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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1 17:45
[일본] 이병도는 어떻게 칠지도를 왜곡하였는가
 글쓴이 : 풍림화산투
조회 : 2,63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24875&s_no=24875&page=1


 칠지도 뒷면 원문

先世以來 未有此刀 百濟王世子 奇生聖音
故 爲倭王 旨 造 傳示後世
 
奇 기이할 기 , 고대에는 구시로 음독 生 낳다.


聖音 :  고대에 귀인을 일컸던 말 故 따라서


: 되다. 삼다. 위하다


: 뜻지 造 만들조


올바른 해석 : 선세 이래로 ‘(先世以來) 이런 칼이 없었다. (未有此刀 )백제 왕세자(百濟王世子) 구수 ()께서 낳은 ( ) 귀인인 (聖音) 까닭에 (故)왜왕을 삼는다는 ( 爲倭王 ) 뜻으로( ) 만들었다. () 전하여 후세에 보이거라. 傳示後世


 


칠지도를 분석할 때에 위서가 확실한 일본서기에서 출발할 것이 아니라 칠지도 원문 그 자체에서 출발하는 것이 올바르다. 혹시 고대의 금석문이고 강단 유사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이견이 분분하다는 그 어려운 것을 원문해석까지 해야 되냐고 걱정하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그럴 필요 없다. 매우 기초적인 한자로 이루어져 있고 .. 오히려 삼국시대 고대 금석문들은 우리 입장에서는 해석하기 쉽다. 한국어 문법으로 되어 있으니까 말이다. 기초한자를 그냥 우리 문법으로 읽으면 해석이 된다. 실제 삼국시대 화랑들이 세긴 금석문등을 보면 한국어 문법으로 되어 있다. 칠지도도 마찬가지다. 해석이 아니라 그냐 한국 문법으로 읽으면


백제 왕세자 구시께서 낳은 귀인인 까닭에 왜왕을 삼는다는 뜻으로 만들었으니 전하여 후세에 보이거라.


 


이렇게 되겠다.


이 뻔한 해석이 100년 가까이 한일 학자들이 갑론을박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해석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이 쉬운 내용이 매우 어려운 것 같은 척을 하게 된 배경에는 유사역사학자 이병도의 공헌이 참으로 큰다. 이제 이병도의 사기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 자세한 내용은 링크의 본문에...


오늘의 유머 ㅇ역사 게시판 오랜만에 눈팅하는데 여전히 지저분하더군요

한편으론 더럽다고 피한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저들이 원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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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쉬 16-01-11 17:56
   
게다가 최초 발견자가 요철로 명문(明文)을 긁어버린것도 확인 됐죠.

국보급 유물을 왜 요철로 긁어버렸는지는 대충 알것 같습니다만,
     
풍림화산투 16-01-11 18:24
   
네 원래는  금족지라고 해서 들어가면 큰일 나는 곳에 이 칼이 있었는데 관정우 당시 신궁의 궁사가 풀어보고.. 일단 명문이 의도적으로 훼손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관정우가 했을지도 모르고 .. 위사인 일본서기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조작이 행해졌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유수8 16-01-11 18:01
   
어.. 오랜만이신듯 하네요.. ^^
풍림님 오유에서 한바탕 하는것 보고 저도 이병도 문제랑 친일사학을 이야기 꺼냈다가 다구리 맞고서
오유 역사게가 친일사학에 완전히 잠식된거 보고 정나미 떨어져서 걍 탈퇴해버렸네요.

굉장히 모순된게 새누리와 조중동을 비롯한 친일 대기업들에 대해서 죽일듯이 성토하면서도
현재 우리나라의 정신을 까먹게 하고 왜곡한 친일의 진정한 앞잡이 이병도에 대해서는 무슨 신격화 된 느낌이죠.

친일 청산하자면서 친일의 대가를 우상화 한다는게 참... 이중적인 모습에 도대체 이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우리의 역사를 찾을 생각을 안하고 부정하려는 저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풍림화산투 16-01-11 18:27
   
좀 복잡한거 같아요. 지금 정세 보면 현 집권층은 매국노 세력.. 그렇다면 대항하는 우리에게 민족 의식은 필수인데 오히려.. 진보세력 되려면 민족의식 초월해야 한다. 이런 분위기도 있고.. 오유 역게.. 저기는 저도 정체가 궁금합니다. 이런 저런 추측들은 하고 있지만요..저도 오랫동안 눈팅중인데.. 가끔 보면 이병도 비판 같은 할소리 하는 분들이 집단 다구리 당하는것 보면 짠합니다. 틀림없이 소수 몇몇이 저러는건데요 .. 그래서 무조건 피하는게 맞나? 이런 생각 요새 하게 되네요
          
유수8 16-01-11 18:49
   
이병도도 죽어가면서 후회했걸랑요... 자신의 제자에게 후회하면서 후손들이 똑똑하니 바로잡아줄것이라고 유언을 남겼는데..

