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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4 17:02
[세계사] 훈민정음은 중국인을 위해 만들었다.
 글쓴이 : RaMooh
조회 : 7,884  

훈민정음은 중국인을 위해 만들었다.


2013년 1월 이후, 여러 게시판에 글을 올려 봤지만,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민족사관을 가졌다는 사람이나 식민사관을 가졌다며 욕먹는 사람이나, 양쪽 모두 제 글을 배척하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글을 어렵게 썼을까요?


호응하는 사람도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사실(fact)을 전달하려 하였지만, 다들 자신의 신념에 비추어, 받아들이거나 맹비난하였습니다. 자신의 신념에 들어맞으면 호응하고, 맞지 않으면 욕하며 비난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혈연적인 민족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제 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한국 중국 일본이 서로 남남으로 살고 있지만, 세종 당시에는, 아니 백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동아시아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시스템 속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넉 달에 걸쳐 훈민정음서문과 최만리상소문 전문全文을, 옥편과 국어사전을 옆구리에 끼고 글자 하나하나를 일일이 찾아보면서 해석하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정인지후서를 해석하였고 동국정운서문, 홍무정운역훈서문, 훈몽자회범례 등을 일독하였습니다. 아래는 전체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한 것입니다.



1. 훈민정음은 한자의 발음기호이다.


- 처음부터 끝까지 훈민정음을 만든 목적은, 오로지 한자의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말(한국어)을 표기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기존의 반절법을 대체하여, 훈민정음으로 한자(문자)의 발음을 표기함으로써, 한자의 발음을 쉽게 표기하고 한자를 쉽게 읽음으로써, 한자의 음을 통일하는 것이 훈민정음의 목적입니다.


-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국어사전 아무거나 뒤져보면, 정음正音은 ‘한자의 바른 음’이라는 뜻을 가진 관용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은 ‘백성에게 한자의 바른 음을 가르치다’입니다.


2. 훈민정음은 언문으로 만들었다.


- 최소 고려 때부터, 이미 동국東國(한반도)에서는 언문諺文이 한창 잘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 언문 27자에 여린히흫을 추가하여 28자로 만든 것이 바로 훈민정음입니다. 한자의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언문 27자에 여린히흫을 추가하여 28자로 만들었고, 그것으로 부족하여 순경음, 정치음, 치두음을 표기하는 표기법까지 만들었습니다.


- 지금의 우리가 한글이라 부르는 것은 언문입니다. 훈민정음은 한글이 아닙니다.


3. 훈민정음은 중국인을 위해 만들었다.


- 세종은 동국의 언문을 이용한 3가지 정책을, 중국에 시행합니다. 언문의 3대 정책은 한자의 발음을 언문으로 표기하는 것(훈민정음), 한문서적을 언어諺語로 번역하여 언문諺文으로 표기하는 것(언해諺解), 공문서에 이두 대신 언문을 사용하는 것 등입니다. 언문의 3대 정책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 한글과 관련한 모든 고전(훈민정음서문, 최만리상소문, 정인지후서, 동국정운서문, 홍무정운역훈서문, 사성통고, 훈몽자회범례 등)이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자(文字, 중국어)의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언문으로 만든 훈민정음을 중국에 내려 보냈다고.


- 동국정운서문, 훈몽자회범례, 최만리상소문4항 등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제가 해석한 다른 것들은, 자의적인 해석이니 어쩌니 하면서 무조건 우기면, 제가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3가지 증거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완벽한 증거입니다.



*** 지금의 중국인, 일본인은 동방東方을 동아시아를 가리키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국의 역사학자만이 동방은 한반도를 가리킨다고 말합니다. 주류, 재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동방의 뜻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동방東方 = 동국東國 + 중국中國 + 외국外國]



고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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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6-01-24 17:10
   
한글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시지 ㅋㅋㅋ
미월령 16-01-24 17:21
   
에휴~
청춘시대 16-01-24 17:28
   
신대문자라는 희대의 사기를 치다가 본진 털리더니, 이젠 한글이 중국인을 위해 만들었다고하네. 고작 넉달 연구해놓고 30년 넘게 연구만 하신 대학 교수님들도 함부로 못 할 말을 지껄여대는군. 훈민정음 서문도 안읽어본 사람일세.
     
RaMooh 16-01-24 18:50
   
넉달 걸렸다고 밝힌 이유는, 제가 아둔해서 넉달이나 걸렸다는 것입니다.

즉, 저 같이 아둔한 이도 넉달만에 이렇게 밝혔는데, 30년 넘게 연구했다면서, 대중들에게 헛소리를 해대는 놈들을 교수라 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100년 넘게 거짓말로 대중을 사기쳐온 역사학자와 국어학자라는 놈들은, 전부 다 태평양에 뛰어 들어야 합니다.

최만리상소문은 연구하고 말 것도 없습니다. 그냥, 옥편 잘 찾아보고 국어사전 잘 들어다 보면 됩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상식에 기초해서 해석하면 됩니다.

그런데, 쓰레기 보다 못한 인간들이, 역사학자와 국어학자라는 인간들이, 지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지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 억지로 때려 맞춰서 해석하니, 지금의 우리가 배우고 있는 지식이 그것입니다.

저들은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입니다. 아무리 학자라 해도 틀릴 수 있고,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들을 거짓말쟁이라 하고 사기꾼이라 욕하는 것입니다.
청춘시대 16-01-24 17:30
   
진짜 간송님 존경합니다. 물론 상주본이 발견되긴 했지만, 간송님 없었으면 별에 별 해괴망측한 궤변으로 훈민정음을 까내렸을거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
엄빠주의 16-01-24 17:56
   
세종어제 훈민정음-나랏말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로는 서로 맞지 아니하니 어린(미숙한)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 이를 위하여, 블쌍히 여겨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사람마다하여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나라.

