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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6 05:23
[북한] 금청사는 북한영토 귀속문제
 글쓴이 : 커피는발암
조회 : 6,138  

금청사의 한국역사복원은 강단사학에서 이미 논의중인 사항으로 한국사로서의 근거가 충분합니다.  최초의 한국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이미 편입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역사로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금청사문제는 고구려사문제 뿐 아니라 북한의 영토문제와도 직결됩니다. 금청사를 중국사로 인정해버리면 북한영토의 1/2이 역사적인 중국영토가 되어버립니다. 함경도와 평안도북부지역은 금나라영토였습니다. 북한이 붕괴하면 중국이 북한을 점령하고 금나라영토를 근거로 북한의 역사적 중국영토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북한땅을 지키려면 북한땅의 역사를 함께 지켜야합니다.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4857

일본편 들어주는 사람은 매국노로 손가락질 당하고 철퇴를 맞는데 대체 왜 중국편들어주는 사람들은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북한땅의 역사귀속권을 중국에 넘기려는 중국의 수작에 놀아나는 사람은 쪽발이앞잡이와 똑같은 취급을 받아야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북한땅의 역사적 영토권리가 금청사의 한국사복원문제에 달려있습니다.

김함보가 이주하여 탄생시킨 여진족의 본거지 함경도입니다. 금나라는 김씨족(여진족)의 고향 함경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땅의 역사는 한국사일뿐 절대 중국사가 아닙니다. :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c/NK-hamgyongnamdo.png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청나라건국 누르하찌의 고향은 북한 회령입니다. 당시 회령은 조선의 영토로 누르하치는 조선출생입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f/DPRK2006_Hambuk-Hoiryong.PNG/250px-DPRK2006_Hambuk-Hoiryong.PNG

저 북한땅에서 발원한 역사인 신라왕족과 발해왕비족의 나라 금청사는 당연히 한국사입니다. 북한이 붕괴하면 중국이 1억명의 중국인을 북한에 이주시키고 금나라를 근거로 역사적 중국땅으로 주장하게 됩니다. 고구려사만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도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반박을 중국싸이트에서 긁어와 고쳐서 오는지 앵무새처럼 계속 반복해서 올라오고 있는데, 아래는 이에 대한 재반박글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후로 중국의 주장은 정말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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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청의 시조가 신라인 혹은 고려인인 김함보라는 기록을 가지고 금청의 역사가 우리 역사라고 말씀하시는데 ... 

-> 그땅이 전통적인 한민족땅이고, 그땅의 사람이 전통적인 한민족역사를 구성하던 사람들입니다. 신라왕족과 발해왕비족이 고구려백성과 함께 나라를 세워 중국을 정복한 역사가중국사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2. 정작 동시대를 살으셨던 우리 직계 조상분들은 여진인들을 '개, 돼지' 라고 멸시한 기록은 있어도 우리 동족으로 보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 고구려 백제 신라 서로끼리도 비하하고 욕했죠. 지금도 남북간에는 멸시하고 욕합니다. 서로 멸시하고 욕사는 것은 한국사가 아니라는 근거가 못됩니다. 

3.  김함보가 우리 동족이었다해도, 그 자손들이 여진땅에서 살며 여진인들과 혼인해서 수백년이 흘렀다 생각하면, 그들을 신라인, 고려인이라 운운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  여진땅 함경도가 바로 한민족땅이고 여진족이 바로 한민족구성의 일부입니다. 수천년간 함께 살아온 부족을 무슨 근거로 중국사로 인정합니까? 김함보가 함경도로 이주하기 전까지 여진족이라는 것은 없었고, 말갈족과 통혼하여 김씨족(아이신=여진=금)이라는 의미의 여진족이 탄생한 것입니다. 게다가 말갈족의 원래 고향은 서울 한강유역입니다. 말갈족이 원래 한강토착민이라는 것은 논문으로 발표되어 나온 내용입니다. 

