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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1 08:29
[한국사] 조선왕조실록이 전하는 예언
 글쓴이 : 고구려정씨
조회 : 6,984  





 


 



정도전 (鄭道傳, 1342〜1398) 






"내가 만든 숭례문이 훗날 불타 소실될 날이 올것이니, 이 징조는 한양이 그 운을 다하고 수명을 다한 것을 알리는 것이며, 국운도 곧 쇠태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멀리 피난을 가야한다." 


이 예언을 증명해 주듯...

나라의 크고 작은 변고가 생기기 전 꼭 숭례문이 먼저 화를 당하는 일이 있었다.

 

첫 번째

선조 25년이었던 1592년 4월 한양 도성의 남문이었던 숭례문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

초기 진화에 성공해 화재를 면했다.

비록 작은 화재였지만 화재가 발생한 뒤 정확히 보름만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일본의 16만 대군이 쳐들어왔다.


두 번째

1910년 어느날 조선개국 이래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던 숭레문의 현판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로부터 며칠 뒤 대한제국은 일본에 의해 강제 합병되었고 우리 민족은 37년간의 일제라는 암흑의 구렁텅이로 떨어졌다.


세 번째

1950년 건설한 이래 한번도 붕괴가 없었던 숭례문 옆 성곽이 일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숭례문 건설 1392년)

성곽을 수리하고 몇일뒤 십만의 사상자와 수백만의 이산가족을 만든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 한반도 전체를 휘감고 있는 분위기는 폭풍 전야와 같다.

 



 

네번째

2008년 2월 숭례문이 화재로 인해 전소되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화재가 발생한 뒤 정확히 보름만에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들어섰다.

그 이후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노골적으로 친미성향을 보이던 이명박 대통령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FTA 타결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미국 소고기 개방을 서둘러 추진하는 바람에 온 나라가 벌집을 쑤셔놓은 듯이 시끄럽다.

허나, 이것은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폭풍의 전조에 지나지 않음에 틀림없다.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메르스 사건 발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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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스 16-01-21 08:56
   
1970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34명 사망, 40명 부상)

1971 대연각 화재 사건(163명 사망)

1977 이리역 폭파 사고(59명 사망, 1300명 부상)

1980 5.18 광주학살(165명 사망, 3139명 부상)

1983 소련, KAL 격추 사건(269명 사망)

1987 오대양 집단xx 사건(32명 사망)

1993 구포 무궁화호 전복 사고(78명 사망, 198명 부상)

1993 아시아나 항공 해남 추락 사고(66명 사망)

1993 서해 페리호 사고(292명 사망)

1993 우암 상가 아파트 붕괴 사고(28명 사망, 48명 부상)

1994 아현동 가스 폭발 사고(12명 사망, 170명 부상)

1994 성수대교 붕괴 사고(32명 사망, 17명 부상)

1995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507명 사망, 937명 부상)

1995 대구 가스 폭발 사고(102명 사망, 220명 부상)

1995 씨프린스 원유유출 사고(1만 2천톤 원유 유출)

1997 KAL 괌 추락 사고(229명 사망)

1999 씨랜드 화재 사고(아동 19명, 인솔교사 4명 사망)

1999 인현 호프집 화재 사고(57명 사망, 80명 부상)

2003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192명 사망, 151명 부상)

2010 천안함 침몰 사건(40명 사망, 6명 실종)

...등등 이라고 하는데, 저 사건들 때에도 숭례문이 훼손된 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 계신가요?
     
Banff 16-01-21 09:54
   
물론 저런 예언얘기는 하나도 안믿습니다만,

대형 전쟁, 나라병합과 개개의 사건사고와는 비교대상이 맞지 않는듯합니다.
          
그노스 16-01-21 11:04
   
본문에서 소고기 개방이나 메르스 사건과 같은 대형사건들을 폭풍 전조라고 하시길래, 제가 올린 사건들도 폭풍 전조라고 볼수 있는지, 그것들과 관련된 숭례문 훼손 문제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사무치도록 16-01-21 09:47
   
일부 화제에 국운이 휘청이고 현판이 떨어졌을 때 나라가 망하고... 일부 붕괴에 나라가 쪼개졌다면...
전부 소실이면 뭐 우리선에서 끝나겠습니까? 음 지구 종말?
비좀와라 16-01-21 10:55
   
이건 미신이거나 예언이 맞긴 할 것 입니다.

