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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4 00:12
[한국사] 연나라(燕)와 언나라(匽)
 글쓴이 : 밥밥c
조회 : 2,502  

현재 연(燕)나라와 언(匽)나라는 같은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燕)과 언(匽)은 정말로 같을까요 ......





《夷夏東西說》을 주장한 푸쓰녠

 이족이 황허문명의 주역 중 하나임을 사실상 인정한 첫 논문은 중국학자 푸쓰녠(傅斯年・1896~1950)이 1933년 발표한 <이하동서설(夷夏東西說)>이다.

 푸쓰녠은 베이징(北京)대학 총장대리와 타이완대학 총장 등을 역임한 중국의 저명한 사학자로 그는 이 논문에서 중국문명을 일으킨 민족은 중국 동쪽에 거주했던 이족과 서쪽에 거주했던 하족에 의한 것임을 주장했다.


 “은상(銀商)과 서주시기 지금의 산둥성과 허난(河南)성 동부, 장쑤(江蘇)성 북부, 안후이(安徽)성 북쪽, 허베이(河北)성 해안, 랴오둥(遼東)과 조선(朝鮮)의 양안(兩岸)에 거주하던 태호와 소호, 제(濟)와 서(徐)부족, 풍(風) 잉(盈), 언(偃) 성씨 등이 모두 이(夷)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892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4%9C%EC%96%B8%EC%99%95&sop=and





  본래 연(燕)과 언(匽)은 다른나라로 보았죠.


 실제로 사서에서도 다르게 적고 있기 때문입니다.

 난생설화만 보더라도 전혀 다른나라입니다.


"서군(徐君)의 궁인(宮人)이 알을 낳았는데 상서롭지 못하다 하여 물가에 갖다 버렸다. 

어느 사람이 이것을 주워다가 따뜻하게 싸주었더니 이름을 언(偃)이라 했다. 궁인이 알에서 아이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 다시 데려다가 대를 잇게 하여 서군을 삼았다. 그는 신이한 사람이었다. 무원현 동쪽 십리에 서산(徐山)의 돌집으로 된 사당이 있다. 서언왕은 진(陳), 채(蔡)의 사이를 드나들면서 주궁(朱弓)과 주시(朱矢)를 얻었다. 이것은 하늘의 상서로움을 얻었다 하여 언왕이라 하였다."

-박물지(博物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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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언나라와 연나라를 같은나라로 보는 이유는


언나라로 적혀있는 유물은 나오는데 , 연나라로 적혀있는 유물은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http://blog.daum.net/cheonjiinmunhwa/696

http://blog.daum.net/daesabu/18284446


마지막 블러그 내용은 정말 멀쩡한 사람 장애인만드는 내용이죠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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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밥c 16-06-04 00:24
   
멀쩡한 유물도 전부 제멋대로 다 바꿔서 해석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이래놓고 실증주의 사관에 입각하여 고조선과 관련된 유물하나 나온것이 없다고 설명하는 것이죠.

 이러한 해석으로 인해서 연나라가 만주근방까지가 된 것입니다.
밥밥c 16-06-04 01:12
   
본래 언나라(偃)는 주나라의 제후국이 아니죠.

 오히려 서로 전쟁했다는 기록만 있습니다.

 그런데 유물에는 이 언나라(偃)가 제후로서 유물에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북방에 언나라와 관련된 천자국이 따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나라(燕)로 둔갑해서 상고사, 고대사가 완전히 날아가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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