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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9일 (금)

(펌) 10년간 결혼의 이혼 사유

유전 조회 : 1,006
목록

작성일: 2022.05.24 (화) 15:57

글쓴이:  뽀**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지역에 살고 있는 40대 아재입니다

10년전 6월 중매로 와이프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다가  갑자기 귀신같은 환영과 환청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바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라 와이프를 너무나 아껴주고 싶고 힘들게 하고 싶지않아서 

이혼 서류까지 준비해서 아직 애도 없고

젊으니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아니라고 치료받으면 나을수

있다고 절대 당신과 해어질수 없다고 

그리하여 1년에 서울 대학병원 정신과 병동에

입원치료를 하였고 그간 경제적인 부분에서

제가 참고개를 들지못할정도로 미안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이걸 계기로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를

꾸준이 해서 퇴원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맞습니다 어떤이는 저를 욕할수도있고

힘들었겠다고 위로 해주실분도 있으시겠지요

 

그러나 정신적인 병은 의지가20% 약물과상담이 80%로 학계에 보고되 치료가 가능하다 하더군요

 

이때 제가 나쁜새끼가 돼었어도

해어질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

 

시간이 흘러 아이가 태어나고

맞벌이를 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온거

같습니다 

 

아이가 5살즘 이혼후 홀로 살고 계시는

장인어른 (제가 아들처럼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처서

저를 아들이라고 불러주심)이 췌장암 3기로

돌아가셨습니다 

4개월간 직장과 간병을 하면서  몸에 좋다는거 금액 상관없이 강원도이던 부산이던 가서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사다드리고 4개월간 보고싶은 아이를 제처두고

간병에만 몰두했습니다

 

장례식장 입관후 괴로워하는 와이프를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위로하고  제일큰 사위여서 상주자리를 지키게 되었죠...

우리 회사분들은 멀리계시기에 당일 정오즘 왔다갔고

문제의 저녁이 왔습니다

정신과 병력이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시는 행위는

자주포에 들어가는 장약 수천톤에 불을 붙이는

행위임을 일바분들은 모르세요

처가 어른신들 형제도 많으셔서 위로 한답시고 가족늘

식사자리에서

한잔식 소주를 주더군요 

그리고 장례집에서 술따라주고 받아 먹는건

아니라고 배웠거든요 저는

전 제 과거 병력을 숨기고 싶었지만

이건 알아야 할거 같아 진지하게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괜찬다 어른이주는거 받아야지

거절하면 못쓴다 등등

와이프에게 눈치를 주었지요

그런대 와이프는 괜찬다며 

극구 사양하는대도 

참......

제가 미친놈이었습니다

우유부단한 성격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줄은

완치가 된줄알았던 환청과 환영이 

숙하고 온겁니다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아닌

장인어른께서 얼마나 억울한지 어쩐진 모르겠으나

제게 들어온 순간  정신과 육체 제것이 아니였습니다

컨트롤이 않됩니다

평소 형제분들과 재산때문에 싸움이 잦으셨던터라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입에 담지 말아야할 말들과

처남과의 관계가 평시 나뻐서인지 

처남에게 지독하게 했다고

나중에 와이프를 통해 듣고 동영상까지 보여주더군요

 

 

전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쥐구멍이 있다면 들어가서 죽고싶다는

12월 한겨울에 웃통까고 발광하는 내모습을 본순간

맨탈이 나갔습니다

후로 장례도 치르지못하고 쫓겨나듯 도망처왔습니다

저히집 지하 주차장 주차후 걸어가는대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떠보니 종합병원 응급실 내가 왜 여깄냐니까

기도 폐쇄증으로 위험했다고....