말갈은 한강상류 토착민: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2152 

4. 고구려와 여진족의 혼합국가인 발해의 경우는 군주만이 아니라 지배층 전체가 고구려 계통이고, 나라 전체가 고구려 기풍을 물려받아 전통을 지킨것으로 보이나, 금청의 경우는 좀 다르지 않나요. 

-> 금나라는 신라왕족과 발해왕비족이 결합한 새로운 한민족계 국가입니다. 발해하고 다를 것이 없습니다. 금나라가 신라-발해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은 금나라 시조를 신라인 김함보로 한다고 역사에 기록한데서 발해의 고구려계승의식과 비슷하거나 더 강력하다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청나라에까지 정확히 신라김씨족이라는 정체성을 스스로의 역사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5. 유럽군주들의 수많은 결혼동맹을 제쳐두더라도, 네덜란드인 윌리엄 3세가 영국왕가의 혈통을 이어받아 영국왕위에 오른것을 가지고 그 후의 영국 역사를 네덜란드 역사라고 세계사에서 가르치진 않습니다. 

-> 영국사 네델란드사에 그들의 왕실이 어디에서 왔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약 독일이 우간데에 점령당하면 독일이 우간다역사가 됩니까? 히틀러가 우간다 사람이 됩니까?  금청사가 중국사라는 것은 그런 수준의 주장밖에 안됩니다. 그런상황이면 게르만의 원류인 네델란드가 독일역사를 편입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지금 그러지 않는 것은 두나라가 생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청사를 귀속할 국가는 사라지고 그 원류인 신라 한국만 남은 상태입니다. 당연히 금청사의 원국인 한국에 편입되어야합니다. 

6. 만약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대통령이 되어도 재임기간 동안의 역사를 한국역사라 할수 없지요. 

-> 김함보는 중국대통령이 된 사람이 아니라 함경도 김씨족들이 나라를 세운후 중국을 정복하고 식민지로 삼은 것입니다. 만약 케냐사람이 나라를 세워 미국을 침공하고 점령해서 식민지로 삼았다면 당연히 케냐의 역사가 됩니다. 신라 김함보의 후손이 나라를 팽창시켜 중국을 정복하고 식민지배했으므로 당연히 중국사가 아니라 한국사입니다. 

7. 저만 해도 모계쪽으로 임진왜란때 귀화한 명나라 장군(그냥 병졸이셨을지도)이셨다 하네요. 

-> 중국귀화성씨설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사기입니다. 초기 대부분 평민은 성씨조차 없었고 후대에 성씨를 쓰고 족보를 사고 위작하면서 중국성씨 중국유래족보로 날조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금청사가 한국사가 아니라 주장하는 것은 정말 터무니 없습니다. 

8. 지금 중국에 흡수된 만주족(여진족)이 자신들을 중국인으로 여기는데, 금청의 황실 혈통을 가지고 그들의 역사를 우리 역사라 한다면, 한족은 그렇다치고... 만주족은 어떻게 되는 거지요? 

-> 지금 미국에 흡수된 멕시코히스페닉이 자신을 미국인으로 여기는데 그래서 멕시코가 미국역사입니까? 미국최대민족은 독일인입니다. 그래서 독일이 미국역사입니까? 자기언어를 버리고 외국에 흡수되면 그사람들의 역사는 원국에 귀속되는 것입니다. 신라-발해에서 갈라져 중국을 정복했지만 지금 중국말을 쓰는 만주족후손들은 중국인이 되었으니까 그들의 역사는 원류인 신라-발해의 원국 한국에 귀속되는 것입니다. 

9. 우리가 그들의 역사를 뺏는 느낌이 드네요. 우리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하여 순수한 역사가 아니라 민족적, 정치적인 대응을 하는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의문이 듭니다. 

-> 중국사로 인정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역사를 뺏는 것입니다. 그들의 역사를 왜 중국사로 빼앗습니까? 미국에 동화된 히스페닉의 역사 멕시코사를 미국사라고 한다면 그건 역사강탈입니다. 만주족역사가 중국사라는 것은 마찬가지로 역사강탈입니다. 히스패닉의 역사는 그들의 원국인 멕시코에 귀속되는 것이 당연하듯이 만주족의 역사는 그들의 원국인 신라-한국에 귀속하는 것이 그들의 역사를 지키는 것입니다.  언어를 잃고 동화된 사람들의 역사는 그들의 원국에 귀속시켜야 역사를 온전히 지키는 것입니다. 

