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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1 20:29
[일본] 일본의 한국에 대한 감정
 글쓴이 : 그네히메
조회 : 4,336  

백제가 멸망당하고 백제의 속국이나 다름없던 왜는 백제 유민과 연합군을 결성하여 백제 구원의 기치를 내걸고 신라-당 연합군과 일전을 벌이지만 패퇴하고  이후 독자 노선을 걷기 시작한다.
물론 한반도와 일본 열도와의 관계는 삼국시대 이전 고조선 시대까지도 거슬러 가며, 기록이 남아 있지 않던 시절에도 교류가 있었으리라 유물로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일본열도는 한반도에서 도래한 백제/고구려/발해/신라/가야 계열들의 각축장이 되는데 이 시기가 소위 전국시대이다.

전국시대가 끝나고 에도시대를 거치며 조선/중국/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청출어람하던 일본은 무력을 내세워 조선을 병탄하기에 이른다.  짧은 영화(?)를 누리던 전범국 일본은 나라가 멸망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경제적으로 가망없는 나라가 되지만 이어지는 한국전쟁으로 기사회생,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이룬다.

여기까지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일본의 간략사다.

그렇다면 일본사람들에게 있어서 한국이라는 나라, 한반도라는 지역은 어떤 인상일까?

(일본 스스로가 과거 백제로 부터 연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전제로) 일본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신들의 뿌리였던 나라를 멸망시킨 신라의 후손들이 달가울리 없다.
일본사에서 유래없을 평화기라는 에도시대에 사서에 기록된 통신사의 행적은 현재의 '부자나라' 일본인들의 자존심을 여지없지 짓밟는다.  일본인들이 곧 죽어도 자신들의 문화가 중국으로 부터 도래했다고 하지, 절대 '조선'으로부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우기는 그 심리의 기저에는 자신들의 역사에서 '조선, 한반도' 만큼은 지워버리고 싶다는 바램이 깔려있다. 
이런 유아기적인 생각이 한국/조선/고려/신라 들로 부터 받아들인 문화들을 대륙의 문물이 그저 거쳐서 오는 정류장이나 중국문물 배달부 정도로 폄하하게 만들었다.  쉽게 말해, 당나귀 X 떼고 귀 떼면 볼 게 뭐 있냐' 는 논리를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열등감이란 말이다.

자고로 상처입은 동물 곁에는 가지 않는 것이 일신에 이롭다.

이 열등감에 기인한 위기감이 소위 한반도 팔뚝이론의 정한론이 되기도 하고 대동아 공영권이라는 허황된 망상에 날개를 달고 주변국들을 괴롭혔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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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본능 16-04-11 20:47
   
백제가 멸망한후 바다를 건너서 3만이 넘는 대병을 파병한 왜가 나라를 지킬 병력이 없어서 계백이 5천결사대로 목숨걸고 막으려했던 백제의 속국이라는게 상식적으로 안 와닿습니다. 고대에 바다를 건너서 3만이 넘는 대병을 원정보낼정도의 국력인데 전라도지역 남짓 지배했던 백제의 속국일까요
     
11학번 16-04-11 21:02
   
반대로 백제의 영토가 정말 고작 충청도, 전라도 지역만일까는 의심 안 해보셨나요? 그리고 계백의 5천 결사대는 정말 결사대가 아닙니다. 결사대가 아니라 선봉대인데 후방지원이 차질이 빚어서 끊어진거죠. 결사대는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물론, 삼천궁녀 같은 얘기도 다 뻥입니다. 의자왕도 멀쩡한 왕이었음.
          
파이터본능 16-04-11 21:07
   
백제가 망할때쯤 왜에는 백제의 왕자 부여풍이 왜에서 인질로 있었습니다. 백제가 망하자 백제부흥세력은 부여풍을 왕으로 추대하고 부흥운동을 하죠. 여기서 정말 왜가 속국이라면 속국에 자기나라 왕자를 왜 보냅니까 신라또한 백제멸망시기는 아니지만 이전에 신라왕자중 한명이었던 미사흔이 볼모로 있었던것을 박제상이 몰래 빼내오고 미사흔은 돌아갔지만 박제상은 화형당합니다. 정말 한반도세력이 왜를 쥐락펴락하면서 속국처럼 대했다면 그럴수있을까요 뭐가 아쉬워서 속국에 왕자를 볼모로 보냅니까
               
11학번 16-04-11 21:09
   
잘못 아신게 부여풍은 왜에 인질로 간게 아니라 의자왕과의 왕위 다툼에서 밀려나서 의자왕이 왜로 유배보낸겁니다.
                    
