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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0 09:45
[한국사] 후손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국정교과서(교육은 百年之大計)
 글쓴이 : 스리랑
조회 : 1,652  

황당한 초등학교 국정 사회교과서
 
오는 2016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들이 배우게 될 국정 사회 교과서 실험본에서 무려 350개가 넘는 오류들이 발견됐습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을사조약에 성공했다', '의병을 토벌했다'는 등 도대체 어느 나라의 역사 교과서인지, 황당한 표현들이 곳곳에 나옵니다.

기자: 개정판 국정 교과서를 전국 학교에 보급하기에 앞서, 일부 학교에서 시험적으로 사용한 실험본 사회 교과서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느 나라의 역사 교과서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 황당한 오류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부당하게 우리 외교권을 박탈한 사건에 대해 '성공적' 이란 표현은 왜곡된 일본 교과서에나 나올 법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일본의 우리 의병 탄압은 '의병 대토벌', '의병 소탕' 등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친일 논란을 빚었던 교학사 역사 교과서의 서술과 유사한 부분들입니다...... 중략
 
 
[인터뷰:이강국, 교육부 교과서 기획과장]
"실험용 교과서는 어디까지나 실험용 교과서이고 향후에 저희가 수정,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 보완을 하고 최종 승인을 거쳐서 학교 현장에 보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이번 학기에 전국 16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이 황당한 오류 투성이 실험용 교과서로 우리 역사를 배웠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출처: http://www.ytn.co.kr/_ln/0103_20141210220357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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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5-11-20 15:14
   
의병토벌은 문제가되는건가요? 탄압이라는말이 오히려 온건하니 이상한거같은데... 언론사 탄압이나 민중을 탄압했다도 아니고...
     
해달 15-11-20 19:23
   
주어, 서술자에 따라 달라지는 문구라고 생각함.
     
그노스 15-11-21 07:46
   
네이버 사전의 예문들을 보면...

역적을 토벌하다.
오랑캐를 토벌하다.
비적을 토벌하다.
도둑을 토벌하다.
적(?)을 토벌하다.

토벌은 부정적인 대상에 대한 공격 행위로 보입니다.
마왕등극 15-11-21 00:49
   
일례로서 토벌만 놓고 말해보자면,

역사학자란 놈들이 무식해서 국어는 모르기 때문에 일제식 표현을 그대로 쓴게 문제가 되는 거겠죠.

토벌이란, 반란자 등 적이 되어 맞서는 무리를 병력으로 공격하여 없앰. (1992년 개정판 동아 국어사전)

입니다.

애시당초 의병은 독립운동가로서 일제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니 반란자도 아니고, 토벌이란 말의 의미가 반사회적인 세력을 일소해서 사회적 평화상태로 되돌린다는 의미니,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정서상 맞지도 않죠.

그래서 딱 일본 교과서에 쓰일 법한 문구라고 말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부르르르 15-11-23 15:41
   
'토벌하다' 라는 표현은 쓰지만 '토벌 당하다' 라는 표현은 쓰지않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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