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日 언론 "일본인은 왜 웨이트트레이닝을 싫어하나?" 일본반응
keibong
조회 : 37,198
일본인은 왜 웨이트트레이닝을 싫어하는가? 라는 기사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야후재팬 기사 댓글과 2ch 댓글을 모아보았습니다.
축구계의 웨이트 트레이닝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한다」라는 말은 많은 분야에 침투해 있습니다. 일본인은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쓰러트리는 모습에 미학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하지만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한다」가 만능인걸까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만든 근육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트레이너 FR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유럽 축구 에서는 10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여 선수의 기초 근력 향상을 꾀하는게 일반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이란 BIG3으로 불리는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바벨스쿼트 및 순발력을 폭발적으로 높이는 하이 클린 등의 퀵 리프트 종목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닝 계획을 지칭한다.
한편 일본 축구에선、이런 연령대의 선수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불필요한 근육을 키워선 안 된다」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기 시작한다. 체육관이나 영양 서포트 같은 외적인 트레이닝 환경도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아서 동 연령대의 유럽선수들과 같은 단련의 기회가 적으며, 많은 선수들이 (웨이트트레이닝을 경시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전체적으로 기초근력이 향상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우물안에서 비법만을 추구하는 개구리 일본
격한 몸싸움도 반칙이 되지 않는 세계 축구에서 최저한의 근력과 체중을 늘리는 것은 필요불가결한 요소이다. 더구나 근육은 만화처럼 하루아침에 늘어나는 일은 절대로 없으며 고된 트레이닝을 무게를 늘여가며 몇 년이나 거듭함으로써 조금씩 붙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축구는 적극적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을 꺼려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유럽에 비해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이나 그때 유행하는 트레이닝에 따라 낮은 레벨의 근육증가밖에 이루지 못한다.
여기에는 일본 축구가 거친 몸싸움에서 유럽에 비해 “간단하게 파울을 얻을 수 있다“는 판정경향도 한 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노력해서 근육을 키워도 기대할 수 있는 보상이 비교적 적다」고 생각하는 선수・지도자가 많은 걸지도 모르겠다.
근육 트레이닝에 관한 도시전설들
많은 축구 선수들이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경원시 하는 이유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한 안 좋은 고정관념과 뜬소문이 많다」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선수 자신이 이런 얘기들에 영향을 받게 되면 트레이닝에 몰입할 수 없어 결과를 내기 힘들게 돼 버리는 것이다
여기서는 그럴듯한 몇 가지의 대표적인 「트레이닝의 오해」를 소개 한다
【1.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설】
이는 정반대로 근육을 키우는 편이 스피드가 증가한다
【2.몸이 딱딱해진다는 설】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 근육 트레이닝으로 몸을 움직이는 편이 유연해 진다
【3.부상당하기 쉽다는 설】
웨이트 트레이닝이 부상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 데이터에 의해 증명되었다.
이 외에도 【프로테인을 섭취하면 살찐다는 설】, 【근육 트레이닝을 멈추면 근육이 지방으로 바뀐다는 설】, 【웨이트 트레이닝은 쓸모없는 근육이 붙는다는 설】등 여러 가지 있지만 이는 모두 구체적 근거를 갖지 못한 이미지로 인한 오해에 불과하다
「일본인에게 맞는」트레이닝이란?
「일본인에게 맞다」 「유연하게 피하다」라는 말에는 고되고 재미없는 트레이닝이 싫어서 이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는 속마음이 드러난 것처럼 느껴진다.
또한 「일본인은 애초에 골격이 다르니 웨이트 트레이닝은 효과가 없다」,「일본인과 비슷한 골격인 멕시코의 전술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그럴듯한 주장도 있지만 유튜브를 보면 멕시코 대표선수들이 제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근육을 키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일본 축구계에는 「저건 탐나지만 이것은 하고 싶지 않다」라는 마치 떼쓰는 어린애와 같은 요구가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고 할 수 있다. 현 일본 축구계에 필요한 것은 몸을 움직이는 것 보다 먼저 「현실을 파악하고 받아들인다」는 정신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에서의 의식개혁이 아닐까?