파이터본능 16-04-11 21:11
   
왜가 백제의 유배지라 이말씀입니까?
                         
개생이 16-04-11 21:14
   
청동기 부족이 땟목타고 3만이 넘어와서 당시 철기로 무장한 나당군을 이겼다고요?
                         
파이터본능 16-04-11 21:15
   
백촌강전투는 사서에 기록된겁니다.
                    
파이터본능 16-04-11 21:19
   
그리고 부여풍은 의자왕의 아들인데 무슨 왕위다툼에서 밀려납니까 의자왕의 형제면 모를까
                         
11학번 16-04-11 21:22
   
의자왕 이복동생 중에 부여풍이라고 있습니다.
                         
파이터본능 16-04-11 21:22
   
왜에 인질로간 부여풍은 의자왕의 아들입니다.
     
개생이 16-04-11 21:09
   
하하 님 생각이 더 웃겨요. 백제 멸망이 660 년 일본의 철기시대는 선 5세기에서 후 7세기 ,즉 청동기 시대의 부족국가였죠. 부족단위의 체제를 지닌 일본의 청동기 부족이 3만을 한반도에 보냈다고요? 돗단배 타고 3만을 한반도에 상륙시키는 청동기 부족이라고요? 지금 미국의 상륙능력을 훌쩍 뛰어 넘네요. 충청도에 있는 백제 멸망후 왜군묘가 많이 쳐줘서 2천구도 안되고 게다가 그게 전멸한 왜국 숫자인데 어찌 3만이 나오죠?

님 말대로면 철기로 무장한 나당 연합군 수십만을  청동기로 무장한 2천 왜군이 몰살 시켰다는 것만큼 황당하군요.
          
파이터본능 16-04-11 21:10
   
사서에 백촌강 전투에대해서 나오지 않습니까
               
개생이 16-04-11 21:16
   
유적지나 돌아보세요.충남 당진 근처인가에 왜묘가 있어요. 백제 멸망후 부흥군에 참가한2천명 이하의 왜군이 전멸당한 묘지.
                    
파이터본능 16-04-11 21:17
   
정사에 상세히 기록된 백촌강전투를 말하고있는겁니다.
                         
개생이 16-04-11 21:19
   
그게 다 왜군이라고요?
          
촐라롱콘 16-04-11 22:21
   
백제멸망 당시 일본이 여전히 청동기 시대였다니..... 어떤 근거에서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

적어도 야요이시대(BC3세기~AD3세기)부터는 한반도 변한지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기는 했지만 엄연히 철기가 보급되고 있었고.....
빠르면 4세기, 늦어도 5세기에 제작된 일본내부의 자체적인 철기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는데
백제멸망인 7세기에도 여전히 청동기라니.........
     
또리또리 16-04-12 00:02
   
흠... 3만이 탈만한 배를 만들 능력이 없었습니다.
     
karin123 16-04-12 03:01
   
지킬 병력이 없던게 아닙니다;; 5천이라니요. 기벌포로 나가 대기하던 백제군이 1만이었고, 황산벌 5천에 부흥운동 당시 흑지상지가 모집했던 군 숫자만 3만이 넘습니다;; 소정방이 임존성치다가 패배하고, 심지어 그 기세로 흑치상지는 백제의 성을 거의 수복합니다. 의자왕은 기벌포와 황산벌 방어선이 격파되고 웅진성으로 갔다가 그 곳 방령에게 배신당해서 항복한 것이지. 군사가 부족한건 아니었습니다. 당 13만 대군은 분명 상대하기 까다로웠지만 백제 병력이 5천이라니요;; 그리고 왜군이 3만이나 넘게 지원온 것은 저도 봤습니다만, 왜가 군사는 그만큼 보냈어도 전략만이 아니라 전함이나 군사훈련이나 모든 면에서 딸려서 당에 패배했다고 했습니다. 물량은 될지 몰라도 기술력은 낮은 것이 당시 왜군의 한계였습니다.
님 말대로 왜가 백제의 속국이었나.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이 드는 것이 있지만, 그렇다고 왜군이 군사강국은 아니었고, 백제도 군사가 부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파이터본능 16-04-11 21:15
   
