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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6 20:34
[한국사] 신라의 삼국통일이란 표현은 잘못된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글쓴이 : 동화
조회 : 1,668  

기본적으로 통일이란 개념을 알아야 되지 싶은데..

원래부터 하나였었던 조직체계 내지 국가단위가 갈라졌다가 다시 하나의 조직체계와 국가로 만드는것..이라고 본다면, 삼국시대의 한반도 그리고 더 오래전의 한반도(삼한,옥저,동예..) 를 본다면, 그 범위가 중국 동북부 대륙까지 설정한다고 쳐도(고조선,부여) ..섣불리 통일이라고 하기가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예를 들면, 조선이나 고려가 남북으로 갈라졌다가 다시 원상태로 하나의 조선,고려가 된다면 통일이란 표현이 맞다고 보는데..삼국시대 같이 고대시대에는 하나의 덩어리로 뭉쳐져 있던 조직체계 내지 국가의 단위는 아니라는것이죠.


그렇다는것은 신라의 삼국통일이 아니라..신라의 한반도 최종승리자 내지 신라의 한반도 패권자. 라고 보는게 정확한게 아닌가 싶네요.

단순히 민족적 가치의 개념으로 통일을 논한다고 쳐도 신라의 왕족과 신라땅에 살던 일반백성들은 또 다른 출신성분이라고 보입니다. 이것은 백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들 역사 전문가들이시니 알겠습니다만, 왕족은 대부분 중국의 대륙에서 건너옵니다. 부여 내지 고조선과 관련이 깊다고는 보는데, 더 멀게는 알타이 산맥을 기준으로 동쪽 부근에 살던 부족국가 단위의 민족들이 고조선을 세우고 그 일파중에 부여도 세우고 해서 결국 그 또 왕족의 일파가 한반도로 건너와 백제와 신라 왕실의 뿌리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면, 원래 한반도땅에 살던 하층민 내지 귀족들은 대륙출신은 아니라고 보이며 해양세력(강과 바다의 어업 채취) 과 농경을 하던 토착민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즉, 왕족과 백성들은 별개로 보인다는것이고요. 대륙세력들은 기본적으로 기마민족과 유목민족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민족적 개념으로도 고대시대에는 왕족과 일반백성이 같은 출신성분과 DNA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좀 더 많은 역사적 연구가 있어야겠지요.


결국 신라의 삼국통일이란 말은 잘못된 표현으로 보이고요.

한반도의 패자 내지 최종승자..정도가 냉정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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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 15-11-06 20:50
   
3국통일이라면 고구려인의 30년 대당 독립투쟁으로 탄생한 발해는 어디로갑니까
     
동화 15-11-06 21:01
   
지리적으로 발해 역시 한반도의 북부를 걸치고 있었고, 신라는 한반도의 중부와 남부를 걸치고 있었다는 정도인데..발해는 한반도의 패자라기 보다 대륙 동쪽의 신흥세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우리 삼국시대의 고구려를 계승하였으므로..삼국의 일원으로 본다는것도 맞다고 봅니다.

단, 한반도의 중심은 서울과 평양이라 볼수 있는데, 신라가 평양 바로 이남까지 영역을 확보한점을 감안하면, 한반도의 패자로 마침표를 찍은거 같고,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하되 모든걸 다시 새로 시작하는 신흥국가의 길을 모색하여 발전했다고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고구려 자체가 대륙 지향형 국가라고 보입니다.(고구려 도읍지 국내성) 그것을 발해가 계승했다고 역사책에 나온걸로 보아서는 발해 역시 한반도 패자쪽에 가깝다고 보긴 어렵고 고구려처럼 대륙의 패자 내지 대륙지향형 국가로 가길 원했다고 판단합니다.
          
힐베르트 15-11-06 21:08
   
검증되지 않는 개념들을 쓰는건 위험하다고 보는 쪽인데

'대륙' 이런건 형이상적인 개념이고 역사에서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지역, 지리명으로 불려진 만주와 한반도 일대를 지배한 국가라고 그대로 쓰는게 많는 표현이지 관념론이 들어간 '대륙이니 해양이니' 하는 세력정의니 하는건 옳지 않아요.
          
뚜리뚜바 15-11-07 10:22
   
한반도 중심이라는 말자체가 역사관의 중심을 한반도 내로만 묶는 틀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함
힐베르트 15-11-06 21:05
   
역사라는건 히스토리아에서 따온 말이고 이건 '이야기'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 자체가 사실인가가 아니라 사실을 매개로 하는 서사성이 역사의 본질입니다. 영국의 역사가인 매콜리도 역사가들이 부딪치는 역사서술의 문제점에 관해서 쓴 바가 있는데 '역사를 사실의 엄밀한 나열로 볼 것인가' '역사를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서사를 확대할 것인가'라는 대립으로 보고 있고 이를 조화시키는게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역사적 문제가 튀어나오게 되지요.