중국인을 위해 만든 게 아니라 백성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조선의 백성이 중국인이란 뜻? 조선이 중국을 지배했다는 뜻?
     
고독한늑대 16-01-24 18:37
   
당시에 사용된 中國은 그냥 한자의 의미 그대로 해석해야 합니다.
중심나라입니다. 즉 왕이 있는 궁궐을 의미하죠..
그 당시에 중국은 지금의 중국이 아니에요..

중국이란 말을 중국에서 처음 사용한게 청나라 시기인데 만청중국이라고 했고..
만청이 나라의 중심이다란 의미로 썼으며..
그 후에 문화대혁명을 하면서 이민족의 나라가 아닌 화족의 나라를 만들자 해서 중화주의를 내세운것이죠..
즉 중화는 화족이 중심이다이고..
그래서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이 생겨난것이죠..

훈민정음 창제당시의 후금의 여진족은 조선에 업신여겨질때입니다.
고려인들이 통치하던 야인들일뿐이고..
조선의 왕가 세력들의 수하였던 부족들인데요..

근대에 생겨난 중국이라는 나라가 타임머신 타고 조선 초기로 간게 아니란것이죠..
          
엄빠주의 16-01-24 19:45
   
훈민정음 해례본에 「中國은 皇帝 겨신 나라히니…(중국은 황제 계신 나라이니…)」란 구절이 나옵니다. 당시는 중화사상이라서 모든 나라의 중심은 중국이라는 사상이 강했습니다. 게다가 황제란 칭호는 중국을 말하는 게 틀림 없죠. 아무튼 나라의 말이 나라 중심과 다르단 말이 더 이상하게 들립니다.
               
고독한늑대 16-01-24 22:11
   
아 답답하네요..

님이 중화사상하고 중국하고 무슨 상관인데요..

중국사전을 찾아보세요..
중국이라는 말이 무슨 뜻이었고..
그것을 왜 국가명으로 정했는지부터요..
중국은 황제가 있는 지역이나 왕이 있는 지역을 뜻하는 말입니다.
차이나를 뜻하는게 아니고요..
중국에서도 분명 근대 이후에 중국이라는 말은 수도를 뜻하는 단어로 해석합니다.
만약 명나라를 뜻하는 말이었다면..
중원이나 중화나 명국이라고 했어야죠..
당시에 누르하치도 황제로 선포했고 명나라도 황제를 선포했습니다..
일본도 천황을 지칭하는데..
조선만 황제가 아닌 속국이다 뭐 이런 논리 세우실려는것인가요????

중국이라는 말은 국가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었고요..
나라의 중심을 뜻하는 말입니다.
원나라 이후 중원과 중화..
이것과 중국의 뜻과 동일시 하는게 웃기다는것이죠..

또 백성들을 위해서 문자를 만드는데..
왜 중국말이 나오냐고요.. 외국어가 왜 나와요???
                    
mymiky 16-01-24 22:15
   
저 중국은 옆나라 서토를 의미하는 것 맞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중국, 대국, 상국)으로 칭했죠.

당시, 조선인들은 말은 있으되, 글자가 없었으므로,
한자를 빌려썼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고독한늑대 16-01-24 22:40
   
조선인들이 글자가 왜 없어요 한자를 꾸준히 썼는데요..

또 당시 조선초의 상황을 보면 고려말까지는 각 지방이 각자의 세력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나라 관점으로 보면 안되는것이죠..
조선초에는 이런 지방권력을 하나의 중앙권력으로 집중시키는 시기입니다.
이런 조선초에 중국을 명나라로 해석한다는것은 웃긴것이죠..
군현들이 중국의 통제를 받는것입니다.
     
RaMooh 16-01-24 18:56
   
네 맞습니다. 옳게 이해하셨습니다. 조선의 백성에 중국인도 포함됩니다.

조선이 중국을 지배했다가 아니라, 중국도 조선에 포함됩니다. 조선은 동국의 이름이면서 동방의 이름입니다.

즉, [조선(천하) = 동국 + 중국 + 외국] 입니다.
즉, [동방(천하) = 동국 + 중국 + 외국] 입니다.
sangun92 16-01-24 18:43
   
훈민정음 반포문은 읽어보고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일까?
     
RaMooh 16-01-24 19:02
   
훈민정음 반포문이라 하시면? 훈민정음서문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네 읽어 봤습니다. 읽어보기만 하였겠습니까? 넉달 동안 씨름했습니다. 님께서야 말로 읽어보기는 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언해본도 읽어 보시고 원문도 함께 읽어 보십시오. 뭐하시면, 제 블로그에 있는 해석을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에프킬러 16-01-24 20:12
   
개소리 작잘해라! 방사능 왜늠들 방사능 처먹고 머리가 더 멍청해지고 사리분별을 못하는 똥멍청이로 편하내
청춘시대 16-01-24 20:27
   
굴러다니는 사전 보고 연구하신 분에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ㅋㅋㅋ 그저 웃지요. 본인이 연구하여 남에게 주장하고자 한다면 자료의 관리와 출처 표기는 철저할텐데 말이죠. 그냥 자기가 그렇다고 생각한다는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냥 왜놈들은 이렇구나 생각하면서 웃어나 주면 되겠네요.
     
RaMooh 16-01-24 20:48
   
굴러다니는 사전이란, 너무나 뻔하고 너무나 상식적인 것을 뜻합니다. 그리 뻔한 것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친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보고 연구해야 합니까?

