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2-13 21:37
[한국사] 우리나라도 사촌결혼 허용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3,669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촌결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우린 관습적으로 절대 반대가 대부분이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행복을 관습으로 막는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과거 동성동본금혼규정 같은 터무니 없는법을 폐기 시키는데도 관습법을 거론하며
극렬한 반대를 했는데 결국은 페기가 됫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형아 드립을 치며 기형아 확율이 많다고 하겟지만
극단적인 근친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는한 사촌결혼은 기형아 확율이 무시해도 될만큼
미미하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사촌결혼 보다 나이 많은여자가 결혼하는거나 흡연자 음주자가 임신하는게 월등히 위험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구려정씨 16-02-13 21:48
   
중국은 4촌, 우리나라는 8촌, 대만 7촌, 일본 4촌.. 유교 관습 때문에..
     
바람꽃 16-02-13 21:50
   
전에 일본수상 4촌누나랑 결혼했어요 일본 사촌결혼 가능하고 중국도 금혼법은 거의 사문화 되서 결혼신고받아준다고 합니다.
          
고구려정씨 16-02-13 21:52
   
중국은 문화혁명 때문에 더이상 유교국가 이미지가 아닙니다. 일본은 다들 아시겠죠?
               
바람꽃 16-02-13 21:55
   
현대인들은 종교규범이나 관습보다 과학적인 이론과 자유민주주의적인 합리적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유럽도 기독교 영향으로 과거엔 사촌결혼을 못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정교분리 되면서 결혼 가능해졋죠,
호랭이해 16-02-13 21:49
   
아버지 작은아버지
    |              |
  아들    -    딸

...
     
오징징이 16-02-13 22:02
   
ㅋㅋㅋㅋㅋㅋㅋ
winston 16-02-13 22:03
   
사촌결혼 허용되면
최소한 사돈끼리 집안 헐뜯기는
못하겠군요~
mymiky 16-02-13 22:05
   
사촌결혼이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나라들이라 하더라도,
중동지역 몇나라 빼면, 현재는 거의 안 하는 경향입니다.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진짜로 하는 경우는 적어요.

일본만해도, 그게 불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환영하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바람꽃 16-02-13 22:08
   
대부분 나라에서 가능한걸로 압니다. 한국처럼 엄격한 나라는 없어요, 사회적 인식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행복과 자유를 어느만큼 보장하냐가 문제죠,
          
mymiky 16-02-13 22:12
   
뭐, 그렇긴한데..

전, 사촌결혼 싫어요 ㅋㅋㅋ
명절때면 매번 보는 사촌들끼리
남편, 아내하면서, 성관계를 가진다?-.-

어우.. 생각만해도, 징그러움..
               
바람꽃 16-02-13 22:16
   
님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법이 문제냐 아니냐를 이야기 하는거죠
                    
mymiky 16-02-13 22:17
   
어쨎든, 우리나라 법으로 불법이죠.
이게 좋거나 말거나를 떠나서요.
국민여론도 반대가 압도적일거 같구요.

몇년전에,
한국에 귀화한 아랍인이, 자기 아내가 사촌이여서,
한국에 데려오고 싶어했는데, 정부에서 거절했죠.
그래서 정부를 상대로 고소했다가, 패소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뒤,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그때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대다수가,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여론이 압도적이였습니다.
                         
바람꽃 16-02-13 22:31
   
법이니까 따라야죠 그런데 지금 논쟁은 그 법이 정당한가 아닌가 이걸 말하는거잔아요 ㅎ
                         
부르르르 16-02-14 00:24
   
그 법이 정당한가에 관한 문제는 타국에서 인정 하느냐 마냐가 핵심이 아닙니다. 참고일 뿐이죠. 중요한건 그 법에대한 국민들의 공감대죠
사무치도록 16-02-13 22:09
   
사촌 결혼은... 아 좀...  개족보가 되는거 아님요....
     
바람꽃 16-02-13 22:12
   
우리나라 족보 대부분 가짜에요 ㅎ 조선시대에 노비가 50프로 였다고 들었습니다.
     
바람꽃 16-02-13 22:12
   
우리나라 족보 대부분 가짜에요 ㅎ 조선시대에 노비가 50프로 였다고 들었습니다.
          
mymiky 16-02-13 22:15
   
조선시대 노비가 50%였다는건 정확한게 아닙니다.

어차피, 족보야, 양반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양인신분이면 누구나 가질수 있었어요.

