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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3 21:34
[세계사] 여몽 연합군 침공에 혹독하게 당한 일본, "무쿠리 고쿠리 말 안 들으면 몽골군,고려군이 잡아간다"
 글쓴이 : 카노
조회 : 3,010  

http://dhaliaxjapan.blog.me/220129188974

위 글에서 몽골황제 징기스칸이라고 하는데 그건 쿠빌라이가 맞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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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6-04-13 21:46
   
누구의 말에 의하면,

일본은 몽골의 침략을 막아내고, 대륙에 대해 멸시관이 심어졌다는군요 ㅋㅋㅋ
태풍분게, 신이 지켜주었다고 ㅋㅋㅋ

일본이 짱입니다 ㅋㅋㅋ스바라시예요..과연 신국(神國)이네요
     
카노 16-04-13 21:51
   
태풍이 아니었으면 규슈가 아니라 혼슈같은 일본 본토도 당연히 초토화됐겠지요.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일본이 감히 상대할 만한 전력이 아닙니다.
침략 가치조차 없는 바다 멀리 섬나라라서 외부 침략으로부터 안전했던 것을 일본이 세서 침공할 엄두도 못냈다는 어그로를 보면 정말 기가 막히죠.
말투로 보니 그걸 진심으로 하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ymiky 16-04-13 21:55
   
글쎄요.. 사실 혼슈가 초토화 되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몽골이 주로 힘잘쓰는 곳은, 한랭하고, 건조한 기후대입니다.
그 이외엔 천하의 몽골군도 죽을 썼죠.

뭐, 사실 그 시대에 바다건너 원정을 한다는 자체가 무리수가 많긴 했죠.
본진과 떨어져서, 물자 조달하기도 어려웠을테고..

쿠빌라이도 하는김에, 동쪽 끝까지 자기 이름 한번 알려보겠다는 개인적 명예욕과
처치곤란인 남송군대의 힘을 빼기위해 단행한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실제로, 몽골군 태반이 남송군이였거든요. 이이제이라고나 할까..
               
카노 16-04-13 22:04
   
실질적으로 몽골군보다는 남송군이 기반이 된 부대였군요.
고려는 연합부대라 논외로 하고 그러니까 1군도 아닌 2군이.
                    
촐라롱콘 16-04-13 22:12
   
2차 일본침공군이 그러합니다.
2차에서는 몽골-고려군이 위주인 동로군이 4만, 남송군 위주인 강남군이 10만

1차에서는 여몽연합군 위주로만 구성되었고.....
전투병은 2만 5천, 선원들을 비롯한 기타 지원부대까지 모두 합치면 4만 규모.....

1차만 해도 고려침략 당시의 몽골군 규모를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2차는 고려침략 당시의 몽골군 규모의 3~4배에 달하는 규모구요...!!
          
국산아몬드 16-04-13 22:33
   
침략할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다 막아 줘서 안전했던 거죠.
한국은 한족국가나 북방민족을 경계하느라 일본을 욕심낼 처지가 아니었던 거고.
전쟁망치 16-04-13 22:02
   
그래도 혼슈가 그 짧은 기간에 초토화 된것을 감안하면 당시 최강몽골군의 힘을 대략이나마 알수 있는 부분 아닐까 합니다.
물론 몽골군 이 최대로 힘을 쓸수 있는 지형이 넓은 평지에서 말을 달릴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은
태풍 아니였으면 지금 일본인들의 DNA 구조가 상당히 바뀌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촐라롱콘 16-04-13 22:07
   
혼슈에 여몽연합군이 상륙한 적이 있나요???

기껏해야 혼슈의 초입인 현재의 시모노세키일대만 건드렸을 뿐이고......

물론 고려와 일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작은 섬들인 대마도와 일기도는 초토화되었고

규슈북부해안도 초토화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큐슈만을 놓고 보더라도 초토화된 지역은 일부분에 불과하지요!
     
mymiky 16-04-13 22:17
   
촐라롱콘님의 말씀처럼, 혼슈까진 못 갔습니다.

일단, 여몽군이 일본에 대해서 가진 정보가 아주 부족한 것도 있고요.
일본땅에 제일 처음 닿은 큐슈에서 분탕, 약탈한게 다예요.
원래 기본적인 몽골전투가 약탈이기도 했지만.

서쪽으로 더 들어가야 일본의 본진이 나온다는걸 그들이 과연 알았을까나?
모르겠네요;;
          
전쟁망치 16-04-13 22:29
   
아 제가 잘못 썼네요 혼슈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까운땅이 큐슈인가요?

큐슈요
파이터본능 16-04-13 22:36
   
일본이 혹독하게 당하긴.. 2차때는 거점을 제대로 확보하지도 못하고 일본군의 야습을 우려해서 편안히 잘수도 없어서 배로 들어가서 자다가 태풍만나서 박살이 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병사들은 해안에서 기다리고있던 일본군에 차례차례 목가지가 잘려나갔는데 아주 참혹하고 비참했다 여몽연합군이 살려준자는 노예가 되고 무슨 일본이 혹독하게 당해 쓰시마섬 잇키섬정도나 중과부적으로 당했지 규슈는 기스도 안남
     
mymiky 16-04-13 23:32
   
님 말씀대로 본토에선 별로 싸우지도 않았는데,
일본은 자력+신력으로 몽골을 이겨냈다면서 국뽕 한사발 했었죠.
사실, 싱겹게 종결되는 바람에,일본은 너무 날로 먹는감이 있음 ㅋㅋㅋㅋ

차라리, 일본보다는 베트남이 몽골과 처절하게 싸워 이겼다고 생각함.
유튭에, 몽골군+사무라이 대결 해가지고, 각종 일뽕맞은 동영상이 돌아다니던데
그저 웃길뿐;;
          
세끈한펭귄 16-04-14 00:10
   
베트남은 정말.....
몽골군 수십만을 전멸시키기까지 했더군요.
               
국산아몬드 16-04-14 02:09
   
쿠빌라이가 원나라 세우고 말년에 대부분 한족을 동원했죠. 이미 많이 한화가 되었었죠. 전투력도 상당히 쇠퇴했고
     
자기자신 16-04-14 02:16
   
전세계를 재패한 몽골군에 비하면 일본따위 아무것도 아니지 일본정벌당시에 동원된 원나라군사들이 질이 상당히 낮은 남송출신에 병사들 강력한태풍덕에 살아난일본 만약 남송출신이 아니라 몽골출신병사들이였다면 얘기가 좀 달라져겠지
     
카노 16-04-14 14:43
   
일뽕도 이정도로도 맞으니 식뽕만큼 답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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