또 연나라에서 온 위만조선 문제는 식민빠들의 단골떡밥인데 정말 지겹게 나오는 군요. 

연나라는 중국도 아니고 동이족일파인 선비족의 나라였고, 같은 동이족끼리 왕족교환하는 것은 이상할게 없습니다. 유럽도 결혼동맹으로 얽히고 섥혔는데 뭐가 이상합니까?  위만조선은 왕만 빌려온 것이므로 그냥 고조선의 연속일 뿐입니다. 하지만 금청사는 신라에서 갈라져 중국을 점령하고 식민지배한 역사로 중국사가 아니라 한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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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_Jin_Goryeo.jpg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김구임시정부발간).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김구임시정부 발간) http://www.yes24.com/24/goods/1978304: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1:
하도 멍청해서 1초만에 반박당하는 김함보 식민빠들주장:
만주족이 생존해있으니까 금청사가 중국사다??
세계최초 화약무기는 고대 한민족의 발명품:
고려-금 남북조시대 지도:
아시아의 남미 천년식민지 중국:
KBS역사스페셜 금나라 신라의 후예 동영상보기:
조선-청 남북조시대 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만주족은 한민족을 동족으로 분류 - 만주원류고:
말갈의 땅 연해주를 버린 청나라:
a0032020_4bf74b7b570a6.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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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발암 15-09-06 05:58
   
금청사 문제에서 양비론을 펴는 사람들의 문제는 한국사가 아니라고 떠들기만 할뿐 중국사가 아니라고는 하지 않고 조용히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중국에 도움만 되고 있습니다.

정말 한국사도 중국사도 아니라 생각하는 양비론자라면 지금 금청사를 중국사로 편입하고 있는 역사외곡에 대하서 계속 강력한 비판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없죠. 이는 즉, 중국에 동조하는 사람들이라는 증거입니다.

진정 양비론을 펴고 싶고 진정 한중 양쪽역사가 아니라는 양비론자라면 조용히 입다물고 있던지 열심히 금청사는 중국사가 아니라고 비난해야합니다. 오직 한국사에 대해서만 아니라고 떠느는 것은 실제로는 금청사는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커피는발암 15-09-06 06:36
   
중국을 점령하고 식민지배한 나라 금청사를 중국사라 하는 것은, 마치 한국을 식민지배한 일본제국이 한국사이고 히로히토가 한국사람이고 한국이 2차대전일으켰고 이런 식의 주장과 똑같습니다. 식민지역사는 지배당한역사일뿐이고 당시 한반도의 일제의 역사는 그들의 원국인 일본에 귀속됩니다.

중국을 식민지배한 김함보의 금청사는 마찬가지로 중국이 식민지배당한 역사일뿐 중국사가 아닙니다.  일제시대 한반도 일본인의 역사가 그들의 원국인 일본의 역사로 귀속되듯이, 중국을 식민지배한 김함보 만주족의 역사는 그들의 원국인 신라 한국의 역사로 귀속됩니다.
     
모래두지 15-09-06 18:47
   
우리나라가 일본을 정복했다면 일본사도 우리역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매우 아쉽네요.

만주족 땅을 가지고 있고 청나라의 유산을 물려 받은 중국처럼.
요동 15-09-06 10:20
   
혹시 어떤 연구단체 소속이신가요? 아니면 일반인이신지..
호랭이해 15-09-06 13:47
   
아 ga님이셨구나 닉네임 바꾸셨네요 그동안 몰라뵜네
뚜리뚜바 15-09-06 15:08
   
저걸 왜 대응책이라는 말을 쓰는지 모르겠다;;(신문기사) 대응책은 대응하기 위한 책이라는 소린데;; 그럼 임시방편적으로 막겠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게 되는 거 아닌가;; 쩝;
날라라곰 15-09-06 17:09
   
저는 좀 논리가 비약되었다고 생각하네요.  미국대통령오바마가 아프리카태생 아버지를 두고 있으면, 미국역사가 아프리카 역사가 될 수 없고..  단순히, 한반도에서 태어난 사람이 금/청 건국으로 이어진다고 한국역사라고 볼 수는 없죠..  어느정도 설득력있는 논리보강이 필요하겠네요..
     