1) 역사는 어떤 사실을 가져와야 하는가
2) 이 사실을 어떻게 배치시켜야 하는가

역사학은 이 2가지를 하는 학문입니다. 단순히 과거의 연대가 어떻고 하는건 고고학이 해야할 목적이고 몇년도에 뭐가 일어났고는 역사학이 봐야 하는 일이 아니고요.

신라의 백제침공, 고구려침공이라는 사실이 있고, 혹은 의도적으로 비의도적으로 무시/삭제해야 하는 사실들과 더불어서 이걸 어떻게 배치시키는가의 여부는 전적으로 지금 그걸 배치시키는 역사공동체의 의식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단군조선-삼국시대-남북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일제강점기-대한민국의 연대기로 과거를 배치/의식하고 있으며 고구려며, 백제며, 신라며 그 시대에는 싸웠지만 지금은 '대한민국공동체'라는 틀안에서 파악할 수 있는 내부적인 문제로 봅니다. 그러니 '한국사'라는 표지가 탄생하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당시에는 신라가 자기네 미래를 위해서 백제를 침략했다라는 것도 그 당시 공동체에서는 신라의 확장으로 볼 법하지만 지금에 와서 고구려, 백제를 포함한 '대한'의 세계를 역사공간으로 인지하는 한국사의 서술공리에 있어서 신라의 성격정의를 그 시대로 한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역사라는것 자체가 사실이 어떤가가 아니라 지금 공동체에 있어서 '무슨 의미'인가를 아는 해석적인 작업이 역사학이니까요.

그렇다면 '신라의 삼국통일'을 놓고 부정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외세와 결탁했을 뿐더러 반쪽짜리였다라고 평가를 합니다. 이 역사의식이 가능한 이유는 현대 한국인들이 신라에만 의식이 머무르지 않고 백제, 고구려에도 동시에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니까 그런겁니다. 현대 한국인들은 신라사람들이 아니에요.
     
동화 15-11-06 21:18
   
예..역사학의 서술관점에서 이해할만 합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 역사는 어떠한 의미로 해석하는가 ? 에 대해 일부분 동의합니다.
현대의 한국인이 신라출신만 있는것도 아니고, 백제와 고구려 출신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삼국이 오랜시간 (고구려-약 900년, 백제 약 700년, 신라 약 1000년) 한반도 패권을 다투었으니까..그 발자취와 DNA가 현재의 한국인들에게 남아 있는건 인지상정이겠죠.

이것은 한국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사해석에 있어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과연 고대시대의 신라의 의한 고구려,백제 멸망을 삼국통일의 작업으로 이해할수 있느냐 ? 란 물음에 좀 더 정확한 해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꿈꾸는자 15-11-06 21:09
   
완전히 잘못됐죠...삼국통일..개가 웃을 일이죠 ㅎㅎㅎ...
주력인 당군의 보조 보급병력으로 참전한게 신라군인데 ㅋㅋㅋ....
너무나 많이 역사를 왜곡 시켜났네요. ㅉㅉㅉ....

어떤 ㅂ1ㅅ들은 매소성 싸움을 들어서 신라가 당군을 못막았으면 전부 다 당나라에 먹혔다고 주장하죠...한데 고구려 멸망후 1년후 669년부터 서쪽의 강대국 토번과 당나라가 전면전에 들어가죠...당나라수도 장안을 직공할수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는 토번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 가능하기에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엔 당나라의 최대 위협국으로 당시 당은 토번에 신경쓰느라 신라와의 전쟁은 거의 신경쓰지 않고 결국엔 포기하게 되죠....토번을 막아야 하기에...이게 나당전쟁의 진정한 실체죠...토번...
당나라군의 주력은 토번과의 전쟁에 계속해서 동원되고 견제해야하기에 신라까지 계속해서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수나라..당나라와의 70여년간의 전면전을 고구려가 못막았으면 진작에 한반도까지 완전히 절단 났겠죠....
전쟁의 규모가 애초에 고구려와 수나라..당나라의 전쟁과는 규모자체가 다른데 ㅋㅋㅋ...
수나라와의 전쟁 수십년전엔 수나라의 전신인 북주와의 대전쟁이 있었고..이것도 북중국을 통일한 북주의 황제 무제의 친정이었죠...병력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황제의 친정이었으니 수십만 이었겠죠...이것도 고구려가 막아냈는데...이때 못막았으면 역시나 한반도까지 다 털렸겠죠 ㅋㅋㅋ...
그전에도 전연,후연...한나라 등등등...많죠...한민족의 방파제 역할을 고구려가 했는데...

신라 동족을 외세에 팔아넘긴 더러운 넘들....
또 당시에 삼국은 민족의식이 없었다는 또라이들도 있는데...
민족이란 말은 19세기 이후에 생긴 말이지만...대신에 동족(종족)의식이 있었죠....오늘날의 민족이란 말과 같은 뜻이고...
같이 고조선과 단군을 조상과 선조의 나라로 생각하고 같은 삼한인임을 고구려,백제,신라인들은 모두 알고 있었죠...
삼국인간에 서로 통역이 필요없고...의복과 풍습도 비슷하고....
그런데도 같은 동족(민족)의식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ㅂ1ㅅ들 보면 허유...참.....이만...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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