그걸 오유에 기사 링크하여 글을 썻더니 죽일듯이.......;;

아니 지들이 추앙하는 사람이 자신의 말이 틀렸음을 유언으로 남겼는데 그건 또 안받아드려요..

허허~~~ 이 사람들은 도대체 ......

그래서 생각하길..
이 일단의 세력들은 이병도를 따르는게 아니라 이병도의 왜곡된 역사를 기필코 지키려는 목적을 지닌 자들이 아닌가 생각이 되더군요.

무슨 고대 역사에 대해 조금만 올려도 환빠로 모는 분위기가 환장하겠더군요.
그런 의견이 있으니 함께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가지고 분석해보자는건데..
조금이라도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를 꺼내면 환빠....

제기럴~~
쌍욕이 나오면서 니넘들이 바로 친일파라고 외쳐주고 싶더라구요..

씨파 남의 나라들은 없는 역사도 만들며 조장하는 판에..
이넘의 나라는 있는 역사도 지우느라 혈안이 되있으니 ..

암튼 오유가 굉장히 진보적인듯 하지만 저런 암덩어리들이 내부에 있어서 결국은 그 한계가 보일겁니다.
마치 해방이후 친일파 처단하지 못해서 그들이 결국 기득권을 차지하고 이나라를 좌지우지 하듯이
오유도 결국은 저들 역게가 자신들만의 헤게모니를 유지하기 위하여 오유를 잠식할듯 하니

이중적인 그들 모습을 보면서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풍림화산투 16-01-11 19:02
   
네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김상태님이 글 올리러 왔다가.. 난데없이 이사람 저사람 소리 들으시고 .. 글을 이따위로 썼느냐는 등.. 본문에 본인이 김상태 작가고 나이 50이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평소에 하던 다구리가 오토매틱으로 나오더군요. 작가분이 인격자셔서 그거..다 점잖게 받아주시는데.. 좀 심하더군요
          
바람따라0 16-01-11 18:51
   
보수세력 못지않게 얼치기 좌파들도,
이병도와 식민사관을 옹호한다고 봅니다.

그들의 잘못은, 서구에서 근대에 만든 유럽식 민족주의가
전체 민족주의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고대 로마의 지배와 그 후 기독교의 지배로,
민족의식이 수천년간 단절됐다가 근대에 다시 부활한 것인데,
그 비정상적인 모습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지요.

얼치기 좌파들의 바램은, 한국사회에서 민족주의를 근절하자는 것이고,
그 맥락에서 보수세력과 값싼 노동력을 원하는 대기업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풍림화산투 16-01-11 19:00
   
핵심을 짚으셨네요. 서양 민족 개념이야.. 자본주의 생기면서 만들어진지 300년 밖에 안된거고 우리의 공동체 의식은 수천년인데요. 거기에 끼워 맞추니까 그런거죠..하지만.. 민족 의식이 없어지면 친일파 지배 받는다는거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지금 현재 진행형이구요. 얼마나 당해야 정신 차릴까요 슬픈일이죠
                    
바람따라0 16-01-11 19:06
   
얼치기 좌파들이 간과한 것이,
유럽 이외의 정상적인 민족주의가 가지는 파괴력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을 제외한 세계 대부분이 수천년의 민족 공동체
역사를 가지고 있지요.

유럽이 식민지배한 아프리카의 여러 곳에,
서로 적대적인 민족을 한나라로 묷어서,
지금까지도 민족간 분쟁이 끊이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다문화와 민족주의 근절의 결과물은,
아프리카 방식은 대혼란입니다.
               
두부국 16-01-12 03:15
   
그렇군요
마그리트 16-01-11 22:33
   
글, 댓글 모두 배울 점이 많군요.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득운 16-01-11 23:52
   
이게 왜 뻔한 해석인지 당췌 모르겠다.
일본에 대한 진상품이 아닌것은 분명하지만, 진상품이 아니라면 무조건 하사품이 되는 근거는 뭐지?

백제와 왜가 왕자의 출생도 서로 기념할 만큼 매우 절친한 사이였다는 결정적 증거는 되지만,
군신 관계인 것까지 증명할 여지는 아직 없다고 보이는데...
     
바람따라0 16-01-11 23:59
   
전하여 후세에 보이거라
----------------------------------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나보지?

이런 말투는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이다.

모르면 보고 배워라.
     
풍림화산투 16-01-12 20:36
   
진상품이니  하사품이니 하는 내용은 외교관계를 전제로 하지요 칠지도는 외교와는 상관없이 근초고왕이 자신의 손자를 왜왕에 임명하는 내용입니다 자세한건 링크안에
두부국 16-01-12 14:25
   
역사학자도 좌파계열학자 우파계열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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