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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22:09
[한국사] 조선 시대 천문학 수준
 글쓴이 : 해달
조회 : 5,872  

드라마 장영실을 보다가, 씁니다.

칠정산 (七政算)
조선 세종 때에 이순지, 김담 등이 왕명에 따라 펴낸 역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최초의 역법

칠정산에 따르면,
조선 독자적인 역법으로 '1년을 365.2425일'까지 계산.
현대에는 1년을 365.2422일.
과거 조선에서 계산값이 현대와 비교해 소수점 세 자리까지 일치한 계산을 함.

대단하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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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16-01-26 23:09
   
예나 지금이나 독보적으로 잘하는게 꼭 있네요
다잇글힘 16-01-26 23:30
   
음....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일단 칠정산에 대한 사전지식을 미리 숙지하지 않았으며 철저히 1년 계산문제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아마도 오늘날의 항성시 관점에서 계산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365일까지는 어느 지역이나 공통적으로 알고 있을테니 정확한 분 초 단위까지 계산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텐데.

조선시대 계산과 현대 계산을 비교해 보면 대략 3/10000일의 차이가 납니다. 하루가 24시간이므로 3/10000일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0.0072시간 이를 다시 분으로 환산하면 0.432분으로 나오죠.

그런데 24시간동안 지구가 한바퀴 돌기 때문에 1시간동안에 15도 4분에 1도씩 하늘의 천체는 이동합니다.
그럼 위의 0.432분 동안엔 얼마만큼 이동할까요?  대략 0.1도정도 이동합니다.

즉 0.0003일의 오차는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지만 시야각으로 거의 정확히 0.1도입니다.

이정도는 정말 세심하게 관찰한다면 어느정도 눈대중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0.1도 분간하는게 그리 쉬운일이냐 얘기할 수도 있지만




위 각도기의 눈금은 아시다시피 1도에 해당합니다만 이를  하늘의 천구로 확장시킨다고 해보죠.
그러면 그 간격은 훨씬 커집니다. 하늘의 특정한 방향을 가리키는 바늘이 있다고 하고 그 방향으로 있는
특정한 별을 끈기를 가지고 세심하게 관찰하면 최소한 0.1도의 차이의 움직임 정도는 분간할 수 있습니다.
     
하얀돌 16-01-26 23:48
   
시대를 감안하지 않은듯 하군요.
그냥 다른건 다 패스하고
1442년 당시 역법을 만들수 있는 실제로 계산을 통해서 만든 곳이 딱 3군데 입니다.
중국.아라비아.조선
다른 말이 더 필요할까요?
          
다잇글힘 16-01-26 23:55
   
바늘로 천체를 바라다보는데 시대를 감안할 필요가 있나요?
1442년의 바늘과 사람의 눈이 2016년이나 바늘과 사람의 눈과 다를바가 없을텐데요.
대단하다는 것이 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수에 한정한다면 대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계산을 얻기 위해 취해진 기술자체는 특별히 엄청난 기술력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과장은 금물이라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끈기와 노력의 산물이지 기술력의 산물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얘기
               
부르르르 16-01-27 00:48
   
그당시 0.1도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는지느 잘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중국이나 아라비아도 정확한 계산을 당연히 했겠지요? 실제로 그런 자료가 있는지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모니터회원 16-01-27 06:49
   
[고대부터 중국에서는 해 ‧ 달 ‧ 별의 운행을 관찰하여 계산한 음력의 성분인 삭朔과 양력의 성분인 기(氣)를 절충한 태음태양력(太陰太陽曆)을 사용하였다. 역(曆)은 삭(날짜)과 기(절기)를 일치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이것은 농업생산을 위한 실용적인 필요성에서 나온 것이다. 1일과 보름은 달의 위상변화(삭망朔望)로 알아 낼 수 있지만, 농사는 태양의 운행에 따른 계절의 변화, 곧 24절기에 따라야 지을 수 있다. (어업은 달과도 관련된다) 태음태양력을 사용하려면 ‘달과 해’, ‘해와 별’의 운행을 파악하여 1삭망월, 1태음년(삭망월이 기본), 1태양년(회귀년이 기본이며, 사계절의 변화와 일치되는 주기)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이것들 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하여 절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태음력에 ‘19태양년 동안에 7개의 윤달을 넣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태음력과 계절의 주기(태양력)가 서로 일치 되어 농사에 필요한 날짜와 계절을 알 수 있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92&contents_id=9560

바늘로 천체를 바라보는것만이 아니라 태음력과 태양력을 계산해서 맞춰야 하는게 역법입니다.
날짜변화는 태음력에 따라서 계절변화는 태양력에 따라서 바뀌니 두가지가 다 맞아야 계절이 일치하고 농사를 계절에 맞게 지을수 있는겁니다.
                    
