) 족과는 다르다

汝國王 是天竺刹利種王 預受佛記 故別有因緣 不同東夷共工之族

이를 보면 신라의 왕씨인 김씨세력은 석가모니의 족속인 사카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카족들이 과연 신라에만 있었느냐는겁니다. 아니거든요...
백제에도 상당수의 사카족이 존재하였어요.
     
호랭이해 16-06-20 02:15
   
     
고독한늑대 16-06-20 14:16
   
스키타이계는 사카가 맞지만 인종으로 볼때 우즈벡인종보다도 더 서양인에 가깝다고 한겁니다. 서양인이라기 보다 동서양의 혼혈 같은 중앙아시아계이죠..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 살았던 민족이고요..

또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가 중앙아시아계와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언어상 알타이어족 어순으로 된 민족들은 모두가 비슷한 상황입니다.

사카족 색족 일본의 하타씨.. 다 같은 말이죠..
     
촐라롱콘 16-06-20 14:48
   
스키타이와 이란계 혈통인 중앙아시아 일대의 유목민 사카족과
석가모니의 출생부족인 사카족(석가족)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한자음역에서 유래한 한글로 표기한 발음만이 같을 뿐입니다.

우선 시기와 활동무대가 서로 다릅니다.
석가모니는 BC 5~6세기 인물이니 사카족(석가족)도 비슷한 시기의 부족이며,
무엇보다도 석가모니 말년에 사카족(석가족)의 카필라왕국은
북인도의 강대국인 코살라왕국에 의해 멸망당했으며, 더불어 사카족(석가족)도
부족의 씨가 마를 정도의 절멸을 당했습니다.   

스키타이-이란계의 사카족은 세계사적으로 활발히 나타나는 시기가 BC 2세기~ AD2세기
무렵이며, 무엇보다도 사카족이 북인도에 진입한 것은 AD1세기 무렵입니다.

석가모니의 활동시기와는 대략 600년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대시기 신라나 가야에서 왕족들이 석가족의 후예라느니,
가야왕비 허왕옥이 인도 아유타국에서 도래했다느니.... 하는 말들은....

신라나 가야 등의 한반도 고대왕국들이 토착신앙에서 불교를 국가적 신앙으로 받아들인
뒤에 이들 왕국의 지배자들을 불교의 본고장인 인도출신 또는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와
동일시함으로써 왕 또는 지배계층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프로파간다적인 성격에
불과한 것입니다.
실제로 신라 진흥왕도 자신을 인도 최초의 통일제국인 마우리아왕조의 아소카왕과 동일시하기도 했을 정도로......

그런데 순진하게도 적지않은 재야사학자들이 여기에 낚여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고
계시더군요....^^
          
꼬마러브 16-06-20 16:54
   
흠 글쎄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왜 변한의 '변'자가 고깔모자 변(弁)일까요?
고깔모자는 아리안계 주민 중에서도 중앙아시아에 기원을 둔 동부 이란계 주민이 썼는데 이들이 바로 사카족입니다.
이는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연구팀이 몽골 알타이산맥에서 발굴한 전사의 유골 조사 결과와 같습니다. (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DNA가 거의 5대5로 섞여있었음)
즉 제가 하고싶은 말음 삼한 중 백제의 모태인 '변한'.. 이들이 바로 사카족이라는 겁니다. 이는 신당서와 구당서의 기록에 나오는

新羅弁韓之苗裔也

신라는 변한의 후예이다.

의 기록과 같습니다. 제가 말했듯 변한은 사카족입니다. 신라의 모태는 진한이지만 그들의 지배층은 사카족.. 즉 변한인였습니다. 바로 김씨세력이지요.
또한 사카족은 대대로 사슴을 토템으로 하는 민족입니다. 고대 역사서에 나오는 녹인 ( 사슴 녹 鹿 사람 인 人)들은 바로 사카족을 가르키는 겁니다. 이는 부여의 수도였던 녹산과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님 말씀대로 신라왕족이 불교를 이용하여 왕권을 강화하려는 정치적 술책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김씨왕족이 권력을 장악하고 나서 사카족의 무덤양식을 모방했다든지..
왕족이 쓰던 금관이 사카족의 붉은색 고깔모자의 황금장식과 같다든지..
사카족과 같이 황금을 애호했다든지..
신라 금관의 입식에 사슴뿔을 사용했다든지..
사슴가죽 고깔모자를 썼다든지.... 전부 우연일까요?
참고로 신라사신이 수나라를 방문할 때 사슴가죽 고깔모자를 쓰고 갔지요.. 수나라에서는 이걸 보고 비웃고요 ㅋ 이것이 그저 지배계층을 돋보이기 위해 쓴 것일까요? 외국에서 비웃음을 당하면서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군요

그리고 석가모니의 사카족(석가족)이 중앙아시아에서 남하한 민족이라는 것은 거의 반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이 사카족 중에 석가모니세력처럼 북인도로 남하한 세력도 있는 것이고 천산을 넘어 한반도로 온 세력도 있는 겁니다. 이는 중국기록에 변한이 중국 동북지역에 있었다는 기록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재야사학자가 아니라 그냥 역사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일 뿐입니다만? ^^
               
촐라롱콘 16-06-20 17:36
   
신라 김씨 계열이 중앙아시아 사카족과 문화적 동질성이 보인다는 꼬마러브님의

밀씀은 일리가 있습니다만......

신라 김씨가 사카족의 후예라고 자처한 대상은 중앙아시아 사카족이 아닌

불교의 발상지인 북인도(정확히는 오늘날의 네팔) 카필라왕국의 사카족(석가족)으로

대상이 전혀 다릅니다.

