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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0 21:59
[세계사] 산동성 래이(萊夷)에 대해서.
 글쓴이 : 밥밥c
조회 : 3,510  


http://blog.naver.com/jhleetck1/150085241375


百濟舊來夷馬韓之屬: 백제(百濟)는 옛날의 래이(來夷)로 마한 馬韓)에 속한 나라 중 하나이다.

[출처] 양직공도(梁職貢圖)속의 백제국사(百濟國使) 제기(題記) 해석|작성자 과유불급


  아래는 산동성의 제나라이야기중 래이(萊夷)에 대한 부분입니다.

  본래 바이칼에서 왔다고 합니다 ;;;



   교동반도 동쪽의 원주민은 래이(萊夷)사람으로 불린다. 이들의 내력에 대해서는 심혈을 기울여 추측해야 한다.

   고고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그중의 일부 내지 대부분은 아주 먼 옛날 바이칼호 이남에서 이 광대한 교동반도

   지역으로 왔으며 용맹한 유목민족에 속한다.그 당시 요동반도 이남의 노철산(老鐵山)해협에는 아직 침몰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즉 옛 등주와 동북지역 사이에는 커다란 수역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로는 육지로

   서로 통해 있었다. 그들은 남에서 북으로 혹은 북에서 남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혹한지대

   에서 줄곧 남하하여 사계절이 분명하고 토지가 비옥한 교동반도 지역에 정착했다. 새로운 지리환경 속에서,

   준마를 몰던 민족은 점차 마음을 다잡고서 뽕나무를 심고 농사지으며 정밀농업의 초창자가 되었다.


   같은 시기에 다른 지역의 것들과 비교했을 때, 이곳에서 출토된 도기(陶器)가 세상에서 가장 정교하고 아름답다는

   것이 고고발굴을 통해 계속해서 증명되었다. 그들은 이곳에서 래나라를 세웠다.가장 흥성했던 시기의 래나라

   영토는 매우 광활했다. 오늘날의 교동반도 동쪽을 포괄했을 뿐만 아니라 서쪽으로는 황하(黃河)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태악(太岳)에 이르렀다. 이는 후에 제나라가 가장 강성했을 때의 강역과 거의 맞아떨어진다.


   융적(戎狄)이 동진하던 과정에서, 래나라는 종종 예기치 않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잔혹한 전쟁을 여러번 겪는 동안

   원래 연합 관계에 있던 부족들의 배반 행위까지 발생하면서 영토가 조금씩 줄어들었고 결국 교동반도 부분만 남게

   되었다.가장 위급하던 시기에 래나라의 최정예 인재들이 노철산 해협을 지나 북상했던 것은, 아마도 민족의 대이주를

   위한 선발대로서의 사전 준비였을 것이다. 물론 이상의 추축은 후대 사람들이 고고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일반적인

   상상에 비해 좀더 실증적인 것에 불과하다.


   어찌됐든 간에 래나라 사람들은 안분자족하는 유형이 아니었다. 이점에서 래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인 농경민족과는

   달랐다.유목하던 야성이 그들의 혈관 속에 잠복되어 있다가 자극을 받으면 바로 뛰쳐나와서 그 옛날 휘돌아다니던

   습관을 회복했다. 그래서 많은 세대가 흐른뒤, 교동반도에서 출생한 사람들이 선조의 내력을 일찌감치 잊어버렸을때

   조차도 핏줄의 힘은 여전히 작용하고 있었다.이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밤에 자주 꿈을 꾸는데, 꿈결에서 깨어난 뒤

   에도 그것은 꿈이 아니었으면 하는 것은 물론 꿈속의 모든 것이 정말로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가본 적도 없는

   꿈의 장소가 언젠가 정마로 갔던 곳인 듯한 느낌이 드는 것과 같다.이런 상황은 아마도 핏줄의 작용, 핏줄의 기억

   때문일 것이다.


   제나라 동쪽을 차지하고 있던 래나라는 비단업의 최초 발상지이자 제철술을 발명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식량 창고와

    가장 많은 준마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논벼를 최초로 제배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곳은 동이(東夷)라도도 불린다.

    기록에 따르면 래나라는 제나라 양공 6년에 멸망당했다. 하지만 래나라는 결코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동쪽으로

    옮겨가서 역사상 동래(東萊)라는 나라가 되었다.



  출처  제나라는 어디로 사라졌을가 ( 장웨이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58816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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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6-05-10 22:08
   
百濟舊來夷馬韓之屬: 백제(百濟)는 옛날의 래이(來夷)로 마한 馬韓)에 속한 나라 중 하나이다.

래이가 동이의 오기라 말하는데
그럼 굳이 앞에 옛이라 붙일 필요가 있을까..
두부국 16-05-10 22:19
   
이거하고는 관련없는 글입니다만


정약용 한백겸 유득공 들먹이면서 한사군 한반도설은 식만사관의 논리가 아니라 조선시대 실학이라고 빡빡우기는 등신들 이 분들은 기자조선을 주장하고 기자가 북한쪽 평양까지 오셔서 왕이되셨다고하고 무덤도 평양에 있다고 하는분들임 그것도 모르면서 한사군 한반도설을 조선시대 실학중 하나라고 마약중독자인 마냥 외치고 있습니다...ㅎㅎㅎ



현재 한국 사학계에서는 기자조선은 인정도안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왜류사학계 등신들은 자기들 가설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별 이상한 판타지로 만들어내는 등신들임...ㅎㅎㅎ
밥밥c 16-05-10 22:29
   
산동성사람들은 사실 자신들이 섬서성사람들하고 잘 맞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을겁니다.