다잇글힘 16-01-27 07:56
   
네 ^^ 저도 그래서 찾아봤는데 님이 언급하신것이나 밑에 banff님이 언급하신 것이 맞습니다.

일단  정확한 달력을 만들기 위해서 번거로운 부분이 지구의 공전과 달의 공전주기가 지구의 자전주기와 비교해서 정확히 정수배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세는 날짜는 정확히 1,2,3 .... 365일 이렇게 세어야 하는데 지구의 자전주기에 맞춰서 지구의 공전궤도상의 위상과 달의 공전상의 위상이 정확히 이 정수에 맞춰 정확히 떨어지지가 않죠.


그래서 보정이 필요했고 그 보정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달의 235삭망월과 19회귀년이 거의 2시간 오차로 일치하는것을 이용하는 방식인데 이를 중국에서는 장력(章法)이라고 하고 서양에서는 메톤주기라고 합니다. 말씀대로 19년에 7윤달을 집어넣어 오차를 보정해왔죠. 이는 최소공배수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율리우스력도 태양력이라는 부분만 빼면 사실상 같은 원리입니다. (0.25일을 4년 누적되면 1일이 되니까요)

문제는 태양력에 비해 태음력이 오차가 더 빨리 찾아오고 오차범위도 더 크다는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수시력,대통력, 회회력 등 여러가지 역법들을 만들어서 이를 보완해 왔던 것입니다. 아마도 조선시대 역술인들은 이러한 기존의 역법상에서 예측한 달의 위상이나 항성의 위치상의 오차를 관찰하고 보정하는 과정에서 그레고리력에서 유추한 값과 유사한 결과값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들어 율리우스력의 1년은 회귀년상의 오차가 4년 누적되면 그것이 하루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안것을 바탕으로 365일 뒤의 소수자리를 자연스레 얻어낸 것입니다. 그레고리력은 율리우스력 방식에서도 발생하는 오차가 128회귀년에 하루정도라는걸 알아냈기 때문에 더 정확한 숫자를 산출할 수 있었던 것이구요. 이건 오랜기간의 관찰과 기록으로 알아낸 것이지. 굉장히 정밀한 측정도구가 동원된 것이 아닙니다. 칠정산에서 산출한 방식도 이와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두비두밥두 16-01-27 11:43
   
새로운 역법을 만들 필요성을 느낀 조선은 곽수경이 발명한 간의라는 도구를 제작합니다. 

이 간의는 하비르 이븐 아플라가 만든 토르퀘툼을 참조해 만든것으로

적도좌표계와 지평좌표계를 분리해  혼천의에서 관측에 알맞게 개량한것입니다. 

시유환과 규형은 천체의 거극도를 측정 

후극환은 천구의 북극을 맞추는데 사용

두 별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는데 두 개의 계형이 사용되고

하루 시각을 알려주는 백각환 

천체의 입수도를 알려주는 적도환

24방위를 알리는 지평환 

입운환은 천체의 지평고도를 측정

이정도가 간의를 이루는 것들입니다. 

조선은 단순히 도입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곽수경의 기술을 응용해서 새로운 발명품도 제작합니다. 

대표적인게 일성정시의와 소간의 입니다.

소간의는 간의를 더 간편하게 개량한 것인데 사유환을 수평으로 세우면 지평의식 관측기 극축에 맞추면 적도의식 관측기가 됩니다.

당시에는 주로 이것으로 천체관측을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일성정시의는 정극환 성구백각환 일구백각환 주천도분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낮에는 일구백각환을 밤에는 성구백각관을 사용해 시간을 관측했습니다.

흥미로운건 일성정시의는 별자리의 움직임을 보정하는 장치가 있어 더 이상 중성기가 필요하지 않아 그만큼 측정이 간편해졌습니다.

각각 적용된 원리 같은건 말이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이제 역법으로 가볼까요? 

