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옹관묘 세력이 백제의 지배세력이 되었다는 데서 에러입니다.

영산강의 옹관묘 세력은 정치적인 결집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왕궁이나 궁궐 성곽등의 유적이 안 나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에는 온조가 멸망 시켰다고 하지만 이병도가 인정을 안 하고 삼국사기 초기 삼국기록 불신론을 내세우면서 중국과 일본의 일본서기 기록을 그대로 인정 해서 혼란이 일어난 것 입니다.

그래서 옹관묘의 세력은 정치적인 세력이 되기전에 온조에 멸망 당하고 백제에 흡수 되었고 옹관묘의 주인들은 왜구가 아니라 백제인이 되는 것 입니다.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은 일본 학자들이 주로 하는 주장이죠...우리의 역사를 지들보다 짧게 하기 위해서...
한데 온조는 좀 문제가 있는 왕입니다.
그런 주장이 나오게끔 빌미를 준 왕이죠. 온조의 기록에 나오는 기록들이 고이왕이나 근초고왕 때의 기록들을 그대로 옮겨온 것들이 많으니까요...

게다가 백제인들은 동명에게 제사지내지 온조에게 지내지 않습니다. 개국왕으로서의 위상이 보이지 않아요...

아마도 백제의 진짜 계보는 2대 다루왕 때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루, 기루, 개루는 부여 해부루와 이어지는 왕족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해다루, 해기루, 해개루 등이죠...

본문 글은 온통 엉터리 투성이네요....

칠지도는 백제왕세자가 비미호에게 준 칼이 아닙니다.
당시 어린 응신을 대신해 섭정을 하던 신공왕후에게 준 칼이에요...
칠지도가 나오는 기록은 일본서기 신공기입니다.

396년에 고구려에 패해 웅진에서 오사카로 천도했다는 것도 말도 안됩니다.

당시 일본엔 고대국가가 형성된 이후에요...
적어도 30년 전인 370년경에 야마토 정권이 세워지니까요...

아무리 일본이래도 당시 백제가 건너가기만 하면 지배할 수 있었던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당시 일본은 100여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일본을 통일하려면 소국들과 수많은 전쟁을 치뤄야 했어요...
응신의 아버지 중애왕도 웅습이라는 지역을 공격하다 화살에 맞아 죽을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그런 과정은 생략한 채 수도를 천도했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는 말이네요.

한일 고대사에 관심이 많은 분 같아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분들이 바로 이런 분들입니다. 특히 한일고대사 자료 중 하나인 일본서기에 조예가 깊으신 듯 하여 간단히 몇가지만 물어보고 싶습니다. 사료를 보는 기본은 시건연도를 정확이 읽는 것입니다. 7개만 하겠습니다.

1) 숭신 10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2) 중애 9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3) 신공 49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4) 응신 22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5) 인덕 38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6) 이중 5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7) 윤공 7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왜 이런 질문은 하는지 모르겠네요?
대답을 회피하고 논점을 피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 질문이라 그런가요?

님이 알고 있는 바를 말하고 그 근거부터 설명한 후에 질문을 하세요...
이렇게 뜬금없이 질문을 하지 말고,

그렇다면 제가 대답을 해 드리죠...

1) 숭신 10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  108
2) 중애 9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  173
3) 신공 49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 227
4) 응신 22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 403
5) 인덕 38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 418
6) 이중 5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 432
7) 윤공 7년은 서기 몇년입니까? ; 446

일본서기는 5세기 중반까지가 읽기 어렵고 이후는 대충 맞습니다. 따라서 450년까지가 실력입니다. 저는 일본서기 연표를 갖고 있어서 펴면 어느 해든 정확히 서기 몇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무 해나 물어보시면 정확히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버섹님께 드린 문제가 조금 부담스러우셨으면 글 쓰신 것 중에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적어도 30년 전인 370년경에 야마토 정권이 세워지니까요... " - 버섹

말씀하신  일본서기 370년 플러스 마이너스 20년 중에 (350-390) 일본의 산, 강, 기후, 풍토, 언덕, 음식, 등 단 하나라도 일본에 관해 기술한 것이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기록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님이 적어 놓은 년도가 다 틀렸으니까요...

무슨 근거로 연표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학자들은 대부분 2주갑 인상론을 신봉하고 있습니다.
일본서기에 기록된 년도에 2주갑을 더하면 실제 연도가 됩니다.

중애의 부인이 신공인데 님의 기록대로라면 연도차이가 많이 나네요...중애의 손자가 인덕인데 200년이 넘게 차이 나네요...
역사는 종교도 아니며, 추정으로 어림잡아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기록과 유물을 근거로 실제에 근접해 가야 합니다.