석가모니 출신부족인 사카족도 예전 몽골로이드, 아리안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체로 아리안인종으로 굳어져가는 것 같지만~~~

석가모니 사카족과 중앙아시아 사카족은 시대적으로 전혀 다릅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석가모니 사카족은 이미 석가모니 당대에 멸문지화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아리안인종이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을 통해 진입하여

드라비다족,문다족 같은 인도의 선주민을 몰아내고, 중북부인도의 주인이 된 시기는

BC 2,000년~1,000년에 걸쳐 인더스강에서 갠지즈강 유역으로 진출했고....

크샤트리아계층의 석가모니의 사카족도 당연히 위의 아리안인종의 인도진출이

배경입니다.

반면에 스키타이-이란계열의 사카족이 북인도에 진입한것은 석가모니 시기보다도

훨씬 이후인 AD 1세기 무렵으로 시대적 배경이 전혀 다릅니다.....!!!
                    
꼬마러브 16-06-20 22:41
   
좋은 지식 배웠네요. 인터넷에 쳐보니 이렇게 나오는군요.

석가모니가 태어나신 해는 기원전 560년경이다. 반면
샤카족이 인도에 유입된 시기는 기원전 2세기이후이다. 둘 사이에는 300년 이상의 간극이
존재한다. 샤카족이 인도에 유입되기도 전에 석가모니께서 탄생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두 민
족을 혼돈해서는 안 된다. 석가모니의 샤카족이 기원전 2세기 이전에 미리 이동해 온 샤카
족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것은 조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다.

라고 나오네요. 하지만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신라 사신이 사슴가죽 고깔모자(이하 피변이라고 함)을 쓴 모습이 문헌기록 ( 북사 등..) 그리고 묘에 그려진 신라사신의 모습이라든가 고분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다른나라와는 차별화된 이 모자문화를 신당서와 구당서의 기록인 신라가 변한에서 왔다는 기록을 토대로 변한의 변자가 고깔모자 변자니 이것과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이 사카족이 아닐까 결론내었는데 사카족과 석가족이 다르다니 다시 한번 공부해봐야 되겠군요.

http://blog.naver.com/cheongae21/220372331724
밥밥c 16-06-20 02:10
   
그런데 그 공공족은 본래 이미 서기전 2500년 이전이죠.

 글 안에 최소 3000년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http://ko.mythology.wikia.com/wiki/%EA%B3%B5%EA%B3%B5%EC%A1%B1

http://cafe.naver.com/nagwangfal/3084

 3000년후 더이상 공공족이 아닌셈이죠.

조선의 역사는 현재 알고 있는 전설시대와 같이하고 있죠.
 
 
Total 5,2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3 [한국사] 낙랑 관련 삼국사기 기록 정리 (19) 감방친구 06-10 2167
1172 [한국사] 한국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타별명 06-10 754
1171 [한국사] 도올 김용옥 "이병도가 엄밀하다는 근거는 없다" (4) 식민극복 06-09 1799
1170 [한국사] 유사역사학? (11) 윈도우폰 06-09 1106
1169 [한국사] 독도 누락 이유(빵터짐)-동북아역사재단 (7) 환빠식민빠 06-09 1287
1168 [한국사] 친일파후손들이 철밥통을 지키기위해서 애쓴다. (2) 스리랑 06-09 958
1167 [한국사] 이유립은 친일 단체 조선유교회 회원임 (2) 고이왕 06-09 969
1166 [한국사] 환단고기라는 책의 정체와 이유립이란 사기꾼 정체 고이왕 06-09 1435
1165 [한국사] 이유립선생이 친일이었다고?? 하나같이 양의 탈(거… (1) 스리랑 06-09 1149
1164 [한국사] 고조선이 화북에 있었다는 사람들은 보세요(펌) (4) 고이왕 06-09 1015
1163 [한국사] 박창범교수의 동아시아 일식도이야기 (10) 북명 06-09 1171
1162 [한국사] 박창범교수의 일식도 해석. (6) 북명 06-09 941
1161 [한국사] 밑에 도배를 하신 고xx님의 그 좌익부류 환빠설에 대… (11) profe 06-09 841
1160 [한국사] 낙랑군이 요서에 있었다면 왜 그지역에 낙랑군 유물… (5) 카노 06-09 1194
1159 [한국사] 낙랑의 위치에 대한 소고 (7) 북명 06-09 1335
1158 [한국사] 유사역사학자말대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대륙에 있… (9) 고이왕 06-09 1082
1157 [한국사] 한민족 대륙설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 (12) 고이왕 06-09 1294
1156 [한국사] 도종환을 보면 문재인같은 좌익 부류 역사관의 문제 (35) 고이왕 06-09 1472
1155 [한국사] 이유립 문정창 다 친일파였음 (20) 고이왕 06-09 1007
1154 [한국사] 젊은 주류사학계(기경량 위시)에 대한 비판 (26) 감방친구 06-09 2720
1153 [한국사] 깽량 깽량 기깽량아 가서 청문회 준비나 하렴 (8) 목련존자 06-09 874
1152 [한국사] 도장관 논란에 강단 식민빠 소굴 부흥 등신들 정신승… (6) 목련존자 06-09 961
1151 [한국사] [인터뷰] 주보돈 교수 "도종환, 시 쓰는 사람이 주제… (19) 감방친구 06-09 1721
1150 [한국사] 도종환 장관, 강단의 폭거에 반박문 발표!! (3) 목련존자 06-08 1757
1149 [한국사] 고인돌은 과연 어디에서 전파되었을까? (13) 북명 06-08 2063
1148 [한국사] 미스테리 게시판과 동아시아 게시판을 혼동 (4) 감방친구 06-08 1307
1147 [한국사] 일본인이 되고 싶었던 이봉창 (8) 레스토랑스 06-08 1989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