칠정산은 내편과 외편이 있는데

내편의 경우 수시력과 대통력의 장점을 더하고, 그것을 보완한 것으로 천행제솔 일행제솔 월행제솔 일월식 등에 관한  천문상수를 열거하고 태양 태음 중성 겨식 오성 역일 사여성의 일곱 장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세차의 차이를 역법에 반영한 세실소장법을 사용하고 

앞서말한 천문기구들로 한양의 해 뜨는 시각과 밤낮의 길이를 구해 반영합니다. 

목성 화성 금성 토성 수성의 운행을 다뤄 천체력 구실을 했습니다. 

외편의 경우 그리스 전통에 따라 원주를 360도로 한 60진법을 썼습니다.

태양년의 길이는 역일인 365일

128태양년에 31윤일을 뒀습니다. 

외편을 계산해보면  365일 5시 48분 45초 현대값보다 1초 짧습니다. 

이는 수시력의 365.2425에 비해 두 자리 더 정확하다 볼 수 있습니다. 

태양과 달의 경도와 일행도를 계산해 식심범시를 구하기

합삭의 황경 구하기 

자정지합삭시분초 구하기 

이것들 외에도 수 많은 계산 도표가 존재합니다. 

떠들건 사실 더 많지만 이 쯤에서 그만두겠습니다. 

노력의 산물일 뿐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고 말하셨는데

역법은 단순히 열심히 바늘구멍으로 별이나 보고있는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세종이 바보라서 간의 도입하고 소간의 일성정시의 개발한게 아니죠.

당시로서 최첨단 관측 기술들이  요구되던게 역법입니다.

괜히 조지프 니덤이 당대 조선의 관측대를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한게 아닙니다.

당대 가장 발전된 형태의 관측 의기를 가지고 활용했던게 조선이었으니까요.
                         
다잇글힘 16-01-27 13:28
   
내용은 잘 읽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아하니 조지프 니덤의 조선의 서운관이라는 책과 칠정산 내편의 연구 그리고 기타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신것 같은데 음....

그런데 님의 글을 읽고나서  제가 위에서 맨 처음 설명한, 폐기하고자 했던 생각자체를 오히려 다시금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님이 이야기 하는 천문의기에 대해 한번 여쭤보죠. 결국은 바늘로 기준으로 삼아 별의 천체의 움직임과 위치를 파악한것과 도대체 뭐가 다른지? 설마 바늘 하나 바위위에 꽂아놓고 그걸 기준으로 천체를 관측했을거다 수준으로 제가 이야기 했을거라 보시는지?  바늘이 바늘로서 역할을 하려면 그 기준이 되어야할 좌표계가 있어야 하고 천체의 움직임을 반영해야 하고 각각의 방위를 고려해야 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위에서는 쉽게 바늘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머리속으로 상정한건 이걸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위의 육분의와 같은 유형의 천문기구를 가지고 측정했을거라 가정한것이죠.
물론 보다 체계적으로 관측하기 위해선 천문의같은 좌표시스템을 만들 필요는 있겠죠. 그것을 보조할 수 있는 기구도 있어야 겠고.



 거기까지 발전한 것은 그래도 어느정도 기하학적인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자체는 놀라운 발전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거 자체가 놀라운 정밀도를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기준이 되는 각도를 만들어놓고 세세히 눈금을 만들어놨겠죠.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천체의 정확한 움직임을 관측한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각도기의 확장버전에 해당하는 수준인데? 결국은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http://vsm.kisti.re.kr/astro/ancient/obs_instrument/time_equip/ilsung/2_3_04.htm

이를 바탕으로 좀더 깊은 수학적인 해석을 덧붙이고 싶으시면 이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왜 그 난이도가 어려운지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직접 연구에 참여하신 분인지 아니면 해당 전공자신지 모르겠지만....



칠정산 부분은 제가 딱히 읽어보지 않아서 뭐라 얘기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여기 자료를 대충 훑어봤습니다만
http://anastro.kisti.re.kr/calendar/word_order/word_order1.htm