신명 15-09-06 17:13
   
위 글에선 왕족만이 혹은 지배층만이 여진 사람이란 게 아니라 그 아래 국민들 또한 여진 족들이고 이들이 중국을 식민 지배했기 때문에 지배당한 중국의 역사로 하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소리같습니다. 오히려 지역적 혈연 적으로 비교적 더 가까운 우리 역사에 편입하는 게 더 옳다는 소리인 듯 합니다.
     
새틀라이트 15-09-06 17:55
   
한반도에서 태어난 사람이 나라를 만들었는데 중국역사라는것보다 말이 더 되는거 같습니다.
     
굿잡스 15-09-06 23:03
   
단순히, 한반도에서 태어난 사람이 금/청 건국으로 이어진다고 한국역사라고 볼 수

는 없죠..  어느정도 설득력있는 논리보강이 필요하겠네요>?? 단순히?(이런 소리는

금사등 이야기만 나오면 왜 매번 상투적으로 튀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남북국시대 이후 남국의 분열된 후삼국을 다시 통합하고 나온 고려의 왕건만 봐도

각지역의 지방 유력 호족들과 통혼을 통해서 빠르게 내치 안정화를 이룹니다.

물론 이런 통혼은 당시 지방 호족이나 지방색이 강했던 시대에 혈연관계로 빠르게

협력을 이끌어 외척으로서 조정내에 각지역마다의 정치적 입김을 투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기에 그만큼 건국 초기에 빠른 내치 안정화를 시킬 수 있는 왕조시대

가장 흔한 수단이 다름 아닌 통혼.(물론 이후 왕건 사후 이런 외척이 많다

보니 이후의 다음 황위 옹립에서 초기 갈등과 견제들이 분출되는 단점도 나오게

되는)


하여튼 이런 초기 건국시기에는 왕건 역시 이런 통혼을 통해 주변 토착세력을

안아 빠르게 안정화 시킬 수 있었고 이런 기존

지배 토착세력들도 왕건의 혈연적 외척으로 한다리 거치면서

무력보다는 빠르게 협력, 공생관계로 나갈 수 있게 되는.


왜 여직(진)발해본동일가(女直渤海本同一家)라고 했을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8899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7%AC%EC%A7%81&sop=and


「女直、渤海本同一家,我興師伐罪,不濫及無辜也。」

-금사(金史)

..여진과 발해는 본시 동일(同一)한 집안이니,



이런 양상이 다름 아닌 금나라 건국 시기에도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신라에서 고려로 왕조교체가 되면서 신라의 무리가 북상 흑수부일대를

