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11-06 06:01
[한국사] 신라의 삼국통일론은 독재정권의 지역패권주의와 관련 있다.
 글쓴이 : 독수리
조회 : 1,917  

신라의 삼국통일이 대대적으로 홍보되고 독재정치의 역사적 이데올로기로서
박정희의 반공정책과 함께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그들의 지역역 패권주의와 관련있다.

일제는 신라의 삼국통일론을 철저히 부각 시켜서 한민족의 고대사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한반도 그곳도 한강 이남의 역사에 제한 시키는 식민사관의
주목표가 바로 신라의 삼국통일이다.

신라가 삼국통일 한것이 되어야 한민족의 역사는 고조선과 별개의 초라한 역사가 되고
만주의 역사와 아무 관련없는 조그마한 소국의 역사가 된다.

역사는 기술하는 자들의 관점에서 편집 또는 조작 되는것은 어느 나라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 했지만 신라의 삼국통일은 일제와 박정희의 독재정치에
그들의 이익에 부합되게 강조된것이 크다.

과연 신라가 대구 경북의 역사 일까?

물론 고구려도 부여에서 나왔지만 별개의 역사로 보는것과 마찬가지로
신라도 가야에서 나왔지만 역시 별개의 역사이다.
그러나 최소한 고구려가 부여에서 나왔음은 기록하고 있지만
신라는 그런것이 없다.
신라는 가야의 식민지 시절 파견된 가야 김씨 후손이 나중에 정권을 잡았고 
신라 경순왕까지 김해 김씨, 경주 김씨 구분은 없었다.
그리고 김수로왕의 후손인것은 경주 김씨 족보에도 나와 있다.

그 뿐인가,, 가야의 패권을 두고 싸웠던 석탈해는 서라벌의 왕이 되었는데
석탈해는 원래 가야 사람이다.

신라시대에 경주가 포함된 행정지역의 대부분은 지금의 경주 지역과 경남의
동남권 해안 지방이지 박정희의 지역 기반인 대구 지역이 아니다.
오히려 대가야의 중심지역인 고령지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경주의 많은부분은 박정희가 경북으로 편입하기 전에 경남의
관할하에 있던 땅이었다.

신라와 가야의 역사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구분되어졌고 신라의 역사도 가야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기에 신라를 대구 경북의 역사로만 인식되어 그들의 정치 이데올로기로
이용된다는것은 일제의 식민사관과 무엇이 다르냐?

신라는 가야에서 나와 주 지역 기반도 낙동강 동쪽의 한반도 동남지역의 역사이지
지금의 대구 경북의 역사라니,,,

그리고 신라는 통일을 한적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것인데 통일이라는것은 원래 하나였다가
갈라져 있는것을 다시 하나로 합치는것을 말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신라의 통일은 원래 하나였던 고구려를 이민족 중국에게
팔아 넘긴것이 된다.

그러나 박정희 독재 정권은 부끄럽지도 않은 낯짝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을
일제에 이어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역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즉 반공으로 점철된 독재정권의 역사적 정당성을 신라의 삼국통일론에서 찾는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세끈한펭귄 15-11-06 08:43
   
1. 발해는 어따 팔아드셨어요?
발해는 번성 200년, 멸망 후 200년동안 만주에서 끊임없이 투쟁

2. 고려는 요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발해 수도 상경용천부 동쪽을 고려의 영토로 삼았죠. 그리고 고려가 공민왕 시절 요동과 동녕부 정벌을 통해서 옛 고구려 땅을 회복했는데 여긴 만주가 아닌가보군요

3. 그 못난 신라는 귀족출신 김함보가 신라 부흥세력을 이끌고, 흑수말갈을 흡수, 거기에 발해의 고구려 유민과 말갈 유민을 흡수해서 중원으로 밀고들어가 금 제국을 세우죠. 금은 100년 넘는 동안 동아시아의 패권국가였습니다. 이건 만주를 잃은건가요?

주장하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지만,  그 전에 역사공부부터 제대로 하셔야할 듯 합니다.
식민사관을 비판하면서,  식민사관의 논리를 주장하는 모순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세끈한펭귄 15-11-06 09:03
   
신라를 독재정권의 이데올로기로 악용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겁니다.
그렇더해서 지나친 비난은 오히려 저들에게 힘을 줍니다.