여기의 각종 상수는 과연 누가 그 개념을 만들고 구한건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조선의 기술력으로 구한건가요? 아니면 중국의 기술력으로 구한건가요? 아니면 서양에서 넘어온 기술력으로 구한건가요? 게다가 이걸 수학적으로 구한건가요? 아님 각종 관찰과 기록으로 만든것인가요?이 수치가 참조수치인지 아니면 새로 관측한 결과에 의한 수정된 수치인지 모르겠지만 수정된 수치라면 결국은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양이나 달의 운동에 대한 데이타를 오랜동안 축적해 놓았듯이 기타 다른 항성들의 데이타들도 축적해 놓았다면 그 이이후로는그냥 단순계산의 영역입니다. 조금 그 계산이 귀찮을뿐이지 고도의 수학하고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위에 합삭이니 식심범시니 세차니 세실이니 황도좌표계나 적도좌표계상의 위치니 하는 것들은 결국은 티코 브라헤가 천체의 운동을 하나하나 관찰하고 기록한 것처럼 무식하게 하나하나 데이타를 쌓아놓으면 그것도 그리 어려울 것이 없는 것들입니다. 그에 대한 개념만 정립되어 있다면. 하지만 이 개념들을 조선의 역법학자들이 만든것은 아니라는거고. 다만 그건 단시일내에 얻어낼 수 있는 자료가 아니라 오랜기간의 자료의 축적이 필요할 뿐인거죠. 그러니 열심히 이전의 역법자료들을 무지 뒤져서 참조했을 것입니다. (교점-회귀-회합-항성-근점주기 같은 개념들은 사실 그리 어려운게 아닙니다. 황도와 백도의 차이만 인지하고 있고 좌표계 개념만 정립되어 있다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웃긴건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58539
님이 지적한것과 똑같은 맥락에서 여기서 1태양일의 현대값보다 1초 작다고 이야기하며 365일 5시 48분 45초이라는 값을 제시하는데 이값 자체가 현대값입니다. 1초오차값이 아니라 ;;;;

아무래도 제가 직접 그 책을 구해서 읽어봐야겠군요. 이글 쓰신분이 조선시대 천문학이 오늘날과 비교해서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 마치 신비스러운 지혜가 깔려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셔서 지나친 과장은 하지 말라고 글을 남긴 것이었는데 일이 점점 커지는군요. 오히려 제 생각을 거두려고 했다가 다시금 회귀합니다.
                         
두비두밥두 16-01-27 23:15
   
폐기를 하시던 회귀를 하시던 상관은 없습니다만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일단 기술력의 산물이 아니라 하셨는데, 간의나 소간의 일성정시의 같이 천문의기의 구조적 변화 또는 구조 추가로 인한것은 기술의 발전이 아니면 뭐라 볼 수 있을련지요?   

그 쪽이 말하는 각도기의 확장판  같은것 조차 없었던 나라가 상당수입니다만
                                       
망원경 정도라도 됬어야 '기술력'이라 불러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칠정산이 이전 역법에 비해 나은 이유는 관측을 더 열심히 해서라기 보다 이전 체계의 것을 더 괜찮게 개량했기 때문이라고 봐야합니다.

칠정산 자체는 기본적으로 수시력이나 회회력과 같은 이전 역법의 장점을 취하고 그 문제점을 개량했지요.
             
그 쪽 말대로 정보를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만, 단순히 정보 축적만으로 이뤄진건 아닙니다.                   

다만 말하고자 하는 것이 " '과학'의 발전상으로 보았을때 미비했다. " 라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계산에 있어 이전 역법에 비해 나았을지는 몰라도 이를 바탕하는 사상 자체가 바뀌거나 천체의 원리를 이해했다고 보기  힘드니까요. 

대표적으로 외편 제작할때 사용된 회회력은 구조가 수시력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기하학적인 구조로 되어있으나 프톨레마이오스 우주 구조가 파괴되면서 의미가 상실되지만 동아시아에서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사용되는데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역법 체계의 실용성을 따지는데 계산이 어렵던 고도이던 그런건 상관 없죠.

새로운 수학 공식이라도 있었어야 할까요?

칠정산이 완전히 새로 나온건 아니지만 당대 최신 역법들을 소화해내 한 발짝 더 나아간건 높이 평가할 만한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현대값에 대해 언급했던건 외편이 365일 5시 48분 45초라는 현대값에서 1초 오차가 있다는 말입니다만.

이 글 쓰신분이 조선시대 천문학이 오늘날과 비교해서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 마치 신비스러운 지혜가 깔려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셔서 지나친 과장은 하지 말라고 글을 남긴 것 이라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저 조선의 역법이 상당했다 정도의 글로 보입니다만, 어떻게하면 그렇게 받아드리는지 모르겠네요.

현대와 기술이 맞먹는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니덤 얘기에 찾아보셨나 봅니다만 조지프 니덤 조선의 서운관 그 책은 애초에 칠정산 관련해선 별 정보가 없는 책입니다.

