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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1 20:52
[북한] “김정은, 중국과의 관계개선 관심 없어”
 글쓴이 : 가생이중독
조회 : 3,586  

최근 연락이 된 북한 간부 소식통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간부들에게 향후 북중관계 악화를 예고하는 심한 발언을 했다고 1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김정은이 측근 간부들 앞에서 ‘중국×들에게 역사와 오늘이 다르다는 것을 똑바로 알게 해주겠다’고 발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지도자의 발언이 곧 법으로 집행되는 북한에서 김 제1비서의 이러한 ‘폭탄발언’은 곧 외교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그는 우려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북한 간부들은 박수를 쳤지만, 일부 간부들은 국제적 외톨이를 자처하는 처사라고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소식통은 김정은 제1비서가 어느 장소에서 이러한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항일승전 70주년 행사에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할지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최근까지 만도 김정은 제1비서가 지난달 25일 진행된 제4차 전국노병대회 축하연설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에 경의를 표하고, 이어 27일에는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본인 명의의 화환을 보내는 등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관심을 두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북한 소식통은 “김정은이 지난 6월 초 양자강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침몰 사고 때도 중국 측에 조의를 공식적으로 표하지 말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불상사를 당한 이웃 나라에 이러한 지시를 내리는 김정은에 대해 간부들도 실망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어린 지도자의 미숙한 판단이 현재 북한을 국제적인 고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그는 “지금 중국에 대한 김정은의 감정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아버지(김정일)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했지만, 김정은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중관계는 북한이 지난 2013년 2월 제3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그리고 장성택 처형 이후 고위급 왕래가 중단되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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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는 무슨 생각인 걸까?
김정일은 유언에 중국을 믿지 말라고는 했지만 중국과 관계는 신경을 썼던 것 같던데,
얘는 유언에 충실한 건가?
보통 싸우면 한쪽은 내편 만들고 싸우는 법인데, 
내편 필요없다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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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끈한펭귄 15-08-21 21:24
   
남북간의 대립되는 상황에 도발행위를 명분으로 중국이 개입해올 기회를 주니까요.  북한도 한민족의 나라입니다. 당연 외세에 먹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죠. 오히려 거리를 둠으로써 중국의 북한 개입일때 침략성을 부각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생이중독 15-08-21 23:12
   
댓글을 보니 그럴 수도 있기는 한데요.
왠지 정은이가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꺼져쉐꺄 15-08-21 21:28
   
이런데도 왜 중국은 북한의 생명을 계속 연장해 주는걸까?

자국의 이익?  양아치가??
     
막걸리한잔 15-08-22 04:11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은 한반도 통일을 반대합니다..

특히 모든 면에서 반대할수 밖에 없는 나라는 일본이죠..
한반도가 통일되면 일본으로써는 이득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아시아에서 제대로 된 왕따를 당하게 되어서 도태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중국은 만주의 지배권..즉 조선족과 만주족의 한족화가 완성되기 전에는 쉽게 한반도 통일을 용인하지 않을겁니다.
중국은 간도문제와 역사문제 즉 알타이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둔갑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이 문제는 한반도가 통일되어서 실질적인 고구려 발해의 주체가 될수 있는 북한과 조선족이 국제사회에 문제제기를 하게 되면 중국으로써도 곤란한 상황이 되고..
이런 상황이 공론화 되면 당연히 만주족의 역사인식문제가 붉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간도문제와 함께 만주에 대한 문제가 다시금 붉어지게 되고...
그것이 자칫 잘못하면 강대국에 의해서 중국 분열시도가 이뤄질수도 있는 문제가 되겠죠..

또 미국..미국은 복불복일것 같지만..
사실 미국은 미국경제의 절반이상이 군산복합체입니다..
즉 군관련 산업으로 굴러가는 나라죠..
하지만 미국경제의 가장 핵심이 한반도와 중동문제인데..
동아시아에서 평화가 찾아오고 무기산업의 행방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게 되는거죠..
한반도가 통일되게 되면 일단은 지금처럼 무조건적으로 미국무기에 올인하진 않겠죠..
또 미국의 아시아 정책에 주도권을 상실할수도 있게되죠..
          
상도실어 15-08-22 13:58
   
통일하면 해군 공군력에 주력할거같은대요. 일본때문에
mymiky 15-08-21 22:21
   
중 2병이 대단한듯 ㅋㅋㅋ
어릴때부터 오냐오냐, 님이 짱이다고 우쭐대며 자랐을테니;;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안되는게 당연한지도;;
처용 15-08-22 23:15
   
출처가 자유아시아 방송이라는 점에서 이해는 가지만

정말 김정은이 저렇게 생각해서 고립을 자초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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