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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2 16:06
[일본] (질문) 이 분의 의견에 대해 가생이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글쓴이 : mymiky
조회 : 2,604  

중국과 한국이 수교를 했으니
수교조건으로 우리는 당연히 일본과의 수교때처럼
조선시대의 침략과 속국 지배에 대해 사죄와 배상을 청구할 수 있어야죠..
아닙니까? 중국에 대해서는 그걸 전혀 요구하지도 않으면서
일본에 대해서는 한일조약때 일정한 배상이 잇었는데 아직도
일본에 대해서만 배상 , 사죄를 요구하니 박근령이가 그런 소릴 하는거죠..
근데 배상은 그렇다쳐도 요즘 하는 일본의 행동으로 보면 위안부에 대한
인정과 사죄요구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어재서 한국은 중국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냐는 거지..그 정도로 일본에 악바리처럼 사죄와 배상을
요구할 정도면 중국에도 당연히 요구를 하고 적어도 사과는 받아야지 않나요?
그런점에서 볼때 한국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너무나 일본만으로 몰아가고 있고
이에 나는 그렇게 피해주장을 하고 싶다면 한국정부와 한국인들은 중국에 대해서도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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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일본: (왜 나만 가지고 그래?  빼애액~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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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08-12 16:40
   
이분은, 한국인들이 역사를 모르고, 세뇌되어(?)
중국보고 뭐라고 안하면서, 이미 사죄와 배상까지 한 일본보고만
자꾸 나쁘다고 하느냐고 억울하다시는 분인데 ㅋㅋㅋ
(물론, 저도 이분이 어르로꾼이라는걸 암ㅋㅋ)

[중국의 침략과 속국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왜 한중수교때 청구하지 않았나?]

-중국의 침략의 예로 병자호란을 들었던데,
병자호란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어디에 하느냐고 물었더니.
그분이 중국정부에 하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

일단, 이분은 세계사를 다시 배우셔야 할거 같은데;;

국제법이 없던 봉건시대 모든 전쟁을 소급해 적용하면,
이 세상에 어느 나라라도 엮이지 않는 나라들이 없음.
몽골은 뭐,, 전세계에 다굴당해서 사죄와 배상하다가 나라가 망할듯 ㅋㅋㅋ
이제와 유럽보고 아랍국가들이 십자군 전쟁에 사죄와 배상을 하라고 하면? 코메디 아님-.-

아울러, 이분의 아스트랄한 발언을 듣고 있으니.
이것 참.. 우리가 너무 순진했던거 같음 ㅋㅋㅋㅋ

우리는 고작 근대에 들어 식민지배 피해를 사죄하고 배상하라는 정도일뿐인데.
(이것도 사실 일본이 말로만 떼우지 말고, 일관성과 언행일치를 보여달라는 의미가 크고)

이분의 말을 들으니,, 이건 뭐 ㅋㅋㅋ 근대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더 위로 올라가 고려와 삼국시대 왜구에 의해 입은 피해배상도 청구해야 할판임 ㅋㅋㅋ
일본이 우리나라한테 해줘야 할 배상금액 엄청 늘어나겠는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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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중수교를 맺은 90년대 초반은 공산국가들의 원조인 소련이 무너지고,
차차 소련과 동독 중국이 개방되던 시기죠. 해빙무드를 맞아 좋은 분위기 속에서 노태우 정권의 북방정책에 의해, 수교를 맺었기에 중국의 참전에 대해 뭐라고 못한 부분이 있었던건 사실임.

단 냉전체제속에 국제사회의 역학관계 중에 일어난 일이므로, 일본의 강제병합과는 성격이 다른 문제이고, 더욱이 태평양 전쟁의 전범국으로 국제사회에 이견이 없는 일본이 쌤쌤으로 말하는 것은 무리수임.

물론, 중국측이 도의적인 유감표명을 해주면 우리로써는 좋고, 양국발전이란 의미에서도 의의가 있겠지.
고로 중국이 립서비스를 하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임. 

한국은 북한을 괴뢰로 보고, 북한은 우리를 괴뢰로 봄ㅋㅋ 북한에선, 남측편을 든 미국과 연합군들이 나쁜놈일수도 있고, 뭐 정통성 싸움이지만, 우리는 분단국가임. 완전히 어느 한쪽이 이기기 전까진 정치적으로 미묘한 문제라고 생각함.

비슷한 이유로 대만은 공산당이 뒤덮고 있는 중국대륙을 불법적 영토점유 괴뢰단체라고 보고, 중국은 대만을 고작 대만성 따위가 ㅋㅋㅋ
이렇게 보는데, 과거엔 대만이 자유중국이라고 해서 정통성이 있다고 봤었음.  근데 본토가 커지니까 지금 대만은 유엔에서도 나가고, 국제사회에서도 국가취급을 못 받음.

세상사 아무도 모르는 것임. 물론 나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처럼 적화통일보다 언젠가 남측으로 북한이 평화적으로 흡수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ㅋㅋㅋ
Marauder 15-08-12 18:08
   
중국인이 한국에 잘못한게 뭐가있어서 저런글이 올라온건지... 뭐 6.25야 그냥 국가간의 전쟁인거고 청나라같은경우는 전근대사회에다가 지금 중국이 청나라 적통이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고프다 15-08-12 18:32
   
조선시대 침략이면 청나라 말인가??  뭐 지금 흔적이라도 있어야 사죄 보상 요구를 하지

근데 병자호란 사죄 요구를 하라고 할 정도면 일본은 임진왜란 사죄 보상은 깔끔하게 하고 말하는건지??