전에 읽어 본 책이지만 차라리 그 책은 혼천시계에 관심있으시면 읽으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저도 딱히 과장한다던가 그런건 별로 안좋아합니다.
                         
다잇글힘 16-01-28 05:52
   
일단 상대방의 논점이 정확히 뭔지부터 제대로 잡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님이 아래서 밝히고 계시듯이 저는 과장이 있다고 판단했고 그 과장이 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 과장의 핵심은 오랜기간의 관찰과 기록이지 정밀한 계측기구가 핵심이 아니다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수많은 계측기구들도 다 그런 관찰과 기록들을 종합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조선의 천문학이 생각보다 별로다 그건 어느나라에서나 다 할 수 있다. 그런 뜻으로 이해하신다면 저로서도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바늘에 꽂힌 님의 좁은 이해를 넓혀주셨으면 하고.

일단 조선의 천문학이라는 것도 결국은 인류가 공유해왔던 지식의 연장선상에서 발전한 것이고 유독 조선이 더 뛰어났다 이런 관점은 솔직히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런건 하나의 문명권으로 묶어서 바라봐야죠. 조선의 천문학이 조선 혼자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서양의 과학기술을 이야기하면서 독일이면 독일 영국이면 영국 프랑스면 프랑스 이렇게 무자르듯 나눠서 이해하나요? 물론 특정한 나라가 더 발전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나 문명권내에서  서로 공유된 것입니다. 과학기술에 관련된 지식은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으로 퍼지고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상호 발전합니다.  그 가운데 조선이 역할이 있었다면 그 역할대로 인정하면 되는것입니다. 저는 그 역할 자체를 부정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과거의 계산이 오늘날과 비교해서 굉장히 잘 맞아떨어지네. 뭐 이런 관점이라면 모르겠지만 마치 조선 혼자 그런 정밀한 계산을 다 한것처럼 우리 조산님들은 굉장히 훌륭한 분이시야 뭐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어떨까요?  이런걸 가지고 우리는 이런 지식을 습득했는데 어디는 그렇지 못했다. 고로 우리가 훌륭하다. 쩝.

이글을 쓰신 분이 그런 관점인지 아닌지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이라면 결국은 지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문맥을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만약 님이 이글을 쓰신분이 그런 관점으로 이야기한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런 관점으로 보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두비두밥두 16-01-28 18:47
   
그 쪽은 읽는 것은 물론이고 쓰는것이나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에서 혼자서 붕떠서 뜬금없이 기술력이 산물이 아니라는 둥 어렵지 않은 거라는 둥 떠드니 뭐하자는 건지.

떠든건 칠정산의 우수성인데 그 이전에 국가간 정보 공유니 하는 얘기가 왜 나와야하는지요?
             
그 우수성을 따졌는데 쓸데없이 인류가 나오고 그 이전 지식 나오고 싸구려 글로벌리즘에나 나올만한 말들은 그 쪽 일기장에나 쓰는게 좋을겁니다.

그 쪽의 넓은 이해의 오버질이나 어떻게 좀 하셔야 할것 같군요.
         
그리고 서양이 과학기술을 얘기할 때 프랑스니 영국이니 안따지는건 그 쪽 같이 관심 없는 사람이나 안따지겠죠.

과학사학자 앞에서 그딴 소리 떠들면 욕먹습니다.
                         
다잇글힘 16-01-28 23:39
   
쩝....좋게좋게 마무리하려고 했거만 ㅋㅋㅋ

논점을 읽으라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드렸건만 아직도 소수점 한두자리에 다른 나라보다 어쩌구저쩌구 같은 그런 부심에  꽃혀서 계속해서 헛소리를 하는군요. 어떻게 저러한 계산을 얻었는지 님에게 다시 수학적인 설명을 요구를 할까요?

역법의 발전과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그 방법론 자체가 그리 대단한 것 (상대적으로) 이 아니라고 설명을 해드렸는데?

예를들어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의 차이가 엄청 대단한 차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결과상으로만 보면 그레고리력이 소수점 두자리가 더 정확하죠. 하지만 그건 천문자료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이전의 오류들이 발견되면서 그것을 다시 보정한 차이입니다.

