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최초의 수도이름 졸본이라고 모두 알고 있는데 위치는 몽골 지역에 위치하고 홀승골(홉스골)이라는 지명으로 남아있습니다..
키르키즈스탄에도 졸본이라 부르는 지명이 있고 바이칼호수 북쪽에도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지역에 걸쳐 같은 지명이 분포하는 것은 유목민들은 국가의 개념으로 정주하는
민족이 아니라 실크로드를 따라 초원을 공유하며 이동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넓은 지역에 걸쳐 언어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홀승골 이라는 지명은 민족에 따라 언어도 변화해 하얼빈이라고도 하고 광개토대왕비에는 홀본으로 표기되고 삼국사기에는 졸본이라고 표기하고 있고 같은 말로 골본 일본 솔로몬 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말이 변하냐하면 각 민족별로 문자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기때문에 각자의 언어로 기록된 음차문자이기 때문인데 홀본 졸본 골본 일본 하얼빈이 모두 같은 말에서 파생된건지 어떻게 아느냐면 모두가 금성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금성을 숄판이라고 하고 키르키즈스탄에서는 금성을 졸본이라 하고 몽골어에서는 촐몬이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졸본 = 주몽 이라고 합니다
북방 유목민은 태양 달 북극성을 신성시 하는 민족이고(지금도 국기에 태양 초생달 별이 들어가 있는 나라가 많다) 고대 샤머니즘에서 금성은 태양의 아들을 상징한다 하늘에는 태양(텡그리)가있고 지상에는 태양의 아들 금성(주몽, 졸본)이 있는 것입니다
졸본(주몽) -> 숄판 촐몬 솔로몬
홀승골 ->골본
홀본 ->하얼빈 일본
여기서 알수 있는 음운규칙은 ㅇ,ㄱ,ㄹ,ㅈ,ㅎ 이 서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우리 왕조라 알고 있는 조선을 예로 각 민족별 어떻게 불렀는지 볼까요?
조선을 부르는 다른말 주잔 루스(러시아) 주즈 구스 우즈(우즈벡스탄) 유연 (민족별로 언어가 다르기때문에 자신들 언어로 표기하면 이렇듯 규칙적인 변화가 있다)
몽골에서는 조선을 조잔이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로우란(ㅈ 이 ㄹ 로 변환) 만주족은 주센이라 부릅니다
이 명칭이 천산산맥(티벳 위구르가 위치한 산맥)을 넘어 서쪽으로 가면 받침이 사라지고 조선을 주스라고 부르고 우즈벡스탄에 가면 조선을 우즈로 발음 합니다 ㅈ 과 ㅇ 이 서로 변환 (카작어 쟈만(나쁘다) -> 우즈벡 야만(나쁘다)) ..우즈(조선)벡(남자)스탄(땅)은 조선사람이 사는 땅 이라는 뜻..
그리고 동유럽에 가면 조선을 구스라고 합니다 동유럽은 ㅈ을 ㄱ 으로 발음..(죠지 -> 게오르기 / 헤라클(헤라클레스) ->게라클) 헝가리인들은 주스(조선) ->구스 라고 발음합니다 그리고 루스(조선)는 오늘날 러시아로 표기합니다 (호라즘 정복때 발해유민(케레이족)이 건너가 세운 루스(조선)연방체제를 이반대제가 정복하고 오늘날 러시아의 기초를 만듬)입니다..
보면 알수 있듯이 각 민족의 발음의 특성상 변하는거지 서로 다른말이 아닙니다
알타이어 계통에서는 언어의 변화가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고대조선은 우리민족 단독으로 세운 나라가 아니라 9개의 민족(구이족)의 연방국가이고 이들은 실크로드를 따라 유목생활을 했기 때문에 멀리 동유럽까지 오늘날 러시아까지 언어의 흔적이 남아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