 본래 이쪽문화와 비슷하죠.  바이칼로 대동단결 .

 바이칼은 북방민족의 성지라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서로 다 통하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1455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2%B0%EB%8F%99%EC%84%B1&sop=and
밥밥c 16-05-13 00:26
   
산동성지역이 조선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2장에도 적혀있습니다.



조선의 전성시대

기원전 10 세기 경으로 부터 그 뒤 약 5,6 백 년 동안은 대 단군 조선의 전성시대이다. 수문비고 ( 修文備考 ) 에 고죽국 ( 孤竹國: 지금의 永平府 ) 은 조선종 ( 朝鮮種 ) 이라 하였는데 백이 ( 伯夷 ) ·숙제 ( 寂齊 ) 형제는 고 죽국의 왕자로서 왕위 상속권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지나의 주 ( 周: 지 금의 陝西省 ) 를 우람하다가 주무왕 ( 周武王 ) 에게 격렬히 비전론 ( 非戰論 ) 을 주장하였으며, 고대 지나의 강회 ( 江淮 ) 지역에 조선인이 많이 옮겨가 살아서 숱한 소왕국을 건설하였는데, 그 중 서언왕 ( 徐偃王 ) 이 가장 두드러지게 일어나서 인의 ( 仁義 ) 를 행하여 지나국으로부터 조공 을 받았다.

이상은 조선의 본국과 정치적 관계가 없는 식민 ( 殖民 ) 중의 한두 호 걸의 행동이거니와, 기원전 5,6 세기경에 불리지 ( 弗離支 ) 라는 사람이 조선의 군사를 거느리고 지금의 직예 ( 直匠) ·산서 ( 山西 ) ·산동 ( 山東 ) 등지를 정복하고, 대현 ( 代縣 ) 부근에 한나라를 세워 자기의 이름으로 나라 이름을 삼아 불리지국 ( 弗離支國 ) 이라 하니, 주서 ( 周書 ) 의 ‘불령 지 ( 弗令支 ) ’와 사기의 ‘이지 ( 離支 ) ’가 다 불리지국을 가리킨 것이다. 불리지는 또한 그가 정복한 지방을 그 성 ‘불 ( 弗 ) ’의 음으로써 지명을 지었으니, 요서 ( 遺西 ) 의 ‘비여 (肥如)나 산동 ( 山東 ) 의 ‘부역 ( 鳧繹 ) ’이 나, 산서 ( 山西 ) 의 ‘비이 ( 卑耳: 管子라는 책에 보임 ) ’가 ‘불’의 번역 이다.

상고에 요동반도와 산동반도가 다 땅이 연이어져 있었고, 발해는 하나의 큰 호수였는데, 발해의 발 ( 渤 ) 도 음이 ‘불’이고, 또한 불리지가 준 이름이니, 불리지가 산동을 정복한 뒤에 조선의 검은 원숭이 〔 〕 ·담비〔짧〕 ·여우〔孤〕 ·삵〔狸〕 등의 털가죽옷과 비단 등 직물을 수출하여 발해를 중심으로 하여 상업이 크게 떨쳤었다.

https://ko.wikisource.org/wiki/%EC%A1%B0%EC%84%A0%EC%83%81%EA%B3%A0%EC%82%AC/%EC%A0%9C2%ED%8E%B8#.EC.A1.B0.EC.84.A0.EC.9D.98_.EC.A0.84.EC.84.B1.EC.8B.9C.EB.8C.80
코토아빠 16-05-17 01:12
   
간단하게 고고학적 유물만 보더라도 산동지역은 요동과 같은 고조선 문화권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코토아빠 16-05-17 01:30
   
고조선 청동기랑 주나라 청동기는 청동의 성분과 비율도 다를뿐더러 무기의 양식과 주조방법마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주나라 청동검은 손잡이까지 일자형에 거푸집에 넣어서 대량생산하던 주조방식이었으며 베는칼이 아닌 찌르는 칼이구요. 기마병이 아닌 일반 보병들이 쓰는 칼이었습니다.동이문화권의 비파형동검은 주나라검에서는 찾아볼수없는 성분인 아연이 추가로 첨가되어 유연성이 뛰어납니다. 게다가 손잡이는 따로 분리되게끔 만들었는데 이는 베는 칼이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위한거구요. 두드려서 만드는 단조방식이어서 대량생산은 힘들었지만 보병이란 개념자체가 없는 기마민족이라 모든 병기는 말위에서 사용하기위해 만들어진겁니다.
청동검 자체가 주술적인 목적이었다고도 하는데 일단 무기의 첫째 목적은 살상에 있다고봅니다..

제가 역사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한국과 대만에서 전문 가이드 생활을 20년째 하다보니.. 특히 타이페이 고궁박물관과 우리나라 고궁박물관만 비교하더라도 청동기시대 유물의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어쨓든 산동지역은 비파형동검 문화권이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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