고구려 광개토대왕때 백제왕은 아신왕이었는데 아신왕이 태자 전지를 왜에 인질로 보냈다고 삼국사기에 적혀있기도합니다. 과연 속국에 태자를 인질로 왜 보냅니까
     
개생이 16-04-11 21:18
   
아 님 말씀대로 30000명의 병력을 상륙시키는 청동기 부족이라.....현재의 미군보다 수송력이 뛰어난 청동기 부족이군요.
          
파이터본능 16-04-11 21:21
   
일본은 가야로부터 철을 수입해왔습니다. 가야멸망한지 얼마안된때입니다.
               
개생이 16-04-11 21:27
   
그게 5세기고 자체 철기 사용법은 7세기 라고요. 거기다 부족 국가  라고요. 3만명? 클론 인가요?  왜군총은2천명 이하인데요?
                    
파이터본능 16-04-11 21:28
   
각나라 사서 정사에 기록된 백촌강전투에서 왜군의 군세를 2천명이라고 한 사서가 하나도 없습니다. 좀 억지좀 그만 부리시죠
                         
개생이 16-04-11 21:58
   
왜군묘나 가보셔.
파이터본능 16-04-11 21:31
   
우리측 정사인 삼국사기조차 왜에 볼모로 왕자들을 보냈다고 적혀있는데 부족국가수준의 소국에 뭐가 아쉬워서 왕자를 볼모로 보냅니까 상식적으로
     
11학번 16-04-11 21:35
   
삼국사기는 신라계 김부식이 썼기 때문에 그 점을 유의하고 읽어야합니다. 백제에서 쓴 사서가 있어야 정확히 왜로 가게 된 이유를 알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백제사서는 남아있지 않죠.
          
파이터본능 16-04-11 21:42
   
신라의 미사흔이 왜의 볼모로 있는것을 박제상이 몰래 빼내고 화형당한것을 기록한것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내일을위해 16-04-11 22:40
   
왜는 삼국의 세력이 모두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담징이나 세오녀, 왕인이죠. 당시 왜는  부족국가도 아닌 그냥  부족세력이었고 삼국의 세력이 스며들어 정치세력화했죠. 신라의 세력은 백제 세력에 완전히 밀려 소멸하고  신라본국까지  위협당하죠. 이는 고구려 장수왕편이 삼국사기에 기록된것으로 확인됩니다. 당시 왜는 국가라기보다  백제계 정치집단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세끈한펭귄 16-04-11 21:49
   
뭐긴 뭐에요. 님의 주장이 오류라는거지 ㅋㅋ

그것이 볼모인지, 아니면 후국에 보내진 왕족, 귀족인지에 대해서 어떻게 알죠?

볼모를 보냈다는 상식을 따지기 전에, 당시 왜의 국력이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까?

백촌강 전투에서,
그 3만명의 부대를 실어나르는데 수백척의 배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까진 좋아요. 근데 그 숫자가 아닌 내용물을 보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배를 만들 기술이 부족해서 5~6m정도의 큰 나룻배를 수백척을 건조한겁니다? 상대인 당나라는 4층 거대 누각선으로 밀어붙이는데 고작 나룻배를가지고 들이받아봤자 가미카제 수준의 미미한 타격밖에 못줍니다 ㅋㅋㅋ

거기다 본래 왜군은 문화교류와의 거래로 백제와 가야의 용병처럼 부려졌는데, 항상 왜군이 앞에 나서서 싸우고, 가장 많은 피해를 봅니다.

이걸 일본이 백제와 가야를 속국으로 두고 어머니와 같은 마음씨로 구원한다는 병크를 주장하지만?

그 실상은 화살받이로 앞에 내보내는거죠. 많이 죽은 이유?
당연 무장이 취약하니까요. 너무나도 당연한 대답을 어떻게든 일본우위로 바라보려하니 당연 오류가 생기죠.

마치 일본의 백제, 가야 속국론을 보면, 지구인이 외계인의 무기를 탈취해서 우주정★복 같은 스토리를 보는 듯 합니다.
          
