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은 연방제의 세계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백년 이전의 동방(동아시아)도 연방제의 세계였습니다.
[동방東方(조선天下) = 동국東國(조선國) + 중국中國(內國=九州之內) + 외국外國(九州之外, 몽고, 여진, 일본, 월남 등)]
일반적으로 말하는 중국 즉, 중국 본토를 다스리는 것은 중국(...수,당,송,원,명,청)이었고, 그 중국과 외국을 모두 다스리는 것은 동국입니다.
1. 중국어를 통일하기 위해, 한자의 발음표기를 위해, 동국의 언문 27자에 '여린히흫'을 추가하여 28자로 만들어, 동국에서 중국으로 내려보낸 것이 바로 훈민정음입니다.
2. 제왕운기는 중국의 몽고인이 읽으라고 만든 것이며, 용비어천가는 중국의 한인이 읽으라고 만든 것이며, 동국정운을 비롯한 운서들은 중국어를 통일하기 위한 것이며, 동의보감은 동아시아 모두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3. 삼전도에서, 인조는 청태종이 아닌 하늘에 항복을 하였고, 인조가 청태종을 황제로 임명하는 즉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 한국사의 왜곡에 있어서 진짜 문제는, 고대사의 왜곡이나 기타 다른 역사왜곡 등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동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한 왜곡입니다. 동국과 중국의 관계를 왜곡하면, 고대사 뿐만 아니라 중근세사 모두 다 왜곡됩니다.
한국사를 올바르게 세우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먼저 하여야 할 것은 바로, 동국과 중국의 관계를 올바르게 밝히는 것입니다.
동국과 중국의 관계를 밝히면, 대륙조선 등의 대륙사관을 비롯한 중근세사가 올바르게 서고, 고대사도 역시 올바르게 밝힐 수 있으며, 환단고기 등의 초고대사에 대한 견해도 밝아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