거기다, 조선의 노비가 50%다.
또는 반대로 조선후기로 갈수록  양반이 50%가 넘었다더라..
~라는 가설이 학자마다 분분한데,
둘다 정확한게 아닙니다.

노비가 너무 많아도, 나라에 세금내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노비들이 느는걸
국가가 방관만 할리도 없으며,

또한 양반되는 것도 쉬운게 아니기에
양반이 절반이 넘었다-라는 것도 납득하긴 어렵지요.

어느 시대나, 제일 많았던건, 걍. 농사짓던 상민(평민)들입니다.
          
닥생 16-02-14 21:41
   
가짜가 대부분인 게 맞음.
(이방원이 바로 잡은 법이) 세종때 가서 신하들압력으로 노비의 자식은 무조건 노비가 되도록 법이 개악! 돼서
신하들의 재산이 대대로 불어났죠.
거의 50% 추정하던데요, 천민과 노비 합쳐서요.
[어느 미국 교수는 조선을 노예제 국가로 분류?]
양반은 조선 멸망 때까지 줄곧 3 % 이내라고 봐야 하고요.
조선 후기에 늘어난 건 양반이 아니라 유학(학생을 자처해서 군역을 피하려는 의도)입니다.
1919년 일제의 조사에서 양반 가구 비율이 1.9 %
남궁동자 16-02-13 22:20
   
특별히 문제될 이유가 없다면 허용하는게 정당한 것이겠죠.
     
바람꽃 16-02-13 22:31
   
저도 그러케 생각하는데 아직 논리적 비판은 없네요
비좀와라 16-02-13 22:34
   
문제가 없다면 허용하는 것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한가지는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4촌간의 결혼방식이 인종차별적인 방식이라는 것 이에요.

우리는 8촌 외의 결혼을 허용하는 관습으로 인해서 타족과 결혼을 해야만 종족을 유지해 나갈수가 있는 것이에요. 이것을 족외혼 또는 이성 결혼이라고 합니다. 즉 동종교배가 아닌 잡종교배인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평등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촌이나 근친결혼을 가진 문화는 극단적 순혈주의의 문화 입니다. 이것이 인종차별적인 문화를 만든다는것은 잘 아실 거고요.

한가지 더 부연해서 말하자면 한국 민족을 알려면 모계 유전자론 알 수가 없습니다. 같은 모계유전자라도 그 어머니가 같은 어머니라는 보장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외가라 부르는 것 입니다. 즉 내 부족이 아니라 외부의 부족이라는 것 이에요. 한 마디로 모계 유전자를 기준으로 한국인을 규명하려는 것은 오류라는 것 입니다.
     
mymiky 16-02-13 22:38
   
뭔 소립니까?
모계유전자도 중요하죠;;
x유전자는 남자, 여자 둘다 공동으로 있는 염색체입니다.
님 몸속에도 있는거예요.
모계 유전자 모욕하는 소리를 하고 있네-.-
같은 모계 유전자라도, 그 어머니가 같은 어머니라는 보장이 없다?
이게 대체 뭔소리래 ㅋㅋㅋ
님, 과학은 거짓말을 안한다? 라는 말 모르세요..
이분은 항상 실없는 소리만 하시더라;;
잡초꽃 16-02-13 23:04
   
전 4촌까지는 가족이라는 느낌
이라서 반대에 한표 입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이상  없을려면
8촌까지라 들은것 같은데..
     
바람꽃 16-02-13 23:13
   
유전적으로 이상이 없구요, 보통은 가족같이 생각하지만 안그런 사람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그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게 정당할까요, 그게 의문입니다
왕밤바 16-02-13 23:20
   
아무리 일제시대때 콩가루 족보가 됐다고 해도 4촌이란게 말이 4촌이지 오빠동생끼리 결혼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깔깔깔.
정상인 16-02-14 01:14
   
사촌결혼까진 결국허용될겁니다 그 이상은 기존 가족단위의 붕괴가 심해서 아직은 한참걸리겠지만요
     
적과의동침 16-02-14 03:41
   
유전적으로 호불호를 가려야할듯
전쟁망치 16-02-14 01:48
   
별로요... 이상함
돌개바람 16-02-14 08:16
   
4촌간 결혼은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습니다 물론 첫세대는 별 이상이 없지만 그 자손세대가 또 사촌간 결혼 이런식으로 이어지면 그게  열성유전자가 더 두드러 집니다 그걸로 유명한 가문이 바로 합스부르크 왕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8촌까지 혼인을 금지한 이유가 유전적으로 그정도 차이는 나야 유전적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영웅문 16-02-14 08:24
   
