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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30 03:25
[기타] 낙랑군의 위치를 알려주는 자료
 글쓴이 : 가리지
조회 : 5,493  

                                                                                                                 “고구려 유주자사 진의 무덤”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유주자사 진(幽州刺使 鎭)

 

 

(어디서 많이 본 그림입니다. 여러분이 교과서에서 절대 배우지 못해서 그렇지..-편집자註)

 

     앞의 설명이 사서의 예문이었다면, 이것은 “실증주의 사학”이라 주장하는 OO가 제일 좋아하는 싫증유물입니다. 물론 이 유물도 하북성이, 아니 중국 동해안 전체가 모두 고구려 땅이라 증빙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볼까요.

① (발견지역)
1976년도 평안남도 덕흥리에서 발굴된 고구려 고분
인데
     무덤의 주인공이 고구려에서 벼슬을 지낸 유주자사 진(幽州刺使 鎭)이라는 분입니다 “유주자사”라는 직책은
“유주(幽州)”라는 것이 지금의 북경(北京)인근
을 말하는데, 여기에 위치하면서 고구려에 속한 여러 지방을 총괄하여 다스리던 지금 우리로 말하면 “경기도지사”정도로 비유하면 맞을까요 ?
     하여간 중국 동해안 전체를 통치한 고구려 고위관리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분이 중국 북경인근에서 통치를 하다가 고향인 평안도로 돌아와 고향땅에 묻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도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덤발견위치)



     1976년 발견되길 망정이지 일제시대때 발견되었으면 아마 어떻게 조작되었을지 모를일이지요.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물론 지금의 역사학계는 언급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러분은 아마 배우지도 못했을 것입니다..(편집자 註))
     아래에서 추가로 소개하겠지만,북경유역에 땅을 파서 고구려 유물이 나오지 전까지는 이 유물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유주위치)



(김군)
그런데 이무덤안에 뭐가 있다는 것인가요 ?
(답변)
자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② 무덤안의 내용

우선 무덤안 전경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에 기가막힌 역사적 실증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무덤안 전경)





중앙에 있는분이 유주자사를 지낸 “진”으로 무덤의 주인공이고

▒ 유주자사 “진”



유주자사 “진”은 331년 태어나 408년 죽을때까지 고구려 4대왕을 모신 고구려의 신하였습니다. 도표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331년 ~ 408년 사이에는 중국동해안이 모조리 고구려 땅이었다는 뜻으로 해석을 하면 무슨 무리가 따를까요. 기간중 일부를 점유하였던 하여간 중국의 동해안 옥토를 깡그리 지배하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리고, 좌측에 서있는 분들이 유주자사 “진” 통제하에 있던 고구려 지방지도자인 13개 태수들입니다.

▒ “진” 관할하에 있던 13개 태수

(김군)
그렇다면 13명의 태수는 어디에 위치한 사람인가요 ?
(답변)
자 놀라지 말고 다음 설명을 잘 이해하길 바랍니다.
③ 13개 태수의 위치
무덤벽면에 있는 사신들을 보면 우측에 어디에서 온 태수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군(燕郡) 태수”
(2) “범양(范陽) 내사”
(3) “어양(漁陽) 태수”
(4) “상곡(上谷) 태수”
(5) “광령(廣寧) 태수”
(6) “대군(代郡) 내사”
(7) “북평(北平) 태수”
(8) “요서(遼西) 태수”
(9) “창려(昌黎) 태수”
(10) “요동(遼東) 태수”
(11) “현도(玄도) 태수”
(12) “낙랑(樂浪) 태수”
(13) “............(판독 불능)”



(김군)
도대체 13명의 태수가 있었던 지역은 어디라는 것이지요 ?
(답변)
자 중국 현재지도에 표시하기 전에 어떻게 증빙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일까요?
이 지역은 중국지역이므로 당연히 중국고지도를 보고 찾아야 가장 근접한 위치가 되겠지요
자 송나라때 지도인 송본지리지장도 중 일부에서 한번 찾아 볼까요.
물론 중국정사 지리지에 나오는 위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 전문적인 부분이라 일일이 언급하기가 어려우므로 나중에 라동현 선생님의 저서부분을 인용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가 대동소이합니다.
일단 중국 고지도에 나오는 부분만 살펴 볼까요. 일단 고지도나 중국 군사지도에 나오는 부분을 개괄적으로 알아봅니다. 아래지도를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자 위 지명들을 현재 중국지도상에 나타내볼까요
하북성은 물론 산서성까지 고구려 "유주자사 진"의 통치하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자 아래지도를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언제 그랬다는 것인가 ?
유주자사 진이 태어난 331년과 408년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바로 그때 이지역를 고구려가 통치했었다는 실증유물입니다.