전에 다른 게시판에서는, 블로그 주소를 남기거나 하면 홍보글로 취급 받기도 하여 여기에 올리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제 글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반론을 하면 그에 합당한 내용만을 따로이 올립니다. 그렇지 않고, 제 글을 여기에 전부 다 올릴까요?
두근두근 16-01-24 20:40
   
와 진짜 멍청하다 넉달 연구해서 얻은 결과가 겨우 이거임? 좀더 신선하고 충격적인 애기인줄 알았더니 ㅉㅉ
     
RaMooh 16-01-24 20:51
   
이렇게 무례하게 댓글 달아도 제재를 받지 않는구나.
모니터회원 16-01-24 20:52
   
중국어는 공부해 봤습니까?
중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려면 표기가 불가능한 발음이 너무 많아요.
또 당시 동국정운이라고 한자음 표기법을 정리한 서책을 따로 만들었죠.
(이게 처음부터 발음기호였다면 동국정운 하나만 있어도 목적이 달성됩니다. 하지만 동국정운은 그냥 부록)
또 중국어 발음을 듣다보면 한자어 발음이 들립니다.(우리나라 발음과 차이는 있지만 비슷하죠)

이건 일본인이 "미국인을 위해 영어발음 기호를 만들어봤어" 라고 얘기하는것 만큼 황당한 주장입니다.
정작 일본인은 영어발음도 제대로 못할텐데 문자가 있는 타국의 발음기호를 만들다니...

우리나라와 중국인은 주로쓰는 발음이 아예 다른데 왜 우리니라가 중국인을 위해 발음기호를 만들어요?
이건뭐 동기도 없고, 4개월동안 연구했다는데 정작 훈민정음 언해에 나온 내용은 믿지도 않고
(http://cafe.naver.com/jhhistory/969)
중국인을 위한 발음기호였으면 최만리가 왜 반대상소를 올렸겠습니까?
(http://cafe.naver.com/azazaq/445)
[이제 따로 언문을 만드는 것은 중화를 버리고 스스로 오랑캐와 같아지려는 것으로서, 이른바 소합향(蘇合香; 웅담이나 사향)을 버리고 당랑환(螗螂丸; 말똥구리가 만든 소똥이나 말똥)을 취함이오니, 어찌 문명의 큰 흠절이 아니오리까?]
언문을 만드는것은 중화를 버리고 스스로 오랑캐와 같아지려 하는거라고 비난하는 상소인데 중국인을 위한 발음기호였다면 그 설명 하나로 저딴문구가 나오는 상소문이 올라올 이유가 없었겠죠.

매번 이상한 주장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큰 문맥을 보는게 아니라 애매한 문구를 이상하게 확대해석해서 전체의
의미를 왜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의 주장이 옳다면 이런 인터넷 사이트의 작은 커뮤니티가 아니라
논문으로 학계에 정식 발표를 하여 사학자로서 후세에 이름을 남겨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RaMooh 16-01-24 21:39
   
동국정운은 부록이 아니라 주목적 중에 하나입니다. 홍무정운역훈도 주목적 중에 하나이구요.

한글(언문 27자)로는 표기가 불가능한 중국어 발음이 있어서 여린히흫을 추가하였고 순경음, 정치음, 치두음을 표기하는 표기법을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훈민정음 언해'에 나오는 내용을 믿지 않는다구요? 저는 훈민정음서문의 내용을 그 누구보다도 더 믿습니다. 훈민정음서문의 내용을 풀이하면; 동국의 언어諺語 발음이 중국에서 달라졌고, 문자(중국어)의 발음도 동국과 중국이 서로 잘 맞지 않아, 어린 백성(중국사신)이 세종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도, 접견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뜻을 말(음성언어)에 실어 펴지 못하는 놈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성을 예뻐하여 새로 28자를 만드니...

즉, 당시의 동아시아에는 두 가지의 음성언어가 있었습니다. 생활어인 자연어로서 언어諺語, 지금의 한국어가 있었고, 공용어인 인공어로서 문자文字, 지금의 중국어가 있었습니다. 세종이 봤을 때, 언어諺語가 달라져 동국과 중국이 언어로서 통하지 않는데다가, 문자(중국어) 마저도 달라져 동국과 중국이 문자로서 잘 통하지 않게 되자, 문자의 통일을 쉽게 이루기 위해 훈민정음을 만든 것입니다.

최만리가 반대한 이유는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일단, 님께서 언급한 부분만 바로잡겠습니다. 바로 잡는다는 말은, 제가 해석한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따로 언문을 시행하는 것은 중국을 버려서(망쳐서), {동국} 스스로 {중국이} 오랑캐와 같아지게 하는 것으로서, 이른바 소합향(중화의 중국)을 버리고 당랑환(오랑캐의 중국)을 취함이오니, 어찌 문명의 큰 흠절이 아니오리까?]

상소문 원문에는 '중국을 버리고'입니다. '중화를 버리고'가 아닙니다. 중화라는 단어는, 중국의 문물예악이 꽃핀 상태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학계에 발표를 하는 것이 그렇게 쉽습니까? 주류에 속한 사람도 아니고, 주류에 반하는 내용인데, 그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혹시 줄이 닿으면, 저를 연결시켜 주십시오.
          
모니터회원 16-01-25 01:33
   
어린백성이 왜 중국사신입니까?
학계에서는 어리석은 백성으로 해석하는데...

무슨 사신이 못알아먹는다고 훈민정음을 만들어요?

당시에도 역관이라고 외교와 교역을 담당하는 통역이 있었고
중국의 사신에도 우리나라 말을 할줄아는 통역이 있었어요.

그리고 말을 못해도 새로 글자를 만들면 통역이 바로 됩니까?

