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3-24 15:44
[기타] 배부른 돼지들의 몽니
 글쓴이 : ㅛㅛㅛ
조회 : 4,922  

"화성공장 탓에…" 기아차 K5 유럽수출

낮은 생산성 물량부족 심해… 올 상반기서 9월로 늦춰져

기아차가 중형 세단 K5의 유럽 수출 일정을 올 상반기에서 9월로 미뤘다. K5를 생산하는 경기도 화성공장의 낮은 생산성으로 인해 현재의 내수와 수출물량도 겨우 감당할 만큼 생산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23일 기아차에 따르면 유럽에 수출될 K5의 이름은 미주지역과 같은 옵티마로 정했으며, 수출은 9월부터 시작한다. 당초엔 올 상반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생산량이 달려 일정을 뒤로 미룬 것이다.

K5는 현재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공장과 국내 화성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옌청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전량 중국 내수용이며, 화성공장 생산량으로 내수와 북미, 중남미·중동 등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대고 있다.

K5는 미국시장에서 지난 1~2월 판매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 옵티마에 비해 54%가 많았다. 국내 시장에서도 주문을 한 뒤 새 차를 받기까지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할 만큼 물량이 달린다.

이는 K5의 인기가 좋은 것도 한 이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기아차 화성공장의 낮은 생산성 때문이다. 최근까지 화성공장의 시간당 생산 대수는 40대. 기아차 미국·슬로바키아 공장의 시간당 59~60대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차종에 맞춘 수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K5 생산이 시작되자 수요가 폭증했다. 회사측은 작업량을 더 늘려 수요를 맞추려고 했으나 노조는 "그러려면 작업인원을 더 늘려달라"고 1년 가까이 버티며 기존 생산 대수를 고수하는 바람에 공급 부족 사태가 계속된 것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28일 시간당 생산 대수를 10% 정도 더 늘린 44.4대로 올려, 매월 1500대를 더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시간당 생산 대수를 10% 늘리더라도 지금까지 적체된 수요를 해소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반기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도 K5를 생산하면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가 인기모델인 K5의 미국 현지 생산을 반대하고 있어, K5의 미국생산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998
2507 [중국] 우리나라 해경에 총쏘지말라던<중국>,베트남어… (14) Poseidon 02-26 4481
2506 [기타] 강오동이 돌아왔네요 (2) 졸려요 02-26 3061
2505 [중국] ㅉㅉㅉㅉ 님, 점심님 (7) 졸려요 02-26 2589
2504 [기타] 지금 중국의 gdp는 매년 거의 1조$씩 늘고있습니다 (19) ㅉㅉㅉㅉ 02-26 3721
2503 [기타] 지루하네요 졸려요 02-26 2195
2502 [기타] 정게보단 동게가 훨씬 유저 수준이 높은듯... (17) 블루이글스 02-26 2693
2501 [일본] 일제의 체계적 수탈-미두취인소 Ciel 02-26 3459
2500 [기타]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후손들은 김씨성을 쓰는 중.. (11) Centurion 02-26 13304
2499 [중국] 고백 거절하자 소녀 얼굴에 라이터기름에 불을 (4) 산골대왕 02-26 3664
2498 [기타] 동아시아 지도자의 롤모델 박정희대통령 (필독) (11) 블루이글스 02-26 3904
2497 [중국] 중국의 역사는 북방민족 정복의 역사다.. (14) 심청이 02-25 4122
2496 [중국] 중국의 역사는 북방민족 정복의 역사다.. (23) 심청이 02-25 3708
2495 [일본] 흔한 일본의 횟집 (9) 안늉 02-25 9186
2494 [중국] 조선족은 왜 짱국을 빠는것인가? (22) 졸려요 02-25 3990
2493 [중국] 유튜브 좀비 짱게들, 북한도 중국민족이다!! (영상있… (6) 어리별이 02-25 3154
2492 [중국] 바람의 점심님 당신은 어느쪽 입니까? (4) 대략난감 02-25 2574
2491 [중국] 바람의 점심님은 식사세끼 하시고 사나요?ㅋ (5) 톰젤리 02-25 2701
2490 [중국] 중국 이 무서운 이유 (25) 바람의점심 02-25 4629
2489 [중국] 중화권 사회가 미개한 이유(빈부격차) 제가 압니다. (6) 슈퍼파리약 02-24 3844
2488 [중국] "숫자로보는 아시아.." <- 글 쏘스 ..역시 중국인듯..… (9) 살찐괭이 02-24 3887
2487 [일본] [펌]식민지 시대의 ‘인구증가론’,‘경제성장율’,… (3) 다롱이 02-24 3964
2486 [중국] 가생이 서식 청국노들은 (12) 졸려요 02-24 3485
2485 [중국] 중국 ppp 현실 (13) 함해보삼 02-24 4360
2484 [기타] 미국 국채에 중독된 중국의 현실.txt (11) 톰젤리 02-24 3974
2483 [중국] 짱국이 지역 GDP갖고 나댈려면 (6) 졸려요 02-24 3137
2482 [중국] 정말 바보같은 소리겠지만... (5) 알럽뮤직 02-24 2595
2481 [중국] 짱국 GDP의 오류와 앞으로의 한계 (5) 졸려요 02-24 2989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