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3440)
어떤 분이 조선의 노비제도 때문에 조선 민중이 착취 당하고
조선이 오역의 역사로 점철 되있다고 헛소리 하는데요ㅋㅋㅋ
조선의 노비제도는 그걸 수용한 조선 민중의 무능력 때문이죠
노비제도 같은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고 사람이 만든겁니다
사람이 만든거니 사람이 바꿀 수 있는거죠
서양에는 조선의 노비제도 같은게 없었다고 하는데
왜 그런 제도가 없었을까요?
당연히 서양 민중이 그런 제도를 받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죠ㅋㅋㅋ
조선 민중은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 따로 있어서 그들이 만든 법에
복종해야 한다고 믿었고
서양 민중은 자기들이 원하는 제도를 자신들 스스로 만들 수 있기를
원했고 그걸 방해하는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았죠
조선 민중은 인륜이니, 천륜이니 하는 따위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거나
다른 사람들이 정해 주는걸로 생각했고
서양 민중은 인륜이니, 천륜이니 하는 따위는 민중 스스로 만들어 가는걸로
생각한거죠
조선의 노비제도와 조선의 오욕의 역사는 조선 민중 스스로가 만들어 낸거지
정부나 권력층 같은 다른 누구 탓을 할게 못되고
제도 탓을 해도 않되는 겁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The Prince) 에 의하면 정치의 목적은 도덕의 완성이
아니고 정치적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 도덕을 이용하는게 정치의 완성이죠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서 좋은 제도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게 조선 민중의 논리고
자신이 원하는 제도를 못만들게 방해하는 누군가를 제거하는게 서양 민중의 논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