통합하게 되는데 이 흑수부는 발해시대 발해의 지배 아래 있던 신민이였고 그래서

실제 아골타는 여직발해본동일가로 한 집안이라고 표현한 의미에는 우선 이들은

앞선 시대 발해민이지 서토사서에서 보이는 천년 사직 고구려 이후 잽35년 강점기보다

빠른 30여년안에 일어난 고구려 땅의 발해국에

갑자기 서토사서에서

일방적으로 덮힌 말갈로 스스로 부르지도 않았으며 또한 이 금나라의 건국 자체가

다름 아닌 이런 일부 신라계 흑수부 세력과 대다수의 (후)발해민의 연합

세력임을 이야기 하는 것임. 실제 이렇기에 100여년의 그리 길지 않는 금황계

계보에 외척으로 발해계 황후가 무려 4명이나 포진해 있었고 이런 흑수부의 아골타

요나라를 요양일대로 몰아내고 세워진 후발해국과 요양의 수십만 발해민까지

아우르면서 이들과 통혼을 통해 조정에 외척으로서 정치적 투사력을 행사할 수 있게

길을 열어 둔 것임. 그리고 실제 금나라는 이런 고구려의 5부 영향을 받아 나온

발해 5경의 지역적 도시문명을 그대로 흡수하고 요동에서 금을 선포 이후 요와

압박해오던 송까지 멸망시킨 나라군요

그리고 초기 이런 아골타의 외척으로서 전대 지배층이였던 발해계와 대다수 요동

일대의 발해민들을 통혼 및 정치 행정에 적극적 연합세력으로 끌어 안아 대국의

빠른 행정운용 및 내치안정화를 기할 수 있었고 이후

고려의 왕건 사후처럼 이런 금나라 황위 계승에 부계인 아골타 신라계와

외척인 발해계가 일가안에서 권력 투쟁이 가열되는 양상이 이루어집니다.

폭군 기질의 3대 희종이 이런 외척 발해계를 견제하면서 여러 디스질을 하다

결국 발해인들에 의해 제거되고 본격적 발해황후에서 나온 4대 해릉이 전면에

발해인에 의해 옹립되는 등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전 요나라때처럼 새로운 반란이나

국호를 스스로 개칭하는게 아니라 일가 즉 같은 집안에서 국호를 두고 권력의 정점만

교체시켜 이어지는 형태가 분명히 나오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점만 봐도 금나라의 건국 주체세력에는 본래 고려 왕건처럼 신진 지방 세력의

부계쪽이 전쟁을 통해 주변 지역을 통합하고 황제 자리에 오르면

외척으로는 앞선 선대의 지배계층과

선대 백성을 아우르면서 통혼과 포섭을 하게 되고 이후 고려역시도 이 안에서

개성파와 이전 신라계등 외척 파벌간에 황위 옹립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일가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날라라> 혹여 님이 금사에 이런 금나라 조정과 황위 문제에 신라계 여진족

부계와 외척으로 발해계 외에 거란이나 서토 송나라인들이 이정도로 깊숙히 관여해서

국정의 실권과 황위 옹립을 주도하고 발해계 황제처럼 거란계, 송나라계

황위 옹립이 있었는지 아는게 있으면 올려주시길 바라군요.
     
굿잡스 15-09-06 23:14
   
실제 남북국시대 발해 역시도 당연히

선대 고구려 고씨 지배층과 고구려 토착 귀족층을 아우려고 우리

요동일대의 고구려 땅에서 성립된 후신 국가다 보니

후대 금나라와 다르지 않게 주도 성씨만 바뀌어 대씨(117명)의 대조영이 발해 건국의

황계가 되었지만 그 대씨를 포함해서 주요 발해 6대성씨 중에 고씨(63명)가

그 다음으로 제일 많은 유력 귀족성씨로 포진해 있었고 그 아래 그늘 성씨인 서성(庶

姓)이 49개 성씨로 파악되군요.
모래두지 15-09-06 18:49
   
만주족은 수백만에 한족은 수억이었는데 그 아래 국민이 여진족이었다니요? 그리고 청나라를 만주족의 역사라 치더라도 지금 만주족은 어디에 있습니까?

일본의 대동아공영론인가요? 만주와 조선은 하나다?
     
굿잡스 15-09-06 23:26
   
우선 만주족은 조선 중기에 나오는 명칭이며 서토공략에

이 만주족 팔기군에는 엄연히 몽골족, 조선족도 다들어가 참여했군요.

그리고 애초에 만주족은 산해관 입관 전에

이미 다원주의 표방, 제국주의를 정립하고 몽골에는 칸, 티벳에는 문수보살, 서토에는

황제등 다원적 지배체재와 수도도 이런 3곳을 두고 1년에 돌아가면서 다스림.

물론 독자적 만주어와 만주문자, 초기부터 말기까지

만주본위 서토인 차별의 철저한 이원적 정복 정치 지배하에서 지배한 역사.

서토인은 피지배 강점역사.

