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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9 18:17
[일본] 일본의 무사도는 어떻게 날조되었는가?
 글쓴이 : 개명사미
조회 : 3,171  



날조된 환상. 무사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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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15-06-19 19:41
   
영어 일어 등으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알렸으면 합니다.
개명사미 15-06-19 19:51
   
네, 노력하겠습니다.
ultrakoo 15-06-19 20:02
   
무사도 같은것은 근대에 이르러 날조된 것이죠.

애초에 그런것 조차 없었고 무사 계급의 대부분은 글을 몰랐죠.
     
개명사미 15-06-20 12:54
   
간양록에서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죠.
바람노래방 15-06-20 00:05
   
자기 선조가 모욕당하는 것을 참을수가 없어서 남의 선조를 모욕하는건가?
개 쓰레기 같은 종자들..
     
개명사미 15-06-20 12:54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결여되어 있지요.
bony 15-06-20 12:04
   
훌륭합니다.
그런데 타국어로 번역하기엔
중간중간 근거 자료 제시가 좀 부족한 듯 보입니다.
근거 자료 보강이 된다면 내용이 더욱 탄탄해질 것 같습니다.

또, 맨 앞 부분 옛날 사진 몇 장은 일본놈들이 날조된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라
논란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서 그 사진들은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과 다른 것들은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이 좋아서 좀 더 완벽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첨언 드리는 것이니
부디 기분 나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명사미 15-06-20 12:55
   
조언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도나201 15-06-20 12:31
   
사회상을 보자면..
당시 일본인의 상류층을 되돌아볼필요가있고 상류층의 교육과정 및 사회인식을 보아야 한다.

에도시대의 무사계급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고려시대의 사병에 해당한다.
그들은 그저 주인에게의 충성외에는 교육하지 않는다.

그저 검술 및 각종 무기들의 교육만을 담당한다.

후에 조총이 나오고 나서. 농민들의 대거 투입이 되면서 무사계급은 단숨에 관리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여기에 산적,해적까지 가세하면서 무사계급의 남발을 부추기고

무사들사이에서도 잘나가는 영주의 무사로 편입 배신등 거처를 옮겨지면서...
주인의 충성심 보다는 더힘있는자들의 수하로 지내는 것으로 변질되어갔다.

당시 공권력도 무사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지 못햇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지역을 그들의 통치권역으로 내주면서 지역통제를 하기도 햇다.
바로 이지역이 현대에 이르러서 야쿠자의 본거지가 되기도 한다.

에도시대이후 근대화를 걸으면서
무사계급은 두파로 나뉘게 된다.
극소수의 무사는 철저하게 주군을 모시는 집사계급으로..
또하나는 별볼일없는 무사들은 야쿠자가 된것이다.


자 이제 단순히 보자..
전쟁시 사람만 죽이는 부류의 사병집단이 의 라는 개념은 무엇인가....
그들에게 선과악의 이분적인 개념은 전쟁의양상을 아주 극명하게 변화하게 된다.

둘째로 주군만을 모시는 집사계급의 무사가 과연 제대로된 역사관을 가지고 잇엇을까?
단순히 편협적인 교육과 사상으로 흑백논리로서 굉장히 단순한 체계를 이어갔을 것이고.
그에대한 지식은 무력으로인한 갈취 비슷한 상황에 이르렀다.

즉, 그들의 생존수단은 항상 변하지 않고서 ..
무력의 의한 갈취가 생계수단이자
무력에의한 강압적행위가 주요수단인것이다.

하지만 사병역시 군인이다.
그들자체내에서의 규율이 필요했다.

이것이 지금 그들이 말하는 무사도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겠다.
이런부분은 우리에게도 있다....

아주 유명한 명언한구절을 .. 말하면.....

"고참은 예수와 형제요 부처님과 호형호제이며 마호메트와 술친구다....."

이것이 무사도의 실체라고 보면 아주 적절하다라는것이다.
그것을 유식하게 중국, 조선에서 전파된 유교, 불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위상에 적절히 혼합한 것이다.

군인집단에서 뭐를 바라는가...그것도 일개사병집단.
더나아가 각영주에 귀속되어지는 수백규모의 집단...