정鄭는 춘추전국시대의 정鄭나라에서 유래된 성인데 주나라의 정통귀족 가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주나라와 은나라를 다른 나라라 하지만 일부에선 같은 족속이라 합니다. 그리고 동아시아 성씨들은 주나라 희씨에서 유래된 성씨들이 많습니다. 우리역시 마찮가지고요. 주나라는 서융이 세운 나라이고 은나라는 동이가 세운 나라이라며 다른 족속이라 하는데 주는 은의 일부가 세운 국가 입니다. 역사에 주는 은의 제후국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다른 나라라고 하는지 참...

주족이 예족입니다. 또한 은족과 상족 역시 예족이에요. 예족은 달리 부여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요 구성원이 4출도이라 하는데 주족은 이중 우가와 구가의 연합국이에요. 우는 소이고 구(개)는 강, 견과 워리 입니다. 소(牛)족이 희喜족이어서 주왕실 성씨를 희姬라 합니다.  이에요 그리고 강족은 강태공으로 나오고요. 그래서 주나라가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열은 전승축제에 고리국사신이 축하사절로 참석 합니다.

결국 주나라도 예족이고 은나라도 예족인데 예禮족은 주족 계열의 예족을 말합니다. 이 주나라에 멸망당한 은나라 예족을 남 주작입니다. 즉 불족이라 합니다. 남대문의 이름이 숭례문 입니다. 이 뜻은 예를 기린다는 말로 예가 남 주작 (쪽발이들을 비롯한 남만계)를 멸망 시킨 사건을 따라하겠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이 문이 불탄다는 것은 화족 즉 불족의 침입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에요. 그 화족이 왜구이고요. 그래서 예언이며 예측이죠.

그리고 화족 즉 남주작은 전통사상에선 멸망과 큰 환란을 의미 합니다. 화족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 환란이 일어 날 것이니 피하하는 말이지요. 아주 간단한 말에 너무 의미부여는 글쎄요...

밑의 글에 대만과 일본이 같다고 댓글을 달았더니 험한 소리를 들었는데 이 둘은 남만계로 같습니다. 대만의 토속 사투리를 민남어라 합니다. 이말은 남만어라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그둘은 실제로 오랜기간의 혈연관계가 있고요. 정성공의 어머니가 일본인 입니다. 그리고 요새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 했는데 주나라와 은나라의 전쟁에서 달기라는 악독한 여성이 나오는데 이 여성이 여아라고 불리는 천마신이에요. 지금은 딸기라 부르기도 하지요. 민진당 당수가 딸기죠 아마 ㅋㅋㅋ 달기에서 달은 산의 고어입니다. 산기가 되는데 산은 신이고 기는 도나 길 그리고 가가 됩니다. 그래서 산기는 신도, 신길과 신가가 됩니다. 일본이 신도의 나라죠 아마...
     
바늘천사 16-01-21 15:32
   
비좀와라님, 당신의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뭐죠?
궁금합니다.
     
Centurion 16-01-21 17:39
   
님 혹시 책사풍후??
          
그노스 16-01-21 18:07
   
책사풍후가 누군지 몰라 찾아봤더니,
강종구 박사에게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고 그런 어떤 논리를 전개하면서 현실 세계에 적응을 못하고 그리고 자기의 관심거리만 집착을 하면서 그것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라고 분석을 받았다네요.

이 분석이 옳냐 그르냐를 떠나 저도 비좀와라님께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두 같이 토론해보자가 아니라 보통 일방적인 주장만 나열해 주셔서 공감이 가기 어렵더군요.
     
11학번 16-01-21 20:37
   
은나라 때 지배계급이 동이족이고 피지배계급이 한족이었다가 주 무왕이 반란을 일으켜 주나라를 세우면서 한족이 지배계층으로 올라선 것으로 알고 있는데...
Force1 16-01-21 10:58
   
보면 허점이 여러 보이네요ㅎㅎ 숭레문에서 문제가 생길때마다 몇일 이내로 크게 사건이 터졌는데... 숭례문 화재가 일어난지 8년이나 지났네요 그리고 FTA, 세월호, 메르스는 분명 큰 사건이지만.. 임진왜란이나 한국전쟁, 일제침탈에 비하면 솔직히 큰 문제는 아니죠. 임진왜란,한국전쟁,일제침탈은 진짜 엄청나게 사람이 죽어갔으니 백단위가 아니라 수십만,수백만명 단위로 죽은 사건들임 그리고 저런 예언은 조선시대나 통하는거지 조선은 이미 멸망하지 않았음.. 숭례문 그런 가치가 없어진거
zzag 16-01-21 11:12
   
