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진·선봉특구에 18조원 투자..경제개방 박차
2015.11.18.
24년만에 개발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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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나선경제특구가 설정된 지 24년 만에 이곳에서 활동할 북한
기업들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 자유로운 경영 활동, 이윤 보장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일 뿐
아니라 공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도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북한도
받을 준비가 됐다는 의미여서 경제특구 개발 분위기가 성숙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껏 별 역할을 못한 북한 기업들이 경제특구
개발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시사점을 주고 아울러 경제특구가 수출도 겨냥하지만 내수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북한 다른 지역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까지 담긴 계획이 발표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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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51118214611563&s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