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3-30 20:50
[한국사] 자삭
 글쓴이 : 11학번
조회 : 1,952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6-03-30 20:55
   
그닥 동의하기 어렵네요-

연호 부른다고 자긍심 높아지고,
묘호 부른다고 자긍심 낮아지고?

희안한 발상이네요.

똑같이, 중국의 당태종 이세민
송태조 조광윤- 이렇게 부른다고,  자긍심이 높아지고, 낮아지고 하던가요?
     
11학번 16-03-30 20:56
   
묘호의 문제가 뭐냐하면 조선왕조처럼 왕인데도 묘호로 불리니까 황제인지 왕인지 구분이 안 된다는거죠.
          
mymiky 16-03-30 20:59
   
황제나 왕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둘다 [군주]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황제란 말 자체가, 진시황제가 처음 쓴 말로, [왕]이란 뜻입니다.
뭐, 왕중의 왕이라고 하면 되겠지요.

왕, 황제, 파라오, 샤, 덴노, 칸= 군주를 나타내는 다양한 명칭일뿐입니다.

연호로 부르든, 묘호를 부르든.
걍.. 익숙한 방식대로 부르면 되는 겁니다.
               
11학번 16-03-30 21:06
   
원래 왕이 천자였지만, 왕을 자칭하는 자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권위가 떨어졌고 왕을 대신해서 황제가 천자를 뜻하게 된거잖아요. 고려를 왕국으로 아는 분들이 많아서 용어가 헷갈려서 그런가 해서 쓴 글입니다. 자긍심 얘기한건 거창한건 아니고 이 부분 때문에 한 겁니다.
                    
mymiky 16-03-30 21:20
   
황제국이니, 왕국이니 어쩌고 저쩌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엄밀히 말하면, 고려는 내황외제예요.
안에선 황제하고, 밖으론 왕이라고 하는거죠.

비슷한 예로, 일본도 자기안방에선 황제놀이 합니다.
자기 안방에서 뭘하든, 중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일본은 지금도 입헌군주국이니, 아직도 황제놀이 하는 나라죠.
일본이 황제국이라서 더 뛰어난 것도 아니며, 왕국이라고 더 낮는 것도 아닙니다.
가입만30번 16-03-30 20:58
   
고종이나 순종 같은 묘호도 황제만이 할 수 있는 겁니다.
명, 청이 연호제로 불렀다고 해서 우리도 연호제로 부를 필요죠.
방각 16-03-30 21:18
   
뭔가 대단히 잘 못 알고 있는데...

1. 시호..연호..묘호..모두 중국의 제도이며 예법이고 우린 그냥 받아들였을 뿐이며...

2. 연호에 제를 붙여 황제를 칭하는 관습은 명과 청때 이루어진 것이고...

3. 태조 왕건의 공식시호는 신성대왕(신성앞의 기다란 글들은 생략)이며 천수제라 불린적이 없고...

4. 고려.조선의 왕들이 묘호를 사용했지만 황제를 칭한 적이 없고 모두 공식적인 시호는 대왕이며...

5.선말의 고종과 순종은 정식황제였다고 우기겠다면 안 말리지만 그건 좀 개그스럽잖슴?...ㅎㅎ
     
11학번 16-03-30 21:20
   
그렇네요. 그냥 글 삭제할까요?
 
 
Total 5,2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1 [한국사] 왜 조선까는 사람들이 더 조선의 삽질을 하는듯 할까… (15) shrekandy 07-06 4507
380 [한국사] 해동천자의 나라 고려 (5) 한산대첩 07-06 4078
379 [한국사] 고려말 왜구의 침입에 관해 읽어봤는데 (29) 흑요석 07-06 3465
378 [한국사] 제가 제일 흥미롭게 생각하는 한국 역사가 (12) 흑요석 07-06 2677
377 [한국사] 서재필 서생에 대한 질문 (6) 하날두 07-05 2685
376 [한국사] (해외 반응) 한국 역사에 대해 얘기해보자 인천쌍둥이 07-05 2885
375 [한국사] (해외 반응) 한국인이 된다는 것 인천쌍둥이 07-05 2126
374 [한국사] (해외 반응) 한국은 선진적이고 멋진 이미지인가? 인천쌍둥이 07-05 2463
373 [한국사] 그 원리와 구조를 알 수 없는 세종시대의 흠경각루 (1) shrekandy 07-05 3791
372 [한국사] 밀이 우리나라에서 재배됐나요? (7) 아스카라스 07-05 2379
371 [한국사] 홍산문화와 우리민족의 연관성 아스카라스 07-05 1571
370 [한국사] 조선왕조실록의 의문점 (48) 꼬마러브 07-04 4382
369 [한국사] 1907~1910년 정미의병 당시 의병과 일본군 무기의 차이 (15) Centurion 07-04 3706
368 [한국사] 창씨 개명은 단순한 식민지 통치 정책이 아니라 플러… (10) 풍림화산투 07-02 3290
367 [한국사] 대한제국 군대해산과 박승환 (40) 꼬꼬동아리 07-02 3548
366 [한국사] 우리 나라에 고인돌이 많은 이유가 (14) 스포메니아 07-02 6698
365 [한국사] 미국의 하버드, 예일, 펜실베니아, 프린스톤, 스텐포… (17) 스리랑 07-01 5089
364 [한국사] 과거제도는 당대 최고로 선진적인 제도입니다. (5) 으라랏차 07-01 2375
363 [한국사] 조선시대 문맹률에 대해 (2) 으라랏차 07-01 2312
362 [한국사] 세계 최장의 고구려 목조다리 (2) shrekandy 07-01 4926
361 [한국사] 조선시대 문맹률!!! (9) shrekandy 07-01 6686
360 [한국사] 경국술치 이전 일본과 전쟁했다면 (56) 꼬꼬동아리 07-01 4000
359 [한국사] 단군조선 연대기?? (1) 스리랑 06-30 3630
358 [한국사] 단군조선 연대기 (8) 고구려50원 06-29 3191
357 [한국사] 일본인이 저한테 질문을 했네요 (12) 엄빠주의 06-29 3462
356 [한국사] 강단사학자들 패수는 한반도에 없었다. (2) 스리랑 06-29 1993
355 [한국사] (질문)'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 식빠 놀이터입… (5) 목련존자 06-29 1592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