625동란은 남북 사망자(영구행불포함)만 200만명 가량이고 사상자는 그 몇배입니다. 300여명의 학생이 희생되어 나라도 나라지만 안산이란 도시하나가 큰 마비를 겪은 세월호 사건.. 그런 슬픔이 7000배만큼 넓게 그리고 깊게 남겨진 민족의 애사입니다.
페닐 16-01-21 12:09
   
한 나라의 수도를 들어서는 관문이 붕괴되거나 화재가 발생했다는건
이미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 하지 않는다는 뜻이니 당연히 큰 일이 터질 예고가 되는거지....

예언이라기 보다는 경계하라는 뜻 정도인것 같은데....
구름위하늘 16-01-21 12:36
   
점치는 점술가나 신통력을 자랑하는 무당 들이나 할 소리네요.
고구려정씨 16-01-21 14:03
   
2008년 화재 후 이명박 집권과 새누리당이 여당이 되서 부채, 이민, 범죄가 증가하고 경제가 어렵고 국민 서민들이 힘들게 사니 그게 국난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더욱이 북한 4차 수폭실험도 끝냈으니 최소한 적화통일은 피해야 할 텐데..

이건 제가 퍼온 거지만 그런거 예언하면 송현방에서 술마실 때 이방원 오는거도 몰랐을까요 ㅋ
기록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간혹 나라에 불란이 발생하면 사서에 징조를 적어놓기도 하죠.
예를 들어 백제 멸망할 때 의자왕 앞에서 귀신이 나왔다가 사라지니 그 자리를 파보라고 하니 뭔가 들어있는..
아니면 갑자기 궁에 불이 난다든가.. 궁에 호랑이가 가까이 왔다든가..
외교 16-01-21 18:46
   
글에서의 사례는 전부 며칠뒤였는데 반해 메르스 세월호를 숭례문에 연관짓기에는 시간 차가 몇년뒤 일을 갖다붙일 만큼 시간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첫째.

또한 미신적으로 접근해서 규모면에서 비교해봐도 작은화재, 현판 떨어지는것에 비해 숭례문이 전소된 것을 징조라고 본다면 역대급 사건이 터져야 하는데  임진왜란, 강제합병, 6.25 등과 비교하기에는 수백년 뒤에 보면 보이지도 않을 먼지만큼의 사건. 

21세기에 이런 말 믿을 사람들 없죠 정치적 목적이 있어서 이용하는 사람들 외엔
달렸다 16-01-21 19:39
   
저렇게 싹 태워서...오리지날 숭례문이 더이상 무너지거나 뭔가가 떨어지지 않게 했으니 ..
지금 그래도 어떻게 벼텨내고 있는거라 생각할수도..ㅋ
Centurion 16-01-21 21:54
   
근데 이게 예전에 이명박 때 썰이 풀리긴 했는데..

조선왕조실록에 정말 정도전이 했다는 말과..
숭례문 파손 기록이 나와있는지는 충분히 검증한 자료 같은건 못봤거든요.

한번씩 무당들이나 점쟁이들이 몇년전에 대선후보를 어떻게 맞췄다느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막상 몇년전엔 언급도 안되다가, 대선 끝나고 맞췄다는 말만 들리는 것처럼..
이런 썰도 왠지 그런의심이 들더군요..
멀바띠꺄 16-01-22 01:38
   
예언이든 아니든간에
숭례문에 작은 불이 나든 간판이 떨어지든 국운을 좌우할만한 어마어마한 일들이 일어났는데 하물며 전소가 되는 처참한 일이 일어났으니 예언이 아닐지언정 국민들이나 윗대가리들이 조심하고 신중해야한다는 경고메시지정도는 되지않을까싶음
돌개바람 16-01-23 07:20
   
숭례문 화재이후에  떠돌던 전형적인 유언비어인데 아직도 들고오는 사람이 있네 조선왕조실록에  저런
내용없습니다. 911테러로 쌍두이 빌딩이 무너졌을때 노스타라다무스가 했다는 "형제는 무너지고 어쩌고 저쩌고"
급의 유언비어입니다  일베충 같은 부류들에게 왜곡자료라고 역공당할 수 있는 이런 걸 도대체 왜 들고 오시는
겁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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