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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5 17:52
[한국사] 야마토를 설립한 기마민족
 글쓴이 : 해달
조회 : 3,213  

 (전략)

 "물론 고대 일본민족을 형성한 인종 중에는 남태평양에 살던 오스트로네이사어족이 있다. 이걸 보면 태평양 지역의 문화가 고대 일본 문화 형성에 기여했따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하지만 고대 일본 문화의 형성에 보다 더 많이 기여한 것은 바로 옆에 있는 대륙 문명이었다.

 이 점은 고대 일본의 국가 건설이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전개된 사실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서기 2세기부터 3세기 사이에 일본 열도에는 야마대국이란 나라가 있었다. 야마다이국, 야마이국, 야마일국, 야마태국, 야메다이국, 야바타이국 등으로도 불리는 나라다. 이 나라는 30여 개의 소국으로 구성된 연합체로서 일본열도 통일의 기초를 수립한 왕국이었다.

 그런데 {삼국지} <위서> 동이 열전에 따르면, 이 연맹체의 중심지는 현재의 후쿠오카현에 해당하는 이도국伊都國이었다. 부산에서 마주보이는 규슈섬의 동북쪽에 있다. 규슈섬과 일본 본토를 잇는 곳이다. 동이 열전에는 야마대국이 이도국보다 아래에 있었다고 했다. 일본 학계에는 야마대국이 규슈섬에 있었다고 하는 쪽과 킨키(간사이) 지방에 있었다고 하는 쪽의 대립이 있다.

  어느 쪽이 보다 더 사실에 부합할까? 야마대국과 교류한 중국 측은 이 나라의 중심지가 이도국이었다고 봤다. 중국 역사기록에서 이점에 관해 왜곡을 할 필요는 없으므로, 이에 관한 한 중국 측 기록을 신회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다면 야마대국은 일본열도 중남부인 긴키보다는 가장 남쪽인 규슈섬에 있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이처럼 일본열도 통일의 기초를 제공한 야마대국이 규슈섬에 있었다는 것은, 일본열도의 통일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전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선진 문명이 일본열도에서 이동한 방향을 이해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야마대국이 긴키 지방에 있었다고 해도 결론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긴키 지방도 어차피 남쪽에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들은, 규슈섬과 가까운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일본열도의 통일에 기여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규슈섬 사람들이 통일의 원동력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이들이 바로 왼쪽의 선진 지역에서 새로운 문명을 흡수했음을 뜻한다. 한반도에서 도래한 세력이 그 같은 역할을 했다는 점은 일부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서도 인정되고 있다. 저명한 고고학자 에가미 나미오는 <기마민족국가騎馬民族國家>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외래민족인 천신족天神族 특히 천손족天孫族은, 그들이 가져온 신화, 전승傳承이나 사회구조를 볼 때 부여나 고구려와 관계가 있는 동북아시아계 민족으로서 일본 진출 직전에는 남한인 임나任那 방면에 근거를 두고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이 같은 천손족에 관한 역사적 복원은 고분을 중심으로 한 고고학적 접근법에서 획득된 결론, 이를테면 동북아시아계의 기마민족이 신예의 무기나 말로써 강력한 세력을 가진 야마토 조정을 수립했다는 관점과 아주 잘 부합되는 한편, 일본국가 건설자의 외래설 즉 동북아시아계 기마민족의 일본 정복설을 점점 더 강화해주는 것이다.'

 부여나 고구려 같은 북방 기마민족 즉 유목민족이 한반도 남부를 거쳐 일본으로 진출하여 야마토 조정 즉 야마대국을 세우고 일본열도의 선진화에 기여했ㄷ는 것이 에가미 나미오의 연구 성과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자신들이 대륙에서 문화를 받은 점은 인정하면서도 한반도에서 받은 부분은 어떻게든 숨기거나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점은 야마대국의 대외관계에 대한 야마가와출판사의 <고교 일본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99년에 나온 이 책에서는 야마대국이 세워지기 직전의 상황을 이렇게 기술했다.

 ' 그 무렵, 중국에서는 한제국(한나라 전환_인용자 주)이 지배권을 행사하면서 조선반도에까지 영향력을 뻗치고 있었다. 중국 역사서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일본은 왜倭라고 부르고 있었다. 규슈 북부에 있는 왜의 소국 중에는 바다 건너 중국과 교섭을 갖는 나라도 있었던 듯하다. '

 야마대국의 성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외부 세력은 에가미 나미오가 인정한 것처럼 천손족으로, 규슈 바로 옆의 한반도와 만주에 자리 잡은 부여나 고구려와 관계있는 세력이었다. 하지만 이 교과서에서는 한반도나 만주가 아닌 중국 내륙이 일본에 영향을 미친 부분만 소개하고 있다. 물론 중국이 야마대국의 성립 과정에 미친 영향도 있겠지만, 보다 더 큰 영향을 준 것은 한반도와 만주였다. 이런 사실을 감안할 때, <고교 일본사>가 인과관계의 핵심을 빠뜨린 채 역사를 서술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과의 관련성을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어 하는 일본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대목이다."
(후략)

-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김종성)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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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그림자 16-02-06 15:44
   
일본 나라지방의 후루부락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라고 하는데 콜롬비아 대학 한국어 교수 레드야드 교수는 이 후루는 부르 즉 부여라는 뜻으로
서기 369년  일본 정벌을 나선 부여족이  큐슈를 거쳐 서부 혼슈에 건설한 정착지이다.......
(존코밸)

오사카 나라일대의 대형 봉분은 바로 일본의 정복자 부여인의 무덤이라 믿는다
최근 제일 큰것은 인덕천황의 무덤이란주장이 나왔다(1980년대 초)
이 고분의 해자(묘의 경계를 위해 판 묘 둘래의 호)가 지금은 하나뿐이지만 원래는 세겹이었고 그총길이는 무려 1킬로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수치는 이집트 피라밋 지변거리의 절반에 해당한다
한국인인 부여족의 일본 왕권 혈통을
 일본 和족혈통으로 날조하는데 정당성을 주기 위해 서기 720년에 쓰여진 일본서기에는
부여족의 일본정복시대에 일어난 왕권 교체를 화족간의 일로 변조하기 위해 천황이 수백년씩 살았나고 날조하고 있다

 한반도를 정벌했다는 신공황후가 인덕천황을 12월만에 낳았다는데 분명 이 얘기는 진실이 뒤바뀐것이다.............
 동양미술사,  전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존 코밸

일본 사가들은 뻔히 알고 있는 얘기죠
나라시대 봉분을 열면 일본 역사를 다시 써야하니  열지 않는겁니다
봉분을 여는 것은 불충이나 무엄이라는 핑계를 데면서 말이죠
그 시대 일본의 정복자는  반도에서 건너갔습니다
부여족 외에 신라 기술자 백제  왕족 예술가  고구려인..................
근데 일본은 야마토와 같은 고대국가가  자생적 이라고 날조하기 위해 날조서를 만들었는데
일본은 문화에 목말라 있던 야만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한글도 신대문자로 둔갑시켜  그 역사를 수천년을 거슬러 올라가 날조하고
일본은 자신들이 유태인의 후손이며 예수나  모세도 일본에 왔고 징기스칸도 일본인이며
한자도 지들이 만들었고 구석기도 존재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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