감히 말하건데 님의 연표는 모두 틀렸습니다.

그리고 4세기 당대의 일본 기록은 없어요...
그래서 일본은 자신들의 역사에서 4세기를 잃어버린 세기라고 합니다.
서 너 세기 후대에 기록된 출운국풍토기나 하리마풍토기 등 여러 지역의 풍토기를 보면 당대를 짐작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제가 적은 연도가 모두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제 연도 옆에 버섹님께서 맞는다고 생각되는 연도를 죽 써주시지요.

일본서기는 삼국사기의 당년칭원법(실제 즉위한 그 해를 즉위년으로 표시하는 표기법) 과 다르게 월년칭원법(부왕이 사망한 다음해를 즉위년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표기해 놨습니다.
각 왕의 기년은 겹치지 않지만 실제 재위 연대는 전년도까지 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중애는 일본서기에는 (192년에서 200년)까지 재위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356년~362년입니다.
그러므로 실제의 중애 9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공은 중애가 죽은 후 어린 응신대신 섭정한 것이니 그의 아들 응신의 재위에 포함되는 것이므로 논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응신은 일본서기에는 270~310년까지 재위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363~394년이므로 응신 22년은384년입니다.

인덕은 일본서기에는 313년에서 399년까지 재위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397년에서 427년까지 입니다.
그러므로 인덕 38년은 사망 후이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만 하죠...

근초고왕(여구)은 12대가 아니라 13대입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69653&cid=40942&categoryId=33375)

또한 의자왕도 29대가 아니라 31대 입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7&contents_id=1972)

왜 왕명들이 삼국사기와 다른가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85958&cid=47322&categoryId=47322

일단 풍납토성은 백제의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의 성이 맞고 한강 이남에 존재하여 백제가 점령했던 부분과도 일치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65118&cid=40942&categoryId=33375
여러번 증축되고 최근에 해자까지 발견되어 왕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2/0200000000AKR20151222154000005.HTML?input=1195m

두산백과가 틀렸습니다. 근초고왕은 해씨고 여구는 부여씨입니다. 둘은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언제 부여씨가 최초로 등장하는지 아십니까?

의자왕을 말갈왕력에 붙이면 31대고 백제왕력에 붙이면 29대입니다. 시각의 차이입니다.

왕명들이 삼국사기(3기)와 같습니다. 삼한 78국 중에 하나는 제가 위에 써 놓았고, 또 하나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있고, 나머지 75국의 왕력은 찾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풍납토성은 백제 건국 이전에 이미 축조가 시작된 마한토성입니다. 그리고 3세기에 축조가 끝납니다.

여구가 근초고왕이 아니라면 어느 명칭이 근초고왕인가요?
1대가 비류왕이니 2대가 계왕, 3대가 근초고왕, 4대가 근구수왕이 되는건가요?
동성왕 이전은 전부 처음듣는 명칭이라 무척 햇깔리는군요.

그리고 저는 역사에 관심은 많지만 역사공부를 깊이하지도, 전공하지도 않아 모르는게 많습니다.
밑에 저렇게 질문해도 잘 몰라요.

제가 알던 부분과 많은 부분이 달라 인터넷을 검색하고 차이점을 질문드렸을 뿐입니다.
만약 인터넷의 두산백과가 잘못됐다면 사학계에서 오류를 정정할것을 요청해야 할것이고,
서로다른 2두가지 학설이 있다면 이를 모두 표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백제의 왕조계보도 그렇고 대부분이 두산백과에 나온부분과 일치할뿐 아니라 학교에서 배웠을 당시에도 두산백과와 같은 왕조계보로 배웠던것 같은데 오류가 있다니 무척 혼란스럽군요.

모니터회원 님께:

[1] 최초로 백제왕의 책봉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  진서:  372년에 여구왕이 동진으로부터 받았다.
(나) 삼국사기: 416년에 전지왕이 동진으로부터 받았다.

[2] 다음은 삼국사기 내물이사금의 기록에서 발췌하였다. 올바른 것은 어느 것인가?

(가) 내물 13년; 백제가 사신을 보내...  내물 18년; 백제가 글을 보내...
(나) 내물 13년; 백제가 사신을 보내...  내물 18년; 백제왕이 글을 보내...
(다) 내물 13년; 백제왕이 사신을 보내... 내물 18년; 백제가 글을 보내...
(라) 내물 13년; 백제왕이 사신을 보내... 내물 18년; 백제왕이 글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