우리나라의 민족이 어느정도 정립된 시기가 고려시대였죠
이전에 제가 쓴 '삼국통일의 완전한 주역' 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들이 신라를 악용한다해서 저희가 신라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나가라쟈 15-11-06 13:48
   
어쩐지 갈수록 고구려는 한국 손에서 떠나는듯한 느낌...그다음엔 분명히 백제일듯. 백제 역시 한국보단 외려 중국,일본에 걸쳐있는 유물이나 사적들이 많아 비집고 들어올틈이 3국중에 가장 많은 나라라 높은 확률로 작업 들어올 확률이 크다 하겠음.
     
바늘천사 15-11-06 20:08
   
그렇담 우리 고대 영토는 결국 경상도 지역만 남네요. 결국 백제와 고구려는 왜놈과 짱개들의 영역이 되려나? 스스로 영토를 갉아먹는 쥐새끼같은 놈들 때문에 우리도 도매금으로 쥐새끼같은 민족이 되는군요. 에휴~
꿈꾸는자 15-11-06 21:13
   
발제자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김팟팟 15-11-12 21:10
   
자기부정 현실도피 ㅄ 글
난 백제도 사랑하고 고구려도 좋아
 
 
Total 5,2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2 [한국사] 친일파후손들이 철밥통을 지키기위해서 애쓴다. (2) 스리랑 06-09 956
1171 [한국사] 이유립은 친일 단체 조선유교회 회원임 (2) 고이왕 06-09 966
1170 [한국사] 환단고기라는 책의 정체와 이유립이란 사기꾼 정체 고이왕 06-09 1435
1169 [한국사] 이유립선생이 친일이었다고?? 하나같이 양의 탈(거… (1) 스리랑 06-09 1149
1168 [한국사] 고조선이 화북에 있었다는 사람들은 보세요(펌) (4) 고이왕 06-09 1009
1167 [한국사] 박창범교수의 동아시아 일식도이야기 (10) 북명 06-09 1165
1166 [한국사] 박창범교수의 일식도 해석. (6) 북명 06-09 939
1165 [한국사] 밑에 도배를 하신 고xx님의 그 좌익부류 환빠설에 대… (11) profe 06-09 840
1164 [한국사] 낙랑군이 요서에 있었다면 왜 그지역에 낙랑군 유물… (5) 카노 06-09 1191
1163 [한국사] 낙랑의 위치에 대한 소고 (7) 북명 06-09 1335
1162 [한국사] 유사역사학자말대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대륙에 있… (9) 고이왕 06-09 1080
1161 [한국사] 한민족 대륙설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 (12) 고이왕 06-09 1293
1160 [한국사] 도종환을 보면 문재인같은 좌익 부류 역사관의 문제 (35) 고이왕 06-09 1472
1159 [한국사] 이유립 문정창 다 친일파였음 (20) 고이왕 06-09 1005
1158 [한국사] 젊은 주류사학계(기경량 위시)에 대한 비판 (26) 감방친구 06-09 2717
1157 [한국사] 깽량 깽량 기깽량아 가서 청문회 준비나 하렴 (8) 목련존자 06-09 872
1156 [한국사] 도장관 논란에 강단 식민빠 소굴 부흥 등신들 정신승… (6) 목련존자 06-09 960
1155 [한국사] [인터뷰] 주보돈 교수 "도종환, 시 쓰는 사람이 주제… (19) 감방친구 06-09 1721
1154 [한국사] 도종환 장관, 강단의 폭거에 반박문 발표!! (3) 목련존자 06-08 1757
1153 [한국사] 고인돌은 과연 어디에서 전파되었을까? (13) 북명 06-08 2062
1152 [한국사] 미스테리 게시판과 동아시아 게시판을 혼동 (4) 감방친구 06-08 1307
1151 [한국사] 일본인이 되고 싶었던 이봉창 (8) 레스토랑스 06-08 1989
1150 [한국사] 일본식민사관이 실증주의를 외치는 이유 (10) 환빠식민빠 06-07 1301
1149 [한국사] 변광현 논문만 발췌... (14) 북명 06-07 1291
1148 [한국사] (영국인의 선조는 한국인) 저자 변광현은 누구인가? (19) 북명 06-07 2192
1147 [한국사] 우리가 일제가 채워놓은 족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 스리랑 06-07 1148
1146 [한국사] (영국인의 선조는 한국인) 왜 영국인의 유전자가 한… (19) 북명 06-07 3192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