왜 이것을 숨기고 교육하지 않는 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민족의 영광을 말하면 죽이려 달려드는(?)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무역센타에서 고구려 유물전을 할때도 이 무덤 벽에 기록된 글자에 대한 소개는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도데체 이유가 무엇일까요 ?

(김군)
그렇다면 고구려가 산서성까지 갔다는 말인가요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요동, 요서, 현도태수의 위치는 어디인지요?

(답변)
지도에도 표시해 놓았듯이 사서에 나오는 9세기이전 요동, 요서의 기준지역은
틀림없이 태원 아래쪽 “요” 지금은 “좌권”으로 변경된 곳입니다

그런데 요동, 요서 태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으므로 “요”를 기점으로 한 지역구분으로 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추측해 보지만, 사서에 여러 가지 내용들이 산재해 있어
요동, 요서, 현도태수의 위치에 대한 부분은 나중으로 미룹니다.

어쨌던 유주자사 진은 북경유역에 있으면서 하북성과 산서성 일대를 통치한 고구려 고위신하로써 고구려땅 일부를 통치하였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진은 331년 ~ 408년 고구려 신하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비교를 하고 넘어가야될 대목이 있는데,
바로 중국 남제서에 나오는 백제 동성왕 시절 7태수에 대한 부분입니다.
백제 제 24대 동성왕(東城王)은 479년부터 501년까지 재위에 오르신 분으로 산동성에 무덤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 분입니다. 고구려 유주자사 진이 사망하고 70년 뒤의 일입니다.
위의 지도를 보아주시겠습니까 ?



동성왕 시절 백제는 7지역의 태수를 두고 중국 동해안을 깡그리 지배를 하였습니다.
그 7태수 지역이
광양태수
광릉태수
청하태수
성양태수
낙랑태수(북경 아래유역)
대방태수(북경 아래유역)
조선태수(북경지방)
등 입니다.
이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 고구려와 백제의 강역이 겹칩니다. 광개토대왕 시절 고구려 영역을 백제가 강성해진 동성왕 시절, 고구려 영역을 침범한 것으로 보아야 되는 것 아닌지요.
하북성, 산동성, 절강성 등지는 바로 우리민족의 주강역 이었다는 것을 유물과 정사의 기록이 중복적으로 증빙해 주고 있습니다. 절대 허구의 기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김군)
놀라울 따름입니다 ? 혼란스럽기도 하고요. 이 유물에 대한 학계 등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
(답변)
아래 신문기사를 읽어 보시겠습니까 ?
판단은 김군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 읽어 보았지요
상기 기사는 78년 유주자사 진 무덤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내용입니다.이보도는 일본신문을 인용보도 한것인데 국내반응이 참 재미있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일본과 국내의 반응이 극과극을 이루는데,

먼저 일본의 반응은
- 광개토대왕 시절 고구려 영역이 북경까지 였음을 증빙하는 유물이다
- 한국 고구려사는 수정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
- 무덤 벽화 인물이 일본 것과 유사하여 고구려와의 연관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라며 충격적인 유물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다음으로 북한 역시
- 고구려의 북경유역 진출을 확인해주는 명문의 유물이다.

라는 반응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남한만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서울대 고고학 김원룡이라는 교수 왈
- 일본, 북한의 주장은 비록 명문이 있어도 믿을 수 없다
- 북경에서 고구려 유물이 나와야 믿을 수 있다
- 혹시 귀화한 중국인 무덤일 수도 있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군)
학계의 현실이 어떠한지 이제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가슴이 갑자기 답답해오며 머리가 아파옵니다.마지막으로 천문학적인 분석자료를 마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답변)
그래요.진 무덤 안에는 14행 154자의 묵서명이 있는데 복잡하므로,오재성 선생님의 설명을 곁들여 별도로 설명하기로 하고,진 무덤은 여기까지 합니다


편집자주: 학계와 의견차이는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배우신 교과서에는 북경일대가 위나라, 당나라 땅이었다고 배우니까, 이해가 안되는 것이고 심지어 저것은 그들의 영역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저기는 예전에 우리 땅이었고, 그 땅을 다스리던 사람은 우리의 고구려였다는 것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자료가 가생이수준에 딱 맞네요.낙랑군은 유주의 한지방 이므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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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5-06-30 06:55
   
만약 저것이 일제시대때 발굴되었거나 고구려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저 고분 역시 낙랑고분으로 등록되었을 겁니다
환빠식민빠 15-06-30 08:15
   
아몰라~! 
낙랑평양설 못잃어!  식민반도사관 못잃어!  대한민국 못잃어!
     
Windrider 15-06-30 10:03
   
유물이 나와도 식민사관종자들은 절대 인정안하죠. 만일 발견한 당사자라면 훼손하겠죠.
스파게티 15-06-30 08:59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르겠는대  다 엑박이네요......  저만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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