또한 그렇게 중화사상이 깊다면 중국에서 발행한 홍무정운을 적용하는게 아니라 왜 동국정운을 따로 만들었을까요? 중국 사신을 위해 만드는 훈민정음으로?
               
RaMooh 16-01-25 02:22
   
훈민정음서문의 첫번째 문장과 두번째 문장을 연결하여 해석하면, 어린 백성의 '백성'은 '중국 사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문장은, '동국의 언어 발음이 중국에서 달라졌고, 한자(중국어)의 발음도 동국과 중국이 서로 잘 맞지 아니하네'입니다.

중국사신과 대화가 안통하는 것을 명분으로 삼은 것이고, 훈민정음은 중국인 전체에게 시행하는 정책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인 서울말과 한국어인 제주도 사투리가 서로 잘 통하지 않는다 가정하고,
대통령과 제주도지사가 서로 한국어로 대화를 나눌 때, 서로 대화가 잘 되지 않을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면, 서울말과 경상도 사투리를 모두 구사하는 사람을 통역으로 쓰거나, 필담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 대통령과 제주도지사가 영어를 잘 구사한다면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대통령이라면, 같은 한국어인 서울말과 제주도 사투리를 통일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이상한 일입니까?

새로 글자를 만들면 바로 통역이 되는 것이 아니지만, 임금으로서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될 치자治者의 도리道理입니다. 서울말과 제주도 사투리를 통일하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됩니까?

중화사상은 중국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동국인이 만든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한자음을 동국의 한자음에 맞추면 맞췄지, 동국의 한자음을 중국의 한자음에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말과 제주도 사투리를 통일할 것 같으면, 제주도 사투리를 서울말에 맞추는 것이지 서울말을 제주도 사투리에 맞추지는 않습니다. 물론, 서울말을 100% 전부 다 제주도 사람에게 강요할 수도 있지만, 현명한 대통령이라면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세종이 동국정운을 만들고 홍무정운역훈을 만든 것이, 다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동국정운은 동국과 중국의 한자음을 통일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들어가 있어, 동국의 한자음과 많이 일치하는 고음을, 많이 집어 넣은 것이고, 홍문정운역훈은 당시의 현실(중국인들의 현실)을 부정할 수 없어 중국의 현실음을 많이 반영하여 만든 것입니다. 둘 다 주 사용처는 중국입니다. 그래서, 동국정운은 사장된 것이고 홍문정운역훈은 계속 사용된 것입니다.
Centurion 16-01-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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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핧" 노미 하니라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핧 따라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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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말이 나라안에서 서로 달라

한자로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니 이런 까닭으로
불쌍한 백성이 말하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할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위하여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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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면 쓰는 말투가 좀 달라졌어도 통밥으로 다 알아먹는 글을 두고..
이상한 주장을 펴는 사람이 있네요..

뭐 하기사 중국이 번체자니 간체자니 그 노답 상형문자 갖고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참 한글이 부러웠나 봅니다..
     
RaMooh 16-01-24 22:34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그렇습니다.
"한국 사람이면 쓰는 말투가 좀 달라졌어도 통밥으로 다 알아먹는 글"임에도 왜 못 알아 먹죠?

기존의 역사학자와 국어학자가 저지른 잘못 중에 하나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한국사람이 한국어를 못 알아듣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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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나랏 말소리 듕귁과 달라 문짜로 더브러 서르 흘러통티 몯하논디라)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핧" 노미 하니라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핧 따라미니라
==============
나라의 말이 중국에서 다르고, 문자와도 서로 잘 맞지 아니할새
나라의 말 소리가 중국과 달라, 문자도 더불어 서로 흘러서 통하지 못하는지라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끝내) 제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놈이 있더라

내가 이를 위하여 예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
나라 말의 소리가 중국에서 달라지고, 문자도 {동국과 중국이} 서로 잘 맞지 아니하네

이런 까닭으로, 어린 백성이 {나에게}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접견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뜻을 {말에} 실어 펴지 못하는 놈이 있더라

내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

그러면, 이번에는 훈민정음서문의 원문을 서로 해석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Centurion 16-01-24 22:54
   
이봐요... 중국에서 오신 분..
혼자 이상한거 끼워넣지 마세요.

{접견}이 어디서 나옵니까?
뭐 중국 사신 접견해요? 중국 백성을 접견해요?

게다가, 짱개국에서 온 유학생인지 모르겠다만, 한국말 엄청 서투르신가 본데요.

저기 본문에 나와있지만..

"어린 백셩" ---- "내 이랄 위하야"
 
이게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를 한 핵심 동기요.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은
한자어 쓰는 중국인을 위해서 만든게 아니라.
한자 몰라서 자기 의사표현을 못하는 (못배워) 어리석은 백성을 위해 만들거라고 딱 적혀있고..

저 위에 모든 한국인들이 다 알아먹는걸
혼자서 엉뚱한 {접견} 같은 말을 끼워놓고 왜곡하는건 그대 혼자라오..
               
RaMooh 16-01-24 23:23
   
왜 흥분을 하죠?

서문의 첫문장과 두번째 문장을 연결하여 해석하면, '어린백성'은 '중국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세종은 동국인이므로, 어린 백성은 중국인이 될 수 밖에 없고, 중국인 중에 동국의 임금인 세종을 접견할 수 있는 사람은 중국사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신이 아닌 사람을 접견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참내는 현대의 마침내입니다. 마침내의 마침은 마치다의 명사형입니다. 즉, 마침은 '끝'과 같은 뜻의 단어입니다. 현재 우리의 일상에서도 '마침내, 끝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마침내, 끝내'는 '끝까지, 끝날 때까지'의 뜻입니다.