각영주간의 싸움에서 진패거리의 무리가 흡수되면서
강한영주밑의 무사들의 권위를 더욱 공고히하려는 그들의 타툼에서 생겨난 일종의 텃세에 불과한 사상일뿐이다.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종부를 찍었다.

이제 사회상의 무사의 계급을 살펴보자....
당시.. 사회적인 공권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상황에서...일반농민의 세를 걷기위한 아무런 권한이 없엇다.
그저 무력의 사용뿐이고......... 그무력의 칼끝에는 무사라는 계급이 있었다.

맹목적이고 , 폭력적수단만을 지닌 이집단의 착취방법은 무력이였다.

오죽하면 세계에서 귀신이 가장많은 나라...
신사가 가장 많은 나라....

일반농민의 사회상에서 나타난 이러한 부분은 한마디로 미움의 대상과 구원의 바람이 만들어낸..
유일한 위로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에도시대이후 상인이 득세하면서.
세상은 급속히 바뀌기 시작한다.

해체된 무사의 집단이 거상의 사병으로 편입되면서..
맹목적이고 폭력적인 단순한 계급으로 이뤄진 사병이 소규모로 재편집되는 현상을 야기하게 된다.

바로 이때부터 무사도는 일반인에게 새로이 다가서게된다

지조없는 무사의 계급으로 말이다.

그와중에 끝까지 맹목적인 복종을 내세우며 자결, 주인에대한 복수를 한 소수의 무사들을 보면서
칭송하게되고, 그들이 무사의 정점이라고 칭송하기 시작하면서..
무사도라는 것을 어렴풋이...좋은것이라고 생각하게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살아남은 무사들은 거의 변심, 생계로인한 거상의 귀속으로
무사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그저 돈많은 부호의 경호원.
폭력적인 관리자라는 것이 현실이엿다.
     
개명사미 15-06-20 12:58
   
사무라이 문화의 저열한 실제를 잘 이해하고 계시네요.
sejong 15-06-21 15:08
   
맨 마직막 문장  "날조된 정신론으로는 사람을 감화시킬 수 없다"...그 반대 아날까요? 날조된 것으로 사람들을 감화시킨 사례가 바로 무사도를 포함한 일본의 문화나 정신이니까요...사실 좋게 보면 그러한 일본인들의 능력은 오히려 부러워 할 것 같습니다...어설픈 신화나 별 볼일 없는 역사를 잘 포장하여 국가 홍보차원이나 국민 자긍심을 고양하는 그런 것은 우리도 배워야 할 점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사실에는 증거도 있고 반증 사례도 있는데...목적을 위해서라면 다수의 반증사례는 감추고 소수의 입증사례를 취사선택하여 잘 다듬어 포장/과장함으로써 사실처럼 믿게 만드는데 있어 부러울 정도로 뛰어난게 일본입니다...저는 그런 일본이 대단하다고 봅니다만...

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그 반대로 깍아내리는데 더 열심이죠. 그러한 분들을 보면 자신이 냉청하고 똑똑함을 과시하기 위하여 우리의 정치, 역사, 문화를 깍아내리는 경향이 있는 편이지요. 자신의 지적역량을 과시하기 위하여 자기 나라의 역사, 문화, 정치를 폄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저런 일본인 더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역사나 문화에 대하여 패배주의적인 태도보다는 긍정적인 것이 더 필요한데...이럴려면 그런 긍정적 사상을 갖고 뛰어난 문학적 상상력과 논리력을 적용하여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좀더 세련되게 다듬어 표현할 수 있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역사나 문화에 있어 사실 보다는 관점이 더 중요한데...좋게 보고 좋게 표현하여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 동아시아 게시판에서 환단고기를 포함하여 우리 역사에 대해 뭐라고 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이런 것을 보다 보면 무엇을 위한 역사논쟁인지 그 의도가 잘 안 보입니다...그런 점에서... 환단고기를 실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문학적, 역사적 해석이 더 중요할 수 있는데...여기 올린 동영상을 보면...또 다른 시사점이 있네요^^
     
왜라면 15-06-21 15:25
   
인과율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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