대략 40여년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는 일인데.. 아이고 진지하게 댓글 다는게 우습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하얀그림자 15-08-12 19:12
   
12차 대전이 식민지 쟁탈전에 따른 제국주의자들의 이해가 얽히고 섥혀서 발발했다면
한국전이나 베트남전은  미쏘를 중심으로 하는 두세력간의 첨예한 체재(코뮤니즘과 캐피탈리즘)경쟁이 낳은
대리전입니다 
중국의 한국전 참전은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적 해석으로 의미를 부여해야합니다
이른바 순망치한적인 사고죠
미국이 통킹만 사건으로 도발하면서 먼저 북베트남을 공격한 것도 같은 맥락이죠
  중국에 이어 인도차이나 반도  다음은 필리핀 그리고 호주 한국 일본으로 그 세력이 확장될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태평양을 잃으면 인도양 대서양으로 진행될까봐 그런거죠

시간이 지나 이데올로기라는 화두가 식고 다시 중상주의적 시대가 도래한 지금
새로운 세계질서가 만들어 지고 중국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해으나
여전히 그들의 정체는 공산주의입니다
자신들이 정의인데 사과할리 만무하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긴장완화와 경제적 실리라는 측면에서 동서 화해의 무드가 조성되면서
과거는 접어두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 한 것이죠

논란을 제공한 그 분은 역사를 산수화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제국주의적 침탈과  이데올로기적 대결구도가 낳은 전쟁의 성격을 구별하지 못하시는거죠
이데올로기전은 아직도 진행형이지만
소위 추축국들의 戰過는  뉘른베르크와 토쿄에서 확실히  선이 그어졌습니다
합의에 의한 잠정적 적대행위 중지와 화해 협력 대상에게  손해배상 운운하는 것은 판을 깨자는 얘기죠
물론 감정적으로는 한국에게나 베트남에게나 중국이나 미국은 증오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만
정부차원에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하지만 일본은 그런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로 감정의 골이 더 깊습니다
독일이 폴란드나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에게  손이 발이되도록 빌었던 것에 비교해야지 왜  한중관계에  그것을 대입하는지 모르겠네요
설명해줘도 못알아 듯네요
치안과 국방  조세 행정 사법권을 독립적으로 누렸던 국가를 연변과 비교하고 ,,,내참 ㅋㅋㅋㅋㅋ
sejong 15-08-12 19:49
   
현 중국이 청을 계승한게 아니니 청에게 손해배상 내지 보상을 청구할 것이 아니라 청이 확보한 땅을현 중화인민공화국이 독식했으니 피해를 본 정도를 계산해서 현 중국 땅을 나눠 갖자고 하는게 맞는거지요. 부동산은 등기상의 권리 순위 및 지분에 따라 안분하듯이 망한 나라의 땅도 피해국들이 나눠가져야 한다는 논리가 더 타당하지 않을까 함... 더불어 청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티벳이나 위구르, 내몽골이 한족의 중국보다 더 권리를 인정해 줘야 하는거지요...분바 대상의 땅은 만주!^^
꼬마러브 15-08-12 22:05
   
ㅋ 유럽이 십자군전쟁에 대해서 사과나 보상같은 거 하지않죠 똑같이 우리나라가 임진왜란에 대해서 일본에 사과나 보상같은 것을 요청하지 않습니다. 무식한 소리이죠
두부국 15-08-12 23:12
   
병자호란은 중국이아니라 만주족들한테 사죄를 요구하고 배상금을 요구해야할것같네요 물론 만주족들이 나라를 이루고 살아있을경우에만요
대박행운 15-08-12 23:44
   
이곳의 댓글이 희안하군요...
병자호란과 6.25를 같이 묶어서 퉁치는것도 말이안되고
특히 무슨 6.25가 마치 권투경기같이 두선수가 공울려서
동시에 맞붙은 것처럼 묘사하네요...
전쟁이던 병합이던 명분이야 만들면 나오는것이고
중요한건 누가 가만히 있는사람 먼저 칼로 찔럿는가 하는겁니다..
먼저 찔려놓고 게다가 상처가 몇십년이 지나도 지금도 분단되어 아물지 않는데 사과를 받을수 없다니...
막걸리한잔 15-08-13 02:21
   
그 병자호란 일으킨 만주족들은 청나라가 망하면서 개처럼 끌려나갔는데..
뭘 그들에게 뭘 보상을 청구합니까.. 참 답답하네..
중국이 무슨 땅덩어리만 차지했다고 역사까지 만주족 역사가 한족 역사가 된답니까??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국은 몽골에게도 침략 받은 역사가 있으니까.. 몽골이나 몽골인들이 포함된 러시아에 보상을 청구해야합니까????

또 만약에 아메리카 대륙에 마야인들이 북미 인디언들에게 침략당한 역사가 있다면..
멕시코는 미국에게 보상을 청구해야합니까???
쌈바클럽 15-08-14 15:17
   
중국에게 우리가 언제 침략받고 지배받았었죠?!

침략과 내정간섭을 겪기는 했었지만 중국한테 그런 일을 당했다는 건 금시초문이네요.

6.25 전쟁때 북한편에 서서 우리에게 피해를 준 사실은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원나라 청나라는 중국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수,당,명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수,당으로 인한 고구려의 피해를 이제와서 얘기할 수도 없거니와 거기엔 또 하나의 우리나라인 '신라'도 개입되어 있고 이득을 본게 확실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명과 우리(조선)은 주종관계가 아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세자고명이 늦어진 것 같은 얘기를 이제와서 따져 물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어요.

그리고 우린 지금 임진왜란을 비롯해 고려,조선 초 중기의 약탈과 전쟁,학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아니죠.

그러니 당연히 저 글은 공감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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