이상태로 퇴원하면 위험하니 보호자 연락이 필요하답니나

직장때문에 서울서 지방으로 내려와 있지만

회사에 와이프에게 본가에 연락할수 없었습니다

 

하는수 없이 이혼하신 장모님도 저와 왕례를 했기에

장모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참 이 기고한 팔자를 어쩌면 좋을까요

쓰러졋을때 죽었음 어떨까 생각했지만

5살 아이가 무슨죄가 있습니까

아이생각해서

마음다잡고  처가 어른들게

무릅꿇고 싹싹빌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저는 술을 마시지 않으니

어떠한 경우도 권하지마시라 엄포도 놨지요

 

그리고 그동안 정신과 병력 우울증 등등

다말씀드리고 그날 장인이 오셧다 말씀드리고나니

식구들이 대성 통곡을 하더군요

특히 처남이 제일 가슴을 부여잡고 힘들어 했습니다.

(바보 살아계실때 잘하지 몸아퍼서  힘들어 하는 아부지 유일한 혈육인대)

 

이 사건후 저는 저도모르게 처가집과 거리를 두게 되었고  중간중간 와이프와 일상적인 일들로 부부싸움도 하며 아이 재롱을 보면서 이전보다 몇십배 노력을 하고 살았습니다

 

3년만에 얼마전 대천으로 펜션을 통으로 빌려

처가 식구들이  다모였습니다

즐겁게 행사도하고 먹고 마시면서말이죠

 

전 이 행사 날자가 잡혓단 소릴듣고

정말 많이 고민하고 괴로웠습니다

처가 사람들이 보통 쎈사람들이 아니거든요

행여나 3년전 일이 반복될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서 빠져나와 해맑게 웃고 즐기는

와이프를 보니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그러나  술을 거나하게 드신 어른들이

또 술을 권합니다

O서방 이제 다나았잔아 

괜찬잔아

이잔 않받음 서운하지

하면서 개미군단처럼 

온 식구들이 사탕을 발견한 것처럼

득달같이 한소리씩합니다

 

전 그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와이프에게

짐싸라고 시전하였고

와이프는 어느정도 술을 마션는지

 

ㅇㅇ 아빠 괜찬잔아

한두잔 정도

 

아니 한잔도 않된다고

의사가 신신당부를 한거 

당신도 알면서 

어쩜 이러냐고

솔직히 이자리 오고 싶지않았지만

그래도 않볼거 아니니고 해서 

힘들지만 온건대 당신마져이러면

나는 정말 힘들다

불안하고 죽을거같다

 

하니

둘재 작은 아버님이

딱 한잔만 나눠마시라고

소원이라고 술들어가니 무슨소리든 못할까요

이건뭐 MT온 대학생들마냥

한잔만!!한잔만!!

이지랄하는겁니다

그래요 이집안은 술과 원수가 졌었나

글라스에 따라마십니다

평소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유년 청소년기에 부친의 술주성 학대를

받았던 터라 않좋아합니다

술버릇도 좋지못하구요

 

그럼 동영상 찍겠다했습니다

책임전가 부분을 확실하게 하고십었습니다

 

한잔이 두잔이되고 세잔이되고

4잔즘마실때쯤 느낌이 않좋으니 

집에 가자고 와이프에게 부탁아닌 사정을했습니다

전 술한잔마시면 대리비 아끼는 사람이 아닌지라

대리를 불럿고 18만원 달래서 지불하고 가려는대

이 인간들이 차앞을 막고 못가게 합니다

정말 제눈에는 치졸하고 옹졸하게 보였습니다

 

갑자기 분노가 올라오더니 또 정신이 나가더군요

또 오신겁니다 장인어른이

 

 

 

저만 또 등신마냥 대리타고 혼자 집에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혼하자 해서

그래 이번엔  그렇게 하자

하지만 이혼이라는게 하게되면

가장큰 피해자인 아이는 가장불행한거고

당신과 나 사이를 정리하면서

아이의 입장으로 심사숙고 하고 말해달라하고

말았습니다

 

와이프는 법원가서 서류내면 바로 이혼이

되는줄 할더군요

접수하고 미성년 자녀가있으면

3개월간 교육도 받아야하는데 말이죠

 