사촌간에 결혼....
이혼하면 형제간의 싸움 볼만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단디 16-02-14 08:55
   
가족들과 본인들이 좋다면 결혼하는데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좋다는데 법 때문에 안된다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사람들의 인식은 부정적이겠지만 본인들이 좋다면 해도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하늘나비야 16-02-16 17:33
   
사촌 결혼은 좀 .. 이상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  8촌 넘어도 않하려고 하는게 우리나라 정서인데 ,, 4촌은 쎄네요 일본 같은 묘한 나라야 그러든가 말든가지만 ..
ddggth 16-02-17 00:11
   
법적으로 금지될 이유는 없겠지만 폐지된다 하더라도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 동안은 사회적으로 허용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에치고의용 16-02-17 09:35
   
저도 법이 불합리하다고 느낍니다. 저 아는 사람이 사귄 애인이 알고보니 8촌 누나여서 결혼을 못했죠. 뭔가 이건 국가의 법제도가 이상하다고 생각들더군요.ㅎㅎ
     
바람꽃 16-02-17 15:01
   
슬픈사랑이네요 ㅠㅠ
 
 
Total 5,2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6 [한국사] 발해 (2) 두부국 08-01 2991
415 [한국사] 도움이 절실해요 (13) 슬퍼하지마 07-31 1953
414 [한국사] 한국사에 대해 책을 집필하려는 학생입니다!! (16) 슬퍼하지마 07-31 1856
413 [한국사] 고려 라는 국호에 대해서 (5) 하얀돌 07-31 2158
412 [한국사] 가야의 미스터리 (1) 엄빠주의 07-29 2006
411 [한국사] 훈민정음 해례본 (1) 엄빠주의 07-28 2758
410 [한국사] 조몬인이 가야를 세웠다고? (86) ZeroSun 07-28 2690
409 [한국사] "日문자 '가타카나' 신라서 유래 가능성" (65) 엄빠주의 07-28 5331
408 [한국사] 제4의 제국 가야 (32) 호랭이해 07-28 2602
407 [한국사] 해태도 호랑이도 용도 봉황도 모두 동이 태생인가요? (8) 아스카라스 07-28 2099
406 [한국사] 특집·국어에 나타난 일본어의 언어적 간섭】 일본어… (13) 권커니 07-27 3358
405 [한국사] 조선은 왜 도로정비를 하지않았나요? (40) 아스카라스 07-26 3880
404 [한국사] 신라/백제 유물, 복식 및 갑옷. jpg (5) 흑요석 07-26 7664
403 [한국사]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좋게 평가가 되나요???? (9) 흑요석 07-25 2666
402 [한국사] 요하문명의 발견과 동북아 상고사의 재편 -1부/2부-우… (1) Thomaso 07-25 1901
401 [한국사] 고대사 잡생각들 (1) 관심병자 07-24 1639
400 [한국사] 조선시대 무인들 17~18세기 한양은 군사도시 (3) shrekandy 07-23 4297
399 [한국사] 17-18세기 조선의 37만 대군 (113) shrekandy 07-21 7687
398 [한국사] 삼국유사, 삼국사기 원본이 일본에 있는건가요? (4) 아스카라스 07-21 3395
397 [한국사] 재밌는 조선-명나라 조공 기록 (명나라 기록!!) (4) shrekandy 07-20 4415
396 [한국사] 장옥정 사랑에 살다 보고 있는데요.. (12) 에치고의용 07-19 2009
395 [한국사] 백범 김구선생님께서 꿈꾸신 나라 (17) 두부국 07-18 3221
394 [한국사] 대만 드라마 고려와 송나라 (34) 고독한늑대 07-17 8426
393 [한국사] 유물로 보는 한국사.. (4) 고독한늑대 07-17 2158
392 [한국사] 한자어가 우리말임은 어떻게 확신하나요? (33) 아스카라스 07-17 3147
391 [한국사] [고려] 쿠빌라이 딸이자, 충렬왕비- 제국대장 공주의 … (9) mymiky 07-14 5366
390 [한국사] (개인 경헙담) 한국의 브랜드화를 하는 방법. (13) shrekandy 07-14 4144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