그리고 우리가 지금 말하는 흔한 만주라는 지역명 역시 17세기 만주족이라는 후금이

들어서기 전에는 불렸던 이름이 아닙니다. 그 이전 신석기시대 부터 이미

요하에서 한반도는 거의 단일생활권에 이후 고조선,고구려,발해, 후발해 금, 요동을

자치권으로 하던 고려 이후 조선 16세기까지 우리의 왕조사가 계속해서 이어졌던

지역에 굳이 이야기하면 서토사서에서 그들의 먼 변방이라는 시대에 따라

요수의 물길이 이동하면서 (고조선시대는 요서일대 난하근처로 보는 주장이 학계에

서도 점차 인정하고 있는 부분들) 오늘날 요동반도의 요동, 조선땅, 삼한, 고려땅 어

쩌고 였지.(만주족이 산해관 입관 서토를 본격적 공략 (수백만의 서토인들이

참살되는) 지배하면서 이 요동일대가 서토인봉금화.

17세기에 이미 조선이 두만강 위로 동북방 만주일대를 제집 드나들면서 활동하고

있었음)
     
굿잡스 15-09-06 23:43
   
그리고

청제국은 대동아 어저고 하던 섬나라 왜와는 비교할 거리도 안되는

엄연히 동북아쪽 대륙안에 있던 세력과 국가들을 아우르고 연계된 제국 왕조사지

무슨 피지배 서토인의 전유물만이 전혀 아니군요.(엄연히 지역적 문화적,오랜

역사적 연고성이나 특징에서는 피지배 강점당했던 서토인보다 우리쪽에 친여성이

높은게 사실이고)

앞서도 말했지만 서토 공략 초기에 이미 몽골족부터 조선인까지 팔기군에 참여

(만주팔기씨족통보(滿洲八旗氏族通譜)에 3000명의 조선영(朝鮮營)

으로 팔기에 편입 조선의 성씨가 72姓에 달함) 여진족은 조선시대에 이미 두만강

이나 함경도 일대로 무력뿐 아니라 회유로 동화 정착도 끊임없이 펼치고 있었음(앞

서 여진족의 명칭 역시도 위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언급했고)

우리가 한번씩 들어본 북한의 아오지탄광이라는 이 아오지가 다름 아닌

석탄이라는 검은 돌을 뜻하는 여진족어군요.우리 고어에는 이미 이런 수렵 생활을

하던 변방의 기타 토착민에게도(이들도 추운 윗지방이다 보니 수렵생활이 강하다는

것이지 일부 농사도 짓던 정주민들로 내,외몽골 일대의 전형적 이동성이 강한 북방

유목민과는 다릅니다)

고조선시대부터 요동안에서 계속해서 우리의 신민으로 혹은 백성으로 동화되고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는 한 구성원으로 살고 있었기에 언어도 알게 모르게 많이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쪽에도 녹아있고 서로 유사한 소리들이 나오군요.

(물론 바다 건너 제주도만 해도 가까운 경남, 부산사람도 심한

제주도 사투리 방언으로 쉽게 알아듣기 힘든 경우도 존재하지만

엄연히 서로의 언어적 교류와 작용들이 일어나고 있었듯)
굿잡스 15-09-07 00:33
   
참고로 청사(淸史)의 저자이자 전문가인 임계순 교수의 연구 내용을 보면

누르하치의 직계조상이 누군가 하면 (이미 고려시대 왕건은 후삼국 통일의

마지막 대규모 일리천 전투에서 이미 북방 흑수(黑水)ㆍ달고(達姑)ㆍ철륵(鐵勒) 등 제번(諸蕃)의 강한

기병 9천 5백 명이 휘하에 참여하고 있었고 이런 제번을 아우르는 천하관은 이후 고려의 팔관회나

연등회등에서 예식 정례화되는)나아가 고려 말기에 함경북도 북청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여진족 추장

인 퉁두란이 함경남도 함흥 지역의 토호 군벌세력인 이성계에게 굴복해서 

의동생을 맺으면서 이지란(李之蘭)이라는 이름까지 하사받고  이성계의 휘하에는 이외에도 몽테무르(

猛哥帖木兒),오도리족(斡朶里族),할아(火兒阿),아하추(阿哈出) 등 주요 여진족 세력을 거느리면서 이

런 일개 지방 군벌인 이성계가 이후 조선을 개국할 수 있었던 무력의 지지기반이였군요.