인연이라는게 몇번에 고비가 왔을때

어떻게 대처하고 상호간에 배려를 어떻게

할것인가 

정말 수천만번 생각을 하고 입장정리를 해야맞는것인대

남에게도 입장을 말할때 어려운걸

살 부대끼고 살던 사람에게 저리 쉽게

이야기를 하는걸보니 정 떨어집니다

 

글이 길었네요 

푸념 한번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머리속은 시원한대 마음은 찢어지게 아프네요

재산 분할 양육권 양육비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Ps 제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잘못했습니다

제 병을 제일 잘아는게 본인인대

그걸 간과한 제잘못이큽니다

형님 동생님들 질타 감사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습니다

 

 

 

가족이 불안하고 힘들어 도움을 요청할때는

왜 라고 하지마시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어 라고 

마음으로 안아주세요

 

 


유전 22-05-24 18:38
(위 본문 글에 대한 답변)

유전 05/24 18:27

님 종교 없죠?

모든 주사(술주정)는 본인을 가장한 접신(接神) 빙의임.
맨정신에 환상과 환청을 보면 이성적 판단으로 조절이 되는데,
술이 들어가서 취한 상태가 되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외적인 손님이 몸을 지배함.

사실 인간의 생각이라는 자체가 모두 외부의 손님,
즉 외적인(천사 대 사탄, 보살 대 마구니) 손님이며

이것을 불교에서는 전5식(안이비설신,색성향미촉,색수상행식)에 의한
6식이라고 불리는 의식, 7식 말라식(판단식), 8식 알리야식(저장식, 모든 업보)에 따라

온갖 외적인 손님이 평상시에도 알게 모르게 작용을 하고 있으며
특히 술이나 약물에 취했을 때, 또는 잠결에도 뇌의 판단 작용이 약해졌을 때
8식 알리야식에 의해 빙의가 되어 7식 말라식을 모두 잃게 되면
평상시와 완전히 다른 행동양식으로 실이나 끈으로 조종되는 인형 마리오네트와 다를바가 없게 됨.

그래서 불교 3법인 중의 하나가 제법무아(諸 모두 제, 法 법 법, 無 업을 무, 我 나 아)
즉 "모든 법상(법칙)에 '나'라고 할만한 것이 없음"임.
유전 22-05-24 18:47
뽀** 05/24 18:32
무교입니다
제가 쓰신 글의 상태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유전 22-05-24 19: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98403?sid=102
“왜 나만 빼고 술 마셔” 일면식 없는 일행에 흉기 휘둘러…30대 女 불구속 입건
입력2022.05.23. 오후 8:35

앞서 A씨는 지난 22일 0시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10여명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일행에게 “왜 나만 빼고 술을 마시냐”고 말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가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었지만, 흉기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지2 22-05-26 18:55
"4개월간 직장과 간병을 하면서  몸에 좋다는거 금액 상관없이 강원도이던 부산이던 가서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사다드리고 4개월간 보고싶은 아이를 제처두고 간병에만 몰두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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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돈 버는 일은 몰두하는 일은... 노력했었다고 했고, 병원비가 얼마인데 얼마를 내었었다고 했어야 하는 말 아닙니까?

님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 칭송하는 것 아닙니까?
윗 글이 칭송이 되고 하는 글이겠습니까?
애초에 될 수가 없었던 일... 님은 그 짓을 했었다 생각합니다.

PS-
1. 혹시, 님 위대함에서의 인도, 타인은 바락하는 것... 계속 노력하면 될 수 있다하는 생각을 가지십니까? 이해의 작용에서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고 하던가요?
2. 정직과 관련해서 정직한 사람이 얍삽한 사람은 없어요.
그런 얍삽한 사람이라 하는 뜻은 무엇일까요?
3. 왜 잘났다고 할까요? 정직한 것을 하는 자아실현이고 했었어야 하였던 일일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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