먼저 4년주기의 오류를 바로 잡고 다시 128년 주기 오류를 바로잡은 것입니다. 다시 지구자전축의 세차운동에 의한 춘분점 이동 때문에  3300년 주기의 오류를 바로 잡을 일이 또 남아있죠. (더 시간이 지나면 지구의 공전궤도의 세차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이건 정수로 넘버링하는 하루라는 단위와 실수단위의 천체위상간의 불일치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기록에 의해 예측된 특정한 천체의 위상과 실제 관측에서 발견된 천체의 실제 위상의 차이를 꾸준히 관찰하다보면 자연스레 확인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자연스레 흐르면서 후세로 갈수록 더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건 관찰과 기록의 승리지 정밀관측기구의 승리가 아니라고 말씀 드리는 거구요. 굳이 우수성이라고 말씀드리자면 누가 더 과거의 기록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일식과 월식이 18년 11일(223삭망월)마다 되풀이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설마 그 사람들이 중력으로 인한 태양계 천체들간의 perturbation(섭동)때문에 발생하는, 백도의  nodal precession (교점세차) 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서 그걸 알았다고 보십니까? 그 사람들이 수학에서의 오일러 회전이나 근대과학에서의 케플러회전 개념을 이해하고  천구상의 주기적인 운동을 이해했다고 보십니까?

이건 경험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은 기록을 확인하다보면 자연스레 아는 것입니다.

수천년 뒤 뉴튼 시대의 에드워드 핼리가 핼리혜성이 언제 다시 찾아올 것인지 예측한 것도 다 그러한 과거 기록을 비교분석하면서 알아낸 것입니다. 방법자체는 고대나 근대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이 나라나 저나라나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별반 다를바가 없는 것입니다.

이를 모형적으로 설명을 해보죠.

두개의 구가 있습니다. a라는 구는  느리게 돌아가고 b라는 구는 빠르게 돌아갑니다
거기서 a를 기준으로 b의 주기를 계산한다고 해봅시다.
처음엔 a의 한바퀴에 b가 몇회전 몇위상만큼 돈다는 대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생기죠.
그럼 그 뒤에 다시 좀더 정확한 위상을 보정하고 다시  나중에 위상을 보정해서
점점더 소수점 아래자리로  정확도가 키워지는 것입니다.
회전수가 늘어날수록 처음의 미묘한 차이가 뒤로가면 갈수록 쌓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것이 눈으로 확연히 드러나는 수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케이?

물론 후대의 계산이 오늘날의 계산치와 비교해서 더 실제치와 가깝기 때문에 더 우수한 결과긴 하죠. 하지만 그건 엄밀히 말하면 오늘날과 같은 과학의 힘이 아니라 꾸준한 관찰과 기록의 힘입니다. (그래서 칠정산에 다른 역법체계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천문학적인 개념이 있는지 소개해 달라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실제 중요한건 정밀도가 아니라 개념 그 자체입니다. 얼마나 더 소숫점 아래까지라는 정밀도는 예전의 역법 수준에서는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제가 위에서 한 얘기는 이 얘기입니다. 이걸 이해하기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모든 역법은 그것이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면 다 그 역법이 나온 시기가 후대일수록 우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책의 개정판의 개념으로 이해할걸 무슨 우수성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으니 원....
                         
두비두밥두 16-01-29 02:26
   
검색이라도 해왔는지 쓸데없는 것들을 끌고오셨는데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고 이미 저도 말한 바입니다만?

그새 잊어버리시기라도?

전 그쪽 관점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어디가서 영국과 프랑스 그런거 구별 안한다는 소리는 떠들지 마시고

이런 것은 문명으로 따져봐야 한다 같은 소리도 하셨는데

그건 따로 문명의 역법같은걸 연구할때 할일이고 칠정산 만을 언급하는데 문명같은 소리하는건 그저 과잉일 뿐입니다만.
 
그리고 애초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긴 했다만 서구처럼 그리스-로마공통문화전통이 없는 중국과 한국을 동일 문명으로 봐야할지는 논의되어 봐야할 사항입니다.   
                                   
그저 지식들을 바탕으로 한것이니 우수했다는 시각으로 보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동의하기 힘듭니다.
             
지식을 쌓고 받아드리고 그걸 추가 수정 활용해 더 좋게 정리하고 만든것을 그 자체로 우수하다는 평가할 수 있다 봅니다만.

뭐 전 딱히 칠정산에 의의와 가치가 있다 보지만 역사적 자랑이다 라고 떠들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그걸로 어떤 사람이 어떠한 이유던 간에 훌륭하다 느끼는걸 가져다 뜬금없이 정밀도가 어떠니 혼자서 만든게 아니니 떠드는건 필요없는 말일 뿐입니다.
                         