그리고 이중에서 몽테무르가 누루하치의 직계 조상으로 건주좌위을 개조한 이. 그리고 직계 후손인

누르하치는 청년 시절에 명의 요동총병 이성량의 공격으로 조부와 부친을 잃고는 이를 갈고 있으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꾸준히 힘을 키우다 임진왜란이 터지면서 만주일대에 대한 느슨한 통제를 틈타 본격

적으로 주변 부족을 급속히 규합하고 후금을 건국한 흐름.

그리고 1618년 누르하치는 본격적 명과의 개전을 앞두고 7대한(七大恨)을 읊고는 요동 무순

공략을 시작으로 본격적 서토 정벌에 나서게 됩니다.
     
모래두지 15-09-07 10:49
   
그런데 그 만주족은 한족에 동화되거나 순응하고 있으니 금청사는 중국사네요.
          
굿잡스 15-09-07 11:04
   
위에 올린 글이 이해가 안되시는지??

엄연히 서토공략의 만주 팔기에는 지금의 몽골,

대한민국의 선대 조선등 다국적,복합민족적

성격을 띄고 있었다는 말임.  청제국의

정치 운영도 엄연히 다원적,  그안에

서토도 청제국의 일부로 거점 운용 되었을 뿐이고.피지배 강점 당한

서토인만의 전유물도 전혀 아니며 도리어 오늘날까지

이런 정체성을 유지하고 국가를 가진 주변 나라

가 역사의 계승성을 부르짖는게 더 이치에

맞을 수도 있겠죠. 물론

35년 잽강점기 역시 강점당한 대한민국 암흑기역사처럼

300년 이민 만주족에 수백만이 도륙 강점당한 서토인ㅡ피지배 강점당한 서토사.

분명한건 서토인들은 청왕조사에 전혀 주체가 아니

라 강점당했던 객체이자 피지배역사.
               
모래두지 15-09-07 21:30
   
그러니까 그 만주팔기의 후손은 어디에 있냐고요.

그리고 다국적, 복합민족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왜 굳이 조선에 편입하려 하는지? 어디까지나 주축은 여진족이고 여진족은 딱히 한민족과 동질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는데? 인조는 후금과 내전을 벌인 건가요?
                    
굿잡스 15-09-08 11:44
   
???ㅋ

모래>이 님은 한글 독해력이 안되시남요??

복합 어쩌고만 눈에 들어오고 나머지 위에서

부터 올린 아골타의 여직발해본동일가라는

글들과 후발해 내용등은 안보이는지??  실컷

설명해줘도 그럼 본인 논리면 짱개 수백만

도륙한것도 내전인지??ㅋ

그리고 만주족이라는 족명 자체가 산해관

입관 이전에 서토인권역과 구분되는 여진,

몽골,  요동일대인들로 이 요동도 고려가

70년간 자치권을 행사하면서 수만명 즉 요동

인구의 3할이상을 차지한게 이후 조선시대에

도 표해록이나 실록에 언급될 정도임. 이중에서

일부가 실제 임진왜란때도 참여했고.  앞서

금건국 되기전 후발해 시대 요양은 수십만

발해인으로 득실되고 있었고.

이런 만리장성밖 새외권역의

일종의 반서토적 요동권역 중심의 만주족이라는 아이덴티티는

동이족,동호 유럽으로 치면 로마제국 문화권 밖의 게르만계와 다르지 않는 의미.

당연히 이런 만주족 개념으로 보면 현재

짱개국내만이 아니라 몽골, 연해주와

흑룡강 북쪽 아무르일대의 현 러사지역에도

만주족 계열들이 살아숨쉬고 있고 우리쪽도

이미 만주족범위안에 직간접적으로 관

여되고 여진족도 조선시대 재가승이나

남사당패,백정등으로 정착, 동화되었음.