파이터본능 16-04-11 21:51
   
후국에 보낸 왕족을 당당히 소환하지않고 몰래 군사작전하듯 빼내오고 박제상은 화형당합니까? 속국이 사실이라면 왜가 간뎅이가 부었네요 정말 속국이라면
               
세끈한펭귄 16-04-11 22:02
   
전 백제와 가야를 이야기 한겁니다.

신라의 경우, 이주민 중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보니, 아무래도 인구가 워낙 적었고, 당연 국력이 크게 강성하지 못했겠지요.

왜에 볼모를 보냈다는 것은 신라의 경우 맞다고 봅니다.

다만 왜가 신라를 속국으로 만들었다? 라는 수준이라 보기는 힘듭니다.

신라의 경우 방어전에서 왜군에게 충분히 승전을 거두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산성에서의 농성은 신라에게 있어서도 이익이 되질 않겠군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당시 신라의 마립간의 권력투쟁에 희생당해 보내진 것이 볼모였다는 점도 고려해야합니다.
                    
파이터본능 16-04-11 22:04
   
백제 아신왕때는 태자를 인질로 보냅니다
                         
세끈한펭귄 16-04-11 22:12
   
아신왕의 경우, 워낙에나 고구려와의 싸움에 혈안이 된 나머지 백제의 국력을 전부 탕진한 인물이지요.

왕자를 보낸 것이 인질인지, 아님 신문물에 메마른 왜에게 있어서 고귀한 손님일지? 후자임을 아신왕은 알기에, 전쟁에 필요한 병력을 왜에서 더욱 차출하려 한겁니다.

님이 예시로 드는 경우는 죄다 왕권투쟁이나, 국력의 기울어질 때라는 점이 특징이군요.

후방에서 많은 노동력을 가졌기에 삼국의 정세가 어려울 때 왜에 큰 이득이 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호류지와 아스카사.

용병으로 보내는 등의 인재를 팔아버리는 풍부한 노동력의 나라, 마치 멕시코같은데에 우리나라 기술자를 보내면 좋은 대우를 받을 겁니다.

여기에 한국이 만약 타국과의 전쟁이 나서? 용병을 보내달라고 하면,
백제와 왜의 관계성립이겠네요~

멕시코가 한국의 상국이 되는 마법!
                         
파이터본능 16-04-11 22:16
   
억지부리지마시구요 왜로부터 군사적 지원을 얻기위해 태자를 볼모로 보냈다가 지극히 상식적이고 타당합니다. 군사력을 몽땅 탕진했는데 속국에대한 지배력 영향력이 있으리라 보십니까? 병력이 없는데? 병력을 차출시키려한다고 순순히 응하겟습니까? 백제는 병력이 탈탈 털린상태인데? 억지좀 부리지마세요
                         
세끈한펭귄 16-04-11 22:27
   
역으로 묻겠는데, 백제가 병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왜가 어떻게 해야해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당시 백제는 막강한 해군과 해양교역라인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탕진해도 백제는 삼국 최대 인구 대국이고, 비옥한 영토를 거머쥐고 있었죠. 그런 백제를 왜 왜가 속국이 되어 뭘 지배네 뭐네 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 인겁니다.

왜가 말 안들어서 어쩔건데요? 또 인구만 많고 무장 딸리는 병력으로 동동배 태워서 신라침공 하게요?

신라를 왜가 그토록 공격한 이유는, 중국과의 외교가 끊긴 후 독자적인 교류를 위해 고구려와의 육로 교통라인을 차지하기 위한 겁니다. 이걸 실패했는데, 백제가 열도로 밀고들어와서 알아서 교역을 해주니, 당연 왜 입장에서는 의존하려하죠. 상식적으로 안위험하고 싸게 먹히는게 백제에 붙어있는건데 무슨 백제가 만만하니 말 안듣겠다고 ㅋㅋㅋ

당시 왜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던겁니다.
이미 한 배를 탄 입장에서 뭘 딴지를 걸겠다고~
                         
파이터본능 16-04-11 22:32
   
님이 아신왕이 왜에 병력을 차출시키려한것이라고 말을 하셔서 그게 얼토당토 안한 말이란겁니다. 왜가 백제의 속국조차 못되는 번국이라면 태자전지를 인질로 보내지도 않고 그냥 아무 신하나 보내서 병력을 차출했겠죠 그게 아니잖습니까 태자를 인질로 보냅니다. 님의 주장은 너무 억지에요 강력한 병력을 보유한 왜와의 군사동맹 군사적 지원을 목적으로 태자를 볼모로 보내고 군사적 동맹과 지원을 요청한겁니다.
                         