<야후재팬 기사 댓글 반응>
vscon 공감 1491 비공감 291
제대로 확실히 잘 말해 주셨어요
어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가 좋아하는 것을 먹는다던지 웨이트는 전혀 안한다던지 티비에서 말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가벼운 방송이어서 그게 되려 「이게 바로 천재」같은 얘기가 되었었지. 엄청, 뒤쳐졌다고
hey***** 공감 87 비공감 7
만화 영향도 크다고 생각해
대체로 마초는 발과 반응이 느린걸로 그려지니까
kee***** 공감 438 비공감 63
물을 마시면 안된다던 옛 풍조처럼 웨이트를 하면 무거워진다던지
느려진다는 정반대의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아직도 티비에서도 그런 소리 하고 있고
goz***** 공감 208 비공감 14
여자 축구는 요 몇 년새에 근력차가 현저해져서 전에는
이겼던 상대에게도 지금은 전혀 이기질 못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경시하고 있다고 여겨져도 어쩔수 없지.
비웃음당할 정도로 세계와의 차가 벌어지고 있어.
테크닉은 있지만 작고 마른 선수가 많아
namu 공감 61 비공감 15
쟈니즈 같은 날씬한 동안 타입이 「멋있다」고 여겨지는 국민성도 관계있을 것 같아
reg***** 공감 6 비공감 1
경기와 상관없이 일본인은 웨이트 싫어하지요
이른바 마초라 불리는 근육질의 체형을 보기 싫다고 하는 풍조가 있고,
훈련하면 누구나 간단하게 근육질이 될수 있다, 근육돼지가 돼 버린다는
바보같은 얘기도 자주 들어요
sat***** 공감 135 비공감 12
J리그를 자주 보러 가는 사람으로서 선수들이 마른 게 신경쓰였어요
일본 식사는 운동선수에게는 단백질이 너무 적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운동 후에 탄수화물만이 아니라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 줬으면 해요
bon***** 공감 112 비공감 12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불린 근육은 실전에서 쓰지 못하는 장식용 근육이라고
의심 없이 믿는 사람들이 일반인,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에도 일정 수 있으니까요
정말 놀라워요
yuj***** 공감 92 비공감 19
정말 기사 대로라고 생각해
ユパ☆ 공감 60 비공감 11
킹 카즈(미우라 카즈요시)도 이탈리아 갔을 때 말했었지
피지컬은 몇 년에 걸쳐 계획하지 않으면 관절이 상하거나 부상으로 연결되고
몸을 움직이는 감각도 바뀌는 게 사실
아시아는 골격적으로 불리한 부분이 있으니 원래대로라면
피지컬 트레이닝이 최우선으로 중요할 텐데
神など不在、いたらこんな世界にしない 공감 56 비공감 10
발만 쓰니 상반신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car***** 공감 20 비공감 4
고전 스포츠의 대표격인 유도나 고교야구에서는 이미 머신 트레이닝으로
힘을 늘려가고 있는데 왜 축구는 안 그런지 궁금했는데 납득이 간다.
y***** 공감 14 비공감 4
뭐에 기초한 사실인거야?
제목이 다르잖아
bee***** 공감 49 비공감 4
야구도 그렇지요
이치로가 웨이트 필요없다고 했어 라는 얘길 하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다른 일류선수들 대부분이 힘들게 웨이트 하고 있다는 건 얘길 안하지
yag***** 공감 49 비공감 9
성장기에 근육 늘리면 키가 안 큰다는 소릴 듣고서 피하게 됐어요
근거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요
답댓글
has***** 공감 55 비공감 8
요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편이 키카 큰다고 해요
이유는 트레이닝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가 늘어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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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8***** 공감 11 비공감 46
나, 중학생때 바벨 70kg로 웨이트 트레이닝 했더니 키가 안 컸어요
답댓글
app***** 공감 2 비공감 1
바벨 70kg 자랑하고 싶은 거지?