현재 러샤가 17세기 점차 동진해서 연해주 일대를

먹고 만주족계열의 소수민족도 남아 있다고

지금에와서 소급 요동역사의 고조선, 고구려 발해

여진족관해서 자기 역사 어쩌고 떠드는지??

미국이 북미를 장악하고 있다고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인디언

역사까지 소급해서 자기 역사로 떠들고

있군요?????  짱개들이 그나마 영토사관으로

어쩌고 드립질 할려면 쑨원의 멸만흥한

반청복명을 지나 49년 현 공산당이 세워지고

우리가 남북전쟁할때 틈타 무력으로

요동권역내로 밀고 들어온 이후 역사부터

어쩌고 떠들 일.
                         
모래두지 15-09-08 13:11
   
아니 그래서 그들이 우리민족과 동질성을 가지고 있냐고요.

정말 장렬하게 딴소리를 하시네요.

후발해든 여직발해동본일가든 그들이 우리 민족의 언어, 문화 등등을 공유하거나 동질의식을 가졌나요?

후금과 명나라와의 전쟁은 내전이 아니라 정복전쟁이지만 결국 만주족은 어디에 있죠? 그들이 자신들의 문화와 국가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면 독자적인 금청사를 지녔겠지만 지금은 역으로 잡아먹히고 중국의 일원 아닙니까?

만주족 계열이 살아 숨시고 있으면 뭐해요. 결국 여러 나라로 찢겨져 살고 있는 걸. 미국을 예로 들어서 그러는데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 후손은 우리 역사인가요?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이 일군 것도 우리 역사에 편입하자고 합시다. 여진들 보다는 우리와 동질성, 문화, 언어에 훨씬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네요.

미국이 아메리카 원주민 역사까지 소급하고 있을까요? 저는 그렇다 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그들은 어디까지나 침략자이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선주민이지만 결국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아메리카의 구성원이죠. 그들이 콜롬버스 이전의 아메리카 역사라는 제목으로 그들의 역사를 다룬다 하더라도 무슨 문제가 있나요?
                         
모래두지 15-09-08 13:23
   
그리고 중국의 구성원 절대다수가 한족이긴 하지만 여러 소수민족을 포함하고 있는 다민족 국가인데 왜 만주족의 역사를 지들 역사라고 우기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

만약 못할 이유가 있다 치더라도 금청사는 만주족 고유의 역사다로 끝나야지 별 접점도 없는 한민족의 역사다라는 결론이 도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한민족의 후손? 한민족의 후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중요하나요?

왜 세계사의 주인이 아프리카 중앙 평원에 있다고 하시진 않나요? 우리가 아프리카 민족의 일원이라는 의식은 가지고 있진 않지만 결국 족보를 파고들면 그렇게 나올 텐데?
                    
굿잡스 15-09-08 13:22
   
아니 그래서 그들이 우리민족과 동질

성을 가지고 있냐고요.>???

모래>딱 폼새고 다른 글이고 애초에 제대로된

관심이나 주의도 없고 어그로틱 성향 팍팍

나오구만.쯧 그냥 잡썰은 본인

일기장에 할것.
                         
모래두지 15-09-08 13:24
   
대부분 할 말 없으면 그런 말을 하더군요.
커피는발암 15-09-07 16:47
   
다시 찾아보니 금나라영토는 북한땅 1/2에 해당되는군요. 함경도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금나라가 중국사면 북한땅 1/2이 역사적 중국영토가 됩니다.
카타 15-09-09 01:47
   
아니 금나라가 중국사가 맞다고 해도 왜 함경도가 중국땅이 되는지? 난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조선 세종 때 4군 6진 개척으로 지금의 남북한 통합 영토가 만들어졌죠. 그 이후 500년간 그 지역을 우리가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600년 전에 금나라가 차지했으니깐 거기가 중국 땅이 된다? 저는 그 말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아주 옛날이라도 자신들의 조상이 차지했다고 그게 자기들 땅이 되는 거라면, 로마의 후손인 이탈리아 사람들은 유럽 절반 가량을 차지해도 되는 건가요? 잘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논란 쟁점 자체가 이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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