세끈한펭귄 16-04-11 22:47
   
내지의 번국이라 말한 것은 님의 반응이 너무 답답하길레 어떤하 하고 찔러본 겁니다만?  어그로 들이 워낙 판치니까 말이죠.

전 백제와 왜의 관계를 최대한 이익적 관계에서 고려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왜가 속국과 번국이라 보지도 않지요.

다만 님의 '논리마저 무시하는 답답함'은 설명할 기분이 안나게 하는군요.
똑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들을 생각도 안하니..

현실성과 논리성을 따지면서 결국 일본 중심적으로 동양의 시각을 바라보는 것이 님의 문제입니다. 속국의 정의부터 제대로 아시고, 동시에 멕시코가 한국의 상국인지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글을 쓸 가치는 없을 듯 하니 이 이상 대답은 안할껍니다.
                         
파이터본능 16-04-11 22:49
   
이사람 이랬다 저랬다 왜 저래...
파이터본능 16-04-11 21:44
   
과거 고려의 왕자들이 원에 볼모로 갔었죠. 상식적으로 왕자를 속국에 볼모로 보낼리가 없는것입니다. 오히려 왜의 천황의 아들을 백제로 데려와서 교육시키고 백제의 문화와 풍습을 가르치고 백제화시켜서 나중에 왕으로 즉위시키려하지요 정말 왜가 속국이라면 그리고 지배국의 지도자는 왕이고 속국의 지도자는 천황으로 호칭하겠습니까? 백제왕이 속국의 지도자가 천황이란 호칭을 쓰게 놔두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여러모로보아 왜는 고대에 백제의 속국이라고하기엔 너무 말이 안되는게 많습니다.
     
세끈한펭귄 16-04-11 21:57
   
뭔가 하나 크게 착각하시는게,
속국이라는건 일단 어느정도 나라 수준이 되야 될 수 있는거죠.
당시 왜가 강력한 통일국가였냐, 라는 것부터 잘못된겁니다.

한반도 마한, 진한, 변한 같은 소국연맹체같은 상황이엿던 겁니다.
한반도의 왕조는 이미 통합된 정복국가들이 들어섰음에도 말이죠.

이런 점에서 첫번째 주장이 오류인겁니다.
왜가 당시 열도를 강력히 장악하지 못했다는거죠.

백제가 열도에 영토를 보유했다면 이는 가능합니다.
왜는 속국이 아닌 백제 영토 내의 번국이라 보는 것이 적합한거죠.

둘째로 천황이란 호칭은 백제 멸망 이후, 왜가 일본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사용한 겁니다. 그리고 천황이 왕보다 높다는 이야기는 일본의 기준이지 한국의 기준이 아니고 당시 백제는 왕이 아닌 어라하라고 칭했습니다.

제 눈에는 님이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우기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파이터본능 16-04-11 22:00
   
강력한 국력이 없었다면 바다를 건너서 3만이 넘는 대병을 보낼수가 없죠. 그리고 그당시 천황들 무덤이 중국황제들에 필적합니다. 소국연맹체의 수장이라고 치기엔 너무 거대해요 부족연맹체에 왕자를 볼모로 왜 보내냐구요 참나..
               
싸보야 16-04-11 22:04
   
그 무덤 파면 뭐 나오는진 아세요?? ㅋㅋ
                    
파이터본능 16-04-11 22:05
   
전방후원분 일본에 있는것도 그 규모를 보세요 얼마나 큰가 그게 부족연맹체의 수장정도가 지을수있는거라 보십니까?
               