무식한 국어학자라는 인간들이, '마침내, 끝내 = 드디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마침내와 드디어는 뜻이 같은 단어가 아니라, 서로 연속해서 이어지는, 관용구로서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즉, '~~ 마침내 드디어~~'라고 쓰입니다.

혹독한 겨울 끝에 드디어 봄이 왔다.
혹독한 겨울이 끝내 드디어 봄이 왔다.
혹독한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봄이 왔다.
혹독한 겨울이 마침내 드디어 봄이 왔다.

이렇게 사용되는 단어인데, 편의상 드디어가 생략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드디어가 생략되어 사용되는 경우를 착각하여, '마침내=드디어'라고 오해한 것입니다.

" ~ 끝까지 제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놈이 많더라"에서 [무엇의 끝까지]일까요? 백성이 한자를 몰라, 임금과 백성이 서로 뜻이 잘 통하지 않거나 백성끼리 서로 뜻이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으나, 무엇이 끝날 때까지 제 뜻을 펴지 못한다는 것일까요?

그래서 나오는 결론이, 동국의 임금과 중국의 사신이 만나는 것 즉, 접견이 되는 것입니다.
                    
Centurion 16-01-24 23:50
   
어휴.. 말이 되는 소릴 합시다. 쭝꿔런씨.

조선의 임금인 세종대왕이 짱개국 명나라 백성을 우째 만나요?

뭐, 산둥반도에서 헤엄쳐서 조선국 수도 한양까지 온 짱개국 백성 말 가르치려고.
그 고생해가며 훈민정음 만들어요? ㅋㅋ

아니.. 임진왜란 때 쳐들어온 일본군 하고도 한자를 통해 필담으로 대화를 나누는 나라가 조선인데..
짱개국 백성들이 쓰는 한자 냅두고 훈민정음 만들어서
물 건너온 말도 안통하는 짱개국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다굽쇼?

그럼 "나랏말싸미 듕국에 달라"란 한국어 문구 대신 한문발음으로 썻겠죠.

당신 말대로라면..
왜 짱개국 명나라 백성 가르치려고 만든 훈민정음 서문을
중국인이 알아먹지도 못할 한국어를 훈민정음으로 써놓음??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국지어음 이호중국 여문자불상유통)
故愚民 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 多矣(고우민 유소욕언 이종부득신기정자 다의)
予 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人易習 便於日用耳(여 위차민연 신제이십팔자 욕사인인이습 편어일용이)

나라말싸미 듕국에 달라 -> =>꿔지위윈 이후중궈 이원쯔 부샹류퉁

그래야 짱개국 명나라 백성이 알아먹죠. ㅎㅎ

게다가, 그래서 짱개국 명나라 백성들이
조선 백성들 대신해 훈민정음 배워서 한자 발음 교정에 잘 써먹었답니까?
거 중국인들 명나라 청나라 때 한글 썼어요?

***********************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핧" 노미 하니라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핧 따라미니라
******************************

거기 쭝궈런씨.
그리고 뭔 희한한 망상을 하시는데..
뭔 조선 왕인 세종이 맨날 길거리에서 백성들 만나서 직접 상담 들어줄 정도로 널널한 사람인 줄 아시나?

양반가문의 선비나 성균관 유생 같은 지배계급 신분조차 왕한테 뭔 말 하려면.. 접견따윈 못하고..
멀리서 상소문 올리거나, 왕성 문 밖에서 돗자리 깔고 통촉하여주시옵소서 !!! 시위하는게 다인데...

그러니까 상소문을 올려야 되는데, 한자를 모르니 왕한테 편지를 못쓰는 상황 말하는 거잖소.

뭔 만날일도 거의 없을 짱개국 일반 백성이 세종대왕 만나는 소리 하고 있으시네 ㅋ
(그런 통치 대상도 아닌 명나라 백성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 진심 어디 아프세요??)
                         
RaMooh 16-01-25 00:07
   
왜 흥분을 하죠?

남의 글을 제대로 읽지 않거나 읽어도 독해력이 떨어지면, 저보고 어쩌라는 것입니까?

'어린백성=중국사신'이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먹겠습니까?

그리고, 세종의 언문정책은 모두 실패했다고 본문에서 밝혔는데, 못 봤습니까?

세종의 언문정책은 단종, 연산군, 중종을 거치면서 백지화 됩니다. 말 잘 듣는 명나라에서 호로자식인 청나라로 바꼈고, 일제시대를 겪으면서 국공전쟁과 항일전쟁이 벌어지고, 문화혁명을 겪었고, 80년대 이후로는 동북공정 어쩌구 하였으니, 중국 땅에서 언문의 흔적을 찾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Centurion 16-01-25 00:19
   
아니 멀쩡히 500년 넘는 세월 잘 써온 한글을 짱개글로
도둑질하려는 도둑을 보고 한국인이 발끈안하면 이상한거긴 하지만..

내가 흥분하고 안하고를 당신이 어찌 아시오? ㅋㅋ

그래서, 혼자 망상해서 우기면 다요?

짱개국 사신을 위해 한자를 창제했으면..
짱개국 사신이 훈민정음 서문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를 알아 먹소? ㅋㅋ

이게 명나라어라고 우길 사람일세..

명나라인을 위해 만들었으면..
"꿔지위윈 이후중궈 이원쯔 부샹류퉁" 이라고 썼다니까. 참..

이건 뭐 한글 갖다 쓰고 싶어서, 역사를 판타지로 만드네..

중국땅에서 청나라로 인해 언문의 흔적이 사라졌다..
뭔 명나라 시대  서적이나 시문, 서화가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데..
언문으로 적힌 흔적만 다 사라졌다니 ㅋㅋㅋ

구라를 쳐도 좀 정도껏 치시구려.. 쭝궈런씨.
                    