답댓글
mas***** 공감 29 비공감 22
체조선순 다들 키가 작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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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514 공감 37 비공감 7
체조선수는 신장이 작고 손이 긴 체형이 이상적
그리고 대부분의 체조선수는 2세, 3세들이라 원래 부모가
체조선수체형인 경우가 많아
웨이트 트레이닝과는 관계없어
gat***** 공감 66 비공감 23
카즈가 50넘어서도 프로생활 할 수 있는 건 J리그 전체의 트레이닝 의식이 낮은 것 도 이유일지 몰라. 원래는 다른 선수들이 제대로 단련해서 카즈 스스로 현역포기를 하게 만들어야 하는걸텐데. (카즈의 정신은 높게 사지만)
ラジオネーム：フーテンの寅 공감 31 비공감 3
축구선수들 가슴팍이 너무 얇아
coz***** 공감 3 비공감 0
피지컬이 있어야 테크닉이 살어. 단지 잘하고 싶은 거라면 괜찮겠지만
이기고 싶다면 잘하는 것만으로는 안돼
tor***** 공감 128 비공감 25
힘들기 때문이지요
2ch 댓글
ID:kcc/6KBI0
확실히 부딪혔을 때 약하지 일본인은
ID:h3qT8giz0
너무 길어! 3줄로 요약해라
ID:SJYaT6GL0
딱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싫어 하는 건 아니잖아
필요이상의 근육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할 뿐
ID:JgfeyMk60
팔힘도 길러. 스로인이 중요해
ID:OFGAtfkZ0
넘어지는 게 이기는거인 J리그가 원인이겠지
ID:ZgsiOllP0
길게도 썼지만 YouTube에서 봤다는 게 설득력이 없어
다나카나 카가와의 얘기도 듣고 싶다
ID:1+oviH/w0
유럽 일류 선수들이 근육돼지들 뿐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이 기사를 쓴 기자는
ID:t1ZUGBY
지금 잠깐 나데시코(일본 여자 축구)봤는데 여자는 특히 심하네
상대는 운동선수인데 이쪽은 일반인 레벨의 피지컬이라 차이가 엄청나
ID:zKtE+DVK0
한국은 일본에 대해 이상할정도로 강해
ID:wyI+4dp40
뭐 맞는 말이네
많은 J리거들이 웨이트 트레이닝 피하고 있어
ID:8XNx/WBe0
남미는 어떻치?
ID:OVdX3aBh0
일본 축구계의 피지컬 경시는 사실.
자기들 세대가 약했었으니 한국에조차 피지컬로 진다는걸 전제로 생각하는 지도자들이 많아
ID:bnatao1K0
이런 말뿐인 오컬트 트레이너가 제일 무서워
ID:P5AWyfxq0
일본인 축구선수들은 영양실조로 보인다고
ID:LR/SoJUG0
스키니진을 못입게 되니까
ID:CeROVMj40
카가와조차 시리아 선수와의 몸싸움에 져서 탈구했었으니
ID:ORaWI42S0
혼다는 대단하지
체지방율이 제일 낮아
하지만 움직임이 느려
ID:tXySM7um0
만약에 미국에서 밥샵 같은 이들이 줄줄이 축구를 시작한다면 어찌 될까?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겠네
ID:gtcKg2nm0
일부러 안 키우는 건지
귀찮아서 안하는 건지
ID:KSwc/wqN0
웨이트로 효과가 있는건 점프력과 스로인이라는 연구결과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어
ID:khSSdQ2R0
하지 않아도 세계적 장수 국가잖아
ID:a/VdufYi0
일본인에겐 유럽식 웨이트 트레이닝은 부하가 너무 큰거겠지
해외로 나갔던 선수들이 대부분 망가져서 돌아오잖아
ID:l9euqNlw0
웨이트 늘리다 부상당한 오오타니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ID:+q3z1kxE0
축구 국제시합 보면 자주 몸싸움에서 지는 인상인데
웨이트 트레이닝 하면 이길수 있게 되는거야?
ID:a/VdufYi0
근력도 필요하지만 90분간 움직일수 있는 스태미너가 더 중요한게 아닌가
ID:RaZeIBA50
손홍민과 우사미, 시바사키의 근력과 실적 비교가 모든 걸 말해주지
테크닉은 우사미, 시바사키가 더 좋은데도 18세부터 근력을 키운 손홍민과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생겼어
번역기자:kei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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