세끈한펭귄 16-04-11 22:04
   
위에서 오류를 설명해줬음에도 결국 고집을 부리는군요.
어자피 답정너인듯 하니 대답한줄 가치는 없을 듯 합니다. ㅎㅎ

머리속에서 열심히 자유롭게 망상을 즐기세요~
                    
파이터본능 16-04-11 22:06
   
사서에 기록된 왕자들이 볼모로 왜에 간것을 가지고 속국에 볼모로 왕자를 보낼리가 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님이야말로 근거없는 왜속국론을 가지고 망상중이시네요 속국에 왕의 아들을 볼모로 보내는일은 고금을 통틀어 없습니다.
                         
세끈한펭귄 16-04-11 22:16
   
속국에 상당한 열등감을 가진 분이군요?

왜가 백제의 속국이라면 오히려 백제와 왜의 관계에서 왜가 독립적인 세력임을 인정하는겁니다. 왜가 속국이라면 백제가 왜만의 독자적인 외교나 무역 통치에 간섭을 안하죠. ㅋㅋ

왜가 속국이였다? 전 속국 주장한 적 없어요~
속국취급도 받지 못한 영토 내의 번.국이라고 했죠.
                         
파이터본능 16-04-11 22:18
   
여기서 열등감이 왜나옵니까? 번국? 거참 억지가 심하시네요 번국에 왕자를 인질로 보내는 나라가 인류역사에 있었나보군요 참 요상합니다그려
                         
세끈한펭귄 16-04-11 22:29
   
내지의 번국은 왕족들이 다스립니다.
왜라는 나라 자체가 백제 영토 내의 번국인겁니다.
                         
세끈한펭귄 16-04-11 22:30
   
위에서 설명한 이야기를 결국 안보니 똑같은 말만 ㅎㅎ
                         
파이터본능 16-04-11 22:34
   
펭귄님의 억지를 하나 말해드릴까요? 님은 신라는 왜에 볼모를 보낸것이 맞을거라고 했는데 왜는 또 백제의 속국도 못되는 번국이라고 하셨죠. 왜에 볼모를 보낸 신라가 왜를 번국으로 지배하던 백제와 치열하게 대립했네요 참~ 억지스럽네요
     
개생이 16-04-11 21:57
   
엉? 천황이라고라고라? 일본서기에 천황이라고 기록되니까 그렇다고요? 그럼 왜 왕가가 2만년 이라고 기록된것도 진짜죠?
파이터본능 16-04-11 22:20
   
일본 고대의 천황들 전방후원분의 규모를 보면 백제의 번국이란 말 부끄러워서 못할겁니다.
득운 16-04-11 22:26
   
당시의 야마토의 국력으로 봤을 때, 백제의 속국이라고 단정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무덤의 규모나 병력 규모로 봤을 때, 굉장히 강력한 왕권이 유지되고 있었고,
속국에서는 이런 규모의 왕권이 유지될 수 가 없습니다.

몽골 제국이 13세기 일본 침략 시 동원된 병력이 3만입니다.
이와 거의 유사한 병력을 일본이 보냈다는 이야깅인데, 상식적으로 속국의 왕이 동원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개생이 16-04-11 22:39
   
3만은 불가능한 환상 이라니까요. 일본 특무들 몰려왔나?
          
득운 16-04-11 22:54
   
3만 정도도 되지 않는다면, 이미 의미 있는 군대가 되지 않습니다.
               
또리또리 16-04-12 00:06
   
의미가 없어서 졌습니다..ㅡ,.ㅡ
촐라롱콘 16-04-12 00:04
   
광개토대왕비문에도 언급되었듯이 신라에 침입한 왜와 가야 연합세력을 고구려군이 무려 5만명을
동원하고서여 제압할 수 있만큼(당시 5만병력이면 최대 10만 규모로 추산되는 광개토대왕 시기 고구려가
실질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병력인 셈입니다)

일본의 존재는 당시 고구려를 제외하고는 한반도 내부의 형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만만치 않은 세력이었습니다. 

이후 장수왕시기 고구려군이 백제를 정벌할때 동원한 병력이 3만규모라는 것을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3만병력의 고구려군에게 백제는 왕이 잡혀죽고 수도를 먼 남쪽인 웅진으로 천도해야 했고
한강유역을 비롯한 전 국토의 절반을 상실했지요!
     
또리또리 16-04-12 00:08
   
환타지소설을 쓰시네요.
     