카오스 16-01-24 23:53
   
마침내는 급기야와 뜻을 같이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2560500

부사
 
드디어 마지막에는. [비슷한 말]  급기1(及其).
오랜 항해 끝에 마침내 육지에 도달하였다.
상처가 마침내 곪아 터졌다.
마침내 그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예문보기
마침내 봉건 사회가 무너졌다.
마침내 완성된 작품
그들은 마침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을 정복했다.
그제야 두 사람의 마음속엔 마침내 일을 저질렀다는 공포가 다가왔다. 출처 : 최인호, 지구인
모두가 우려하던 사태가 마침내 벌어지고야 말았다.
얼마 동안 태유를 마구 짓뭉개며 욕지거리를 퍼붓던 그녀가 마침내 일어섰다. 출처 : 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이천곤은 김 순경을 만난 지 사흘째 되는 날 밤, 마침내 이 작전은 실행되었고 김 순경이 총을 쏘는 데까지는 어지간히 들어맞았다. 출처 : 최일남, 거룩한 응달
임금 선조는 마침내 윤두수의 말을 옳다 해서 용단을 내려 명 나라에 사신을 보낸다. 출처 : 박종화, 임진왜란
최 의원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어원 : <훈민정음(언해본)(1447)>


관련자료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010991

참고하시기를 바라고요.


우리말에서, ‘마침내’는 ‘기다리거나 바라지 않는 일’이 일어났을 때 주로 쓰고, ‘드디어’는 ‘기다리고 바라던 일’이 일어났을 때 써야 걸맞은 말로서, 말맛이 꽤 다르다. 영어나 외국어를 대하면서도 문맥에 따라 ‘마침내/드디어’를 구별해 뒤치고 가르칠 일이 아닌가 한다.

△핵실험 등으로 성사가 불투명했던 남북 문학인 모임인 ‘6·15 민족문학인협회’가 마침내 7월29일 금강산에서 결성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 ~ 드디어 7월29일 ~.

△북한 당국이 이처럼 많은 조선족을 금강산 관광특구에 투입한 것은 남한 관광객과 접촉하는 북한 주민의 수를 가급적 줄여 사회 불안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 북쪽 당국이 이처럼 많은 조선족을 금강산 관광특구에 고용한 까닭은 남쪽 관광객과 만나는 북쪽 주민 수를 될수록 줄이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요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자연스럽게 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강제적으로 억제할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태”라며 “가급적 시장원리에 맞는 대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 “될수록 시장원리에 맞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옛 유고연방에 속했던 나라들이 무엇 때문에 연방 해체 이후 피비린내 나는 종족·종교 분쟁을 겪었고, 급기야는 여러 나라로 쪼개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말로 설명하면 복잡하다 → ~, 마침내 여러 나라로 쪼개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자면 썩 복잡하다.

△공정위까지 동원해 비판 언론을 옥죄더니 급기야 세무조사라는 칼을 또다시 꺼내 들었다 → ~ 마침내 세무조사라는 칼을 다시 뽑았다.

△고건 전 총리가 드디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군요 → ~ ~ 끝내 ~.

△북한 핵실험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핵무장 논의를 보면 ‘드디어 때가 왔다’는 표현 외에 딱히 설명할 말이 없어 보인다 → ~ ‘마침내 때가 왔다’는 ~.

최인호/한겨레말글연구소장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70749.html

따라서 훈민정음 언해본의 '마침내'를 '급기야' 로 해석하면 '급기야 제 뜻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가 되는 것이죠.
                    
카오스 16-01-25 00:01
   
참고

급기야及其也[발음 : 급끼야]

부사
 
마지막에 가서는.
급기야 일이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의 간청에 못 이겨 나는 급기야 도움을 약속했다. 출처 : 홍성원, 무사와 악사
급기야 그 부부는 헤어지고 말았다. 예문보기
                         
RaMooh 16-01-25 00:11
   
혹시, '우리역사의 비밀'의 카오스님입니까?

저는 2006년인가 2007년인가 그 곳을 떠난 '라무'입니다만.

맞다면 정말 반갑습니다.
                         
카오스 16-01-25 00:12
   
죄송하지만 아닙니다 ㅎㅎ
                         
RaMooh 16-01-25 00:35
   
아니라니,, 조금 아쉽습니다. 하하!

링크해주신 곳 다 읽어 봤습니다. 그러니까, 그것들이 전부 다 틀렸다고, 제가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
오랜 항해 끝에 마침내 육지에 도달하였다.
상처가 마침내 곪아 터졌다.
마침내 그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
오랜 항해 끝에 {드디어} 육지에 도달하였다. - '끝에'와 '마침내'는 중복입니다. 마침은 마치다의 명사형입니다.
상처가 마침내 {드디어} 곪아 터졌다.
{연인이었던 두사람은} 마침내 {드디어} 그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마침내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다.
=>
마침내 {드디어}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다. - 파란불이 마침내 드디어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다. 파란불이 마침내 드디어 빨간불로 바뀌었다.
==========

등등으로 쓰입니다. 즉, '마침내'는 '끝내'와 동의어이고 '~~마침내 드디어 ~~'라고 쓰이는 관용구가 되는 것입니다. 편의상 마침내를 생략하고 드디어만을 사용하기도 하고, 드디어를 생략하고 마침내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침내' 앞에는 반드시 '어떤 것(상황이나 상태)'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훈민정음서문의 '마참내'는 ' 접견이 끝날 때까지'의 뜻이 되는 것입니다.
                         