다잇글힘 16-01-29 07:56
   
검색이라도 해봤는지가 아니라 님이 역법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으시듯 저도 천문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아서요.물론 현대천문학쪽이지만 ^^

전부 평소 지식에서 나온거고 율리우스-그레고리력과 관련한 상세한 수치 및 정확도는 이 게시물과 관련해서 위에서 이미 찾은거고 그걸 제외하면 딱하나만 검색했습니다.  223삭망월이나 18년 11일. 이것도 대충은 알고 있었던거지만 정확한 수치까지 평소 기억하지는 않기 때문에 ㅎㅎ.  이거말고도 이쪽과 관련해서 풀어드릴 레퍼토리는 저도 많습니다. 굳이 지구와 달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다른 행성이나 다른 위성까지두요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꾸준한 관찰과 세세한 지난 기록에 대한 검토가 핵심입니다. 이건 사실 현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행성을 포함 여러 천체들에 대한 물리적인 값들을 산출하는 과정도 기본적으로 초기값 또는 일정량의 데이타가 있어야 방정식에 집어넣어 회귀분석을 하든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기록을 분석했다는 것 자체를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도 굉장히 지난하고 어려운 과정입니다. 일일히 여러책들을 뒤져서 하나하나 비교한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자체도 나름대로의 방법론이 필요합니다.

이전의 다른 태양력이나 태음력 또는 태양태음력에서 정의되지 않고 맨처음으로 칠정산에서만 정의되고 확립된 새로운 천문학적인 개념을 밝혀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계산법이 도입되었다든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체계가 도입되었다든지. 그리고 그것이 왜 새롭고 획기적인지 하는 그런 설명들이 있다면. 그 부분에 한정해서는 더이상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1년의 정확한 계산과 관련해서는 제가 위에서 설명한 어떻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의 수치에 비해 정확도가 커지는지에 대한 것이 맞을 것입니다. 다른 방법이 도입되었다면 칠정산의 가치와 관련해서 다른 무엇보다도 그 부분이 먼저 소개되었겠죠.
                         
두비두밥두 16-01-29 11:09
   
네, 정보가 핵심을 이뤘다는건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칠정산은 기존의 역법의 정보들에서 오류를 정정하거나 나계 중심 행도표나 태양최고행도와 일중행도표 같은것들을 추가해 개량한 것으로

역시 정보가 핵심을 이뤘습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그 정보란 것이 얻고자 한다해서 반드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정보조차 제데로 활용 못하는 곳들과 경우가 상당수였는데다

학문에서 정보의 량도 본래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그래서 칠정산을 두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려도 문제 없다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거기에 독자적으로 만든게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과잉이라는 것이구요.

초반에 제가 기술력이라고 간의나 소간의 같은것을 말했던건           

기존 관측기구에서 간의나 소간의 같은 관측에 있어 더 용이하게 제작된 것도 기술력이라고 판단했고
   
이전보다 관측에 용이하게 되면서

칠정산 제작에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기술에 대해 말하시던게 직접적인 관측할 수 있는 것의 확장에 대해 말하는 것 같더군요.

이에 대해서는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점인것 같습니다.
                         
다잇글힘 16-01-30 00:34
   
칠정산 원본을 구해서 읽어보면 젤 좋겠지만 구하기도 그렇거니와 내용도 방대할거고 개인적으로 한자 알러지가 있어서 그건 불가능할거 같고 이쪽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의 2차서술을 살펴봐야 할텐데 그것 이전에 개념자체가 아무래도 서양식 개념이나 용어에 익숙하다보니 여러모로 생경해서 관심있게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태클을 하나 건 것 때문에 여러모로 찾아보며 좋은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혹 조선의 다른 과학기술과 관련해서도 여러 지식을 가지고 계신다면 나중에 틈나시는대로 천문학 이외에 다른 과학분야쪽도 이야기를 풀어주셨으면 좋겠네요.
     
Banff 16-01-27 04:32
   
저도 칠정산에서의 풀이과정은 본적이 없어서 뭐라하기 힘드나, 일단 365.2425는 그레고리력과 같고,

4년마다 윤년넣은 율리우스력에 오차 수정을 위해 400년마다 윤년 하나 빼는 그레고리력처럼 day로 표현할때의 rounding error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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