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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2 16:57
[한국사] 배달? 밝달? 배달이 밝달인가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2,514  

배달이 순우리말인 밝달을 한자로 적은 것이라 들었습니다.
본래 동이족이 밝은 태양을 숭상하는 민족이었다고 하던데
이에 대한 진위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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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늑대 16-01-12 17:09
   
훈민정음 시작할때.. 백성 할때 白의 발음은 어린 바익셩이 니르고져..
즉 백의 발음은 바익입니다. 그래서 박과 바익과 음이 비슷해서 그렇게 쓰인것이죠..

백달이라기보다 박달이 더 정확하다고 봐야죠..
박달 바익달 이런거죠..
고독한늑대 16-01-12 17:12
   
《규원사화》에서는 '박달(朴達)' 또는 '백달(白達)'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檀', 즉 박달나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檀君 단군은
박달나무 단.. 이것이 나라를 의미하고
임금 군.. 이것은 임금을 의미하고..

박달나무 단은 뜻음이고.. 음차한게 바로 박달 백달 배달이라고 봐야죠..

한글 표기법으로 밝다는 현대에 이르러서 만들어진 글자고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한글은 소리나는데로 옮겨적는게 한글이었죠..

밝은 땅을 뜻하는 밝달을 조선시대 방식으로 적으면 박달로 적을수 밖에 없는것이죠..
     
아스카라스 16-01-12 17:17
   
단군이 박달나무 단을 쓰는 건 익히 들었습니다.
박달나무가 재질이 단단하여 쓰임이 용이해서 그렇게 신성시한걸까요? 신단수라는 이름도 있으니.. 영적인 힘이 있어서 종교적으로 쓰인걸까요?
viperman 16-01-12 17:13
   
배달  : 빅토르 단어의 한자 음차문자
          영웅 이라는 뜻
     
고독한늑대 16-01-12 17:18
   
어차피 유럽에 영어는 동방왕조에 의해 영향을 받은게 많죠..
영어가 아시아로 온게 아니라 동양인들의 유럽정복으로 인한 유입인것이죠..
몽골에서 바타르가 영웅의 뜻을 가지듯이요..
카자흐에서 밧뜨르이고요..
          
아스카라스 16-01-12 17:22
   
빅토르는 러시아어아닌가요?
     
mymiky 16-01-12 22:25
   
바타르, 바토르 ㅋㅋㅋ

빅토르는 서양에 남자이름 ㅋㅋㅋ
꼬꼼둥 16-01-12 17:16
   
몽골과 투르크, 퉁그스 쪽에서는 "바타르" 란 말을 영웅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바타르 게레 라는 말이 일반적인 단어 입니다. 영웅의 민족이란 뜻이지요.
     
아스카라스 16-01-12 17:18
   
네 바타르 게레가 배달겨레라는 말과 같다고도 하더군요.
어쨌건 배달은 상당히 숭고한 이름이군요
고독한늑대 16-01-12 17:32
   
단군신화를 보면 미개한 호랑이와 곰을 하늘에서 내려온 하늘의 아들이 사람을 만들었다..

이것은 뭐 나라 건국 할때 다 천자 운운하는것이랑 동일하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하고요..
호랑이 부족과 곰의 부족을 외부세력이 와서 통치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호랑이 부족은 떨어져 나가고 곰의 부족과 연합해서 나라를 세웠다 뭐 이런 논리라고 봅니다.

환국의 아들 환웅이 외부 유입세력인것이죠..
환국은 파네류산 아래 환국이 있었다니까.. 아무래도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에서 한 무리가 와서 현지 부족과 연합해서 나라를 건국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스카라스 16-01-12 17:51
   
저도 환웅세력이 중앙아시아나 중동같이 서역에서 만주로 건너온거라 지레짐작합니다. 그렇지않고서야 그 선진문물과 기술을 가질 수가 없겠죠. 당장 비파형동검만 봐도 깨나 기술이 없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거라던데..
문명이 태동한 곳으로부터 건너 온 선진세력이 이 나라에 정착해 고조선을 세운 게 아닐까요 ㅋㅋ

아니면 정말로 바이칼 호 근방에 수도 신시를 세운 환국일수도있죠
     
두부국 16-01-12 21:42
   
저는 바이칼에서 내려온 천손 퉁구스 세력이랑 한반도에 있는 남방민족이랑 결합해서 나온민족이 지금의 한민족 아닐까 추정합니다
두부국 16-01-12 21:42
   
근대요 배달이라는 말은 20세기에 나온말 아닌가요?
     
mymiky 16-01-12 22:26
   
그런 설도 있긴 합니다.

싸울아비처럼 ㅋㅋㅋ

역사가 오래되지 않는 현대 창작언어가
그럴싸하게 퍼진거라는;;
밥밥c 16-01-13 00:15
   
박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서로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자작나무는 한반도 남부에서 잘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 추운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죠

 예전 껌 광고할때도 핀란드산 자작나무라고 선전했었죠.

 즉, 원래 남방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무입니다.

 실제로 바이칼, 시베리아 일대에서는 지금도 신수(神樹)입니다.
밥밥c 16-01-13 00:35
   
실제지명으로 단주(檀州)가 있읍니다.

 여기에 밀운현(密雲縣)이 있어서 , 단주(檀州) 밀운현(密雲縣) 이 됩니다.

 심백강박사의 "다시찾은 고조선"을 보면 송나라 무경총요 (송나라 군사지)에 조선하(朝鮮河)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지명이 밀운현(密雲縣)의 위치와 같습니다.

 즉 , 단주(檀州) 밀운현(密雲縣)에 조선하(朝鮮河)가 있다는 것이죠.

 이 밀운현은 사서에 북경( 연나라 수도, 연경)에서 북쪽으로 수십리가면 있다고 나옵니다.

 현재의 밀운현은 북경에서 꽤 북쪽에 있는데, 댐만들어서 물에 잠겼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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