카오스 16-01-25 00:48
   
그렇군요.
결국 서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것이지 않습니까? 그것이 주류이냐 비주류이냐 근거가 풍부한가 아닌가의 차이지요. 정말 라무님의 해석이 타당하고 옳다면 뒫받침 자료는 어디서든지 쉽게 구하실 수 있을것이며, 자료를 토대로 살을 붙여나간다면 언젠가는 그 주장이 빛을 발할 날이 올테지요. 아니라면 그 반대로 인터넷 사이트의 한글괴담으로서 깔끔히 사장될것입니다. 그렇기에 왜 라무님이 제가 제시한 자료가 틀렸다 주장하시는지에 대한 적절한 근거나 자료를 제시하셔서 주장의 타당성을 어필하시는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RaMooh 16-01-25 00:57
   
예문이 빠졌네요, 추가합니다.
그리고, '~~ 마침내 드디어 ~~'는 '~~ 드디어 마침내 ~~'로 도치되어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
마침내 봉건 사회가 무너졌다. ==>계속 되었던 봉건사회가 마침내 드디어 봉건사회가 무너졌다. 계속 되었던 봉건사회가 마침내 드디어 무너졌다. 즉, '마침내 드디어 봉건사회가 무너졌다. = 봉건사회가 마침내 드디어 무너졌다'가 됩니다.

마침내 완성된 작품 ==>마침내 드디어 완성된 작품. 고생하여 만든 마침내 드디어 완성된 작품. 고생하여 만든 끝에 드디어 완성된 작품.

그들은 마침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을 정복했다. ==>그들은 마침내 드디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을 정복했다.

그제야 두 사람의 마음속엔 마침내 일을 저질렀다는 공포가 다가왔다.==>그제야 두 사람의 마음속엔 마침내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는 공포가 다가왔다.


모두가 우려하던 사태가 마침내 벌어지고야 말았다.==>모두가 우려하던 사태가 마침내 드디어 벌어지고야 말았다.

얼마 동안 태유를 마구 짓뭉개며 욕지거리를 퍼붓던 그녀가 마침내 일어섰다.==> ~퍼붓던 그녀가 마침내 드디어 일어섰다.

이천곤은 김 순경을 만난 지 사흘째 되는 날 밤, 마침내 이 작전은 실행되었고 김 순경이 총을 쏘는 데까지는 어지간히 들어맞았다.==> ~사흘째 되는 날 밤, 마침내 드디어 이 작전은 실행되었고~

임금 선조는 마침내 윤두수의 말을 옳다 해서 용단을 내려 명 나라에 사신을 보낸다.==>임금 선조는 마침내 드디어 윤두수의 말을 옳다 해서~

최 의원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최 의원이 마침내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위의 예처럼, 마침내 뒤에 드디어를 붙여도 다 말이 됩니다. 즉, '~~ 마침내 드디어~~'가 원래의 관용구인데, 편의상 두 단어 중에 하나를 생략하여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
                         
카오스 16-01-25 01:02
   
죄송하지만 주장에 타당한 근거나 자료가 없어, 일방적으로 신뢰하기 곤란합니다.
               
RaMooh 16-01-25 01:18
   
왜 한글을 도둑질 당하죠? 독해력이 그렇게 떨어져서 어쩝니까?

지금의 한글이라 불리는 것은 언문諺文이다 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 듣겠습니까? 한글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라고 말하는데, 이 말이 어렵습니까? 동국의 언문으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라는 말이, 이해가 안됩니까?

왜 한글이 도둑질 당하죠? 제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도둑질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인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현대의 중국이 로마자를 병음으로 사용하는데, 그러면 중국이 로마자를 도둑질 한 것이 됩니까? 로마자를 도둑맞은 나라들은 왜 가만히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단종 연산군 중종을 거치면서 언문정책이 백지화 되었다 말한 것은, 눈에 안보입니까?

지금의 한국과 한국인들은, 한글을 세계에 퍼뜨리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제 주장이 여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해를 입히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한글을 중국어 표기하는데 사용하라고, 세종이 중국에 내려보냈다는 것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해가 됩니까?

그렇게 이해력이 떨어져서 어떡합니까?
                    
Centurion 16-01-25 01:27
   
*******************************************************
RaMooh 왈..

'어린백성=중국사신'이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먹겠습니까?
그리고, 세종의 언문정책은 모두 실패했다고 본문에서 밝혔는데, 못 봤습니까?

세종의 언문정책은 단종, 연산군, 중종을 거치면서 백지화 됩니다.
말 잘 듣는 명나라에서 호로자식인 청나라로 바꼈고,
일제시대를 겪으면서 국공전쟁과 항일전쟁이 벌어지고, 문화혁명을 겪었고,
80년대 이후로는 동북공정 어쩌구 하였으니,
중국 땅에서 "언문의 흔적"을 찾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

사고회로와 단기기억에 문제가 생기신 쭝궈런이신가?

본인이 세종대왕이 조선 백성이 아닌 중국 즉, 명나라 사람을 위해 만들었다고 주장을 펴고..

청나라니 문혁이니 타령하며 언문의 흔적이 중국에서 없어졌네 뭔 뻘소리를 늘어놓고, 이제 와서 또 뭔 오리발이신가?

한글 쓰지도 않았던 명나라 중국땅에서 세종이 만든 언문의 흔적을 왜찾음?
세종이 명나라를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단 헛소리부터 시작해서..

남 독해 타령하기전에
서툰 한국말이나 더 공부하고, 얼른 병원가시길~~
                         
RaMooh 16-01-25 01:44
   
독해력 떨어지는 사람이 자기 독해력 떨어지는 것을 알리가 없겠지!

'동국의 임금인 세종에게는 동국의 백성이 자기의 백성이지만, 중국의 백성도 자기의 백성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안됩니까?

