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꾸며낸 임나일본부설, 사실은 임나는 대마도다(일본 규슈도 한반도의 지배관리 하에 있었는데 일본이 한반도 가야로 왜곡함, 단군세기 고조선(삼조선) 36세 매륵단군은 재위 38년(BCE667)에 협야후 배반명을 보내 해상의 적을 토벌하였고 12월에는 삼도三島를 모두 평정하였다고 나와있으며 협야후 배반명을 일본 초대 신무왕으로 보는 설도 있다. 최근 일본 규슈에 북방식 고인돌이 발견된 것도 증거가 아닐까 싶다. 그 후에 임나는 가야가 대마도와 규슈에 지배세력을 두었고 신라세력도 공존, 일본 본토는 백제의 속국이 되었다.)
치우천황, 홍익인간과 개천절 왜곡
고구려 시조 고주몽의 실체 왜곡 (1대 해모수, 5대 고주몽 광개토대왕비문에 기록되있다.)
재작년에 서현역 교보문고를 들렀을 때, 인기도서 TOP10에 아이러니하게도 '환단고기'가 있었습니다. 20대들의 인기도서였나.. 진짜 제가 아는 환단고기 맞나, 저걸 어떻게 인기도서로 넣은걸까 하고 멍 때렸었죠.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과장, 근대적 단어가 많고 제작의 과정이 불분명하고 주관적인 탓에 국사계에서 위서로 분류되지만
5천년전의 천문 기록에 대한 99.8%의 정확성을 생각한다면 정말 위서가 맞는가, 그렇게 신빙성이 떨어지는가 싶네요.
언제 한번 사서 직접, 인터넷에 적힌 찬반을 비교하며 판가름해볼 생각입니다.
근대 단어적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어자피 역사책이란 것이 기록된 것을 후에 또 기록하기 때문에...근대적 언어가 나오는게 꼭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같은 역사기록책이 당시에 만들어진 그 책 그대로 지금까지 보전된건 아닙니다. 종이는 썩으니까요. 후에 다시 기록하고 보관하기를 반복하는거죠. 전 환단고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환단고기를 읽어본 적이 없긴 합니다만, 극단적 민족주의나, 지나치게 맹신하는 정도가 아니면 읽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난중일기가 역사책일까요? 아니면 그냥 일기일까요?
판단은 본인 스스로의 몫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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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루스 가 일리아드랑 오딧세이란 아주 유명한 서사시를 남겨놨죠.
머 아직도 호메루스에 대해서는 있다 없다 결론은 없지만..
(가공의 인물이다 였다가 현재는 다시 있었던 역사적 인물이다가 우세하긴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한 아주 오래된 서사시죠.
헤로도투스 라고 아주 유명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람도 있죠. history 라는 말이 이사람 때문에 생긴 말이니..
근데 이 양반이 역사를 기록한 방식이 이야기 책이죠. 딴 사람이 말해주는것을 적죠. 그냥 다 적죠.
그러다보니 신도 개입되고 말그대로 이야기도 부풀려지고, 온갖 잡것들 또한 다 적어요. 지리적인 것들까지도 적음. 전설, 삽화, 종교 등등 이야기거리는 다 적음. 아주 휼륭한 이야기책으로 만들죠.
물론 자신이 직접 경험한건 있는 그대로 사실에 입각하여 적겠지만 아폴론이 도와서 이겼다 하는 식으로 @.@;;
경험하지 못한 대부분은 것들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받아씀. 산문의 호메루스라는 애칭이 있죠.
이후 투키디데스 라는 인물이 등장하죠.
그가 쓴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서문에 보면 신의 개입을 인정하지 않고 인과 관계에 따라 분석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사료를 수집하여 적는다 라고 되어 있죠.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역사를 기술했어요. 머 현대 역사기술의 창시자라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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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일리아드나 오딧세이 , 헤로도투스의 역사 를 위서로 볼까요? 진서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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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진서냐 위서냐보다는 픽션이냐 난픽션이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걸 객관적인 판단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시킬수있는게 중요한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