그네히메 16-04-12 10:10
   
역사 기술을 볼때에 더하기 빼기만 할 줄 알고 방정식은 못 푸니까 이런 단순한 사고를 하죠.
바다 건너 오는 거랑 육로나 강 건너는 걸 같다고 생각하다니...
또리또리 16-04-12 00:11
   
역사를 일본서 소설로 배우고 진리를 따지는분들이 많네요.
양동재떨이 16-04-12 01:12
   
무슨 역사를 일본 망가 보면서 배웠나  나참...
이궁놀레라 16-04-12 02:40
   
ㅋㅋ당시 사신도 맨발로 댕기던 찬란했던 왜국
속국인 백제에게  어머니의 심정으로 신발도 신겨주고 옷도 입혀주고
화살받이도 되어준다네~~~
당시 왜국의 인종은 태평양원주민부족 !! 5만명이 백제를 도와주러왔는데 ㅋㅋ
어째서인지~ 몰살당했다
이궁놀레라 16-04-12 02:50
   
첫째. 왜국은 국호가 아닙니다. 국가가 아니기때문에...그냥 현재 일본섬에서 사는 부족은 통틀어서 왜국이라고합니다.

둘째. 왜국은 백제의 속국이 아닙니다. 왜는 독자적인세력이에요. 그안에 친제세력도 있고 반제세력도 또한 백제와 무관한
세력도 있습니다. 다만 친제세력이 백제에게 의지를 한것일뿐.

셋째. 인질의 의미를 잘못해석하고 계십니다. 당시 백제를 왜의 도움이 필요했고
그 답례나 안심시키기위한 존재였습니다.백제의 인질은 목숨을 위협받으면서 전전긍긍하는 인질이 아니었고
인질과 함께 간 과학자나 기술자들은 일본에게 많은도움을 줬을겁니다.
그네히메 16-04-12 10:17
   
발제자입니다.
덧글들이 발제글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원글을 보시면 '백제의 속국인 왜' 라고 하지 않고 '백제의 속국이나 다름없던 왜' 라고 표현했습니다.
단순히 백제의 속국이라고 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죠.  그 '여지' 라는 부분에는 백제 원병으로 동원된 병력수나 왜의 볼모로 있던 백제왕가의 사람들에 대한 기록, 신라의 찌질함 등등 모두 포함됩니다.
각설하고,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백제가 그렇게 대단한 나라는 아니었다는 것도 왜가 그렇게 찌질한 원시공동체 라는 것도 아닙니다.
일본인들 마음속에 자리한 대륙 세력에 대한 깊은 열등감/동경심이 어떻게 현재를 왜곡하고 미래를 오도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싶을뿐입니다.
     
파이터본능 16-04-12 14:47
   
일본인들의 마음속에 들어가보지도 않으신분이 열등감이라느니 동경심이라느니 하시는말이 근거가 없습니다. 일본인들은 서양세력 유럽 미주열강들에 대한 동경심이 있고 그들을 따라잡으려 노력해왔지 중국대륙과 한반도에 대해서 동경심을 가진것이 아닙니다. 탈아입구라는 의식이 중국대륙과 한반도에 대한 열등감과 동경심이 있었다면 탈아입구라는 의식이 있었겟습니까 미주유럽열강에 대한 동경심은 가졌다는건 몰라도 중국 조선에 대해선 아니죠 일본은 몽골의 침략을 이긴이후 대륙과 반도에 대해선 멸시관을 가져온나라입니다.
          
mymiky 16-04-12 20:49
   
글쎄요-.- 내가 보기엔

-중국, 반도 동경/열등감을 (사실, 우리가 최고지-)라며  국뽕으로 승화
- 서구물먹고 나서, 이웃나라들에 열등감 극복(탈아입구)
- 서구 짝퉁이 이정도면 되겠지? 착각해 서구 오리지널에 대들다 핵맞고 열등감 심화
-거품경제로 서구세력에 국뽕으로 승화
-거품꺼지고, 백여년 거들떠도 안보던 주변국들이 다시 치고 올라오니,
다시 열등감 ㅂㄷㅂㄷ 혐한론이니 어쩌니 하면서 시위격화 ㅋㅋㅋ

이 코스인데? 나만 이리 보나?
               
그네히메 16-04-13 11:45
   
명료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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