===
즉, [조선(천하) = 동국 + 중국 + 외국] 입니다.
즉, [동방(천하) = 동국 + 중국 + 외국] 입니다.
===
이라고 써있는 댓글은 못 보셨습니까? 남의 댓글이니 못 볼 수도 있다 치고.

[동방 = 동국+중국+외국]이라고 써있는 본문의 글은, 눈에 안들어 옵니까?

세종이 조선 백성이 아닌 남의 나라인, 명나라 사람을 위해 만들었다가 아니라,
세종이 조선 백성인 명나라 사람을 위해 만들었다 입니다.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하자면, 세종에게는 동국인도 자기의 백성이고 중국인도 자기의 백성입니다. 자기의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남의 백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우리는, 한국 중국 일본이 서로 남남으로서 살고 있지만, 세종 당시에는 하나의 세상에서 한가족으로 살았다는 말입니다. 동국이 부모이고 중국이 자식이며 외국은 첩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Centurion 16-01-25 03:42
   
아직도 황당한 소리 아직도 하시네.

조선 사람인 명나라 백성? ㅎㅎㅎ

아니 그러니까, 오늘날로 치면 화교 교육 한답시고..
내국인 문맹 제쳐두고, 다문화 화교 교육에 일생을 바쳤다는 소리요?

게다가 명나라 사신이라면서요. ㅎㅎ
배울만큼 배워서 외교사절로 파견된 관료급한테..
한문 발음 가르친다고 어쩌시더만. ㅋㅋ

심지어 그 전엔 세종이 명나라 백성이랑 만나서
한문 가르치려고 훈민정음 창제했담서요?

그리고 엄연히 훈민정음 서문에 듕귁이라고 적혀잇지만..
한문으로 中國이라 딱 적혀있고만.. 동방은 뭔 소리고, 동국은 또 뭔 소리입니까?

https://i.ytimg.com/vi/HbHwp1_uCL8/maxresdefault.jpg

자 눈 뜨고 크게 보시오. 쭝꿔런님아.
동국東國인지 중국中國인지

게다가, 동방=동국 개념으로 치자면..
중국 말고도 일본에도 한글 가르치려 했단 소린데...

뭔 일본인들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다
요즘에서야 한류드라마보고 아줌마들이나 한글 배우고 있고만..
참말로 얼토당토 말이 안되는 소리 하시네..

뭐 세종대왕이 동아시아의 천자라 한중일을 다 다스렸으면..
다들 편하고 좋은 훈민정음 엄청 쓰고 있을텐데..

왜 중국, 일본은 불편한 한자에 간체자니, 히라가나니 이딴거 쓰는지 생각을 해봅시다.
동방불패 16-01-24 23:37
   
인터넷으로 역사를 공부 하셧나보군요
때로는 전문가들 강의도 보고하세요
인터넷 으로 역사 공부 하시지 마시고요
이 내용을 유튜브로 활동하시는 강상원 박사님께 이메일 보내보세요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RaMooh 16-01-24 23:46
   
그 분, 강상원님의 주장을 믿고 계신가 보군요!

아예 저를 비전문가라 단정하고 말씀하시네요. 뭐,,, 비전문가라??? 전문가는???

몇번 스치면서 봤고, 나름 배운 것도 있지만... 글쎄요! 할말 없습니다.
          
동방불패 16-01-25 00:04
   
강상원 박사님은 반평생 자기 주장 피시는분이고 님은 이제 갓 사개월 자기 주장 피는 분인데
반평생 바친분한테 좀더 배우란 이야긴데
전문가 비전문가가 왜 나옵니까
4개월  연구한걸 전문가라고 할순 없조
님도 강상원박사님 말하니 어이가 없나보군요
지금 님이 주장하는게 남들눈엔 그렇게 비출듯하네요
슬퍼하지마 16-01-25 00:28
   
동방예의지국...
해동증자 의자왕
해동공자 최충
.
.
.
중화사상에 뼈저리게 절린 저 짱깨들한테 누가 동방이고 누가 중화일까요?
그리고 조선도 형식상은 확실히 중국의 속국이었으니(형식상;) 중화사상을 표방했잖아요.
그냥 저 게시물은 조선왕조실록이나 당시 사서 다 부정하는건데
엄빠주의 16-01-25 03:12
   
세종실록에 상친제언문이십팔자(上親製諺文二十八字:임금께서 언문 28자를 만드셨다) 고 나와있는데 무슨 언문이 훈민정음 반포 이전부터 쓰였습니까.
정욱 16-01-25 11:16
   
딱 보니가 RaMooh nom ㅅㄱ 쭝화짜장 맏네. 어디서 화교nom 이 설처돼냐.
돌개바람 16-01-25 17:55
   
참 주구장창 뻘글만 쓰는 사람이네 ㅉㅉ
뷁쀏뺣삛뽧 16-01-26 17:01
   
ㅋㅋㅋㅋㅋ
그래요. 훈민정음에 우리말엔 필요없고, 중국어의 발음을 표기하기 위한 글자들이 있었던건 사실인데요,
다른 글자에 비해 비율도 매우 적을뿐더러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몇년 지나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쓸 필요도 없고 귀찮으니까요. 그런데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사라져버린 중국발음 표기용 몇 자 가지고 훈민정음이 중국어를 위한 거다? 공부 좀 더 하고 오세요 짱개 아저씨ㅉㅉ.

아니 지금도 억지로 여러 인종 누르고 통일해서 가진게 많은데, 굳이 우리나라꺼를 더 뺏고 싶나?
하늘의구름 16-05-20 12:53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 참 많구나
하늘의구름 16-05-20 12:55
   
무슨 펙트를 전해 전하긴 말도 말같은 소리를 지꺼려야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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